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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9일 월요일 2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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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대동강의 풍경

6일 노동신문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에 길이 빛날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을 밝힌 새시대의 명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당결정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드는것이 일군의 기본역할이다>, <로동과 생활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열정의 분출>, <꽃집에 넘치는 생활의 정서>, <대동강의 풍경>, <새 사회건설에 관한 세계정당들의 제28차 토론회 메히꼬에서 진행>, <전면전쟁발발에로 치닫고있는 중동정세>,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이란대통령 이스라엘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것이라고 언명>,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만 1 000여명의 사상자 발생>, <G7의 편견적인 행위 비난>, <민간인학살만행>, <괴뢰한국의 대학들에서 고조되는 윤석열탄핵열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에 길이 빛날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을 밝힌 새시대의 명저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9돐을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들은 우리 당의 발전력사를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더욱 찬연히 수놓으며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꽃피는 강국건설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을 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당건설과 국가활동,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1월 29일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연설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에는 당건설과 당활동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가며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빛발치고있다.

고전적로작들인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하여야 한다>에도 전당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혼연일체의 사상을 전하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한 연설>은 오늘도 만사람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리론적명저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였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들에서 하신 시정연설들인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투철한 립장을 천명하시였으며 지방발전의 거창한 전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해주시였다.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최고정화를 이룬다는데 대하여 밝힌 고전적로작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는 인민들이 최고의 문명을 최상의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이 얼마나 숭고한것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시고 모든 건설에서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데서 나서는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밝힌 강령적인 지침들을 마련해주시였다.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5만세대 살림집건설로 우리 수도를 다시한번 웅장하게 변모시키자>,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으로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더욱 빛내이자> 등의 로작들은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완벽하게 구현하여 창조와 변혁의 위대한 새시대를 상징하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설수 있게 한 불멸의 대강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전적로작들인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와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첫 착공에 즈음하여>에서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힘차게 부흥시키는 세기적변혁의 방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해나갈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작전도와 명철한 방법론을 천명하시였다.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는데서 방역능력건설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이 뚜렷이 명시된 로작 <방역전쟁에서의 승리를 공고히 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하자>에도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2024년 8월 9일 평안북도 의주군 수재민들앞에서 하신 연설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는 재난을 당한 인민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할것이다>는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당과 정부는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갈것이며 반드시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임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선언한 력사적인 문헌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내 조국의 미래는 더욱 휘황찬란할것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는 영원히 흐를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총비서동지,

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로동당과 조선정부,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75년전 중조 두 나라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음으로써 두 나라관계에서 새로운 력사적장이 펼쳐졌으며 이는 획기적이고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75년간 두 나라는 인민정권을 공고히 하고 국가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하는 길에서 손잡고 전진하여왔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국제적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여왔습니다.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시대의 변천과 국제정세변화의 시련을 이겨내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로 되였습니다.

나는 중조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며 최근년간 총비서동지와 여러 차례 상봉하고 친서와 전문 등으로 밀접한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중조관계의 심화발전을 공동으로 인도하고 추동하였습니다.

새시대, 새로운 정세속에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두 나라 외교관계설정 75돐을 계기로 전략적의사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친선적인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켜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감으로써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이 안정적으로 멀리 전진하도록 공동으로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총비서동지가 건강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기를 축원합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2024년 10월 6일 베이징



당결정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드는것이 일군의 기본역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성과 완강성을 발휘하며 사업을 결패있게 내밀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자신들의 당성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당결정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든다는것은 광범한 군중이 당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의 내용과 그 집행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하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당결정이 대중자신의것으로 확고히 전환되는가 못되는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누구나 적극 떨쳐나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당결정을 대중자신의 사활적인 요구로 전환시키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을 대중적인 운동으로 만들줄 아는것이 바로 일군의 기본역할이다.

우선 잘 계산되고 설계된 옳바른 정치사업을 하는것이다.

