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국가보안법혐의로 민중민주당(민중당)에 대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9월4일 밀라노에서 민중민주당과의 연대와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의 철폐를 강조하고 <윤석열타도!>를 외치는 첫국제연대집회가 힘있게 열렸다.
9월6~7일 프랑스 베지에·막세이·리스본·니스에서 윤석열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프랑스활동가들과 세계반제플랫포옴의 대담·국제컨퍼런스·집회 등이 진행됐고, 10일 마드리드활동가들은 주스페인<한국>대사관에 민중민주당에 대한 파쇼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카탈루냐의 날>인 9월11일 스페인제국주의의 카탈루냐탄압에 의해 희생된 구스타우 무뇨스를 추모하는 집회에 민중민주당대표단이 참여해 발언, <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규탄!> <최고의 무기는 연대!>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외에도 9월11일 갈리시아공화국공동주의당의 민중민주당지지연대, 12일 바스크 야르둔에서의 투쟁, 14~15일 뤼마니떼축제에서의 <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규탄!> 선전전, 21일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연대집회 등이 유럽곳곳에서 빛나게 진행됐다.
민중민주당을 지지하는 국제연대, 공동투쟁은 계속된다.
밀라노에서 울려퍼진 <윤석열파쇼호전광타도!> … 민중민주당탄압규탄 유럽첫국제연대집회
9월4일 이탈리아 밀라노 <한국>총영사관앞에서 <윤석열파쇼호전광타도! 국가보안법철폐!> 집회가 진행됐다. 이탈리아진보정당 CARC가 주최하고 인민저항(Popular Resistance) 등이 참여했다.
CARC의 롬바르디아지역비서 클라우디아 마르콜리니는 <영장의 내용과 압수수색의 과정은 자주와 평화를 위해 싸우는 정당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으려는 매우 악의적이고 조잡한 것이었다. 이들은 세계반제플랫포옴에서 3차세계대전을 막으려는 모든 조직과의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시즘은) 유도, 협박, 억압하다가 이걸로도 충분하지 않을 때 물리적으로 공격한다>고 규탄하며 <우리는 파쇼적인 탄압에 맞서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연대할 것을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서 민중민주당성명 558호 <윤석열파쇼광의 파멸은 머지 않았다>가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발표됐다. <인터내셔날가>, <벨라차오(Bella Ciao)>를 부른 뒤 민중민주당에 연대하는 밀라노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9.4 민중민주당과의 국제연대집회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진행된, 민중민주당에 대한 윤석열검찰독재정부의 파쇼적 탄압을 규탄하는 첫집회다.








<민중민주당탄압은 전형적인 파쇼탄압> … 5일 베지에서 프랑스활동가들 한목소리로 윤석열정부규탄
9월5일 프랑스남부도시 베지에의 <민중의 집>에서 프랑스진보단체ANC의 주관으로 몽뻴리에, 카라카송 등의 지역핵심활동가들이 모여 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세계반제플랫포옴 조덕원조직자는 <한국>의 정치상황을 상세히 해설하면서 검찰총장출신의 윤석열은 1960~90년대 30년동안 가장 악질적이었던 군사파쇼정권보다도 파쇼적이라고 맹비난했다. 작년 8월 미캠프데이비드에서 미국·일본·<한국>의 정권수반들이 모여 사실상 미일<한>3각군사동맹인 <동북아판나토>를 결성했고, 이는 조선·중국·러시아 3개국이 쳐놓은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윤석열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와 비슷하다면서 미국이 시키는 대로 하는 친미파시스트, 친미꼭두각시라고 단언했다. 현재 윤석열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고 지난 총선에서 완전 참패했는데, 국지전을 일으켜 계엄을 선포하는 <전쟁계엄>을 준비중이고 이를 위해 군대와 경찰의 주요요직을 동창들로 채워놨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음으로 1차세계대전이 러시아혁명의 결정적 계기였던 역사적 사실을 짚으면서, <한국>의 활동가들은 뼛속깊이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하지만 제국주의세력과 파시스트들이 기어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에 반대해 싸우면서 혁명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제침략세력의 도발이 계속되면 결국 <한국>전과 대만전이 터지고 이는 즉시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전세계 진보민주세력, 평화애호세력은 전쟁과 파시즘, 제국주의에 반대해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ANC와 세계반제플랫포옴, 민중민주당의 활동가들은 <한국>정부의 파쇼적 공안탄압을 규탄하면서 다함께 국제연대의 뜻을 모아 기념촬영을 했다.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중단!> … 6일 막세이서 ANC-플랫포옴 윤석열정부 강력규탄
9월6일 프랑스 막세이에서 프랑스진보단체 ANC주관으로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과의 대담이 진행됐다.
