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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21일 월요일 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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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제플랫포옴 워싱턴국제컨퍼런스·반나토투쟁 전개

7.9~11 나토워싱턴정상회의기간에 즈음해 민중민주당(민중당)·세계반제플랫포옴(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은 7월6~11일 미 워싱턴D.C·뉴욕에서 반나토반제집회·시위와 국제컨퍼런스·콜로키움을 전개했다.

이 기간 <워싱턴선언: 전세계적인 저항의축을 구축해야 나토제국주의동맹을 물리칠수있다!>와 <세계반제진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등이 발표됐다.

뉴욕 유엔본부앞 집회참여 <핵오염수투기반대! 윤석열퇴진!>

6일(현지시간) 민중민주당과 세계반제플랫포옴은 <핵오염수해양투기뉴욕세계시민행진>에서 주최한 <핵오염수투기반대! 윤석열퇴진!> 집회·행진에 미주지역동포들과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핵오염수해양투기중단!>, <윤석열퇴진!>, <독도는우리땅!>, <아시아판나토전쟁반대!>, <민생파탄전쟁책동윤석열타도!> 등 구호를 들었다. 

일본총영사관앞에서 시작한 집회는 풍물패의 풍악을 시작으로 <Stop Dumping Nuclear Wastewater>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깨끗한 물을 먹고 싶다. 일본은 인류의 바다를 더럽히고 있다. 모두들 핵오염수 마시고 싶지 않지 않냐. 더이상의 방류는 없어야 한다.>고 외치며 지나는 행인들에게 선전물을 배포했다.

UN본부앞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며 핵오염수투기를 비호·방조하는 UN의 만행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행진은 약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뉴욕 UN본부앞 다그함마슐드광장(Dag Hammarskjöld Plaza)에 도착해 집회를 이어나갔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일본은 지금 해양핵테러를 감행하며 인류와 후대 앞에 최악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국제적 환경범죄의 주범은 일본정부며 그 공범은 미국연방정부와 윤석열<한국>정부>라고 꼬집었다.

또 <윤석열의 친일매국성의 바탕에는 친미호전성이 있다>며 <<한>일이 야합하자 미국은 일본·<한국>과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회의를 통해 나토동맹애 버금가는 <아시아판나토>를 사실상 형성하고 미일<한>의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후쿠시마핵오염수반대투쟁과 반제대중투쟁은 일본군국주의세력과 이에 결탁한 제국주의미국, 친일친미파 윤석열을 타격하고 세계인류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투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함께 싸워나가자고 목소리 높였다.

사회자는 <7월9일 나토정상회의에 윤석열이 온다. 이 전쟁책동하는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청년들이 나아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며 힘차게 지지했다.

참가자들은 <민중민주당이 통일운동의 선봉>, <<한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당>이라고 평했다. <보석 같은 청년학생들>이라며 <반제반전을 위해 우리도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디씨 나토정상회의반대투쟁 〈세계적 규모의 반제투쟁으로 제국주의 끝장내고 자주와 평화 실현하자!〉

7일 워싱턴디씨에서 9일부터 진행될 나토정상회의를 반대하는 집회행진을 전개했다.

플랫포옴대표단은 백악관 근처의 맥퍼슨광장(McPherson Square)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백악관으로 행진했다.

<나토해체!>와 <팔레스타인해방!>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시작했다.

사회자는 <현정세는 한마디로 제국주의가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짚었다.

미국공동주의당의 조나단은 <이 광장에는 수많은 노숙자들이 있다. 직장도 없고, 집도 없는 사람들, 식량을 구하러 다니고 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수십억달러를 보내고있다. 이스라엘과 대만에도 또다른 전쟁을 위한 자금을 보내고있다.>며 일갈했다.

이어 <이른바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인류의 평화에 최대위협이다>, <조바이든을 비롯한 미국의 정치인들과 서방의 나토정치인들이 이곳에 모인다. 더 많은 돈을 위해 해외 곳곳에서 전쟁을 벌이기위한 모임이다.>라고 규탄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가 있는 한 침략과 학살, 지배와 약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오늘날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미국을 중심으로 결집해있다는 사실은 반제투쟁이 곧 반미투쟁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노동자당의 발언자는 <현재의 팔레스타인난민캠프는 새로운 게토다. 점령당한 팔레스타인을 보면 2차세계대전당시 나치의 만행이 떠오른다.>고 밝히며 <팔레스타인인들의 생명을 위해서 사람들을 동원해야한다. 적들의 계획을 파탄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PRCF의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은 <유럽에서는 유권자의 49%가 투표를 거부했지만, 2024년 6월 유럽연합의 선거는 일종의 반동적 양극화현상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하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도 과두정치의 정책이 두가지의 변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인종주의적인 극우세력의 부상은 수십년간 반레닌주의적인 수정주의와 소위 <유로꼬뮤니즘>의 지배를 받아온 프랑스공동주의당(PCF)이 계급투쟁을 포기했다는데에 기인한다>고 지적하며 <과학적인 길, 승리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길은 맑스레닌주의의 조직모델에 기초한 식민지해방투쟁, 무장투쟁의 길이다. 쿠바, 베트남, 코리아, 중국은 이러한 방식으로 식민주의의 그물을 찢고 사회주의와 평화, 박애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공동주의당(PCUSA)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l)가 워싱턴디씨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을 낭독했다.

집회를 마친 후, 플랫포옴대표단은 <나토저항연대>집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백악관으로 행진했다.

<나토의 팽창과 반러전쟁> 워싱턴디씨 콜로키움

7일 미국 워싱턴디씨에서 <나토의 팽창과 반러전쟁>을 주제로 한 콜로키움(Colloquium)이 진행됐다.

콜로키움은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 후 시작됐다. 세션1은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됐다.

러시아연방공동주의당모스크바지역제1비서 타티아나 데시아토바(Tatiana Desiatova)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보로트바의 알렉세이 알부(Alexay Albu)의 글을 프랑스 PRCF의 아나톨사와식(Anatole Sawosik)이, 벨기에공동주의당정치국원 제프 보쉿트(Jozef Bossuyt)의 글을 퀘벡 ASLN의 다비드 사바(David Savard)가 대독했다. 이어 미국공동주의당(PCUSA) 국제비서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l)와 스페인 유니온프로레타리아 대표 미겔 앙헬(Miguel Angel)이 발표했다.

타티아나 데시아토바는 영상에서 <우리는 모두 서방(주로미국)제국주의가 어떻게 세계로 확장해나가고 있는지를 목격하고있다. 점점 더 뻔뻔하게 주권국가의 문제들에 간섭하고 그들의 지시에 복종하지 않는 국가들에는 제재전쟁을 촉발시킴으로써 세계를 대량학살의 심연으로 몰아가고있다.>고 짚으며 <점점 더 많은 민중들이 워싱턴과 나토의 공격적인 침략노선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일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세이 알부는 글에서 <서방의 전략가들은 러시아에서 색깔혁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군사력을 통해서만 러시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지적하며 <이것이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쿠데타가 일어나고 극우세력이 집권하며 우크라이나가 군국주의국가로 변하게 된 진짜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비무장화하고 탈나치화하기위한 특수군사작전이 시작됐다. 많은 도시와 마을이 러시아연방군대에 의해 해방됐고 수천명의 신나치세력들이 청산됐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우크라이나의 극우세력이 저지른 수만건의 범죄가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제프 보쉿트는 글에서 <5월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반제플랫포옴의 대표단이 루간스크공화국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가자지구의 이스라엘군대가 그랬던 것처럼 우크라이나군대가 폭격, 민간인학살, 학교·병원·아파트 등이 파괴 같은 수준의 잔인한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역설했다.

크리스토퍼헬랄리PCUSA국제비서의 발표가 이어졌다.