부문과 단위마다 수행해야 할 임무와 과제, 조성된 정황과 환경이 다르고 사람마다 준비정도와 능력에서 차이나는것만큼 당결정관철을 위한 정치사업도 그에 맞는 적중한 수단과 옳바른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이것은 의사가 환자의 병상태와 체질에 맞게 적중한 처방을 내리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정치사업, 사상사업에서는 시대발전에 부합되게 내용을 부단히 심화시키고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시기 당과 국가가 의도하고 걱정하는 문제들은 무엇이고 제시된 정책적과업들과 그 수행방도는 어떤것이며 자기 부문과 단위의 현 상황에서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원리적으로, 직선적으로, 과학적으로 해설선전하여야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과정이 이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룡성의 일군들이 전세대들의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을 변함없이 계승하는것을 사상공세의 종자로 틀어쥐고 생산현장들에서 전세대들과의 상봉모임을 조직한것, 직관선전도 자기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의 영웅의 넋을 굳건히 이어가도록 새롭게 혁신한것을 비롯하여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한 결과 한해에 한대의 생산도 어렵다고 하던 대형압축기들을 여러대나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당정책에 립각하여, 리치와 현실에 근거하여 실감있고 설득력있는 잘 계산되고 설계된 정치사업의 위력은 이렇듯 크다.

다음으로 대중의 지혜와 창조력이 반영된 작전방안을 세우는것이다.

당정책집행의 성과여부는 작전을 어떻게 면밀하고 빈틈없이 세우는가 하는데 따라 크게 좌우되게 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작전방안을 세우는데서 경계해야 할것은 일군들의 주관과 독단이다. 아무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 정통한 일군이라고 하여도 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에는 비할수 없다. 가장 훌륭한 작전방안은 대중의 의견과 창조적지혜가 충분히 반영되고 그들의 창의창발성을 최대로 발양시킬수 있게 세워진것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현실을 누구보다 깊이 파악하고있는것도 대중이고 그들의 의견보다 더 정확한것은 없다. 있는 로력과 설비, 자재, 자금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생산과 건설을 더 많이, 더 좋게, 더 빨리 다그치기 위한 문제, 정비보강계획, 제품의 질제고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묘안은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를 지닌 대중속에서 나오게 된다.

대중의 지혜와 창조력이 반영된 작전방안을 세우는데서 사업체계를 바로세우고 력량편성과 임무분담을 빈틈없이 하는것이 중요하다. 매 사람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그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책임한계를 명백히 규정하여야 대중의 정신력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시킬수 있다. 특히 과학자, 기술자들의 핵심적, 견인기적역할을 비상히 높이고 모든 사람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작전해나간다면 단위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 당결정은 목적한바대로 철저히 관철되게 될것이다.

다음으로 대중이 난관을 무릅쓰고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능숙한 지휘와 전개력을 발휘하는것이다.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는 여러가지 난관에 부닥칠수 있다.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한숨이나 쉬고 난관앞에 주저앉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무궁무진한 힘을 지닌 군중도 자기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당결정도 관철할수 없게 된다. 일군들부터 그 어떤 정책적과업도 반드시 수행할수 있다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박력있게 밀고나가야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비상히 높아지고 사업에서도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부문과 단위들사이에 석차가 생기는것은 결코 조건과 환경에서의 차이가 아니라 일군들의 지휘와 전개력에서의 차이이다. 앞선 부문과 단위들의 경험은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모두가 당결정관철에 운명을 걸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전개해나간다면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시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당정책에 정통할뿐 아니라 높은 실무수준과 지도수준을 갖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높은 자질과 능력을 지니고 주동적이며 능동적인 자세와 립장에서 현실성있고 반드시 필요한 현장지도로 단위발전을 선도해나갈 때 대중은 신심과 확신에 넘쳐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킴으로써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제적인 전진과 발전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로동과 생활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열정의 분출

문학통신원들이 창작한 시작품들을 보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통신원들은 우리 당과 인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군중문학창작의 핵심력량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풍요한 가을에 군중문학창작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수백편의 시작품들이 창작되였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문학통신원들이 창작한 5편의 시작품들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감격의 이 소식에 접한 군중문학창작지도일군들과 문학통신원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시 <첫 수업>(임홍연 작), <나의 집주소>(한지성 작),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김강철 작), <또 한줄기의 레루>(리지영 작), <오늘도 날이 맑다>(최학림 작)는 격동적인 현실속에서 시적발견이 있는 주제사상적내용을 시대의 주도적인 감정을 담아 구가한것으로 하여 깊은 감명을 안겨준다.