세계반제플랫포옴 조덕원조직자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이스라엘 네타냐후처럼 <한국>의 윤석열은 제국주의의 주구며 파시스트다, 윤석열파쇼정부는 조선과 국지전을 일으키고 그 <명분>으로 계엄을 선포하려고 한다, 이는 본질상 친위쿠데타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라는 파쇼세력이 있었다면 지금은 미국, 유럽, 일본이라는 제국주의세력이 있다, 일본에 5만5000명의 미군이 있고 <한국>에 2만8500명의 미군이 있다, 미군은 조선을 상대로 언제든지 전술핵공격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동북아판나토>가 작년 8월 만들어졌고 금년 여름 집중적인 침략전쟁연습이 진행됐다, 이제 동아시아전쟁이 벌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이어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은 <전쟁계엄>의 신호탄이다, <한국>의 민중민주세력은 전쟁에 반대해 투쟁하고 있다, <한국>의 민중민주세력은 제국주의와 파시즘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대담직후 전체참가자들은 불어로 된 <나토반대!>가로막과 <친일역적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검찰파쇼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등이 적힌 구호판을 들고 국제연대의 기념촬영을 했다.





아반테축제장에 울려퍼진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규탄!> … 7일 리스본에서 민중민주당·세계반제청년플랫포옴 국제연대투쟁
9월7일 포르투갈진보정당이 리스본에서 주최한 아반테축제(Festa do Avante)에서 <한국>의 민중민주당(민중당)과 반일행동에 대한 파쇼적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국제연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반테축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진보축제중의 하나다.
축제에 참가한 여러나라의 진보활동가들은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의 탄압소식에 대해 <제국주의자들이 태평양에서 또다른 전쟁을 획책하고 있다>며 동유럽과 서아시아(중동)처럼 동아시아, 서태평양에서의 전쟁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르비아의 신유고슬라비아공동주의당, 프랑스의 PRCF, 이탈리아의 이탈리아공동주의당, 독일의 사회주의노동청년 등 진보정당, 진보단체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연대했다. 상당수는 세계반제청년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Youth Platform)의 회원들이다.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민중민주당 김병동경기도당위원장의 이미지판을 들고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국가보안법철폐!>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정부의 파쇼폭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세계각국 진보조직들의 국제연대가 활발히 이어졌다. 그들은 <우리는 민중민주당을 지지한다>, <무엇보다 국제연대가 중요한 때다>, <우리가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며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의 반파쇼반제투쟁에 대한 지지연대의 뜻을 표했다.
아반테축제장에서의 민중민주당과 반일행동에 대한 국제연대투쟁을 계기로 세계청년활동가들의 국제연대, 세계반제청년플랫포옴의 공동투쟁이 더욱 강화되게 됐다.



<제국주의에 맞서 끝까지 투쟁해야> <윤석열파쇼정부의 민중민주당탄압 규탄> … 7일 니스 프랑스진보석학·활동가들 세계반제플랫포옴 국제컨퍼런스개최
9월7일 프랑스 니스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과 프랑스의 세계적인 진보석학, 대표적인 진보활동가들의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국제컨퍼런스는 2시간반동안 열정적이고 집중된 분위기에서 심도있게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자인 프랑스진보단체ANC 샤흘 와호(Charles Hoareau)대표는 라틴아메리카에서의 민중정권수립과 제국주의세력의 국제기구에 대항한 셀락(CELAC), 브릭스(BRICS)의 등장은 제국주의미국의 패권전략이 실패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나토 등 제국주의진영에 의해 3차세계대전이 심화·확대되고 있다면서 세계반제플랫포옴·민중민주당과 함께 2023년 5월 G7히로시마정상회의반대원정투쟁을 전개한 사실을 상기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세계반제플랫포옴 조덕원조직자는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에 의해 민중민주당이 탄압받고 있다, <한국>은 공업화는 됐지만 예속성과 기형성이 심각하고 정치적으로 매우 후진적이다. <한국>정부가 극우파쇼정당을 뺀 나머지 정당들의 정치스펙트럼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민중민주당과 가장 오른쪽에 있는 민주당을 동시에 공격한 사실은 <한국>이 극단적인 파쇼체제로 가는 증거, <전쟁계엄>의 강력한 신호라고 단언했다.
