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동남부지점 브릴이더에서 철수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군이 측면으로 예비병력을 보내 압박하는 바람에 아군병력이 포위될 위험에 처했다>며 <철수결정은 병력과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브릴이더는 근처 석탄매장량이 풍부한 탄광도시로 우크라이나 남부전선과 동부전선을 잇는 지점에 위치해있다. 포크롭스크와 50km 떨어져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전선에서 잇따라 패퇴·철군하며 도네츠크지역이 러에 수복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유엔총회참석차 방미한 젤렌스키는 <더 큰 지원>을 호소했지만 바이든미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