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동신문은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이 위문편지를 보내여왔다>,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해야 책무를 다할수 있다>, <피해복구전구에 첫 자욱을 찍었다>, <폭풍쳐 내달리자 백두청춘의 기상과 용맹 높이 떨치며!>, <로동당이 안겨준 꿈같은 행복>, <농사결과는 하늘이 아니라 대중의 정신력이 결정한다>, <예견되는 날씨와 농사대책>, <우리 나라의 리세웅, 김미래, 방철미선수들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각각 동메달 획득>, <백수십개 분교의 면모를 일신>, <지난 10여일동안에 평안북도의 피해지역에서 20여명의 새 생명이 태여났다>, <인간의 아름다운 품성 청렴결백성>, <하나의 지향>, <대학생, 대학졸업생이 많은 작업반>, <교육발전을 위한 경쟁열의를 고조시키자>,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킨다>, <전범자는 누구를 믿고 기고만장하여 날뛰는가>, <미국의 음흉한 목적을 폭로, 서방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립장 표명>, <가자지대에서의 식량위기에 우려 표시>, <총기류범죄>, <경제형편 악화>, <날로 고조되는 이스라엘반대기운>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의 호소를 받아안고 충성과 애국의 더운 피를 끓이며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이 나라 청춘들의 무쌍한 영웅적기개에 격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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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위대한 어버이의 열렬한 호소가 강산을 울린다. 수백만 청년들의 가슴가슴에서 충성의 불길, 애국의 불길이 활화산마냥 충천한다.
몸소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격려의 연설로 우리 청년들을 고무해주시고 조국땅 서북변으로 노도쳐나아가는 청년대군을 손저어 바래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조선혁명의 력사에, 성스러운 조선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페지가 새겨졌다. 그이의 불같은 호소를 받아안고 이 나라의 청년들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격류하는 대하마냥 청춘의 기백이 굽이친다. 뜨거운 용암마냥 청춘의 열정이 내뻗친다.
자신께서는 세상에 대고 이런 청년들이 있는 이 나라를 자랑하고싶다고 하시며 반드시,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이 어려움을, 재난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고,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거듭거듭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 4.25문화회관 광장을 청춘의 더운 눈물로 적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아직도 젖어있는 두주먹을 높이 들고 웨친다.
아버지원수님의 부르심에 우리 물불을 가리랴!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떨치자!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이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맹세를 담아 충성의 결의를 다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 류철진동무는 이렇게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오래도록 우리 청년들에게 손저어주시던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영상은 진정 자식들을 먼길로 떠나보내는 친아버지의 모습그대로였습니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피해복구전구에 우리와 함께 계시며 진두에서 이끌어주고계십니다.
기어이 승리의 보고, 영광의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어디서나 들려오는 청년들의 목소리, 어디서나 보이는 청년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이 불같은 열의로 충만되여있다.
장하다. 우리의 청년들이여, 미더운 조선로동당의 전위대오여.
불과 한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나날에 얼마나 감동적인 사실들이 태여났고 무수한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는가. 아직 력사가 알지 못하는 만단사연들이 얼마나 큰 진폭으로 온 나라를 진동시키고있는가.
괄목되는것은 이 나날과 더불어 우리 청년들이 또 한번 놀랍게 성장하였으며 큰걸음을 내짚은것이다. 수도의 전위거리건설장에서 몸과 마음이 자라고 포부와 배짱 또한 하늘에 닿은 충직하고 미더운 조선로동당의 아들딸들이 피해복구전구에서 또 하나의 영웅신화를 창조할 각오에 넘쳐있다.
조국의 서북변으로 달리는 <전선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조선청년운동의 장엄한 새 출정을 력사에 고하며 승리하고 돌아올 이 나라 청년들의 굳은 약속을 수도 평양에 남기였다. 이제 우리의 청춘들은 한몸바쳐 당중앙을 옹위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움으로써 위대한 당이 키운 조선청년들이 어떤 젊은이들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게 될것이며 이 과정에 후세에 길이 전할 청년전위들의 영웅적전투기록을 남기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가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던 기적의 청년신화는 결코 추억속에 있는 과거가 아니며 오늘도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습니다.>
그것은 실로 우리 세대의 청춘들은 물론 이 땅의 후손만대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크나큰 믿음이였다.
하늘같은 인민이 엄청난 불행을 당하고 피해지역을 시급히 복구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안겨온 모습은 누구들이였던가. 오래동안 침묵속에 조국의 상처를 바라보시던 위험천만한 고무단정우에서, 출렁이는 흙탕물을 헤가르며 피해지역의 물바다를 달리던 야전차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던 렬차회의실에서 그이의 마음속에는 과연 누구들이 자리잡고있었던가.
재난을 당한 이 땅을 두고 무엇이라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무거우시였던 그 준엄한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에게, 그 이름도 자랑높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피해복구임무를 맡기시려는 크나큰 믿음을 표명하시였다.
이 나라의 청춘들이여, 부디 명심하시라. 가슴에 깊이 새기시라.
혁명앞에 난국이 닥쳐왔던 그 시각에, 특별히 파견해야 할 별동대가 시급히 요구되던 그 시각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우리 청년들이 자리잡고있었음을. 정녕 다 알고있었던가. 그이께서 우리 청년들에 대해 그처럼 믿음이 크시고 기대가 크시고 사랑이 크신줄을.
영광의 진출식장에서 청년동맹은 자신께서 항상 믿고 내세우고싶은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이라고 하시며 조국의 부름에 열혈의 심장으로 화답해나서고 당과 정부가 중시하는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용약 탄원해나서는 청년들의 용기에 넘친 진출과 그에 뒤이어 불굴의 투쟁으로 이룩해내는 승리는 우리 시대의 줄기찬 흐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전선,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선이라는 가장 엄숙하고 준엄한 부름으로 오늘의 피해복구전구를 부르시였던가. 어찌하여 가장 어렵고 힘든 그 전선에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시였던가.
그렇다. 그곳은 전선이다.