남코리아의민주주의적권리를위한국제위원회(CILD) 호베흐 샤흐방(Robert Charvin)명예대표의 발표가 진행됐다. 샤흐방대표는 코리아에 대해 깊이 있는 이론적 분석의 책을 여러권 저술한 프랑스최고의 코리아전문가다.
샤흐방대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열점은 아시아며 러시아는 서방의 최종목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서방을 비롯한 여러국가들에서 네오파시즘이 등장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와 나토가 대립하고 있음에도 유럽·프랑스내 어떤 당도 국제정세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취하고 목소리를 내는 곳이 없다며 이데올로기와 정치의 수준이 하락했다고 개탄했다. 현시기 전세계적 범위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과 사회주의정치세력의 개량화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프랑스의 공동주의운동의 현황과 한계, 오류에 대해서도 명료하게 분석했다.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2019년 민중민주당이 주최한 메이데이국제축전에 초청됐던 베흐나흐 프리오(Bernard Friot)교수는 자본주의는 필요할때마다 파시즘 혹은 식민주의의 <카드>를 쓴다, 백인들에게 우월의식을 심어주는 식민주의잔재에서 벗어나야 한다, 공동주의정당은 이주민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석학들인 호베흐 샤흐방교수, 베흐나흐 프리오교수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2개의 진보정당의 핵심활동가들, 그리고 세계반제플랫포옴의 조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3차세계대전정세를 분석하고 반제세력의 임무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컨퍼런스를 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참석자들은 모두 <한국>의 합헌정당, 합법정당인 민중민주당에 대한 윤석열정부의 파쇼폭압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국제컨퍼런스가 끝난 후 <미제국주의전쟁책동중단!>가로막과 <민중민주당탄압중단!>·<윤석열파쇼정부규탄!>구호판을 들고 뜻깊은 국제연대의 기념촬영을 했다.











<우크라이나전개입규탄!> <민중민주당파쇼탄압중단!> … 7일 니스 프랑스레바논진보세력·세계반제플랫포옴등 국제연대집회개최
9월7일 프랑스 니스 가리발디광장(place garibaldi)에서 <한국>의 윤석열정부에 의해 파쇼적인 탄압을 받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연대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국주의세력의 무기지원에 반대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나토해체!>, <미제국주의전쟁책동중단!> 가로막과 <민중민주당파쇼탄압규탄!>, <김병동석방! 윤석열타도!>, <우크라이나에서의 즉각적인 정전!>, <마크롱의 우크라이나개입중단!> 등의 구호판을 들었다.
PRCF니스지역책임자 아나톨 사와식은 <유럽전역에서 우익이 급진화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파시즘과 신나치즘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반데라는 그곳에서 영웅으로 여겨지는 반면, 프랑스에서는 마크롱이 <위대한 군인>이었던 페탱원수의 <업적>을 찬양하고 있다. 2014년 돈바스전쟁 이후 유혈탄압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사회정의, 인간의 존엄성, 민중주권에 대한 걱정 없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격분했다.
ANC회원 에밀리 프헤쥬느가 민중민주당의 성명 <윤석열파쇼광의 파멸은 머지않았다>를 불어로 낭독했다.






주스페인<한국>대사관에 항의서한 <민중민주당파쇼탄압중단!> … 10일 마드리드 세계반제플랫포옴국제연대 펼쳐
9월10일 스페인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대사관앞에서 <한국>의 윤석열정부에 의해 파쇼적 공안탄압을 규탄하고 민중민주당에 연대하는 집회가 개최됐다. 집회는 스페인인민공동주의당(PCPE)·유니온프롤레타리아가 조직하고 공동주의이니셔티브등이 적극 참가했다. 이날 국제연대집회에 참가한 정당, 정치조직은 모두 세계반제플랫포옴의 파리선언에 서명했고 지난 6월 마드리드국제컨퍼런스를 공동주최했다.