시 <첫 수업>과 <나의 집주소>는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과 어린이들이 받아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고 다심한 사랑을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반영하고있다.

시 <첫 수업>은 국가적인 중요행사보장을 위한 건물에 희한하게 꾸려진 교실에서의 첫 수업을 반영하고있다. 자연의 광란에 집과 학교를 잃은 학생들의 수업이 중단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에 따라 꾸려진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의 티없이 맑은 눈동자앞에서 교원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토로한다.

시 <나의 집주소>는 큰물이 휩쓰는 섬마을에서 비행장으로, 감격에 눈굽젖던 비행장에서 가설천막으로 그리고 평양으로 온 인민들의 극적인 체험세계를 감정정서적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이 수도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을 때 한시라도 빨리 그들에게 새 문패를 단 살림집을 안겨주시려고 또다시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께서 사회주의대가정의 천만문패를 지켜주시고 행복을 꽃피워주시기에 인민은 언제나 신심에 넘쳐있고 찬란한 래일을 확신한다.

격동적인 현실과 시대의 주도적인 감정을 인민들의 생활과 풍부한 서정미로 노래한것으로 하여 문학통신원들의 작품은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시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 <또 한줄기의 레루>, <오늘도 날이 맑다>는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건설장에서 일하는 한없는 긍지와 영예,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조국이 맡겨준 초소에서 애국의 땀을 바치며 혁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근로자들의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참으로 여운이 크다.

시 <건설자 나의 동년배들아>에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 수도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건설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한껏 굽이치고있다.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는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보람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생활에는 시가 있고 노래가 있으며 삶의 거울로 되는 인생의 본보기가 있다.

이 모든것을 가식과 꾸밈이 없이 진실하게 반영할 때 시대정신이 구현된 작품이 태여나는것이다.

시 <또 한줄기의 레루>는 청춘시절부터 40여년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지켜가는 철길순회원의 한생을 집약적으로, 생활적으로 형상한것으로 하여 감명깊다.

시 <오늘도 날이 맑다>는 제염공인 문학통신원이 쓴 시이다. 아버지의 땀이 스민 제염소에서 오늘은 아들이 소금을 생산한다. 일망무제하게 펼쳐진 소금밭에서 혈기에 넘쳐 일하는 제염공의 눈가에 비쳐드는 정경은 시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문학통신원들이 창작한 시들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 한마음 안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열렬한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일터마다에 혁명적열정과 랑만이 차넘치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꽃집에 넘치는 생활의 정서

우리는 얼마전 꽃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대성구역 려명동 2인민반에서 사는 송영철로인의 가정을 찾았다. 집주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방안에 들어서니 꽃향기가 확 풍기는것이 우리 마음을 절로 흥그럽게 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근로자들의 문화정서생활에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꽃들이 정말 많다고 하는 우리에게 송영철로인의 안해인 김선비녀성은 가정에서 꽃을 키우니 온 집안에 기쁨이 넘쳐나고 생활은 또 생활대로 랑만적이라고, 꽃을 사랑하고 가꾸는 과정은 곧 생활의 정서를 가꾸고 꽃피우는 과정이라고 말하였다.

이 가정에서 꽃을 많이 키우기 시작한것은 려명거리의 새집에 입사한 7년전부터였다고 한다.

당의 은정으로 훌륭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게 된 이들의 가슴속에서는 거리를 꽃으로 더 아름답게 하고싶은 간절한 마음이 솟구쳤다.