원쑤들과 총부리를 맞대고 불과 불이 오고가는 전장만이 전선이 아니다. 제국주의원쑤도 인민의 적이고 투쟁의 앞길을 막아서는 시련도 인민의 적이며 자연의 광란도 인민의 적이다. 실로 간고하고 준엄한 전쟁이 자연과의 전쟁이다. 익측과 종심이 따로 없고 전방과 후방이 따로없이 하늘과도 싸워야 하고 바다와도 싸워야 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과도 싸워야 한다. 원쑤는 쏘아눕힐수 있지만 자연은 소멸하는것이 아니라 길들이고 다스려야 하며 그래서 그만큼 품이 들고 어려운 전쟁으로 되는것이다.
더우기 지금 우리 당이 정히 떠받드는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자연과의 전쟁만큼 치렬하고 심각한 투쟁이 어디에 있는가. 인민의 안녕을 두고 자그마한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과 행복을 수호하는 전투장은 그 어디라 할것없이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전선이다.
우리가 쓰러지기를 바라고 사회주의가 주저앉기를 바라는 원쑤들은 이 시각에도 압록강류역의 피해상황을 두고 그것을 과대증폭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켜내야 하고 사회주의의 제도적우월성을 만방에 떨쳐야 하며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할 준엄한 전선이 바로 조국땅 서북변의 피해복구전구인것이다.
단순히 복구만이 승리가 아니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하신 말씀은 지금도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을 무한히 설레이게 하고있다.
다 새로 지어주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오래전에 신의주시를 잘 꾸릴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는데 할바에는 설계를 잘해서 세상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게 별천지로 꾸리자고 언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력사적인 과제를 력사적인 실천으로 수행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정적인 호소는 오늘의 전선이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는것이며 그 전선에서 이룩될 승리가 얼마나 거대한것인가를 립증해주는 력사적선언이다. 오늘 우리 당이 전개한 전선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충만된 사랑의 전선, 단순히 불행을 가시기 위한것이 아니라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 기적의 전선이다.
전선은 청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언어이며 청년들의 위훈이 나래펴는 활무대이다. 위훈을 떠난 청춘을 말할수 없듯이 청춘을 떠난 전선을 말할수 없다. 피끓는 청춘, 약동하는 열정으로 충만된 청춘이라면 누구나 시대의 최전선에 자신을 세울줄 알아야 하며 안락과 향유를 찾아 여기저기 떠도는 계절조가 아니라 폭풍우를 주저없이 뚫고나가는 용감한 수리개가 되여야 한다.
조선청년과 전선, 우리 혁명의 력사에 이 두 부름은 언제나 함께 있었다. 돌이켜보면 우리 청년들의 값높은 삶은 전선과 함께 흘러왔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일제의 대군과 싸워 이 땅에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의 혈전만리는 바로 조선청년들의 첫 전선이였다. 교정의 책상우에 펼쳐놓은 학습장도 덮지 못한채 키보다 큰 장총을 메고 전선으로 달려나갔던 어제날 홍안의 청춘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가 아니였던가.
전선으로 탄원하던 1950년대의 청년들처럼 삽시에 세찬 탄원열의로 끓어번진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보라.
일터마다에서 기대를 돌리고 포전들에서 제초기를 잡았던 손들이 각급 청년동맹위원회 사무실들의 문을 다투어 열어제꼈고 나의 이름도 탄원자명단에 적어달라는 불같은 청원의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탄원열의가 폭풍처럼 일어번져 불과 며칠동안에 피해복구장에 나갈것을 결의한 청년들의 수는 근 30만명에 달하였다.
한명 또 한명 자리를 차고 달려나가 탄원자명단에 서명하던 청년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그들의 학습장과 일기장에는 여백이 있을지 몰라도 불같은 맹세로 채워지는 탄원자명단의 갈피에는 단 한줄의 공백도 없었다.
두팔이 없이 탄원자명단에 서명하던 단천시의 특류영예군인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불편한 몸으로 한자 또 한자 자기 이름을 써넣던 그 화폭,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불을 뿜듯이 터치던 그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쟁쟁하다.
<나에게는 비록 두팔이 없지만 나의 가슴속에는 청년동맹원증이 간직되여있습니다. 조군실영웅은 비록 두팔을 잃었지만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지 않았습니까. 부탁입니다. 나를 피해복구전구로 보내주십시오.>
이런 청년들이 세상에 또 어디 있는가.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오직 우리 청년들뿐이다.
이것이 바로 조선의 힘이다. 바로 이것이 로동당의 힘이다.
이런 청년들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국가가 그토록 강대한것이며 우리 당이 그처럼 위대한것이다. 이제 세계는 압록강류역의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의 전위부대인 조선청년들의 불굴의 용감성과 무비의 영웅성이 어떤것인가를 생생히 목격하게 될것이며 그들의 힘이 얼마나 무한대한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될것이다.
2
위대한 새시대를 빛내이는 조선청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당중앙의 별동대, 전위부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랑과 믿음을 담아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부름들을 되새겨본다.
총진군대오의 척후대,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 이 부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청춘들의 가슴에 달아주신 훈장메달과도 같고 조선청년의 긍지로운 이름과도 같다.
피해복구전구로 탄원해나간 돌격대원들은 대다수가 20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성장한 젊은이들이다.
참으로 장하고 대견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철이 들고 인생의 참뜻을 알게 된 끌끌하고 미더운 청년들, <민들레>학습장에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라는 글을 쓰며 우리 글을 익히고 현대적인 야영소들에서 부럼없이 뛰여놀며 꿈과 희망을 자래운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다. 그래서 더욱 미더웁고 이처럼 훌륭한 젊은이들을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은 심정으로 눈굽이 후더워오른다.
조선의 청춘은 자기의 또 하나의 긍지높은 이름을 지니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춘!
우리 청년들의 친어버이이시고 위대한 스승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존함을 떠나 조선청년의 고귀한 부름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백두산에 마음의 태를 묻고 전위거리건설장에서 포부가 커진 세대, 창조에서 한계를 모르고 고난앞에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무쌍한 청년혁명가들의 대오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키워주시였다.
