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5주기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가 13일 오후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장훈4.16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 공소시효가 2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시간이 없다. 세월호참사주범들 공소시효가 끝나기전에 처벌해야 한다. 전면재수사를 시작해야 하고 전담수사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박근혜석방투쟁시위를 명목으로 맞불집회를 연 대한애국당 등 친박·보수단체같은 이들이 기억문화제마저 훼방놓으려고 했다>며 <저들은 촛불성지인 광화문에서 감히 세월호유가족을 빨갱이라고 욕보였다. 우리가 빨갱이라서 자식들을 죽인 건가.>라고 규탄했다.

그리고 <누가 우리 아이들을 죽였나? 세월호가 죽였나? 선원들만 죽였나? 나는 보았고 여러분도 보았다. 모두 목격자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월호참사생존학생단체인 메모리아의 장애진대표는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함께 여기까지 왔다. 왜곡하고 진실을 감추려는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함께 가자.>고 힘차게 발언했다.

계속해서 <세월호참사의 진실이 세상에 나오려고 할 때마다 막는 자유한국당에게 말한다. 우리는 젊다. 우리의 친구들, 선생님들, 국민이 돌아오지 못한 이유를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다. 사과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면 이런 참사가 반복되고 주위에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 끝까지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늘 기억문화제를 불법적으로 방해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한 곳도 있었다>고 성토했다.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세월호가족들은 <끝까지 가겠다. 4월16일 안산에서 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