한송이한송이 꽃들에 정을 기울이고 땀을 쏟는 로인내외의 지성은 지극하기 그지없었다. 먼곳에서 좋은 부식토를 날라다가 봄, 가을이면 흙깔이를 해주었고 비바람에 꽃모들이 꺾어질세라, 찬바람에 꽃잎들이 시들세라 정히 가꾸고 물도 알맞춤하게 주었다.

이 나날에 그들은 사람들로부터 꽃과 말하고 정을 나누는 <원예사부부>로 불리우게 되였다.

녀인은 우리에게 화초가꾸기의 좋은 점에 대하여서도 이야기해주었다. 꽃은 사람들에게 생기와 즐거움을 주고 심리적인 안정감과 정서를 안겨주며 자기의 고유한 관상적가치로 하여 집안을 아름답게 장식할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한 환경을 마련해준다.

그러면서 그는 꽃을 가꾸면서 감정정서가 풍부해지고 삶에 대한 의욕도 높아졌다고, 그래서 꽃을 더욱 사랑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이때 초인종소리가 울리였다.

꽃집에 펼쳐진 이채로운 풍경에 끌려 찾아온 녀인이였다.

김선비녀성은 그에게 꽃씨도 안겨주고 꽃을 가꾸면서 터득한 경험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알고보니 로인내외는 동네사람들만이 아니라 시안의 곳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꽃씨와 꽃모를 나누어주군 하였다.

어느 하루도 꽃키우는 일을 손에서 놓지 않고있는 송영철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한 가정에서 꽃을 키우는 즐거움보다 꽃을 키우는 집이 부쩍 늘어나고 그 꽃을 보며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의 긍지와 보람이 더 크다오.>

이들이 피워가는 꽃들은 오늘도 아름다운 생활의 향기, 행복의 향기, 애국의 향기가 되여 마을과 일터들에 퍼져가고있다.



대동강의 풍경

수려한 대동강반에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져 사람들에게 류다른 정서를 안겨주고있다. 바람변화에 따르는 침로를 선택하면서 요트를 조종하는 륙해운성체육단 선수들의 모습은 볼수록 마음을 흥그럽게 한다. 푸른 물결을 헤가르며 다양한 기술동작을 수행하는 물스키선수들을 보며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

대동강반의 이채로운 풍경, 이것은 당의 은정속에 날로 변모되여가는 대동강의 풍치와 더불어 보다 아름다와질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친 우리 인민들의 랑만적인 생활을 보여주는 화폭이다.



새 사회건설에 관한 세계정당들의 제28차 토론회 메히꼬에서 진행

새 사회건설에 관한 세계정당들의 제28차 토론회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에 메히꼬에서 진행되였다.

메히꼬의 여러 정당 지도자들, 국회의원들 그리고 우리 나라와 중국, 윁남, 라오스, 니까라과, 브라질,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50여개 나라의 100여개 정당, 단체 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축하연설들에 이어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사회적불평등을 해소하고 제국주의, 자본주의의 경제적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세계의 지정학적중심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바뀌고있는 현정세에 맞게 반제자주력량들사이의 단결과 련대성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실은 근로대중이 신자유주의시장경제체제를 더는 신뢰하지 않으며 대중의 리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경제질서가 수립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그들은 지역적인 공정한 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문제들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그들은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미국의 비호를 받는 우익세력들의 책동이 보다 교묘한 방법으로 감행되고있으며 제국주의의 내정간섭행위가 로골화되고있는 사실을 폭로하고 전세계의 혁명적이며 진보적인 정당, 단체들사이의 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이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고 주장하였다.

현 국제정세는 정의와 평화를 바라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지향에 한사코 도전하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적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정의와 부정의사이의 대립과 대결이 한층 고조되는데 맞게 혁명적인 의식과 단결을 중시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세계의 모든 혁명적이며 진보적인 정당들과 단체, 반제자주력량들이 완전한 자주독립과 근로대중의 복리, 인류의 진보를 위하여 제국주의렬강들과의 투쟁에서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결의>가 채택되였다.

결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이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주권말살기도를 로골화하면서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극도로 격화시키는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과 군사쁠럭강화책동을 전면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결의는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위험을 막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전면전쟁발발에로 치닫고있는 중동정세

중동정세가 각일각 험악한 상황에로 치닫고있다.

