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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21일 월요일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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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월세계반제동시투쟁

제국주의 주도의 각종 전쟁연습과 기시다방<한>으로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의 전쟁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9월7일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9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서울에서 전개됐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약3300억원규모의 신규지원을 약속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민중민주당(민중당)과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공동집회도 이날 진행됐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2022년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서울과 광주, 그리스 아테네,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포럼과 반제투쟁을 전개하며 세계반제대중투쟁을 선도하고 있다.




〈동아시아전획책 계엄모략 친미주구윤석열타도!〉 9월세계반제동시투쟁 〈한국〉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동아시아전획책 계엄모략 친미주구윤석열타도!> 9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7일 미대사관앞에서 진행됐다.

2022년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세계적 범위에서 반제대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시아전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전쟁계엄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파쇼광 전쟁꼭두각시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역적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무리배후조종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투쟁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기시다와 윤석열의 만남이 12번째다. 미일한3국의 흉계에 이뤄진 만남이다. 미국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지정하고 당선되자마자 미국으로 불러들였다.>며 <미일한3각군사동맹을 밑바탕으로 깔아놓고 전쟁피해자들의 역사를 제물로 바치고 독도까지 포기해나섰다>고 규탄했다.

이어 <기시다와 윤석열은 만날 때마다 전쟁획책, 침략모의만을 하고 있다. 윤석열은 때를 맞춰 반일행동청년동지들을 쳤다. 청년들이 전쟁반대, 민족정신을 되찾자 외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청년들을 잡아다가 넣는 모습으로 일본에 충성을 다짐하는 모습이다.>라며 <이때일수록 더욱 공고히 싸워서 그들의 흉계를 물리쳐야 한다. 미제의 앞잡이들, 부역자들 먼저 처단하고 점령군을 몰아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노동자당원은 <광화문한복판에 일장기가 게양되는 상상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친일본색을 감추려는 노력조차 전혀 하지 않고 제국주의상전이 시키는대로 광란의 질주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하루 7명의 노동자가 죽어가는 산재공화국을 어떻게 하면 바꿀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본가를 면책해줄까만 고심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훼손하는걸 막기위한 노조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제는 일제시대때 선조의 국적이 일본이었다고 하는 김문수를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임명하는 막장인사까지 진행했다.>며 <우리가 나갈 길은 하나뿐이다. 노동자의 적, 친일역적, 제국주의돌격대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일행동대표는 <기시다를 만나 친일역적망언들을 쏟아냈다. 윤석열이 말한 한일이 함께 일군 성과는 이땅을 팔아넘긴 친일행위뿐이다. 민심에 버림받은 윤석열은 이제 민중의 눈치도 보지 않은 채 동아시아전을 불러오는 한일정상회담일정을 신나게 소화하고 있다.>며 <기시다방한전 레드카펫을 깔아주듯 정부청사에 일장기를 게양하고 반일투쟁을 하는 청년들에게는 국가보안법을 들씌워 탄압하고 있다.>고 격분했다.

계속해서 <동북아판나토를 완성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은 이번 회담으로 윤석열을 대만전에 개입시키려 하고 있다. 미제국주의 충견이 되기로 결심한 기시다와 윤석열이 본인들이 초래한 위기를 뚫어보려 날뛰는 것>이라며 <민심을 외면한 채 파쇼탄압으로 전쟁으로 출로를 찾으려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 윤석열을 타도하고 모든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끝장낼 때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부패무능 민생파탄의 주범 윤석열이 반자유세력, 반통일세력, 검은선동세력이라 망발을 해대고 반국가세력을 운운하더니 급기야 8년째 정의로운 활동을 벌여온 민중민주당을 탄압하기 시작했다>며 <24시간 미대사관앞을 지키며 민중의 지지를 받아온 시위도, 소녀상앞을 지키며 극우들과 사투를 벌여온 청년학생들의 투쟁도 그들의 눈에는 위험한 행위로 보여지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이 거세질수록 윤석열의 끝도 가까워질 것이다. 윤석열은 전쟁계엄으로 이 위기를 넘길수 없을 것이다. 검찰독재 부패무능 민생파탄 굴욕외교 전쟁위기까지 어느 것 하나 민중의 이익에 맞지 않다.>며 <언제까지 민중이 참고 기다릴 것이라 생각하는가. 민심은 100일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겠다고 한다. 민중민주당은 더욱 앞장서 투쟁할 것이며 세계반제반파쇼세력과 연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동아시아전도발하는 윤석열 타도하고 미일제국주의 타격하자!>를 발표한 뒤 영어구호 <Down with Fascist Yoon! (파시스트 윤석열 타도!)>, <Stop the Imperialists’ War Drive! (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 <The People United Would Never be Defeated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를 외쳤다. 

이어 <인터내셔널가>를 다함께 부른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동아시아전도발하는 윤석열 타도하고 미일제국주의 타격하자!

제국주의와 파쇼호전무리들이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친미호전무리는 8월19일부터 29일까지 미군과 <을지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한데 이어 야외기동훈련을 9월중순까지 전개하며 <한국>전을 계속 도발하고 있다. 특히 8월26일부터 9월7일까지 감행된 미<한>해상연습인 쌍룡연습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드론사령부가 참여했고 미<한>해병대가 연합참모단을 편성해 지휘통제능력을 검증했다. 2일에는 해안상륙작전에 대규모 전력을 투입해 실전대비훈련을 감행했다. 쌍룡연습이 대북침략연습이라는 것은 북의 원산과 지형이 흡사한 포항에서 각종 침략연습을 전개한 것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한편 일군국주의세력은 지난달 10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중국을 <적>으로 규정한 채 5400여병력을 동원한 사상최대규모의 군사훈련을 전개하며 중국을 극도로 자극했다.