<나토의 가장 큰 적은 나치가 아니라 언제나 소련이었다>, <2차대전직후 저명한 전나치장교, 기술자, 과학자, 지식인들이 서방의 새로운 구조내에서 중요한 자리를 받았다>고 강조하며 <잘 알려진 사실은 2차대전이후에 이탈리아공동주의자들이 미국과 유럽의 개입이 없었다면 선거에서 승리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프랑스와 그리스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또 <지금 그들은 러시아가 너무 크고 다양한 민족이 있으며 동유럽지역, 중앙아시아, 시베리아지역, 카프카스의 민중들도 자결권이 있어야 한다며 러시아의 해체를 말하지만 팔레스타인민중들의 자결권은 찾지 않는다>며 <서방의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미겔앙헬유니온프롤레타리아대표의 발표가 진행됐다.

그는 <유럽부르주아지내에서 금융올리가르히는 미국의 경제·통화·정치·군사적힘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반면 산업·농업분야의 중산층부르주아지들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 결과 다수의 임금노동자의 고용상황과 생활조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권에 대한 민중들의 요구는 반동이 아니라 민주적인 것이다. 우리는 주권을 위해 다른 민주주의요구와 함께 들고 투쟁함으로써 제국주의타도와 사회주의승리에 기여할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루간스크지역방문에 대해 크리스토퍼는 <우크라이나의 동부는 사실상 소련에 대한 향수가 크다. 많은 역사가 유지되고 있고 소비에트공동체정신에 대한 향수가 있다.>고 분석하며 <러시아는 엄청난 자원을 통해 공장들과 같이 잃어버린 것들을 재건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정부는 동쪽에 어떤 투자도 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세션2는 오후6시부터 7시30분까지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미국 전국반전코올리션연합(UNAC)코오디네이터 조 롬바르도(Joe Rombardo), 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 조덕원, 전아프리카민중의변혁적당(AAPRP)중앙위원 라피키 모리스(Rafiki Morris), 에콰도르공동주의당 에드문도 알보노즈 (Edmundo Albornoz)가 발표했다.

조롬바르도미국전국반전코올리션연합코오디네이터는 <미국은 200차례 이상 전쟁에 개입해왔다>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에서 미국과 나토는 철저히 지고 있다>, <미국정부는 세계가 변하고 있다는 걸 안다. 더이상 IMF와 WB가 세계를 지배할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짚었다.

그는 <현 정세는 미국이 러시아에 이어 중국과의 전쟁을 원하고 있으며 이게 발생하면 완전한 3차세계대전>이라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조덕원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의 발표가 진행됐다.

그는 <<아시아판나토>결성움직임은 매우 위험하다. 그렇지 않아도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 동아시아에 전쟁의 결정적 계기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며 <현 세계정세를 한마디로 <제국주의가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다>로 표현할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나토가 전 대서양만이 아니라 태평양으로까지 그 포괄범위를 확대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포위하려 하자,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유라시아를 포괄하는 새로운 동맹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푸틴이 3월선거에서 승리한 후, 중국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조선과 베트남을 우선 방문한 이유가 다른 데 있지 않다.>고 해설했다.

또 <우리는 분명 전쟁을 원하지 않고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지만 어쩔수 없이 전쟁이 터진다면 이 전쟁을 혁명의 결정적 계기로 전환시키는 일의 전략적 중요성을 놓칠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3차세계대전에 직면한 우리는 반제전쟁이라는 측면에서 반파쇼전쟁인 2차세계대전과, 전쟁을 혁명의 결정적계기로 전환시킨 1차세계대전의 경험을 모두 참고해야 한다.>며 <3차세계대전에서 미제국주의와 나토는 패배를 피할수 없다. 반제진영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라고 피력했다.

라피키모리스전아프리카민중의변혁적당중앙위원은 <우리는 나토를 다른 관점에서 본다>며 <우리는 나토를 미국의 군사력확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나토는 미국의 군산복합체경찰지휘구조의 부분이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아프리카민중에게 국경은 아프리카가 그은 것이 아니라 유럽이 그은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국경에 갇히는 것을 거부하며 우리의 전략은 전체 아프리카를 단결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에드문도알보노즈에콰도르공동주의당원은 <나토는 군대와 경제·정치체제를 포괄하는 시스템이다. 전쟁과 테러의 시스템이기도 하다.>라며 <군사산업부문의 전세계군사지출은 1조달러를 초과했다고 추정된다. 미국은 이 시스템의 수장이다.>라고 짚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트럼프가 2차례 조선의 김정은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이 만남의 의도가 진정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조롬바르도미국전국반전코올리션연합코오디네이터는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사실상 한당이다. 다른 당은 없다>, <이 선거시스템이나 정치인들에 대해 어떤 진정성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해당 질문에 대해 조덕원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는 <트럼프는 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만난 것>, <그 진정성은 실천으로만 드러나는 법>이라며 <트럼프는 김정은국무위원장을 만났다는 것 외에 실제로 행동으로 입증한 것은 없다. 다만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바이든과 달리 조선과 대화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일단 이 회담에는 조선이 응할 것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일대일로나 브릭스와 같이 미국과 관계없는 경제적 연대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라피키모리스전아프리카민중의변혁적당중앙위원은 <레닌은 제국주의를 구체적으로 이거다, 저거다라고 쓰지 않았다>며 <중국도 경제문제가 있다. 그러나 브릭스경제체제를 만들 때 독점을 배제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긍정적이라 본다>고 짚었다. 이어 <일대일로는 제국주의가 의도적으로 인프라를 파괴한 나라들에 대해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인 워싱턴국제컨퍼런스 <3차세계대전과 반나토반제투쟁>개최 … 워싱턴선언발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2022년 10월 파리국제컨퍼런스에서 출범한 뒤 12월 베오그라드, 2023년 3월 카라카스, 5월 서울, 11월 아테네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8개월만에 미제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에서 <3차세계대전의정세와 반나토반제투쟁>이라는 주제로 역사적인 제6회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유럽·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중동 등 전세계 33개정당·정치조직에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3차세계대전이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발발하고, 중동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사아에서의 개전가능성이 높아진 조건에서 3차세계대전의 정세를 분석하고, 실천적으로 반나토반제투쟁을 어떻게 벌일 것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6회국제컨퍼런스는 7월9일부터 11일에 열릴 나토정상회의를 앞두고, 환태평양지역에서 6월말 림팩(RIMPAC)훈련이 전개되는 가운데 8일 열렸다.  

