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시아(중동)전과 동아시아전은 닮았다. 닮아도 매우 닮았다. 현재진행중인 서아시아전과 임박한 동아시아전의 공통점이 많다. 우선 동일한 제국주의를 상대로 한다는것이 같다. 현대제국주의의 수괴 미제국주의는 서아시아의 이스라엘시오니스트만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한국>파시스트도 조종하며 전쟁의 돌격대로, 대리전의 꼭두각시로 삼고있다. 차이가 있다면 서아시아전은 일어났다는것이고 동아시아전은 곧 일어난다는것뿐이다.
서아시아에서 이란은 가장 철저한 이슬람국가고 이스라엘시오니스트와 미·유럽제국주의에 맞서 <저항의축>을 형성하며 반시온반제투쟁을 전개하고있다. 시아파의 맹주 이란은 일관되게 반제의 입장에서 강력한 저항투쟁을 벌여왔다. 이스라엘시오니스트와의 투쟁은 본질상 미제국주의와의 투쟁이다. 이란은 시아파만이 아니라 하마스까지 포함해 <저항의축>을 형성했고 1948 이스라엘시오니즘의 점령을 끝장내기 위해 비타협적으로 싸우고있다.
동아시아에서 조선은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고 <한국>파시즘과 미·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반제전선을 형성하며 반파쇼반제투쟁을 전개하고있다. 독창적인 공동주의사상을 지도이념로 삼은 조선은 일관되게 반제의 입장에서 강력한 혁명투쟁을 벌여왔다. <한국>파시즘과의 투쟁은 본질상 미제국주의와의 투쟁이다. 조선은 다른 사회주의국가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유산국가까지도 포함해 반제전선을 형성했고 1945 미군의 <한국>점령을 끝장내기 위해 비타협적으로 싸우고있다.
이스라엘시오니스트의 끝없는 도발에 결국 이란은 전략적인내입장을 접고 <진정한약속1·2>작전을 결행하지않을수 없게 됐다. <한국>파시스트의 끝없는 도발에 결국 조선도 전략적인내입장을 접고 <한국>평정을 결행하지않을수 없게 되고있다. 전략적인내는 전쟁의 명분이 어디에 있는지, 침략에 맞서 자주와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편이 누구인지를 잘 보여준다. 도발에 끝이 없으면 인내에 끝이 있는 법이다. 반제진영은 명분만이 아니라 역량과 작전에서도 우위에 있다. 최후승리는 반제진영에 있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