11.6 C
Seoul
2024년4월16일 화요일 20:41:18
Home아카이브항쟁의 기관차〈2019.6 항쟁의기관차〉 KAL기폭파사건

〈2019.6 항쟁의기관차〉 KAL기폭파사건

비밀해제된 CIA문건에 의하면 광주항쟁은 이남민중에게 북에 대한 두려움보다 군사정권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진 계기가 됐다. CIA는 6월항쟁문제를 푸는데서 광주처럼 학살하는 것은 무리수라 판단했다. 그렇게 해서 6.29선언이 조작됐다. CIA는 대선에서 김대중의 당선을 우려했다. 때마침 KAL기폭파사건이 발생했다.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로 오던 비행기가 폭파돼 탑승객과 승무원 115명이 전원 희생됐다. 1987 11.29 폭파사건이 발생한 뒤 12.16 대선투표일 전날 <범인> 김현희가 서울로 들어왔다. 결과적으로 노태우당선에 결정적으로 유리한 작용을 했다. 1987.12.2 작성된 <무지개공작>문건에는 KAL기사건으로 대선직전 <반북소동>을 일으켜 군사파쇼정권을 연장하려는 공작과정이 상세히 기록돼있다. 2018.6.27 희생자유족들은 진상규명촉구기자회견에서 <KAL기사건주범은 김현희가 아니라 전두환>이라고 주장했다. 1987대선에서 김대중이 당선됐다면 2000.6.15가 10년이상 빠르게 이뤄졌을 것이다. 

 33.jpeg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