백두산에서 수도 평양으로! 수도 평양에서 압록강류역으로!
새시대 조선청년들의 위훈의 리정표마냥 빛나는 이 하나하나의 지명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청년들을 한계단한계단 성장시키신 교정의 이름과도 같다. 정녕 <백두청춘대학>과정안을 마친 우리 청년들이 또다시 수도의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새로운 창조와 문명의 세계를 체득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늘은 압록강류역의 피해복구전구에 그들모두를 불러주신것 아닌가.
백두대지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워가는 우리 청년들이 보고싶으시여 여러 차례나 수천리 험한 길을 이어 찾아오신 위대한 스승,
우리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스스로 찾아와 인생의 첫출발을 떼고 백두대지에 애국의 삽을 박고 애국의 피와 땀을 바치며 청춘대학졸업증을 받은 청년들이 기둥으로 서있었다고, 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배짱과 신념을 키운 청년전위들은 우리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이라시며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지금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수도의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뵈옵던 그날에 대하여 말할 때면 누구나 눈시울이 붉어진다.
새 교정에 입학하는 자식들을 축복해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수도의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기발을 수여해주시고 이제 온 나라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워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게 될것이며 수도의 입구에 일떠서는 희한한 새 거리의 위용에서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는 우리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게 될것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렇게 자랐다.
백두대지에서 빨찌산의 넋과 정신을 만장약한 우리 청년들이 수도의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새시대 문명의 높이, 창조의 기준을 체득한것이 너무도 대견하고 만족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쁨속에 환히 웃으실 때 우리 청년들의 가슴속에 끓어넘친 격정은 아버지원수님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는 무한한 긍지가 아니였던가.
천만품을 들여 키워오신 우리 청년들이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로 달려나가는 뜻깊은 시각에도 창조의 새 전구를 끓이는 왕성한 혈기와 불타는 열정, 난관앞에 주춤을 모르는 담대한 용기와 과감한 공세, 인민의 평가앞에 떳떳한 완벽한 책임성과 깨끗한 량심은 미구하여 영웅청년의 빛나는 영상으로 시대의 단상에 떠오를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백두의 사상과 신념, 새시대 창조와 문명의 높이를 배운 우리 청년들이 이제 또 여기 조국의 서북변에서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최고의 힘을 지닌 기적의 거인, 자연의 조화를 다스리는 진정한 강자로 성장하게 되리니 정녕 한걸음한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우리 청년들은 또 얼마나 놀랍게 자랄것인가. 조국의 서북변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세우고 돌아올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상상해볼수록 가슴이 부풀고 래일에 대한 신심이 넘친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승리, 더 거대한 의의가 있다.
그것은 우리 청년들이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서 인민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고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해야 하며 조국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가를 알게 되는것이다. 청년들을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온몸으로 절감하고 사회주의 억센 신념을 만장약한 애국청년들로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의도가 다시금 가슴절절히 되새겨진다.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공수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다. 하다면 우리 청춘들의 성장의 자욱마다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무엇으로 다 헤아리랴.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한사람도 남김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가자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다. 지난날 잘못 살아온 청년들까지 모두 곁에 불러주시고 자신께서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도 안겨주시며 우리 청년들모두를 붉은 기폭에 안아 값높은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어버이 그 사랑속에서 혁명을 알고 조국을 알고 인생을 알게 된 이 나라의 청춘들이여서 그이께서 부르시는 피해복구전구에로 사품치는 격랑마냥 달려가는 오늘의 가슴벅찬 현실이 펼쳐지게 된것 아니겠는가.
전위거리 준공식장에서 꿈만 같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고 따사로운 축복을 받아안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송금성, 강진희부부,
가정의 행복한 생활도 뒤로 미루고 또다시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가며 그들이 터놓던 심중의 고백이 지금도 들려온다. 행복한 날에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더해드리는 자식이 되기에 앞서 험난한 최전선에서 그이의 로고를 덜어드리는 자식으로 살고싶다는 소박한 목소리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청년들이여,
위훈이 없이야 그 무슨 청춘이며 영웅을 꿈꾸지 않고서야 그 무슨 청년이랴. 승리를 믿어도 굳게 믿고 싸워도 용감하게, 본때있게 싸우며 난관이 엄혹할수록 더 호호탕탕해지는 배짱없이 어이 청춘을 말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여기에 피해복구전구로 달리는 렬차안에서 한 돌격대원이 <나의 청춘시절>일기장에 새긴 시구절을 적는다.
조국의 서북변에서 평양까지는 수백리
그러나 영웅에게는 한걸음
평양아, 네 품에 다시 안기는 그날
승리의 보고와 함께
아들은 금별을 빛내이며 돌아오리라
우리 국토의 한 부분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전구에서 또 하나의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자. 완공의 꽃보라 날리는 조국의 서북변에서 아버지원수님께 삼가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단순한 살림집건설이 아니다. 청년들의 활기찬 투쟁과 날에날마다 창조되는 혁신과 위훈의 소식은 전당, 전국가적인 피해복구전투에 활력을 부어주고 어려운 속에서도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는 온 나라 인민의 기세를 돋구어주는 기폭제이다. 재해지역에 파견된 청년들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이며 우리 청년들이 이곳에서 세우는 위훈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드리는 그 무엇보다 귀중한 선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는 억척의 성벽이며 적대세력들의 머리우에 들씌우는 철추이다.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수한 아들딸들이여,
청년동맹의 강철같은 전투력은 우리 국력의 한 부분이다. 청춘들이 간직한 사회주의 억센 신념이 주추가 되고 반석이 되여 우리의 사회주의성벽을 떠받들자.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켜내는 방탄벽을 쌓고 청춘의 땀방울로 아름다운 리상마을을 일떠세워 선렬들이 피로써 지켜낸 조국의 촌토를 아름답게 가꾸자.
이제 우리 청년들이 가는 앞길에는 무수한 애로와 난관들이 도사리고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라. 대담하게 착상하고 용감하게 실천하라. 조선청년들의 투쟁사전에는 불가능이라는 말이 없다.
청춘의 의지는 극한점을 이기는데서 검증되여야 한다.