사회는 민중민주당이 맡았다. 컨퍼런스는 총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그리스 혁명적단합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Dimitrios Patelis), 불가리아9.23운동국제위원 스테판 페트로브(Stefan Petrov), 영국 CPGB-ML부대표 죠티 브라(Joti Brar), 이탈리아 CARC당의 영상발표에 이어 전아프리카민중의변혁적당중앙위원 라피키 모리스(Rafiki Morris), 기니비사우-카보베르데아프리카독립당 쵸키어빙(Chawki Irving)의 발표가 진행됐고 케냐CP부대표 부커 오믈레(Booker Omole), 멕시코인민사회당의 영상발표와 볼리비아CP, 칠레PC(AP)부서기 루이스 아라베나(Luis Aravena)의 발표문이 대독됐다. 에콰도르CP의 에르문도 알보르노즈(Edmundo Albornoz), 미국CP(PCUSA)국제비서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번째 발표로 나선 그리스 인류의변혁적통일을위한공동투쟁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는 영상을 통해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역사적 필요성, 세계공동주의 및 반제운동의 실천적·이론적· 조직적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다>며 <마르크스주의의 변혁이론과 방법론의 창조적 적용과 변증법적 발전없이는 제3차세계대전의 상황에서 운동의 긴급한 목표를 의식적으로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그 존재와 발전과정에서 시대와 상황의 성격·모순, 전쟁에 관련된 세력들의 경쟁적 이해관계, 세계적 규모의 진보와 퇴보의 세력에 대한 연구와 결정을 바탕으로 그 목표를 실질적이고 조직적인 구성과 발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추진해왔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침략의 축에 있는 이 전쟁이 틀림없이 제국주의적이고 신식민주의적이며 약탈적이고 반혁명적이며 부당하다고 간주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시대의 혁명운동은 운동의 주적이자 제국주의의 축인 미국이 저지르는 3차세계대전의 도전에 맞서도록 부름을 받았다>며 <혁명적 반제운동이 여전히 강력한 적과의 생사를 건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내 및 국제적 차원에서 단결되고 효과적인 전선을 형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칠레PC(AP)은 발표문을 통해 <미국패권의 쇠퇴는 국제무역의 경제거래에서 달러를 사용하는 미제국주의경제의 핵심을 공격할수 있는 BRICS와 같은 다른 대규모 경제동맹의 발전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미제국주의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오늘날 미국은 하이브리드전쟁, 경제 및 무역제재, 테러단체, 용병, 마약마피아에 기술·무기·경제 자원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여 추락하는 미국의 영향력과 힘을 회복하기 위한 자신의 특권, 즉 경제시스템과 국제지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위협하는 모든 사람들과 대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제국주의에 대한 기회주의이론은 억압받는 대중들 사이에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해질수 있다>며 <오늘날 우리가 싸우는 건강한 세력은 공산주의자들과 거대한 애국세력, 심지어 민족주의세력까지 통합하여 3차세계대전을 통해 인류를 파괴하려는 시도에 힘으로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는 멈출수 없다>며 <우리는 국가와 민족의 해방과 독립, 독립과 주권, 사회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공동주의당(PCUSA) 국제비서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는 <여기서 몇블럭옆에 제국주의시스템의 센터가 있다>며 <나토 75년은 전쟁과 쿠데타 등 이루말할수 없는 범죄의 역사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토는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며 <미제국주의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인권을 내세우며 양당체제를 구축하면서도 한편으로 핵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기치아래 돈바스, 팔레스타인, 코리아,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이란, 시리아, 서사하라 등 모든 피억압민족에 연대해야 한다. 군사적인 전쟁만이 아니라 우리는 사상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제국주의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는 수정주의와 싸워야 한다>며 <해방과 반제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기치하에 함께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1부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2시30분까지 1시간반 동안 집중된 분위기속에서 이어졌다.

2부는 러시아연방공동주의당 드미트리 노비코프(Dmitry Novikov), 러시아연방공동주의당도네츠크공화국위원회제1비서 보리스 리트비노프(Boris Litvinov) , 신유고슬라비아CP의 알렉산다르 제니치(Aleksandar Đenic)의 영상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조지아사회주의플랫포옴, 페루CP, 키르기스스탄CP, 발틱플랫포옴, 아일랜드노동당, 벨기에CP정치국원 제프 보쉿트(Jef Bossuyt)의 발표문이 대독됐다.  평화를위한흑인연대, 프랑스 PRCF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 스페인 유니온프롤레타리아 미겔앙헬(Miguel Angel)의 발표가 이어졌다.  

러시아연방공동주의당중앙위원 드미트리 노비코프(Dmitry Novikov)는 <공동주의운동의 일시적인 패배는 쇠퇴한 자본주의·제국주의세력을 대담하게 만들었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정치적 반작용의 성장과 새로운 세계대전의 위협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또한 <역사적 경험은 공산주의자들이 이끄는 노동자·민중만이 파시즘을 물리칠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오늘날 러시아연방공동주의당의 가장 중요한 노력의 방향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세력들의 군사적 위협에 대항하는 투쟁에서 반파쇼세력을 단결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는 자본주의의 필연인 파시즘과 전쟁에 대한 분노로 단결되어 있다. 사회주의사회로의 재편이라는 대의에 삶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정직한 노동과 사회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구별하는 것>이라며 <오늘 공동주의자들은 나토지도자들의 사악한 모험주의에 반대하며 새로운 세계대전의 위협에 대항하는 반제투쟁전선에서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기에CP정치국원 제프 보쉿트(Jef Bossyut)은 발표글을 통해 <미제의 주요기구인 나토가 계획·개시·조직·자금조달·조정·무장을 주도한 3차세계대전이 시작됐다>며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우크라이나·<한국>·대만은 나토에 속하지 않지만 나토의 통합정책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현재 전쟁 중인 러시아연방도네츠크공화국의 많은 공동묘지와 여러 마을을 방문했다>고 전한 뒤 피괴된 마을과 재건 중인 학교 등을 돌아보며 주민들과 나눈 대화를 전달했다.

끝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나토해체! 벨기에의 나토탈퇴!>를 호소했다.

스페인 유니온프롤레타리아 미겔앙헬(Miguel Angel)은 발표를 통해 <역사적으로 유럽제국주의, 특히 독일제국주의는 다른 대륙의 정복이 어려워지자 동쪽으로의 확장이 필수적이었다>며 <오늘날에는 동유럽에 신식민주의적 반러정권을 세우고 러시아가스를 서유럽으로 직접 수송하는 노드스트림파이프라인을 폭파하는 등 러시아와의 대결을 추진한 것은 미국이다>라고 규정했다.

또한 <지난6월 유럽의회선거에서 극우정당이 득표한 것은 주권을 지키려는 민중들의 객관적인 필요 때문이 아니라 지배적인 미디어의 조작에 의한 것이다>라며 <이러한 민족주의정당은 대중을 집결시키기 위한 순전히 선동이며, 이를 통해 대중에 대한 제국주의적 억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제국주의에 맞서 주권을 요구하는 것은 반동이 아니라 민주주의며, 민중의 주권이 없는 민주주의는 있을수 없다>며 <프롤레타리아트의 정치적 독립과 공동주의당의 재건과 계급 운동을 위한 투쟁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말고 제국주의의 패배와 평화, 민주주의, 사회주의의 승리에 기여하자>고 호소했다.

3부는 미국 전국반전코올리션연합코오디네이터 조 롬바르도(Joe Rombardo), 노동자세계당국제담당 사라 플랜더스(Sara Flounders), 미국주도전쟁저항운동 코디 얼반(Cody Urban), 미국 정치혁신센터, 퀘벡 민족해방을위한사회주의행동 다비드 사바(David Savard)의 발표로 시작했다. 미국 비판적이론워크샵 가브리엘 록힐(Gabriel Rockhill)의 발표문이 대독됐고 미국 중서부맑스(Midwestern Marx), 터키노동자CP/레닌주의의 영상발표가 이어졌다. 재미동포연합 윤길상고문의 발표, 조덕원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겸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의 발표대독과 주미니카라과대사의 연대사가 진행됐다.  

미국 비판적이론워크샵 가브리엘 록힐(Gabriel Rockhill)은 발표문에서 <(나치 친위대 지도자) 히믈러(Heinrich Himmler)는 1943년 스탈린그라드전투를 기점으로 이 전쟁이 실패했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나치와 일본파쇼세력이 할수 없었던 일을 함께할 동맹을 건설하기 위해 서방에 비밀리에 제안을 하기 시작했다>며 <소련에 초점을 둔 나치정보기관의 수장이자 CIA에 의해 전후 서독정보기관의 핵심이 된 라인하르트 겔렌(Reinhard Gehlen)은 많은 나치부역자들을 고용하게 했다>고 짚었다.

이어 <나치의 주요장교였던 두사람은 나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바르샤바조약기구의 국가들과 전쟁이 일어났다면 소련에 대한 대량학살전쟁에 직접 관여했던 나치의 고위관료가 나토의 고위지상군이 됐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토가 실제로 북대서양파쇼조직이라는 유명한 농담은 전혀 농담이 아니다>, <북대서양파쇼조직과의 싸움은 파시즘과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광범한 투쟁의 필수적 부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터키노동자CP/레닌주의는 <지난 25년 간 나토는 유고슬라비아와 리비아를 파괴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으며 시리아를 공격해 1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이고 다치게 했으며 난민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3차세계대전은 고전적 의미의 제국주의간의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반자본주의혁명을 위한 세계 민중과 노동자를 진압하기 위한 전쟁으로 시작됐다.>고 밝히며 <제국주의-자본주의시스템은 붕괴상태에 있고 전세계에 혁명적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에 이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전세계의 프롤레타리아트,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근로민중들의 변혁적 대중운동, 시위, 반란, 봉기 등으로 제국주의자들에게 신중한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노동과 자본,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주아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 투쟁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마무리했다.