스페인인민공동주의당국제비서를 비롯한 스페인의 정당활동가들은 주스페인<한국>대사관앞에서 진행되는 집회에 참가해 민중민주당에 대한 국제연대를 표명했다. 집회에 앞서 대표단은 윤석열정부의 파쇼적인 합법정당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에 연서명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에 의한 민중민주당의 탄압을 규탄하며 <민중민주당파쇼탄압규탄!>, <파쇼전쟁광윤석열 타도!>, <국가보안법 철폐!>의 반파쇼구호와 <양키고홈!>, <나토해체!>의 반제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카탈루냐의 날>에 울려퍼진 <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규탄!>
9월11일 카탈루냐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인 <카탈루냐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비롯한 민중들이 투쟁에 나섰다. 카탈루냐민중들은 46년전 스페인제국주의의 카탈루냐탄압에 의해 희생된 구스타우 무뇨스를 추모하며 카탈루냐독립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민중민주당대표단은 행사에 참석해 <무뇨스는 시대의 요구에 청년의 양심을 따라 화답하다가 파쇼권력의 살인만행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며 <카탈루냐민중의 민주주의실현을 향한 열망을 상징하는 무뇨스는 지금도 투쟁하는 민중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실현되지 않은 것은 반민중적인 스페인권력의 본성과 분리독립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카탈루냐의 모순된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뇨스·카탈루냐혁명가들의 반파쇼해방투쟁은 <한국>변혁세력, 민중의 항쟁역사와 본질적으로 통한다>, <<한국>의 합법정당이자 변혁정당인 민중민주당에 대한 공안탄압은 윤석열의 파쇼성이 얼마나 악랄한지 보여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파쇼적인 스페인권력과 윤석열파시스트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며 <현시기 진보적 인류는 반제의 기치아래 단결투쟁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대표단의 카탈루냐어로 통역된 연설이 끝나자 시위참가자들은 <최고의 무기는 연대(the best weapon is solidarity), 잊지 않고 용서하지 않겠다(Don’t forget, Don’t forgive), 자유의 땅 만세(Viva Freedom land)>를 제창했다. 집회장은 진정한 국제연대가 불러일으키는 감동으로 물결쳤다.
다음은 <카탈루냐의 날>을 맞아 발표된 민중민주당의 글의 전문이다.
반제세력과 자주세력은 반드시 승리한다
46년전 오늘, 16세의 청년 구스타우 무뇨스가 9.11 카탈루냐의날 시위도중 경찰의 총탄에 쓰러졌다. 프랑코독재하에 핍박받던 카탈루냐의 민중들은 기만적인 몬클로아협정을 분쇄하고 카탈루냐의 자주권을 위해 봉기했다. 무뇨스는 시대의 요구에 청년의 양심을 따라 화답하다가 파쇼권력의 살인만행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실현되지 않은 것은 반민중적인 스페인권력의 본성과 분리독립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카탈루냐의 모순된 현실을 보여준다. 카탈루냐민중의 민주주의실현을 향한 열망을 상징하는 무뇨스는 지금도 투쟁하는 민중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
뮤노스·카탈루냐혁명가들의 반파쇼해방투쟁은 <한국>변혁세력·민중의 항쟁역사와 본질적으로 통한다. <한국>민중사는 제국주의와 그 꼭두각시 파쇼권력에 맞서 민족자주와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 미군을 배후로 한 군사파쇼권력은 1980년 민중항쟁을 학살만행으로 진압했고 1987년 대학생고문치사와 최루탄피격은 그해 6월 전민중적 항쟁이 일어나는 기폭제가 됐다. 오늘날 <한국>의 윤석열정부는 역대최악의 파쇼호전광 답게 침략전쟁인 <한국>전을 획책하고 있으며 이 국지전을 빌미로 <전쟁계엄>, 본질상 친위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합법정당이자 유일한 변혁정당인 민중민주당에 대한 공안탄압은 윤석열의 파쇼성이 얼마나 악랄한지 보여준다. 8월30일 윤석열정부의 파쇼폭압기구 안보수사대는 민중민주당의 전대표와 당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폭언, 감금, 대상외물품에 대한 압수수색, 기물파손 등의 불법·폭력행위를 저질렀다. 이 압수수색은 윤석열의 <반국가세력>발언과 지난 5월 법정구속된 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에 대한 가혹한 실형선고가 내려진지 하루만에 벌어졌다.