제국주의진영의 전쟁책략에 따라 친미파쇼무리들이 전쟁의 심화·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은 우크라이나전의 동유럽확전을 의도로 6월말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폭격에 이어 현재 자포리자와 쿠르스크의 원전파괴를 시도하고 있다. 원전이 폭파될경우 핵폭발과 같은 심대한 후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우크라이나신나치당국이 러시아를 도발하기 위해 얼마나 야만적으로 날뛰는지를 보여준다. 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도 서아시아(중동)전폭발에 몰두하고 있다. 7월말 레바논 베이루트와 이란 테헤란을 폭격해 헤즈볼라군사사령관과 하마스정치국의장을 요인암살하며 레바논과의 전면전과 이란참전을 획책한 이스라엘은 현재 가자지구에 대한 침략과 학살을 계속 하는 한편, 서안지구에 대한 폭격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총리 기시다의 방<한>과 9월말 방미는 서태평양전을 일으키기 위한 전쟁행각이다. 일군국주의정부는 헌법에 자위대를 명기하기 위한 헌법개정을 추진하며 자위대의 군국주의군대로의 전변을 공식화하고 있다. 미일은 4월 정상회담과 7월 외교·국방장관회담을 통해 2024년회계연도말에 창설될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와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사실상 <일체화>하기로 결정했다. 미·일·<한>은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회의와 12월 북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가동에 이어 6월 <프리덤에지>다영역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며 <동북아판나토>를 형성·전력화했다. 이런와중에 또다시 벌어진 <한>일정상회담은 동아시아전과 서태평양전은 본격화하기 위한 전쟁공동모의판이다.

전쟁을 도발하는 미·일·<한>침략무리들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서태평양친미호전국가들과 <스쿼드>·<오커스>·<동북아판나토>를 결성하고 태평양을 배경으로 <림팩>·<피치블랙>·<퍼시픽스카이즈>·<퍼시픽드래곤>다국적합동군사연습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며 서태평양을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으로 삼기 위해 발광하고 있다. 일군국주의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기화로 서태평양전돌격대를 자처하며 코리아반도·동북아재침야욕실현에 골몰하고 있다. 윤석열친미호전무리는 미일제국주의에 맹종하는 한편 반일애국단체를 포함한 민중민주세력을 파쇼적으로 폭압하며 <전쟁계엄>수순을 밟고 있다. 미일제국주의와 윤석열을 끝장내는데 우리민중과 나아가 동아시아민중들에게 미래가 걸려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총궐기해 매국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일제국주의를 타격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9월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우크라이나민간인학살지원 미국 강력규탄!〉 민중민주당·세계반제플랫포옴 미대앞집회 

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세계반제플랫포옴은 미대사관앞에서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약3300억원규모의 신규지원을 약속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민간인학살 지원하는 미국 규탄한다!>, <젤렌스키독재정권 무기지원 중단하라!>, <반제세력 단결하여 제국주의침략전쟁책동 분쇄하자!>, <세계대전 획책하는 제국주의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자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파쇼독재정권은 개전이래 서방의 무기지원을 지속적으로 구걸해왔다>며 <미국의 무기는 젤렌스키독재정권에 의해 우크라이나민간인을 학살하는데 악용되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미국을 통해 지원한 50만발의 155mm 포탄 또한 우크라이나민중학살에 쓰여졌을지도 모른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지원을 비롯해 제국주의침략전쟁에 부역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한다. 특히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으로 확대하려는, 미국의 군사정치적 흉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규탄발언이 진행됐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우크라이나전은 2022년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2014년 마이단쿠데타로 2차세계대전 나치협력자 스테판 반데라의 추종자들이 이끄는 파시스트정부가 들어섰다.>며 <2014년 이래로 파시스트 아조프대대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공화국을 폭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부터 2022년 2월까지 8년동안 이 포격으로 14000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 제국주의세력이 지원하는 민병대는 우크라이나전역의 저항세력을 매일 테러했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러시아의 방대한 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러시아의 정권교체를 원하는 미국과 유럽의 제국주의세력이 젤렌스키독재정권을 내세워 벌이는 대리전>이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민중들에 희생을 발판으로 결국 제국주의국가의 군수업체에 배를 불리고 정치경제적위기를 맞은 제국주의세력이 3차세계대전을 도발하려는 수단일 뿐>이라며 <진정한 평화애호가이고 민중을 위하는 세력이라면 모두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정권을 비롯한 파쇼독재정권세력의 무기지원에 반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영어발언에서 미제국주의와 그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쏟아 붓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을 동유럽으로 확대하고, 팔레스타인전쟁을 서아시아로 격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전쟁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국주의전쟁을 멈추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며 그들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제국주의 본성은 침략과 착취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격적인 잔혹행위를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단결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더해 민중민주당은 돈바스민중, 팔레스타인민중, 그리고 세계의 모든 억압받는 민중과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한다고 밝하면서 <세계의 반제반파쇼세력이여 단결하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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