조덕원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겸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의 <세계반제진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발표됐다.

그는 <제국주의가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전쟁의 원흉은 제국주의다. 제국주의는 <신냉전>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3차세계대전을 도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전이 서아시아전을 촉발했고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이 동아시아전을 촉발하고 있다. 동아시아전은 동유럽에서의 확전과 서아시아전의 확대를 촉진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대전은 세계적 범위에서의 진영간의 큰 전쟁이다.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은 반파쇼전쟁이고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이다. 1차세계대전과 달리 2차세계대전과 3차세계대전은 반파쇼와 반제의 기치를 든 정의의 전쟁이다.>, <제국주의는 식민지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경제의 군사화와 전쟁특수를 통한 독점적고율이윤을 위해, 제국주의진영을 강화하고 반제진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쟁을 기획하고 유도하며 도발한다.>고 지적했다.

또 <3차세계대전을 추동하는 대표적인 전쟁동맹인 나토가 서아시아를 넘어 동아시아까지 그 전쟁의 마수를 뻗치고 있다는 것은 아시아인을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전세계인의 가장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제국주의는 <오커스>, <쿼드> 등을 거치며 북대서양군사동맹인 나토를 인도태평양으로까지 확장시키는 전략을 주도면밀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짚으며 <제국주의가 <신냉전>을 획책하는것은 강대성이 아니라 취약성의 반영이다. 1극세계지배체제를 유지할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에서 당면한 정치·군사·경제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극단적 선택이 3차세계대전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세계반제투쟁에서 가장 중요한 실천적 당면과제는 공동주의세력이 과학적 분석과 변혁적 노선으로 친러시아세력과 친팔레스타인세력이 하나의 반제전선을 형성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 반제운동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국공동주의당(PCUSA)국제비서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가 역사적인 워싱턴선언 <전세계적인 저항의축을 구축해야 나토제국주의동맹을 물리칠수있다!>를 낭독했다.

미백악관앞 집회 <민주파괴 전쟁책동 아시아판나토획책 윤석열타도!>

윤석열이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0일, 미백악관앞 인근에서 <민주파괴 전쟁책동 아시아판나토획책 윤석열타도!> 집회가 개최됐다.

이날 집회는 세계반제플랫포옴(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과 민중민주당(민중당)을 비롯해 사람사는세상워싱턴지부, 윤석열퇴진해외촛불행동, 코리아피스나우(Korea Peace Now), 앤써코올리션(ANSWER Coalition) 등 재미동포단체들과 현지진보단체가 참여했다.

재미동포들의 풍물로 집회가 시작됐다.

사회를 맡은 코리아피스나우의 조현숙은 <미국이 <한국>를 압박해 미일<한>삼각동맹을 맺고 군사연습을 하게 하고 있다>며 <전쟁긴장고조를 멈추고 평화를 얘기해야 한다>며 집회시작을 알렸다.

첫번째로 앤써코올리션의 워싱턴디씨지부조직자 벤 지네베치(Ben Zinevich)가 발언했다. 그는 <코리아전쟁이 끝나고 75년이 지났다>면서 <전쟁기간 3백만의 사람들이 죽었다. 이후에도 3만명의 미군은 남반부를 계속 점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균실험, 노근리학살 등 코리아전쟁기간 3년 동안 수백만의 사람들이 죽었는데 이건 완전한 전쟁범죄>라고 규탄했다. 끝으로 <지금은 미제국주의에 호응해 윤석열이 아시안나토를 만들려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다시 전쟁으로 가는 길이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스페인 유니온프롤레타리아 미겔 앙헬(Miguel Angel)이 발언했다. 그는 <<한국>대통령이 나토회의에 와 우크라이나에 개입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는 러시아를 반대하는 나토에 가입하려고 하는 것이며 인도태평양지역으로 나토를 확장하려는 책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은 세계전쟁으로 되고 있고 진영이 더욱 갈라지고 있다>면서 <전쟁의 불길은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으로 멈추지 않고, 이제는 중국과 조선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나토가 존재하는 한 세계는 평화가 이뤄질수 없다>,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코리아의 통일과 자주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세번째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벨기에CP의 정치위원 제프 보쉿트(Jozef Bossuyt)의 발언문 대독이 있었다. 그는 발언문에서 <나토는 1949년 4월4일에 창설돼 북유럽도 대서양도 아닌 전세계에 대한 식민지체제와 미제의 세계패권을 영구히 공고히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한국>대통령은 지난 2차례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했다>면서 <그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와 필리핀의 마르코스와 마찬가지로 미제국주의의 꼭두각시며, 그의 역할은 미·나토 제국주의의 대리전쟁을 수행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한국>민중의 투쟁을 지지한다>면서 <이는 미·나토점령군을 <한국>에서 추방하기 위한 투쟁이자 하나의 독립된 자치국가로 통일될수 있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투쟁>이며, <정의로운 세계평화와 반제세력이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여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중민주당이 발언했다.

민중당은 <윤석열이 동아시아전쟁사령부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거쳐 세계대전모의판인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전쟁행각을 통해 제스스로 미국과 나토의 전쟁책동에 맹목적으로 부역하는 전쟁꼭두각시임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편 환태평양지역을 배경으로 현재 29개국이 모여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림팩>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나토정상회의는 전쟁모의판이고 림팩은 전쟁훈련장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우리민족의 자주와 자존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윤석열을 끝장내야 한다>면서 <강력한 반윤석열반미투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민족과 민중을 위한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결의했다.

마지막은 미주동포전국협회대표이자 코리아피스나우대표 이재수가 발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 나온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한>미일군사동맹을 통해 아시아의 평화를 무너트리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 나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라와 민주를 파탄낸 윤석열을 탄핵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은 더이상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다>며 <그가 저지른 만행·행동 모든 것이 대통령이 될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끝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심정적으로 탄핵했다>면서 <윤석열 타도하고 탄핵할 때까지 이 시위를 지켜나가며 목적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나토의 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 백악관앞 집회·선전전

미국 워싱턴디씨에서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9~11일 세계반제플랫포옴은 백악관앞에서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8시간 동안 완강하게 집회와 선전전을 전개했다.

9일 백악관앞에서 <Disband NATO!> 가로막을 들고 평화시위를 전개했다.

사회자는 <나토정상회의가 바로 이곳 워싱턴에서 진행중이다. 동시에 나토국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인 <림팩>이 태평양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나토정상회의에는 아시아의 윤석열, 기시다도 참석한다. 이는 나토의 태평양확장과 세계대전의 정세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첫번째로는 프랑스 PRCF의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이 발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전은 나토와 러시아의 대결이다. 제국주의체제하에서 이는 더 심한 재앙으로 가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라며 <프랑스는 나토의 군사력을 계속 증강시키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나토는 자신의 5항을 어기고 동맹국이 공격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영역밖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유고슬라비아와 아프가니스탄이 그랬고 지금은 러시아다.>라고 지적하며 <세계의 노동자민중들이 평화, 정의, 존엄의 편에 서야한다>, <영원한 영광은 제국주의의 마지막까지 투쟁하는 이들에게 있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는 스페인 유니온프롤레타리아 미겔 앙헬(Miguel Angel)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어떤 해방과 자유가 나치즘과 파시즘을 옹호한다고 하겠는가>, <20세기에는 나치즘이 독일을 관통했다면, 지금은 러시아의 국경까지 진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방의 민중들은 러시아, 팔레스타인, 중국을 향한 전쟁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 <지배계급의 체제는 붕괴하고 있다. 착취계급은 약화되고 있다.>, <우리는 나토에 반대해 싸워야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진정한 해방이 될 것이고 진정한 자유를 가질 것이다.>라며 마무리했다.

