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일·뉴질랜드·필리핀·호주 5개국은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엔 중과 필리핀이 영유권분쟁을 벌이고 있는 스카버러암초지역이 포함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에도 진행됐지만 뉴질랜드는 올해 첫 참가다.
호주국방부는 <해상협력활동은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및 국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집단적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중인민해방군남부전구는 <공군과 해군이 황옌다오인근 해상과 영공에서 정찰과 조기경보·순찰 등 일상적인 훈련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은 남중국해의 약90% 영유권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이다. 남중국해영유권분쟁은 필리핀·베트남·대만·말레이시아와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