레바논에서 발생한 휴대용무선호출기폭발사건의 여운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9월 27일 이스라엘은 대규모공습으로 히즈볼라흐지도부의 고위인물들을 살해하였다. 레바논에서 활동하던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군사고문도 목숨을 잃었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이스라엘은 3일후인 9월 30일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또다시 감행하여 하마스의 한 고위인물을 살해하였다.

이스라엘은 이번 테로를 장기간 준비해왔다고 한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와 이스라엘신문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스라엘군이 근 1t짜리 <BLU-109>폭탄을 약 100개 퍼부었다고 보도하였다.

<벙커버스터>로 불리우는 <BLU-109>는 2m두께의 콩크리트벽도 뚫을수 있는 초대형폭탄이다. 지하시설물을 파괴하는데 주로 쓰이고있다. 바로 이러한 파괴적인 무기를 사용하여 히즈볼라흐의 고위인물들을 살해한것이다.

가뜩이나 험악한 중동정세가 완전히 폭발국면에 이르렀다.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가자사태는 이미 4만명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시시각각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 때없이 쏟아지는 폭탄과 포탄, 미싸일을 피해 정처없이 헤매고있다. 가자지대는 거대한 집단무덤, 황량한 페허로 화하였다.

이런 전대미문의 참상을 빚어내고도 이스라엘은 죄의식을 느끼기는 고사하고 <완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될것이라고 떠들면서 더욱 횡포하게 날뛰고있다.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팔레스티나인멸살책동이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와 예멘항쟁세력을 비롯한 반이스라엘항쟁세력의 분노를 자아내고 보복을 촉발시킨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령토팽창야망에 환장한 이스라엘은 때를 만난듯이 공격범위를 부단히 확대하며 온 중동지역을 전란의 도가니속에 몰아넣고있다. 첨예한 정세를 더더욱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히즈볼라흐지도부를 노린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만행은 붙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였다.

이스라엘수상은 사건발생직후에 한 공개발언에서 이번과 같은 공격은 <우리가 정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된다고 뇌까렸다. 이스라엘군 총참모장은 이번 공습이 <계획의 종착점이 아니>라고 하면서 보다 많은 공격이 준비되여있다는것을 암시하였다. 한편 이스라엘국방상은 얼마전 이스라엘 북부지역의 관리들에게 곧 레바논국경일대에서 전쟁의 다음단계가 시작된다고 떠벌였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히즈볼라흐와 이스라엘사이의 무력충돌이 전면전쟁에로 확대될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졌다고 평하고있다.

이것을 단순히 이스라엘의 독단적인 망동으로만 볼수 없다는것이 공정한 여론의 평가이다. 지금껏 이스라엘을 전적으로 밀어주고 비호해준 미국에 주되는 화살이 집중되고있다.

가자지대에서 즉시적인 정화를 실현할것을 요구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여 평화실현을 가로막으면서 이스라엘을 편들어온것이 바로 미국이다. 희세의 살인마인 이스라엘수상을 미국회에 초청하여 연설까지 하게 하였다.

대량살륙만행에 리용된 무기도 거의다 미국이 쥐여준것이다.

이번 사건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공습에 동원된 이스라엘전투기에는 정밀유도체계가 장착된 미국산 <BLU-109>폭탄이 최소 15개 탑재되여있었다.

지금껏 미국이 이스라엘에 <폭발력이 약한 무기를 써야 한다.>느니, <민간인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느니 하는 <충고>를 주군 하였지만 그 모든것이 대량학살만행의 사촉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였다는것이 더욱 명백히 드러났다.

이번에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대하여 일언반구도 없이 아무런 가능성도 없는 <휴전>타령만 늘어놓고있다.

가자지대가 생지옥으로 되게 된것도, 전쟁의 불길이 레바논에로 번져지는 상황이 펼쳐지게 된것도 이스라엘에 각종 중무기와 탄약을 비롯한 많은 군수물자를 넘겨주고 각방으로 비호두둔한 미국때문이다.