겹겹이 가로놓인 난관앞에서 주저함이 없이 신심과 용맹을 안고 어떻게 일떠서는가 하는것은 극한점을 이겨내는 정신력에 달려있다. 어렵고 힘든 순간이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흘러내리는 압록강 맑은 물에 자기의 모습을 비추어보라. 그리고 백두의 칼바람을 이겨내며 혹한속에서 발전소언제를 일떠세우던 <백두청춘대학>시절을 돌이켜보라. 이렇게 자라난 훌륭한 청년들이 조국의 힘이 되고 기상이 된다.
영용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투원들이여,
우리 다시금 새겨안자. 아버지원수님의 로고와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라면 우리 그 무엇을 서슴겠는가. 바다에도 비기지 못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함이라면 청춘의 피와 땀, 힘과 열정을 우리 어찌 아낄수 있겠는가.
아버지원수님을 인민의 웃음넘치는 사회주의리상향에 모시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기발을 높이 휘날릴 그날을 위하여, <나의 청춘시절>일기장에 긍지높은 페지들을 남기게 될 값높은 추억을 위하여 충성과 애국에 불타는 청춘들이여, 고난을 이겨내며 기어이 승리하자.
우리는 이 글을 피해복구장에 도착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첫 전투기록을 전하는것으로 마감하려 한다.
피해복구전투장에 도착한 청년들은 천막을 치지 않았다. 누구라 할것없이 준비를 갖추고 전투현장으로 달려나갔다.
돌격대원들의 눈굽은 모두다 뜨겁게 젖어있었다. 바로 우리 청년들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위험천만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피해현지를 돌아보시는 가슴치는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던것이다. 물우에는 비록 자욱이 남지 않아도 그이의 체취가 뜨겁게 슴배여있는것만 같은 피해지역에 아버지원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꽃바다를 펼쳐드릴 불같은 일념으로 아낌없이 구슬땀을 바쳐가는 청년들의 모습… 바로 이런 청년들을 위대한 우리 당이 키워냈다.
이처럼 훌륭한 청년들이 머지않아 조국의 서북변에 어떤 기적적인 현실을 펼치리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지 않은가.
바치자 청춘의 힘, 청춘의 열정, 청춘의 용맹을,
조국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위하여!
더 힘차게, 더 용감하게 승리를 향해 앞으로!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숭고한 경륜이 이 땅에 새겨지고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침수위험구역 주민들에 대한 구출전투, 야전렬차에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강력한 조치들…
인민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거창한 투쟁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로 더 좋은 새 생활, 새 행복에로 인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을 똑똑히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당이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는 평온한 나날보다 국난의 시기에 뚜렷이 나타나는 법이다. 어려울수록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이 겪는 고통을 한시바삐 덜어주기 위해 투쟁하는 당만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당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의 근 80년력사가 다 그러하였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속고충까지 헤아려 아낌없이 진정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더욱 뚜렷이 부각된 불멸의 로정이였다. 지난 10여년간 큰물과 태풍으로 인하여 여러 차례 엄중한 피해를 받았지만 우리 당은 맞다든 위기앞에 절대로 주춤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으며 항상 용감하고 공세적인 투쟁을 벌려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왔다. 조국의 북단으로부터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동해의 어촌들로부터 서해의 탄광마을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피해지역들에 솟아난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드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위민헌신이 떠올린 산아들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입은 피해는 참으로 엄혹하다. 그러나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기꺼이 고생을 떠맡아안고 피해복구와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으며 여기에 나라의 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이고있다.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무한한 책임감을 더욱더 가다듬으며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대함이 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생명을 억척같이 지키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다.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고 그들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불행을 당하면 만사를 제치고 그것을 가시기 위해 한몸까지도 서슴없이 바친다. 자식을 위해 정과 사랑을 다 기울이고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는 어머니와 같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더 큰 행복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누구나 신문과 TV에서 본바와 같이 이번에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에게 제일먼저 와닿은것은 우리 당의 따뜻한 손길이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은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이였기에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큰물로부터 침수위험구역의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긴장한 공중, 수상구조전투가 벌어지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무사히 구출해내는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 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고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들이 토의된것은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고충을 한시바삐 덜어주는것을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의 뚜렷한 증시이다. 인민들을 살붙이처럼 아끼고 정을 다해 보살피는 열렬하고 진함없는 우리 당의 사랑에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새겨안았다.
어머니라 정답게 불러주는 인민의 진실한 목소리를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 최상의 영광으로 간직한 우리 당은 오늘 만짐에 또 만짐을 지고 전방위적면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을 동시에 벌려나가고있다. 지금 절대적으로 우세한 나라의 군사력을 가속적으로, 더욱 철저하게 비축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하게 추진되고있는것과 동시에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대건설사업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농촌진흥의 거창한 력사적위업과 지방공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다. 이러한 속에 피해복구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간다는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이것은 오직 어머니 우리당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도 낼수 없다. 이제 머지않아 세계는 재난의 땅우에 인민의 무릉도원이 어떻게 일떠서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는 참다운 복무자이다.
예로부터 불난 뒤에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뒤에는 건질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만큼 큰물피해의 후과는 참혹하다. 자연의 광란으로 집과 가산을 잃었지만 피해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희망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굳센 기둥으로 자리잡은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이 세상에 두려울것, 무서울것이 없으며 남부럽지 않은 새 생활, 새 행복이 반드시 온다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운명의 그 손길 잡으면 설사 천길나락에 떨어져도 살아날수 있고 엄혹한 시련도 일시적이며 재난의 땅우에 오히려 어제보다 더 훌륭한 삶의 터전이 마련되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자신이 당을 따라 걸어온 자랑찬 로정에서 온넋으로, 절대불변의 진리로 새겨안은 믿음의 철학, 운명철학이다.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추호도 드놀지 않는 신념을 깊이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어려운 곤난을 억척같이 딛고 일어나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라주었으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올수 있었다.