윤석열정부는 민중민주당을 이른바 <이적단체>로 모략하고, 같은날 압수수색한 반일행동을 이른바 <이적동조>로 조작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했다.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은 헌법상 보장되는 사상과표현의자유를 완전히 유린하는 위헌적이며 반인권적인, 악법중의 악법이다. <한국>민중은 물론이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조차 여러차례 그 철폐를 촉구해왔지만 파쇼권력에 의해 현재까지 유지되면서 <한국>진보세력·민주세력을 탄압하는데 악용되고 있다. 현재 윤석열은 변혁세력과 진보민주세력을 <반국가세력>으로 음해모략하는 동시에 조선을 적대시하며 침략전쟁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는 <한국>전을 지렛대로 삼아 <전쟁계엄>, 친위쿠데타로 언제 탄핵, 퇴진될지 모르는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발광하고 있다.
파쇼적인 스페인권력과 윤석열파시스트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제국주의진영은 우크라이나전의 동유럽확전, 서아시아(중동)전의 폭발과 함께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을 시작함으로써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고 한다. 제국주의진영이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이스라엘시오니즘세력과 같이 친미파쇼세력을 전쟁대리인으로 삼고 있듯이,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는 일군국주의세력과 함께 윤석열친미호전광을 전쟁돌격대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윤석열은 20세기 야만적 조선강점의 일제침략세력을 계승한 일군국주의세력을 추종하면서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의 도화선이 될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대조선침략도발에 광분하고 있다. 역대로 세계대전은 진영간 싸움이었고 3차세계대전은 반제진영대 제국주의진영간의 전쟁이라는 사실은 현시기 전세계진보적인류가 반제의 기치아래 단결투쟁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2년 10월 파리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이 출범한것은 이러한 시대적사명을 반영한것이다. 세계반제세력의 승리는 정의며 필연이다. 민중민주당은 카탈루냐변혁세력을 비롯해 전세계민중들과 굳건히 연대하고 투쟁해 반드시 반제세력, 자주세력의 최후승리를 앞당길것이다.








세계반제반파쇼공동투쟁은 계속된다 … 11일 갈리시아공화국공동주의당의 민중민주당지지연대
9월11일 갈리시아지방의 중심도시 비고에서 갈리시아공화국공동주의당(Partido Comunista pola República Galega, PCRG)과 세계반제플랫포옴, 민중민중당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PCRG국제책임자는 윤석열정부에 의해 파쇼적 공안탄압을 받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굳건한 연대를 표명했다.
참가자들은 <친일역적 정당탄압 전쟁계엄 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 파쇼탄압 중단하라!> 구호판을 들고 투쟁의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연대했다. PCRG의 한 당원은 스페인독재기간 민족해방투쟁을 벌이다가 21년동안이나 수감되었다고 밝히며 윤석열독재정권의 파쇼적 공안탄압을 규탄하고 민중민주당에 힘있게 연대했다.
마침 갈리시아를 방문하다가 PCRG당원들과 동행한 콜롬비아공동주의당의 한 당원은 <콜롬비아도 파쇼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힘든 역사가 있다. 결국 희생되고 착취받는 것은 무고한 민중들이다.>라며 반제반파쇼투쟁의 절박성과 정당성을 역설했다. 그는 즉석에서 영상메시지를 만들었다. 그는 윤석열파쇼권력의 민중민주당에 대한 파쇼적 공안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국가보안법으로 수감중인 김병동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연대의 뜻을 표했다.

<파쇼전쟁광윤석열타도!> <나토해체!> … 12일 바스크 야르둔 세계반제플랫포옴 연대투쟁
9월12일 바스크지방에서 바스크진보조직 야르둔(Jardun)과 세계반제플랫포옴, 민중민주당과의 만남이 있었다.