반이스라엘항쟁세력은 미국의 비호를 받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망동에 철저한 보복을 가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 이란은 극초음속미싸일과 탄도미싸일들로 이스라엘의 공군기지들과 레이다기지들을 비롯한 주요군사 및 안보관련대상들을 타격하였다. 이에 이스라엘은 보복하겠다고 기염을 토하고있다.

전면전쟁발발에로 향한 초침소리가 긴박하게 울리고있다.

중동지역에서 폭력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평화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져가게 된것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수인을 극구 비호두둔하는 미국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서방의 압살책동에 공동으로 맞서

최근 벨라루씨를 방문한 이란국가안전최고리사회 서기장이 벨라루씨안전리사회 서기장과의 상봉에서 반제재련합창설에 관한 제안을 내놓았다. 벨라루씨는 이란의 제안을 적극 지지하였다.

두 나라는 다같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으로부터 각종 제재와 압력을 받고있다. 서방은 이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약화시키고 군사적으로 위협하는것과 동시에 <색갈혁명>을 일으켜 사회적혼란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정권교체, 제도전복야망을 실현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비렬한 책동에 대처하여 두 나라는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있다.

벨라루씨안전리사회 서기장은 오늘날 자기 나라와 이란 등을 반대하는 혼합전쟁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이란이 반제재련합을 창설할것을 제안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사회경제발전과 공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될 나라들의 련합을 념두에 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이란국가안전최고리사회 서기장과 국제안전문제들과 지역적 및 전지구적안정분야에서의 위협들에 대해 건설적이며 폭넓은 토의를 진행하였다고 말하였다.

제국주의의 패권적책동을 반대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단호하고 강경한 조치

지난 8월 메히꼬대통령(당시)이 메히꼬시에 있는 미국대사관과의 관계를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이 나라 주재 미국대사가 메히꼬정부의 사법개혁안을 비난하는 등 내정간섭행위를 감행한데 대처하여 취해진 조치이다.

그는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메히꼬의 주권을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미국대사관이 자국의 사법개혁안과 관련하여 발언을 정정할 때까지 관계를 정지시킬것이라고 말하였다. 앞서 메히꼬정부는 미국대사의 발언과 관련하여 미국정부에 항의각서를 보냈다.

미국은 지금껏 메히꼬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해왔다.

메히꼬의 비정부단체에 자금을 제공하면서 이 나라 정부와 정책을 비난하고 사회여론을 오도하도록 음으로양으로 부추기였다. 메히꼬의 내정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질하면서 간섭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항의하여 메히꼬대통령(당시)은 미국정부기관들의 범죄적인 모략책동을 폭로하는 서한을 미국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번에 메히꼬정부가 미국대사관과의 관계를 정지시킨것은 미국의 횡포하고 파렴치한 주권침해행위에 대한 단호하고도 강경한 조치라고 할수 있다.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는 미국을 많은 나라들이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민주주의>를 떠드는 서방의 본심을 폭로

얼마전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이 서방나라들 특히 미국은 <민주주의>라는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의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고 여론을 오도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서방은 지금도 민주주의의 증진과 옹호라는 개념을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고 그 나라 인민들의 의지를 꺾기 위한 도구로 써먹고있다.>라고 하면서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앞장에서 웨치면서도 팔레스티나위업을 지지하는데서는 벙어리시늉을 하는 워싱톤의 <량면적인 정책>을 단죄하였다.

또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을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정부전복의 앞잡이>로 락인하였다.

1983년에 설립된이래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분렬을 부추기고 여론을 오도하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위들에 관여하였다고 하면서 외무 및 이주민성은 수리아에서도 재단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중동에 <아랍의 봄>을 몰아온 주역으로 알려진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에짚트와 예멘, 알제리, 수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친미단체와 성원들에게 돈을 대주어 <색갈혁명>을 일으킨 범죄조직이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이 재단의 <파괴적인 행위>는 세계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조성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자기 나라 정세는 <〈민주주의>라는 간판밑에 감행되는 서방의 파괴적인 행위>로 하여 악화되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서방이 다른 나라들을 예속시켜보려고 획책하면 할수록 더욱더 많은 나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다.