믿음을 지켜주는 사랑보다 이 세상에 더 큰 사랑은 없으며 신뢰심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민은 무상의 영광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 우리 당은 지금 수재민들의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으며 일군들이 이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도록 하고있다. 식생활로부터 치료보장, 문화정서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의 모든 사색은 피해지역 인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모든 활동도 수재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것으로 지향되고있다. 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싸고 소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는 이런 숭고한 화폭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자연의 광란은 모든것을 쓸어갔어도 피해지역에는 억년 드놀지 않는 단결의 성새가 더 억척같이 세워졌다. 이것은 앞으로의 새로운 승리를 담보하는 튼튼한 도약대, 강력한 추진력이다. 가까운 앞날에 피해복구전역에서 터져오를 승전포성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똑똑히 새겨주는 영원한 메아리로 울려퍼질것이다.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은 명실공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위대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간직하신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리념이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인민의 눈동자에 어머니의 모습으로 정히 새겨지게 되였고 인민이 언제나 믿고 의지하는 마음의 억센 기둥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난 10여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위민헌신의 감동깊은 화폭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여기에는 위험천만한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피해지역을 찾으신 혁명일화도 있고 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밤을 지새우시며 심혈을 기울이신 사랑의 전설도 기록되여있으며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이번에 큰물로 재앙을 당한 서북변의 피해지역에 몸소 나가시여 구조전투를 지휘하시고 재해현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전체 인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위험에 처했던 인민들이 무사히 구출되였을 때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존안을 우러르며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고 언제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예측조차 할수 없는 침수지역의 상황을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료해하실 때에는 숨막힐듯 가슴을 조였으며 험한 제방에 오르실 때에는 죄책감으로 오열을 터뜨린것이 우리 인민이다. 불같은 열과 정으로 인민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령도는 전당이 멸사복무의 의지를 더욱 굳세게 가다듬게 하고 전체 인민이 피해지역에로 마음을 이어놓게 한 근본원천이다.
오늘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떠맡아안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제일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인민들에게 진정을 기울이는것만큼 당중앙의 걱정과 고민이 덜어지고 우리의 주체적힘은 천백배로 강화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우리 일군들이 삶의 좌우명으로 새긴다는것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든다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삶의 목적과 보람으로,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한다는것이다.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것을 인생의 가장 값높은 긍지로 여기는 일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진펄길, 가시밭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일군,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한 일군이 당중앙에 무한히 충실한 진짜배기일군,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진정한 혁명가이다.
오늘의 피해복구사업은 수재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인 동시에 인민을 신성시하고 더 높이 떠받드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 인민의 제도의 우월성과 무궁무진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벅찬 투쟁이다. 재해지역을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가는 과정은 우리의 불가항력적힘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우리 경제력의 막강함을 뚜렷이 시위하여 만난을 박차고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의 정신, 조선의 힘,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계기로 된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고 긍지높이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로정에는 승리와 기적만이 있을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이 위문편지를 보내여왔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동지가 최근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큰물과 폭우로 엄중한 피해를 입은것과 관련하여 위문편지를 보내여왔다.
메드베제브위원장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서북부지역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슬픈 마음으로 접하였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되는 위문을 표시하였으며 모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하였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해야 책무를 다할수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투시할줄 알며 거기에서 자기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해 완강히 투쟁할줄 아는 투철한 관점과 기풍의 발현인 사업에서의 예견성,
모든 사업의 성패는 예견성있는 작전과 완강한 실천력에 달려있다.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전제로 하는 예견성은 한개 부문, 한개 단위, 한개 지역을 책임진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활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앞으로 조성될수 있는 조건과 환경들을 예견성있게 판단하면서 단계별, 년차별계획부터 잘 세워놓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군이라면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사업에서 주동에 서서 예견성있는 작전과 지휘로 승세를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주동적이고 선제적이 아니라 뒤따라가면서 대책하면 언제 가도 피동을 면할수 없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사고발생후에야 뒤따른 수습에 급급하느라 하지 말고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세우는것은 마땅히 가장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으로 나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우리 일군들은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미리미리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음을 일깨워주시는,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굳건히 지켜야 하는 일군들의 사명감을 깨우쳐주시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항상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관점에서 있을수 있는 일을 앞질러 내다보며 예견성있게 대책하는 일군이라야 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선행하고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하는 등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에 가장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 애당초 그 어떤 재난도 당하지 않게 할수 있다.
현실은 당정책적요구를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하면 맥없이 재난을 당하는 후과를 초래하거나 언제 가도 뒤거둠식의 일본새에서 벗어날수 없게 된다는것을 심각히 시사해주고있다.
당중앙의 의도, 당정책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전무결하게 관철하겠다는 신조를 철칙으로 삼는것이 일차적이다.
해당부문, 해당 단위, 해당 지역에서의 당정책집행의 완벽성은 철두철미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 기인되는것만큼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오겠다는 투철한 각오부터 만장약하여야 한다.
이를 체질화하지 못한 일군에게서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기대한다든가 나타날수 있는 편향을 예견하고 극복할 방도를 모색하며 기민하게 대응하는 사업태도를 기대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뼈가 부서져도 당중앙의 의도, 당정책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겠다는 비상한 정치의식,
이는 목적의식적인 노력과 완강한 혁명실천을 통한 피타는 헌신의 산물이다.
이런 정치적감수성을 만장약하지 않으면 감각기능이 마비되여 직무태만을 초래하는것은 물론 돌이킬수 없는 재난을 가져오는 주범으로밖에 될수 없다.
인민에 대한 결사복무정신으로 피를 끓여야 현 위기를 타개하는데서 승리의 주도권을 쥘수 있다.
우리 일군들은 자신들의 사상의식상태를 다시한번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파헤쳐보면서 오늘날 당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를 자문자답하며 그 어느때보다도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하는 태도에서 벗어날수 있으며 다시는 재난적인 상황을 초래하는것과 같은 엄중한 사태를 빚어내지 않을수 있다. 또 그렇게 해야만 현실성있게 력량을 편성하여 피해복구사업에서 신속성과 과학성을 보장할수 있고 최대한 인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구체적인 과업들을 공세적으로, 능동적으로 실행할수 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일군들부터가 수재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보살피는 마음이 지극하면 오늘 우리앞에 부닥친 이 난국을 능히 타개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당과 혁명이 부여한 엄숙한 사명감과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작전하고 완강히 실천하면서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갈것을 바라고계신다.
