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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0월6일 일요일 2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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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계엄〉 임박했나

정말 <전쟁계엄>인가. 최근 이말이 급속히 번지고있다. 유튜브를 비롯 인터넷언론에서는 상당히 퍼져있다. 대중집회에서도 점점 더 부각되고있다. 급기야 집회제목과 주요구호로까지 등장하고있다. 윤석열무리의 위기가 극에 달하고있다. 야당들에 대한 탄압도 극에 달하고있다. 윤석열권력의 <친일본색>과 전쟁책동도 극에 달하고있다. 그러니 촛불집회도 구호와 기세의 차원이 달라지고있다. 자연스레 <타도>구호가 나오고있고 앞으로 100일안에 끝장내겠다는 기세다. 윤석열무리들도 앞으로 100일을 사활적시기로 보고있다. 이럴때 <충암고라인>들이 군대를 완전히 장악했고 윤석열은 직접 8.15망언과 국무회의를 통해 <반국가세력>엄단을 떠들어댔다. 검찰파쇼를 넘어 군사파쇼로 가겠다는 선포나 다름이 없다.  

<서울의봄>의 <전두광>은 보안사령관이고 <하나회>우두머리다. 대통령시해사건을 수사하고 군대내 이동·통신정보를 장악하고있다. 무엇보다 군대내 사조직 <하나회>를 통해 필요한 무력을 언제든 동원할수 있다. 이때 <계엄>은 곧 쿠데타다. 12.12쿠데타, 5.16쿠데타는 이렇게 실행됐다. 5.16쿠데타에서 배운것이다. 전두환에게 박정희는 롤모델이다. 가장 크게 배운것은 미국을 상전을 섬기는것이다. <한국>에서 쿠데타는 100% 미국의 조종아래 이뤄진다. 미국의 승인이 아니라 미국의 공작이다. 미국은 친미주구, 친미군사파시스트들은 이럴때 써먹으려 키워놓은것이다. 제국주의미국은 1960년대이후 약30년동안 이런 군사파쇼체제를 제3세계 식민지대리통치에 일반적으로 적용했다. 칠레의 피노체트쿠데타가 그대표적사례다. 

<전쟁계엄>이란 국지전을 일으키고 그명분으로 쿠데타를 벌이는것을 말한다. 그렇지않아도 서해상과 중부전선에서 충돌이 일어나고있고 조선이 가장 민감해 하는 방송까지 틀어놓았다. 남북간에 오물풍선들이 날아다니고있는지는 오래됐다. 이미 <저강도>전쟁상태다. 무엇보다 <을지프리덤실드>와 <쌍룡훈련>과 같은 북침전쟁연습이 연이어 벌어지고있다. 전술핵을 발사할수 있는 F35등이 참여하고 <참수작전>이란 도발적연습도 빠지지않는다. 이 모든 도발이 미국의 조종아래 일본과의 협력속에 진행된다는데 더큰 위험성이 있다. 이미 작년8월 미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미일<한>3국은 <동북아판나토>를 사실상 결성했고 금년6월 그실행연습인 <프리덤에지>까지 마쳤다. 2024 워싱턴나토서밋과 <림팩>·<퍼시픽스카이즈>, <일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결성합의등 모든것이 전쟁을 겨냥하고있다. 

<한국>전이 터지면 대만전도 동시에 터지고, 이는 바로 동북아전, 서태평양전으로 확대될것이다. 그러면 <동북아판나토>·<스쿼드>·<1·2도련선>에 모두 겹치는 일본은 미제침략전쟁의 중심거점이 될것이다. 미국이 <한국>정부로 하여금 일본정부에 무릎꿇라 명령한 이유다. 뼛속깊이 친미친일인 윤석열은 기꺼이 기시다·일본의 요구대로 다 털어줬다. 독도 하나 남았는데, 그것마저도 헌법의 영토조항이 두려워 말못하고 있을뿐이다. 기시다방<한>을 앞두고 <용산총독부>가 <한국>의 대표적인 반일세력을 집중탄압하는것이 어찌 우연이겠는가. 어차피 계엄하에 싹 쓸어버릴 반윤정치세력이니 진보와 개혁 구분없이 한꺼번에 들이치고있다. 현정세에서 계엄은 곧 전쟁이다. 5.16, 5.17때와 그점이 완전 다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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