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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북의 최고영도자, 김정일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은 북의 최고영도자, 김정일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국방위원회제1위원장으로 추대

 

북은 최고인민회의제12기제5차회의를 1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했다. 북은 이 자리에서 1. 사회주의헌법수정보충, 2. 김정은제1비서의 공화국최고수위에 추대, 3, 내각의 2011년사업정형과 2012년과업, 4. 2011년국가예산집행결산과 2012년국가예산, 5. 조직문제의 5가지 의정을 토의·결정했다.

 

특기할 점은 회의에서 김정일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은을 국방위원회제1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사회주의헌법의 수정보충에 대하여 ‘수정보충안에서는 김정일동지께서 세워주신 국방위원회제도의 혁명적 진수를 100% 계승하는 원칙에서 국방위원회제1위원장직제를 새로 내오고 국방위원회제1위원장이 국가의 최고영도자로서 대내외사업을 비롯한 국가의 전반사업을 총지휘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대원수님을 공화국의 최고직책에 영원히 높이 모심으로써 백두천출명장의 특출한 선군혁명영도업적을 태양조선의 무궁한 역사와 더불어 천추만대에 빛내이며 우리조국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국가로 천만년 존엄을 떨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온나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문무를 겸비하신 위대한 정치가이시며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 무비의 담력과 숭고한 혁명적 동지애를 지니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영도하여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전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국방위원회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였다’고 밝혔다.

 

국방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는 김영춘, 이용무, 장성택, 오극렬이, 위원으로 박도춘, 김정각, 주규창, 백세봉, 최용해, 김원홍, 이명수가 선거됐다.

 

한편 회의는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관련해서, 공업총생산액이 전해에 비해 102% 장성되고 수력발전량, 철광성, 전기아연, 발전기, 비료, 마그네샤링카 등의 생산이 훨씬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적인 대동강과일종합가공공장을 비롯 수많은 식료공장·방직공장·일용품공장이 기술개건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도 힘있게 진척됐다고 강조했다. 또 곽산간석지2계단공사의 완공, 희천발전소의 3년만의 준공, 주체철생산체계의 보다 완성과 단천지구 등의 유색금속생산기지의 현대화, 흥남비료연합기업소·2.8비날론연합기업소·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기술개건, 희천정밀기계가공공장의 연료뽐쁘분공장의 기술개건과 전자공업부문중요공장들의 현대화, 평양의 인민극장과 초고층살림집들과 단천항의 건설 등을 확인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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