다음으로는 엘에이우리문화나눔회 정신화선생이 발언했다.

그는 <윤석열은 친일파와 친미파를 합쳐놓은 기회주의자로서 한국판 파시스트며 젤렌스키에 비견되는 인물이다>라며 <재무장과 재침야욕에 불타는 일본군국주의자 기시다와 협잡한 윤석열을 몰아내지 않으면 조선반도에서 언제 전쟁이 터져도 모를 만큼 위기가 고조될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미제의 꼭두각시 윤석열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워싱턴디씨를 방문하여 <아시아판나토>의 모자를 쓰고 핵전쟁을 동반한 3차세계대전을 유발할 새 조선전쟁의 도화선을 달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다음으로 미국공동주의당(PCUSA)의 칼릴 다클라(Khalil Dakhlia)는 <애국적인 미국인으로서 나는 우리나라의 군대가 유럽인들의 나라가 아닌 나의 조국을 지키기를 바란다>며 <(미군은)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도 철거해야하고, 군대를 파견해 점령하고 있는 모든 것에서 철수해야 한다. 이것이 미국인과 세계시민 모두의 안녕을 위한 것이다.>라며 <현재 진행중인 나토정당회의는 범죄자들을 지원하는 범죄자들의 정상회의이다>, <우리민중은 이 끔찍한 상황에 맞서 나토동맹을 끝장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중민주당(민중당)의 논평 <세계대전모의판 나토를 해체하라!>가 낭독됐다.

집회가 끝나고 난 후, 민중민주당과 세계반제청년동맹의 청년들은 계속해서 나토정상회의와 <림팩>훈련을 반대하는 선전전을 이어갔다.

10일 백악관앞에서 <Disband NATO!> 가로막을 들고 평화시위를 전개했다.

첫번째로 프랑스 PRCF의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이 발언했다.

그는 <나토는 세계평화의 가장 큰 위협이다>, <나토가 가담한 수많은 갈등과 폭격, 범죄들을 일일이 상기하기엔 너무나도 많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프랑스의 최근 선거는 우리 정치세력에게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며 <나토와 제국주의는 같은 전쟁들을 계속해서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는 스페인 유니온프롤레타리아 미겔 앙헬(Miguel Angel)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나토정상회의가 지금 이곳 워싱턴디씨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들의 호전적인 정책들을 정당화하고 러시아를 비난하기 위해 키예프의 소아병원을 파괴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세계의 전체군사비용 중 40%를 차지하고 있고 18개국에 최소 750여개의 군사기지를 두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스페인의 평화세력들은 제국주의가 일으키는 전쟁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군사무기운송 등을 반대하고 스페인이 나토에서 탈퇴하기 위한 캠페인이다>라며 마무리했다.

다음으로는 에콰도르CP 에드문도 알보르노즈(Edmundo Albornoz)의 발언문을 대독했다.

그는 <여러국가들이 무기를 사고파는 데 상당한 비용을 들이고 있다. 이 비용들은 의료와 교육을 비롯해 전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또 <자본은 그들이 만들어낸 것들을 소비해야 한다. 그 재생산의 악순환을 위해 생산물을 파괴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쟁보다 좋은 것이 없다>며 <전쟁에 반대해 세계를 진보시켜야 한다.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지지하고 나토를 반대하는 것이 그 길이다.>라고 마무리했다.

다음으로는 미국공동주의당(PCUSA)의 칼릴 다클라(Khalil Dakhlia)가 발언했다.

그는 <나토는 점령, 확장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이미 발트국가들, 코카서스, 터키까지 진출했으며 중국, 일본, 호주까지 진출하려 한다.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라며 <1750억달러 이상이 우리의 비용에서 나가고 있다. 이는 도로, 학교, 건물 등에 쓰일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 참을수 없다. 반드시 나토를 해체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민중민주당(민중당)의 논평 <나토의 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가 낭독됐다.

집회가 끝나고 난 후, 민중민주당과 세계반제청년플랫포옴의 청년들은 계속해서 나토정상회의와 <림팩>훈련을 반대하는 선전전을 이어갔다.

11일 백악관앞에서 <Disband NATO!> 가로막을 들고 평화시위를 전개했다.

첫번째로 프랑스 PRCF의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이 발언했다.

아나톨은 <프랑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카다피를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다. 그는 나토와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에 의해 살해됐다. 리비아는 부유하고 번영한 나라였으나 제국주의에 의해 부서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전은 러시아를 선제공격한 나토와 썩은 제국주의체제의 비참한 결과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국가 간의 직접적인 대결이다>라고 분석하며 <평화는 정의에 의해서만 구현가능하다. 우리가 정의를 위해서 투쟁하고 호전세력들을 무너트려야 하는 이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번째로 스페인 유니온프롤레타리아 미겔 앙헬(Miguel Angel)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나토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모두 더욱 호전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더욱 핵전쟁의 위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시작했다.

또 <중앙유럽의 군비는 냉전시기의 군비를 뛰어넘었고, 2014년이후 62%상승했다>고 짚으며 <유럽연합의 지도자들은 호전적인 메시지를 계속 보내면서 우리가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에 더 많은 돈을 쓰길 바란다>고 규탄했다.

더불어 <스페인은 우크라이나에 10억유로를 주기로 합의했으며 2027년까지는 50억유로에 달하는 패트리어트미사일, 탱크, 포병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지적하며 <전쟁은 노동자계급과 스페인민중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우리를 억압하고 총알받이로 이용하려는 금융과두정치인, 서방의 정치인들의 이익에만 복무할뿐이다>라고 일갈했다.

다음으로 미국 정치혁신센터(Center for Political Innovation)의 청년이 발언했다.

그는 <대의를 따르는 우리는 이 무더운 날씨에도 사흘동안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나토는 전세계를 핵아마겟돈으로 몰아가며 우리같은 민중들을 총알받이로 쓰려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1999년 세르비아민중에 대한 나토의 폭격을 잊지 않고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은 제국주의나토블록이 동유럽, 중동, 인도태평양지역과 코리아반도에서 이 범죄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나토가 해체되고 우리가 꿈꾸는 세계가 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퀘벡 민족해방을위한사회주의행동 다비드 사바(David Savard)의 발언이 이어졌다.

그는 <나토는 현재 아시아로 팽창하려 하고 있다>, <제국주의프로파간다는 나토를 평화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나토는 죽음과 비참함만을 가져올뿐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진정한 자유와 해방은 노동계급의 투쟁과 민족해방운동의 단결에 있다. 다른 국가를 억압하는 국가는 자유로울수 없다. 팔레스타인이 점령상태에 있는 한, 코리아가 통일되지 않는 한, 노동계급이 주인이 되지 않는 한, 각 나라의 해방이 진정한 형태로 완전하게 이뤄질수 없다.>며 <이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나토와 제국주의가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면서 발언을 마쳤다.

미국공동주의당(PCUSA)의 칼릴 다클라(Khalil Dakhlia)가 발언했다.

그는 <1750억달러가 우리의 주머니에서 나가 우크라이나 나치군대라는 전쟁기계로 들어갔다>면서 <이 돈은 도로, 학교, 건물에 쓰일수 있었으나 나토의 전쟁광들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그 지원을 강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나토정상회담은 범죄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범죄자들의 정상회담이다. 저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서 범죄를 지지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민중들을 억압하고 이스라엘의 범죄를 지원하는 것 역시 범죄이다. 우리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끝장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민중민주당(민중당)의 논평 <제국주의침략동맹 나토 해체하라!>가 낭독됐다.

집회가 끝나고 난 후, 민중민주당과 세계반제청년플랫포옴의 청년들은 계속해서 나토정상회의와 <림팩>훈련을 반대하는 선전전을 이어갔다.

다음은 워싱턴국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조덕원코리아국제포럼코오디네이터겸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의 글 전문이다.