일군이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는 사업은 물론 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의도대로 작전하고 전개하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당중앙의 부름에 떨쳐나선 열혈의 용사들
피해복구전구에 첫 자욱을 찍었다
평양시당원련대 자강도피해복구현지에 도착, 즉시 공사에 진입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전화위복의 거창한 설계도를 완벽하게 실행해갈 비상한 각오를 안고 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수도를 떠난 평양시당원련대의 전투원들이 6일 피해복구현지에 도착하였다.
인민사수, 멸사복무의 최전구로 용약 달려온 수도당원들을 자강도 성간군의 일군들과 주민들이 뜨겁게 맞이하였다.
련대의 지휘관들은 현장실태를 신속히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로력조직과 자재보장대책 등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당의 구호들과 표어들이 기동성있게 게시되고 공사장의 곳곳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선전선동사업이 공세적으로 벌어지는 속에 건설준비가 본격화되고있다.
렬차와 륙로로 피해복구현지에 도착한 각 대대, 중대의 전투원들은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여 지대정리와 도로복구, 골재확보를 적극 내밀고있다.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일심의 뢰성으로 화답하며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로동당원들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피해복구전구에서 수도당원들의 용맹과 기개를 다시한번 떨쳐갈 평양시당원련대 전투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충천한 기세는 활화로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피해복구현지에 도착, 건설준비사업에 신속히 착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를 믿음직하게 키우고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이며 가장 큰 자랑으로 됩니다.>
북방의 엄혹한 추위를 이겨내며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만년언제를 거연히 안아올리고 수도의 북쪽관문에 인민의 리상거리인 전위거리를 건설한 미더운 백두청춘들이 당중앙이 부르는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달려왔다.
압록강류역에서 전개되는 거창한 건설대전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다해 보답할 맹세를 안고 수천명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의주군에 도착하여 공사준비에 진입하였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청년동맹중앙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을 발표하여 당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청년들의 탄원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당과 혁명의 부름에 화답하는 청년들의 탄원열의가 날로 고조된 가운데 탄원자수가 며칠동안에 무려 수십만명에 달하였다.
지난 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연설을 하시여 백두청춘들의 피끓는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우리의 청년전위들이 서북부의 피해지역에 수천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이번 복구전투에서도 반드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임을 확신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새겨안고 창조의 새 전구를 향하여 보무당당히 출발하였다.
렬차와 뻐스를 타고 피해지역 복구건설장으로 달려가는 돌격대원들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답게 혁명적풍모와 무비의 창조력을 힘있게 떨치며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험지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청춘기념비를 기어이 떠올릴 굳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었다.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를 높이 받들고 현지에 도착한 돌격대원들을 의주군의 인민들이 뜨겁게 맞아주었다. 돌격대원들은 먼길에 몸이 피로하였지만 당이 바란다면 바다도 메우고 산도 떠옮길 충천한 기세와 열정을 분출시키며 선행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세멘트창고건설을 비롯하여 공사를 힘있게 내밀기 위한 준비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백두청춘들이 올리는 승리의 보고를 기다리고계신다. 자연의 광란을 휘여잡으며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별천지를 마련해주자.
빛나는 위훈이 아로새겨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벌써 당의 구상대로 희한하게 일떠선 선경의 새 마을,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폭풍쳐 내달리자 백두청춘의 기상과 용맹 높이 떨치며!
피해복구전역으로 진출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함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배짱과 신념을 키운 청년전위들은 우리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입니다.>
지난 6일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 있어서 한생토록 잊을수 없는 영광과 감격의 하루였다.
평안북도피해복구전역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청년진출자들을 고무격려하는 뜻깊은 연설을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꿈만 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진출식을 진행한 청년돌격대원들의 격동된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우리 청년들을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시였으면, 우리 백두청춘들을 얼마나 굳게 믿으시였으면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복구전역으로 떠나는 우리들을 바래워주시려고 몸소 진출식장에까지 나오시였겠습니까. 그 사랑, 그 믿음이면 우리는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천만산악도 떠옮길 힘과 용기가 치솟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망이 우리들의 가슴마다에 활화산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그처럼 격동된 심정을 안고 청년돌격대원들은 평양역으로 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진출식을 진행한 그달음으로 피해복구전역으로 떠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그들을 바래우는 시안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로 역구내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래소리와 함께 8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지는 작별과 환송의 메아리…
<건강하십시오!>
<승리의 보고를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한여름의 열파가 아무리 뜨겁다 한들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 대한 환송의 열기보다야 어찌 뜨거울수 있으랴. 언제 어느때에 이렇듯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며 평양역이 자기의 드넓은 구내를 청년판으로 꽉 채운적 있었던가.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재해지역에 파견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원들, 일군들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나 다름없다고, 동무들은 자신들의 활기찬 투쟁으로써, 날에날마다 창조하는 혁신과 위훈의 소식으로써 전당, 전국가적인 피해복구전투에 활력을 부어주고 어려운 속에서도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는 온 나라 인민의 기세를 돋구어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크나큰 진폭으로 울려퍼졌다.
붕-
드디여 기적소리가 길게 울렸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으로 끓어번질 피해복구전구를 향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실은 렬차가 평양역구내를 서서히 떠났다.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이 내려앉은듯 휘황한 불빛이 흐르는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길가던 시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을 안고,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칠 용사들을 싣고 혁명의 수도 평양을 떠나는 렬차를 오래도록 손저어 바래주었다. 고층아빠트들의 창가에서 사람들이 국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두손모아 웨치는 환송의 인사도 금시 귀전에 생생히 들려오는듯싶었다.
렬차가 출발한지 얼마쯤 지났을 때였다. 별안간 렬차안이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전위거리다!>라는 웨침소리와 함께 수많은 청년들이 차창가로 와락 밀려갔다.