야르둔은 윤석열정부에 의해 파쇼적 공안탄압을 받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진심어린 연대를 표했다. 야르둔회원들은 부당하게 정당탄압을 감행한 친미파쇼 윤석열을 강력히 규탄하며 민중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표했다. 회원들은 사무실앞에서 <파쇼전쟁광윤석열타도!>, <국가보안법철폐!>, <민중민주당파쇼탄압규탄!>, <나토해체!>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뤼마니떼축제 <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규탄!>
14~15일 프랑스 뤼마니떼축제(Fête de l’Humanité)에 참가한 민중민주당과 프랑스진보세력은 <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규탄!>의 한목소리를 냈다.
윤석열정부의 파쇼탄압을 받고 있는 민중민주당대표단은 파쇼적 정당탄압을 규탄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프랑스여러진보단체들 중 특히 팔레스타인연대단체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민중민주당은 이들과 함께 <제국주의침략책동중단>, <전세계미군철거!> 구호가로막을 펼치고 연대활동을 했다. 축제가 본격화되자 민중민주당과 세계반제플랫포옴은 가로막을 높이 들고 선전전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했다.
프랑스진보세력 ANC국제비서 브휘노 드레스키(Bruno Drweski)는 현정세 3차세계대전의 엄중한 정세를 설명하며 동아시아에서 <한국>전과 대만전을 강조했다. PRCF청년당원 프랑수아 말르농(François Malenon)은 민중민주당이 8월 30일 공권력에 부당하게 탄압받은 직후 발표한 당논평을 불어로 발표했다. 또 PRCF총서기 파디 카셈(Fadi Kassem)와 그리스혁명단합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 (Dimitrios Patelis)도 반제기치하에 민중민주당과 굳건한 연대를 표명했다.
민중민주당과 프랑스공동주의당 PRCF총서기 파디 카셈(Fadi Kassem)을 비롯한 프랑스의 진보세력들과 그리스혁명단합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 (Dimitrios Patelis), CPGB-ML대표 조티 브라(Joti Brar), PCB대표와 당원들은 <파쇼호전광 윤석열타도! 인권탄압규탄!>과 함께 <제국주의가 일으키는 전쟁책동규탄>에 강력히 연대했다.
뤼마니떼 민중민주당대표단은 마지막날 벨기에공동주의당·인도네시아연대세력(Solidarity Indonesia)과 <파쇼호전광 윤석열과 그의 주구세력인 미제국주의 타도하자!>선전전을 진행했다. 축제가 정오를 넘어서며 더 많은 이들이 축제현장에 참가했다.













21일 프랑크푸르트에 울려퍼진 <나토해체!> <민중민주당파쇼탄압중단!>
9월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번화가 스프링브루넨(Springbrunnen)광장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깃발아래 <한국>의 윤석열정부에 의해 파쇼적인 탄압을 받고 있는 민중민주당에 대한 연대와 제국주의침략동맹 나토의 전쟁책동과 그에 동조하는 나토회원국 독일에 대한 규탄집회가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나토해체!(DISBAND NATO!)>, <나토주도제국주의동맹타도!(Defeat for the NATO-led Imperialist Alliance!)>,<미제국주의전쟁중단!(Stop the US Imperialist War Drive!)>,<국가보안법폐지!(Abolish National Security Act!)>, <민중민주당파쇼탄압중단!(Stop Fascist Repression against PDP!)>, <전쟁파쇼광윤석열타도!(Down with Fascist Warmanager Yoon Suk-yeol!)> 등의 구호판을 들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제국주의진영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을 거쳐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의 현실을 통해서도 서태평양전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바이든미<정부>는 작년 8월 <한국>의 윤석열, 일본의 기시다와 캠프데이비드회의를 통해 나토식군사동맹인 <동북아판나토>를 형성했고 올해 6월 나토식합동군사연습이자 다영역전연습인 <프리덤에지>연습을 통해 <동북아판나토>를 실전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30일에 있었던 민중민주당에 대한 <한국>공안당국의 압수수색·파쇼탄압을 고발하며 현국제정세와 밀접히 연관되어있는 <한국>의 파쇼화를 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