세계반제진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제국주의가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전쟁의 원흉은 제국주의다. 제국주의는 <신냉전>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3차세계대전을 도발하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은 2014 <마이단쿠데타>때 시작됐고 2022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으로 본격화됐다. 팔레스타인전도 이스라엘시오니즘의 도발에 의해 하마스의 <알아크사홍수>작전으로 시작됐다. 우크라이나전은 바로 동유럽전으로 확대되지않았으나 팔레스타인전은 바로 서아시아전으로 확대됐다. 서아시아전은 <알아크사홍수>작전으로 시작됐고 이란의 <진정한약속>작전으로 본격화됐다. 서아시아전은 이스라엘시오니즘과 이란등의 <저항의축>과의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전이 서아시아전을 촉발했고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이 동아시아전을 촉발하고있다. 동아시아전은 동유럽에서의 확전과 서아시아전의 확대를 촉진할것이다.

제국주의는 11월미대선을 앞두고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가고있다. 트럼프가 집권해 우크라이나전에서 손을 떼고 나아가 나토에서 미국이 탈퇴하는 상황을 막아보려고한다. 동아시아에서 조선과 중국이 제국주의의 연이은 도발에도 인내하며 전쟁을 감행하지않자 제국주의세력은 이미 진행중인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을 확대하는데 광분하고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가 제공한 무기를 러시아영토에 공격할수 있게 하고 프랑스는 파병을 단행했다. 프랑스의 샤를드골핵항모가 지중해에서 시리아의 러시아군항을 위협하는 군사연습을 벌이고 라팔전투기가 칼리닌그라드로 날아가며 전술핵투사훈련을 벌였다. 미군도 덴마크의 보른홀름섬에서 전술핵을 발사할수 있는 컨테이너형미사일발사대를 배치하는 훈련을 벌인것도 같은 맥락이다. 발트해는 <나토해>로 전변됐고 폴란드는 전술핵의 배치를 요청하고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라파지구를 침공하며 민간인학살을 계속하는 동시에 레바논의 헤즈볼라와의 확전을 추진하고있다. 대통령임기가 끝난 젤렌스키처럼 지지율급락과 퇴진요구시위, 내각장관사퇴로 사면초가에 몰린 네타냐후에게는 전쟁확대외에 다른 출로가 없다.

세계대전은 세계적범위에서의 진영간의 큰전쟁이다.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은 반파쇼전쟁이고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이다. 1차세계대전과 달리 2차세계대전과 3차세계대전은 반파쇼와 반제의 기치를 든 정의의 전쟁이다. 반제진영은 전쟁을 원치않는다. 반제진영은 평화를 지향한다. 전쟁을 원하고 전쟁을 도발한 세력은 언제나 제국주의였다. 제국주의는 식민지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경제의 군사화와 전쟁특수를 통한 독점적고율이윤을 위해, 제국주의진영을 강화하고 반제진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쟁을 기획하고 유도하며 도발한다. 코리아전과 베트남전, 이라크전은 세계적범위의 진영간의 큰전쟁인 세계대전이 아니라 1국가에 한정된 국지전이다.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 그리고 임박한 동아시아전은 러시아와 이란등<저항의축>, 조선·중국이 반제진영을 이루고 미국과 유럽등이 제국주의진영을 이루며 대결하는 3차세계대전이다. 현정세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하나의 전쟁, 반제전쟁이 벌어지고있고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하나의 전선, 반제전선이 형성되고있다. 전쟁과 전선은 하나지만 전장은 여럿이다. 그중 대표적인 전장은 동유럽, 서아시아, 동아시아로 3개전장이다. 서아시아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있지만 서아시아는 본질상 <저항의축>이 벌이는 이스라엘시오니즘과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하나의 전장이다.

우크라이나전은 반제반파쇼전, 해방전, 예방전이고 서아시아전은 반제반시온전, 해방전이고 대만전은 반제전, 해방전, 조국통일전이고 <한국>전은 반파쇼반제전, 평정전, 내전이다. 3개전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쟁의 구체적성격은 달라도 반제전이라는 본질적인 공통점을 가지고있다.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는 우리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정의의 기치다. 제국주의진영이 이를 부정한다고 해도, 반파쇼, 해방, 통일의 정의성을 부정할수는 없다. 반제진영이 벌이는 전쟁은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정의뿐 아니라 반파쇼, 해방, 통일의 기치를 든 정의의 전쟁이다. 3차세계대전에서 정의의 명분은 반제진영에게 있다.

독점자본은 국내적표현이고 제국주의는 국외적표현이다. 독점자본은 하상양극화의 모순을 좌우양당체제로 가리우며, 사민주의의 개량책과 파시즘의 탄압책을 배합해 민중을 지배하고있다. 2차세계대전직전 미국·영국의 사민주의나 독일·이탈리아의 파시즘은 모두 독점자본의 정치지배방식의 차이일뿐 자본주의에 뿌리를 뒀다는데에서는 본질상 같다. 독점자본은 발전된자본주의국가에서 때로 사민주의로, 때로 파시즘으로 지배방식을 바꿔 정치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목적을 관철한다. 한편 1960년대이후 3세계에게 나타났던 파시즘은 제국주의로부터 심어진것이다. 국내자본의 주류도 외국독점자본이 아니면 매판자본이고 군사파시스트들도 대부분 제국주의가 훈련시킨 꼭두각시들이다.

우리는 오늘 이 친제국주의꼭두각시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한국>과 대만에서 목격하고있다. 젤렌스키와 네타냐후, 윤석열은 모두 철저한 제국주의꼭두각시며 파시스트다. 라이칭더도 제국주의꼭두각시임에는 틀림이 없다. 제국주의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을 조종하는데,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에 더욱 의존하며 전쟁이라는 극단적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것은 상용수법중 하나다. 동아시아만 봐도 대중포위망인 이른바 <1도련선>의 일본, 대만의 정부들과 조선을 위협하는 <한국>정부가 모두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 대만의 라이칭더는 극렬한 분리독립주의자며 <한국>의 윤석열은 조선을 <주적>으로 선포하고 <선제타격>을 주장하며 미국과 연일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있다.

일본은 대표적인 친러정치인 아베가 2022.7 의문의 총격살해를 당한후 취임한 기시다가 미국이 시키는대로 <한국>과 함께 <아시아판나토>를 결성하는데 혈안이 돼있다. 일본의 기시다와 <한국>의 윤석열은 2022.6 스페인 마드리드, 2023.7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이어 2024.7 미국 워싱턴의 나토정상회담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나토의인도태평양화>를 완성하는데 적극 나서고있다. 3차세계대전을 추동하는 대표적인 전쟁동맹인 나토가 서아시아를 넘어 동아시아까지 그 전쟁의 마수를 뻗치고있다는것은 아시아인을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전세계인의 가장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미 제국주의는 <오커스>, <쿼드>등을 거치며 북대서양군사동맹인 나토를 인도태평양으로까지 확장시키는 전략을 주도면밀하게 수행하고있다.

제국주의는 미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우려하고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즉시 우크라이나전에서 손을 떼고 장차 나토에서도 탈퇴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트럼프는 조선의 김정은국무위원장과 2018 싱가포르, 2019 베트남 하노이에서 회담하고 2020 코리아 판문점에서 회동한바 있으며 퇴임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있다. 또 트럼프는 대만의 분리독립을 추진한적이 없다.(삭제) 트럼프의 <디커플링>정책은 경제분야에 한정된것이다. 반면 바이든의 <디리스킹>정책은 <신워싱턴컨센서스>라고 포장하며 <디커플링>정책보다 순화된듯 보이나 실상은 대만의 분리독립을 강행하며 양안관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것을 위장하는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미국의 독점자본의 이해를 대변하는 제국주의정책이 트럼프식으로 나오든 바이든식으로 나오든 당연히 모두 철저히 반대한다. 다만 미국내 정치경제위기로 인한 내부모순이 심화되며 터져나오는 정치갈등에 주목하며 이를 증폭시키고있는 반전평화운동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하지않는다. 우리는 당연히 유대인일반을 증오하는 인종주의, 파시즘을 반대하며 팔레스타인문제의 근본적해결이 시오니즘의 근절에 있다는데에 동의한다. 실천적으로 파산된 <또다른민스크협정>인 <오슬로협정>의 <2국가해법>이 아니라 시오니즘의 근절에 기초한 평화적공존을 지지한다. 역사적으로 유대인을 박해한것은 기독교의 서유럽이지 이슬람교의 서아시아가 아니다.

