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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18일 화요일 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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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쟁〉은 없을수 없다

언론에 <지역전쟁>단어가 등장하고있다. 5차서아시아(중동)전을 말한다. 과거와 다른 진영과 무력의 대결전인만큼 그파장도 클수밖에 없다. 이스라엘이 재도발하지않는다면 이란도 응징을 종료하겠다고 했으나 그렇게 될리 만무하다. 이스라엘은 이미 이란으로의 공습에 방해가 되는 시리아내방공망을 파괴했다. 심지어 헤즈볼라에게 이란의 무기가 공급돼온 시리아내 러시아공군기지마저 폭격했다. 그리고 이란의 석유시설만이 아니라 핵시설까지도 공격할수 있다고 공언하고있다. 이란쿠드스군지도자 솔레이마니와 헤즈볼라최고지도자 나스랄라에 이어 이란최고지도자 하메네이까지 제거하겠다는 모사드의 영상도 공개했다. 

3대전장중 하나인 서아시아전은 지금 폭발직전이다. 2023.10.7 하마스의 <알아크사홍수>작전으로 시작된 서아시아전은 헤즈볼라·안사르알라와의 전쟁으로 심화되다가 2024.4 이란의 <진실의약속>으로 본격화됐다. 2024.10 이란의 <진실의약속2>는 이본격화단계를 재확인했을뿐이다. 모두 1948 시오니스트의 팔레스타인지역점령으로 시작된 비극이다. 제국주의는 이스라엘시오니스트를 앞세워 서아시아전을 일으키고 3차세계대전을 되돌릴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가고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최고지도자에 이어 <무선호출기테러>까지 자행하고 끝내 헤즈볼라최고지도자를 사살한것은 이란의 인내심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쟁도발이었다. 이란은 지난4월보다 강력하게 극초음속미사일등 탄도미사일들을 집중적으로 발사했고 이스라엘의 공군기지와 정보기관이 상당한 타격을 입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헤즈볼라와 안사르알라, 이라크시아파무력까지 동시에 가세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군기지와 정보기관등이 상당한 타격을 입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스라엘의 보다 강력한 재공격이 이어질것이라고 예측되는 이유중 하나다. 

만약 이스라엘이 선전하는대로 이란의 석유시설 또는 핵시설을 공격하고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지도부를 제거하려든다면 이란은 보다 강력한 재반격에 나서지않을수 없을것이며 서아시아는 미증유의 전쟁위기를 맞게 될것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협력을 공공연히 진행하고있으며 이스라엘은 시리아내 러시아공군기지까지 맹폭을 시작했다. 이란의 전략적인내입장이 무너진 조건에서 이란과 하나의 반제진영에 속한 러시아와 조선, 중국도 갈수록 전략적인내입장을 유지하기가 어려울것이다. 제국주의진영의 도발에 끝이 없다는 말은 반제진영의 인내에 끝이 있다는 뜻이다. 제국주의와 시오니즘이 있는한 <지역전쟁>은 없을수 없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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