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과 호주는 투자·무역·탈탄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중·호주 제4차전략경제대화가 재개됐다.
정산제중국가발전개혁위원회주임은 <중과 호주 간 교류강화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측 장관급전략경제대화 및 소통메커니즘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침차머스호주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우리는 내년에 상대국을 초청해 무역 및 투자, 산업의 탈탄소화, 비즈니스참여 등의 분야에 대한 논의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재무장관의 방중은 7년 만이다.
앞서 지난 6월17일 중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호주재무부는 캔버라에서 <중·호주전략경제대화에관한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2018년 호주가 미를 따라 중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자국망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양국관계는 한동안 악화됐다.
2022년 호주에 노동당정부가 집권한 뒤 중은 거의 모든 대호주무역제재를 해제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