정녕 그곳이였다.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수백일간의 낮과 밤을 혁신과 위훈으로 빛내여가던 못잊을 추억이 스며있는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모두의 눈가에 뜨거운 격정의 빛이 비껴흘렀다. 몸소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우리 청년들이 수도건설에서 발휘한 청춘의 슬기와 용감성을 계속 높이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을 향한 시대의 선봉에서 빛나는 위훈을 새겨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고 당의 뜻을 받들어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가는 청년돌격대원들에게 또다시 대해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이룩할 열의가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더더욱 세차게 높뛰였다.
이윽고 렬차는 차바퀴소리를 가락맞게 울리며 수도교외를 벗어나 쾌속으로 달렸다. 점점 멀어져가는 정든 수도의 모습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던 돌격대원들이 약속이나 한듯 무엇인가를 펼쳐들었다.
장내에 울리는 낮으나 힘있는 목소리…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회의를 결속하시면서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
당보를 펼쳐들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읽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황해남도려단 지휘관의 목소리는 뜨거운 격정으로 자주 끊어지군 하였다.
어찌 황해남도려단뿐이랴. 함경북도려단과 개성시려단 돌격대원들을 비롯한 렬차안의 모든 돌격대원들이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의 깊은 뜻을 자자구구 새기며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백두청춘의 영예를 떨칠 각오로 가슴들먹이였다.
어느덧 자정도 훨씬 지나고 차창으로는 서늘한 새벽바람이 스며들었지만 산과 들을 지나 쉬임없이 달리는 렬차안은 시간이 흐를수록 후더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한쪽에서 손풍금반주에 맞추어 흥겨운 오락회가 펼쳐지는가 하면 또 한켠에서는 앞으로 맡게 될 임무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리며.
평안북도려단의 돌격대원들이 타고있는 렬차칸에서였다. 별안간 떠들썩한 웃음소리를 누르며 처녀돌격대원의 야무진 목소리가 울리였다.
<부련대장동지,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우리 처녀돌격대원들로 꼭 녀성소대를 무어주십시오.>
호기심에 끌린 우리가 그들에게로 다가갔을 때였다. 마침이라는듯 평안북도려단 1기술련대의 지휘관인 조은철동무가 우리의 손목을 잡아끌며 이야기했다.
<련대의 처녀돌격대원들모두가 이번 피해복구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겠다고 저마다 제기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건설에서는 아무래도 녀성들이 남정들보다 못하다고 한마디 했다가 전 지금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습니다.>
알고보니 처녀돌격대원들을 소대마다에 배속시켜 전적으로 후방사업을 맡아보게 하려던 련대참모부의 계획이 그들의 완강한 제기에 부딪친것이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때나 전위거리건설때 함마명수로 소문난게 누구들이였습니까. 힘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이악성에서는 아마 남자들이 우리 처녀들을 당해내지 못할겁니다.>
또다시 터져오르는 유쾌한 웃음소리…
결국 이 련대에서 벌어진 류다른 싱갱이는 참모부가 처녀돌격대원들에게 후방사업만이 아닌 중요하고도 어려운 임무를 더 맡겨주겠다는것을 약속하는것으로 끝나게 되였다.
평안북도려단에서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는 이뿐이 아니였다. 지금 렬차에 탄 돌격대원들가운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부모형제와 친척들이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에서 무사히 구원된 곽대범동무를 비롯한 돌격대원들이 여러명이나 된다. 사실 그들은 다음번 렬차편성으로 떠나게 되여있었지만 누구보다 먼저 피해복구지역에 들어서야 할 사람들은 바로 자기들이라고 하면서 배낭을 둘러메고 무작정 렬차에 올랐던것이다.
<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들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리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면서 우린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서슴없이 맞받아 한몸을 내대시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울고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 끝없는 행복감으로 울었습니다. 이런 우리가 보답의 첫자리에 서는것이야 너무도 응당한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만이랴. 평안북도려단 아니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전체 대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인것이다.
잠시후 렬차는 의주역에서 멎어섰다.
대오가 정렬했다. 한마디 말도 없었다. 그러나 모두의 눈에서는 천백마디 말로써도 다 표현할수 없는 강렬하고도 억센 빛이 뿜어져나오고있었다. 청년돌격대원들이 내린 바로 그곳이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받들어 잃은것보다 더 훌륭하고 더 많은것을 창조하기 위한 성스럽고도 보람찬 인민사수전의 최전방인것이다.
청년대오의 선두에서 붉은기가 펄펄 휘날렸다. 청년진출자들이 부모형제와 스승, 조직과 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청사에 길이 빛날 자랑찬 위훈과 함께 꼭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시고 영예로운 조선청년의 존엄과 기개와 용맹을 떨치며 승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열렬한 호소가 모두의 가슴마다에 청춘의 용솟는 힘과 열정이 되여 끝없이 메아리치는 가운데 승리의 신심에 넘친 청년돌격대원들이 피해복구현장으로 떠났다.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청년돌격대원들이여, 발걸음도 힘차게 앞으로!
로동당이 안겨준 꿈같은 행복
김책시 상평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지방진흥의 새시대가 떠올린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김책시 상평축산농장에도 희한하게 솟아났다.
산간지대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뚜렷하고 농장원들의 생활상편의가 보장되게 꾸려진 수백세대의 단층, 다락식, 소층살림집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어머니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사랑의 결정체이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한영송동지, 시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명호동지의 축하연설에 이어 농장원들에게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과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은덕을 길이 전해가며 우리의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더욱 아름답게 전변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흥겨운 농악이 울리고 춤판이 펼쳐져 마을들이 명절처럼 들끓는 가운데 일군들이 현대적인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선경의 새 모습을 펼친 마을들에서는 위대한 우리 당을 우러러 터치는 뜨거운 진정, 감격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렴석인로인은 로동당의 은덕으로 상평리가 몰라보게 천지개벽되였다고 하면서 인민을 위한 정사를 펴는 우리 당,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고충성, 리경미 제대군인부부는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를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농업생산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겠다고 말하였다.