제국주의가 <신냉전>을 획책하는것은 강대성이 아니라 취약성의 반영이다. 1극세계지배체제를 유지할수 없다는 현실적판단에서 당면한 정치·군사·경제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극단적선택이 3차세계대전이다. 다만 이는 미상원군사위원회공화당간사 위커가 5월말 스스로 폭로했듯이 러시아와 이란, 그리고 중국과 조선을 <신침략자의축>으로 규정하기 위한 의도된 도발이다. 전쟁이 진행중인 러시아와 이란등<저항의축>과 전쟁이 없는 중국, 조선을 하나의 <축>, 진영으로 묶었다는데서 동아시아전이 임박했다는 사실과 함께 3차세계대전의 원흉이 누구인지가 적나라하게 확인된다. 제국주의는 특히 러시아와 중국, 조선을 3차세계대전을 통해 <침략자>로 악마화하고 대리전을 통해 최대한 소모시킨후 <신냉전>체제를 만들어 결국 <냉전>때처럼 최후승리를 해보겠다는 책략을 이제 더이상 숨기지않고있다.

<냉전>과 <신냉전>은 많이 다르다. <냉전>과 <신냉전>은 모두 제국주의의 정치경제적위기, 취약성을 반영하고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2차세계대전이후에 출현한 <냉전>과 달리 <신냉전>은 3차세계대전과 함께 이미 시작됐으며 3차세계대전이후 본격화될것이다. <냉전>과 <신냉전>은 모두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의 대결전인데 <냉전>시기 반제진영은 사회주의세력이 주도역량이고 민족해방세력이 보조역량인데 비해 <신냉전>시기 반제진영은 조선, 중국, 러시아가 주도역량이고 이란등<저항의축>을 비롯한 기타세계반제세력이 보조역량이다.

조선, 중국, 러시아는 모든 핵과 운반수단을 가지고있는 핵미사일최강국이며 조선은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 중국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국가, 러시아는 사회주의유산국가다. 현사회주의국가들인 조선, 중국과 전사회주의국가인 러시아는 같은 반제진영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굳게 단결하고있다. 푸틴이 최근 대통령에 재선된후 맨먼저 중국을 방문한 일과 6월 조선을 방문해 <포괄적전략동반자조약>을 체결하며 조러관계를 최상으로, 동맹수준으로 격상시킨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사회성격을 어떻게 보는가는 오늘날 혁명과 기회주의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러시아와 중국을 제국주의로 보는 견해는 제국주의에 대한 비과학적이해에 기초한 완전한 오류다. 제국주의를 경제측면에서만 그본질을 규정하는것 못지않게 경제측면에서조차도 본질적으로, 전면적으로 보지못하는것은 문제다. 심지어 모든 자본주의국가를 제국주의국가로 보는 그리스공산당의 <제국주의피라미드>론까지 등장했는데, 이는 가장 황당한 수정주의, 기회주의<이론>으로서 실천적으로 제국주의의 공동주의운동분열정책에 기여하는 반동이론이다. 그리스공산당이 국제공동주의운동을 분열시키는데 앞장서는것이 놀랍지않은 이유다.

<신냉전>시기 특히 3차세계대전정세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이면서도 제국주의의 가장 철저한 봉쇄정책을 당한 조선이 핵미사일최강국이 돼 반제진영에서 핵심적지위를 차지하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는것이다. 그것은 둘째, 1950년대 중반이후 내내 대립했던 구소련·현러시아가 중국과 반제진영안에서 굳게 단결하고있다는것이다. 그것은 셋째, 이란등<저항의축>이 반제반시오니즘전선에서 강고한 무장투쟁을 전개하고있다는것이다. 이외에도 세계반제진영은 라틴아메리카에서와 아프리카사헬지역에서 반제무장투쟁및대중투쟁의 수위를 갈수록 높여나가고있다. 반제진영은 이렇듯 강력한 주도역량과 광범위한 보조역량의 결합이라는 역량상우위와 반제무장투쟁과 반제대중투쟁의 결합이라는 방법상현명함으로 제국주의진영을 압도하고있다.

여기에 반제의 기치만이 아니라 현시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반파쇼, 해방, 통일이라는 정의의 기치를 들고 투쟁하며 전쟁명분을 완전히 틀어쥐고있다. 설상가상으로 제국주의는 반러시아프로파간다와 친이스라엘프로파간다상의 논리적모순으로 그나마 가지고있던 알량한 형식논리마저도 잃어버렸다.

제국주의의 어리석음은 작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제국주의는 3차세계대전에서 전쟁을 도발하는 유도전, 적국 가까이까지 멀리 가서 싸우는 원정전, 주구들을 앞세우는 대리전, 전술핵을 배제한 하이브리드전을 구사하고있다. 반제진영의 러시아, 중국, 조선은 전쟁도발에 최대한 말려들지않으면서 본토 가까이서, 직접, 사활적으로 전쟁에 임하며 때에 따라 전쟁을 빠르게 종결시킬 전술핵사용을 배제하지않고있다. 제국주의세력은 전술핵으로 러시아, 중국, 조선의 영토를 공격할때의 보복핵공격으로 결국 상호확증파괴(MAD)가 일어나는것을 가장 두려워하고있다. 반파쇼, 해방, 통일의 대의아래 직접 사활적으로 임하는 러시아, 중국, 조선에 비해 독점자본의 초과이윤을 위해 대리전, 소모전을 벌이는 미국과 유럽나토국의 대결전의 최후승자가 누구인가는 불문가지다. 2차세계대전에서도 정의의 진영은 반파쇼진영이 승리했듯이 3차세계대전에서도 정의의 진영인 반제진영이 승리할것이다. 제국주의는 <냉전>과 달리 <신냉전>에서 비참한 패배를 면치못할것이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2022.10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반제대중투쟁확대, 반기회주의사상전전개, 공동주의운동강화의 3대목표를 내걸고 출범한 이래, 2022.12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2023.3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2023.5 <한국> 광주·서울, 2023.11 그리스 아테네에서 반제의 기치를 들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집회와 시위를 벌이며 반제세력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분투했다. 2024 3~4월 세계반제플랫포옴이 <한국>의 변혁적가극단과 함께 유럽순회공연투쟁을 전개하고 2024.5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이 러시아 돈바스지역을 방문하고 현지 공동주의세력·반제투쟁세력과 적극 연대하며 2024.6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것도 모두 세계반제투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오늘 세계반제투쟁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이론적당면과제는 겉으로는 제국주의를 반대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제국주의와 똑같은 목소리를 내며 반제투쟁의 최전선에 서있는 러시아와 이란등<저항의축>을 반대하고 러시아와 중국, 심지어 조선까지도 제국주의로 몰고있는 사이비공동주의세력, 수정주의·기회주의·종파주의세력과 맞서 예리한 사상전을 동요없이 끝까지 벌이는것이다. 그리고 세계반제투쟁에서 가장 중요한 실천적당면과제는 공동주의세력이 과학적분석과 변혁적노선으로 친러시아세력과 친팔레스타인세력이 하나의 반제전선을 형성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 반제운동역량을 강화하는것이다.

우리는 <만국의노동자여단결하라>와 <단결한민중은결코패배하지않는다>는 구호를 외치며 세계반제진영의 최후승리를 향해 불굴의 투쟁을 계속해 나아갈것이고 그길에서 제국주의와 파시즘이 없는 세상, 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할것이다. 세계반제진영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다음은 <워싱턴선언: 전세계적인 저항의축을 구축해야 나토제국주의동맹을 물리칠수있다!> 영어 전문이다.


