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발표 19주년을 맞은 15일 미대사관앞에서 미국규탄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를 여는 공연으로 민중민주당학생당원들이 율동공연 <우리 하나되어>를 선보였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북에 세계최강대국 미국을 협상테이블로 이끈 우리 민족이 있고 남에는 적폐정권을 끝장낸 촛불민심이 있다>며 <미국이 아닌 역사를 두려워 해야 한다. 미국과 맞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오승철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국은 평화를 얘기하면서 <리비아식>을 비롯한 적대정책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 나라를 바로세울 주체는 민중이다>고 호소했다.
이어 <미군철거와 수구청산의 들불을 일으켜 조국통일로 나아가자>고 힘차게 외쳤다.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희망새>의 노래공연후 자리에서 일어나 미국과 남코리아당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행진했다.
민중민주당은 구호 <남북공동선언이행!>·<자유한국당해체! 미군철거!>·<싱가포르선언철저이행!>·<북침전쟁연습완전중단! 미군철거!>·<내정간섭 ·비핵화워킹그룹해체!>·<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이행!>·<미군철거!>가 적힌 가로막을 들고 행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