이란대통령 이스라엘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것이라고 언명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2일 까타르방문과정에 한 발언에서 자기 나라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이스라엘이 도발하면 단호히 대응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만일 유태복고주의정권이 범죄행위들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보다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1 000여명의 사상자 발생

레바논에서 지난해 10월이래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으로 127명의 어린이와 261명의 녀성을 포함하여 1 970여명이 살해되고 9 38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3일 이 나라 보건상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또한 수십개의 의료쎈터가 파괴되였으며 결과 97명의 의료일군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병원들이 직접적인 목표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가뜩이나 커다란 압박을 받고있는 레바논의 보건체계에 더 큰 부담이 가해지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병원들에 무기가 보관되여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무근거한것으로 락인배격하였다.



G7의 편견적인 행위 비난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3일 성명을 발표하여 자기 나라에 대한 <7개국집단>(G7)의 비난을 배격하였다.

G7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규탄한것과 관련하여 성명은 이를 편견적이고 무책임한것으로 단죄하였다.

성명은 서아시아에서 불안정이 증대되고있는 책임은 명백히 G7 특히 미국에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바로 이 나라들이 침략행위를 일삼는 이스라엘을 정치군사적으로, 재정적으로 지원하고있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민간인학살만행

가자지대에서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학살만행이 계속 감행되고있다.

3일 가자지대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동안에만도 이스라엘군의 군사적공격으로 99명의 팔레스티나인이 목숨을 잃고 169명이 부상당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피난민들이 거처하고있는 학교들이 항시적인 공격대상으로 되여 많은 사상자가 나고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이래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가자지대의 사망자수는 4만 1 788명, 부상자수는 9만 6 794명에 달하였다.



괴뢰한국의 대학들에서 고조되는 윤석열탄핵열기

괴뢰한국에서 사대와 대결, 독선과 기만, 부정부패로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고 민생을 파탄시킨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년대학생들의 투쟁이 날을 따라 계속 고조되고있다.

최근 윤석열퇴진대학생운동본부의 주최로 각지의 대학들에서는 대자보게시활동이 확대되고있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들을 통해 전쟁위기, 안보위기, 참사위기를 몰아오고 청춘의 삶은 물론 민중의 생존권을 무참히 란도질하는 윤석열괴뢰의 탄핵과 김건희의 특검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서울지역의 대학들에는 <전쟁위기, 민생파괴, 독재정권 윤석열탄핵을 위해 대학생들이 단결하자!>, <윤석열탄핵이 민심이고 민심은 곧 시대정신이다!>의 제목으로 된 대자보들이 나붙었다.

대자보들에는 윤석열이 미일과의 군사동맹강화, 전쟁연습확대, 민생파탄, 파쑈독재탄압, 각종 참사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에로 내몰고있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 국민들이 초불항쟁과 함께 시국투쟁에 떨쳐나서고 대학생들은 시국롱성운동을 벌리고있다, 국민과 대학생들이 련대하여 윤석열탄핵을 실현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씌여져있었다.

대구지역의 대학들에도 <우리는 일본밀정을 대통령으로 둔적이 없다>와 같은 제목의 대자보들이 일제히 게시되였다.

최근 무능한 윤석열에 의해 력사가 과거 일제식민지, 독재시기로 되돌아가는듯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다, 윤석열이 일본의 전쟁범죄를 비호하며 그들과의 군사협력을 운운하는 한편 갖은 친일망동을 일삼는자들을 요직에 들여앉히고있다, 일본앞잡이 윤석열을 끌어내야 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들은 대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윤석열탄핵소추촉구 대학생시국롱성단>이 여러 대학에서 대자보게시활동을 전개하고있다.

단체는 각곳의 대학가들에서 윤석열탄핵과 김건희특검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투쟁열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반윤석열투쟁을 이어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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