Washington declaration:

The Nato imperialist alliance can be defeated if we build the worldwide Axis of Resistance!

Recognising that the ultimate cause of all the wars currently raging around the globe is imperialist monopoly-capitalism, the global economic system of domination and superexploitation, we, the parties and organisations of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 note the following:

That during the last two years of Nato’s war against Russia via fascist proxies in Ukraine, many weaknesses have been exposed in the imperialist camp.

That nine months of imperialist war (a Nato war in all but name) against the people of the middle east via zionist proxies in Palestine have only served to exacerbate these weaknesses and expose them further.

That the war in Ukraine first exposed the economic weakness of the Nato imperialists, who tried to destroy Russia’s economy with a sanctions war and ended up by strengthening Russia’s economy and further damaging their own.

That as a result, the economic crisis that the imperialist countries were trying to escape, has only been exacerbated, with energy prices and inflation rocketing, European industry becoming unviable, and the cost of living for ordinary workers climbing steeply.

That the war in Palestine has further exposed this weakness, revealing that despite almost unlimited subsidies to the settler-colonial entity, its backers in the west are no longer able to keep the zionist economy afloat.

That the war in Ukraine has also exposed the military weakness of the imperialist countries, which have for so long held out the threat of overwhelming force to compel the submission of those in the oppressed and developing world. In Ukraine today, despite Nato having spent a decade creating huge and multiple lines of fortification in preparation for a confrontation with Russia, and despite having built up the Ukrainian army into what was essentially Nato’s largest fighting force, the western alliance is being decisively beaten.

That the war in Palestine has further exposed this weakness. Despite its backing by Nato bombers and aircraft carriers, and despite being re-equipped daily with arms supplies from the west, the zionists are being decisively beaten on every front of the war: in Gaza by the Palestinian resistance, in northern Palestine and the Golan Heights by Hezbollah, in the Red Sea by Ansarullah and across occupied Palestine by a combination of regional resistance forces, including those based in heroic Yemen and in occupied Iraq.

That the death and destruction that the zionists have wrought so mercilessly on innocent Palestinian civilians, on their homes, schools, workplaces and hospitals, have achieved nothing militarily – today there is no area of the Gaza Strip that is safe for Israeli or US soldiers.

That both these wars have highlighted an extremely significant shift: that the west has lost its technological dominance, and with it the ability to enforce its will over the people of the planet.

That the war in Ukraine has also exposed the systematic dishonesty of the imperialist camp. Unable to win outright military victories, the imperialists have been using their global dominance of corporate and social media to spin headlines and build narratives about the war that are pure Hollywood, with no real basis in reality.

That during this process, the imperialists have been extremely careless with Ukrainian lives, unconcerned with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men who have been sent to their deaths for no military purpose whatsoever. Thus, the absolute inhumanity of imperialism has been highlighted once again.

That this duplicity and inhumanity has been most glaringly laid bare in Palestine, where real-time footage of the ongoing Gaza genocide has been giving the lie to the assertions of western journalists and politicians almost as soon as they are uttered.

That while making statements about the need for peace and negotiations, western leaders have been shown to be sending unlimited supplies of arms and finance to the zionist genocidaires. Meanwhile regular massacres of civilians and the systematic targeting of schools, universities and hospitals hardly get a mention in western media, or are blatantly misrepresented. The genocide perpetrators are routinely sympathised with and presented as ‘democratic’ forces engaged in ‘self-defence’, while those resisting oppression continue to be dehumanised and described as ‘terrorists’.

That this duplicity extends to the diplomatic sphere, and that countries in the oppressed world are increasingly coming to the conclusion that the imperialists cannot be negotiated with; that their treaties are not worth the paper they are written on. That neither the Sunshine protocols signed up to by the DPRK, nor the Oslo process signed up to by the Palestinians, nor the Minsk process signed up to by the Russians were ever sincerely aimed at finding genuine or peaceful solutions but were simply a mechanism for tying the hands of one side while the imperialists themselves created ‘facts on the ground’ and prepared for a renewal of military aggression.

That as a result, many countries are coming to the realisation that there is simply no way to remain safe from imperialist hostility while also remaining sovereign. This is the reason for the ever-accelerating rate at which the anti-imperialist countries are now strengthening their bilateral and multilateral relationships – a most welcome development for the oppressed people everywhere.

That despite all their differences in ideology and outlook, the anti-imperialist camp today is stronger than it has been since the death of Josef Stalin in 1953. In economic and technological terms, it is stronger than it has ever been, while imperialism is weaker than it has ever been. Truly the balance of forces are reaching a decisive tipping point in history.

That the wars in Ukraine and Palestine have also exposed the bankrupt and rotten state of much of what still calls itself the ‘communist’ movement. The war has provided us with a perfect litmus with which to find out who is a genuine revolutionary and who has become merely a tame ‘oppositionist’; who retains fidelity to anti-imperialism in practise and who merely hides behind plausible phrases as a cover for their rotten, opportunist actions in support of imperialism.

That genuine anti-imperialists have a duty to do everything possible to bring home to workers all the lessons outlined above. We must help workers see that just as they have been lied to about Palestine and zionism, so they have been lied to about Russia and Ukrainian fascism, about China, the DPRK and Iran. And we must use this understanding to mobilise the masses everywhere to take an active part in this, the most decisive struggle of our era – the struggle to destroy once and for all the imperialist global system.

That failure in its wars in Europe and west Asia will not hold the imperialists back from their war drive, but rather impel them on, desperate to save themselves and their system by any means necessary. It is in this light that we must understand the spread of Nato across the globe, the attempt to create an east Asian wing of Nato with which to confront China and the DPRK, and the building up of proxy armies by Nato on the continent of Latin America.

We therefore commit to the following:

That we will do everything in our power to help workers and oppressed peoples understand that we have a side in this war; that it is in every working person’s interest for Russia to defeat Nato, and for Palestine and the wider middle-eastern resistance to defeat zionism and kick imperialism out of the middle east; that these huge blows at our common enemy can only help accelerate the shifting of class forces in the world and create better conditions for the struggle against imperialist domination and exploitation everywhere else.

That we will do everything in our power to popularise the demand for a campaign of active non-cooperation with every aspect of the imperialist war machines, including proxy forces. We will work to help workers realise that they have the power to compel their governments to withdraw support for the illegal, aggressive warmongering of the zionist and Nato extermination machines, and to help them organise to use that power.

That we will do everything in our power to debunk the propaganda and expose the war preparations of the imperialists in relation to China and the DPRK; to help working people understand that no matter who fires the first shot, any war that breaks out in east Asia will have been provoked by imperialist aggression; that therefore the masses must be on the side of China and the DPRK and must work actively for their victory just as in every other theatre of war where imperialism and its proxies are fighting to maintain or impose their hegemony.

That we will do everything in our power to bring to the attention of the masses the essential inability of the imperialist system to live in peace, highlighting the rapid and aggressive expansion of Nato across the world – in particular into east Asia and Latin America – and explaining that the imperialists hope to recover from their economic crisis through means of warfare and are desperately searching for fresh troops to throw into the battlefield.

That we will work to spread awareness of the historical opportunity that is opening up to humanity, and the duty we have of rising to the times; that we will inject the working masses with optimism about their prospects for success and the bright future awaiting them on the other side of victory.

Imperialism is in a deep crisis, and its combined forces are weaker than at any time in their history. Meanwhile, the combined forces of anti-imperialist resistance are stronger than they have ever been.

People everywhere are crying out for the chance to break the chains of imperialist enslavement, impoverishment and perpetual war; they are crying out for the chance to develop along a human-centred and ultimately socialist path, free from exploitation of all kinds.

The times are changing. All over the world, the balance of forces is shifting and a revolutionary current is building.

Now is the time to redouble our efforts in building up the Axis of Resistance in every corner of the earth.

Disband Nato!

Death to imperialism!

No cooperation with imperialist war!

Victory to the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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