새집을 받고보니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자책감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농장경리 맹석기는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작업반, 분조들을 애국자집단으로 꾸려 당의 농촌혁명강령실행에 참답게 이바지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자
농사결과는 하늘이 아니라 대중의 정신력이 결정한다
자연의 광란이 횡포해질수록 이 땅의 주인들의 분발력과 투지는 백배해지고있다.
한평의 논이라도 침수피해를 받을세라 포전을 지켜 한밤을 지새우던 증산군 풍정농장과 문덕군 룡오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과학자들과 힘과 지혜를 합쳐 논물관리를 알심있게 하고 효능높은 살균제와 영양액들을 생산리용하며 농작물의 생육을 안전하게 보장해가고있는 어러리벌과 동해지구 북변의 농업근로자들…
이들의 가슴마다에 날이 갈수록 더욱 굳세게 간직되는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농사결과는 하늘이 아니라 대중의 정신력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본분을 다해가던 나날에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가슴깊이 새긴 진리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적들의 야수적인 폭격에 논밭과 관개시설은 무참히 파괴되고 사람도 축력도 모든것이 부족했던 그때 우리의 애국농민들은 무엇으로 평화시기보다 더 높은 수확고를 기록할수 있었는가.
자연의 대재앙으로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심각한 농업위기를 겪던 1970년대에 우리 조국의 전야마다에서만은 과연 그 무엇으로 하여 풍년낟가리들이 높이높이 솟아올랐는가.
귀전에 들려온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결산분배장들에 울려퍼지던 2023년의 흥겨운 풍년농악소리가.
태풍6호에 의한 폭우와 해일의 영향으로 완전침수되여 수확고감소가 불가피했던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수백정보 논에 어떻게 종전보다 더 흐뭇한 작황이 펼쳐지고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농장, 작업반들에서까지 국가알곡수매계획을 수행하고 풍년분배로 들썩일수 있었던가.
알곡생산목표를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로 내세우시고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을 어떻게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가를 위대한 헌신으로 깨우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억척같이 일떠서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분투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헌신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지 않았던가.
그렇다. 농사결과는 하늘이 아니라 우리의 땀,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에 의해 결정된다. 이 땅의 다수확은 결코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당의 믿음과 기대에 쌀로써 보답할 일념을 안고 불같이 헌신하는 우리의 미더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비상한 투쟁이 안아오는 필연이다.
우리 잠시 정초부터 오늘까지 어떻게 줄달음쳐왔는가를 더듬어보자. 올곡식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르기 위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고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기 위해 지금껏 얼마나 많은 땀과 열정을 바쳐왔던가.
사회주의전야가 과학농법을 억세게 틀어쥔 정신력의 강자들을 부르고있다.
올해의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지금껏 발휘해온 사상의 힘,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며 풍요한 가을을 향해 굴함없이 내달리자.
일군들부터 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과학기술로 무장한 사람이 짓는다는 투철한 각오를 다시금 백배하며 자연의 광란을 물리치기 위한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더욱 박력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투쟁은 단순히 곡식을 지키고 가꾸는 투쟁이 아니라 이 땅의 주인들을 자기 힘, 과학의 힘을 굳게 믿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전야를 지키고 가꾸는 참다운 주인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일군들이 사상의 포문을 열고 명중포화를 들이대며 대오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할 때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된다.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싸우는 전선에서 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줄수 없듯이 인민생활과 직결된 농업전선에서 단 한평의 땅도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빼앗길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 안고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키며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당의 사상과 뜻으로 만장약하고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있고 주타격전방을 함께 지켜가는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열정과 힘이 있는한 그 어떤 하늘의 변덕도 풍요한 가을을 향해 내달리는 우리 앞길을 막지 못할것이다.
우리 나라의 리세웅, 김미래, 방철미선수들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에서 각각 동메달 획득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나라의 리세웅선수가 6일 고전형레스링 60㎏급경기에서 3위를 하고 동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날 물에뛰여들기 녀자 10m고정판경기에 출전한 김미래선수도 3위를 하였다.
한편 방철미선수는 4일 녀자권투 54㎏급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특급재해비상지역에서 전해진 기쁜 소식
지난 10여일동안에 평안북도의 피해지역에서 20여명의 새 생명이 태여났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큰물피해복구사업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지금 특급재해비상지역인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져 만사람을 격동시키고있다.
자연의 재앙속에서 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구원되였을뿐 아니라 오히려 20여명의 새 생명이 고고성을 터친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큰물과 폭우로 인한 재해가 발생한 이틀후인 7월 29일, 신의주시방직병원 일군들은 시일군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였다. 대피구역으로 들어간 선상동수재민들가운데 해산을 앞둔 임신부가 있으니 그가 배를 타고오는 즉시 신의주시병원으로 후송할데 대한 내용이였다. 즉시 구급차를 몰아 환자가 도착하는 곳으로 달려간 기술부원장 홍철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큰물이 범람하는 위험천만한 재해현지에 나오시였던것이다.
몸소 비바람속에서 피해지역 주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안전을 지켜주시고도 그들의 생활을 위해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의료일군들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허나 그들은 우리 어버이의 따사로운 사랑이 한 평범한 녀성과 이제 태여날 아기에게까지 속속들이 미쳐오고있다는것을 다는 알수 없었다.
배에서 내린 임신부가 시급히 의료상방조를 받을수 있도록 하며 구급차가 최대속도로 해당 병원으로 갈수 있도록 로정까지 일일이 세워주신 다심하신 그 은정…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는 수행성원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고여있었다.
이렇게 되여 녀인을 태운 구급차는 무사히 신의주시병원에 도착하였다.
시간을 다투는 녀인의 상태는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었다. 환자를 접수받은 즉시 산부인과 과장 강철웅, 담당의사 리성희동무들은 산모를 소생시키기 위한 치료에 진입하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원장은 의사, 간호원들의 마음속에는 오직 어떤 일이 있어도 산모와 아기를 무조건 소생시켜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려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만이 꽉 차있었다고 말하였다.
이들의 불같은 정성에 떠받들려 구급수술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고 마침내 산모는 몸무게가 3.8kg이나 되는 떡돌같은 아들을 낳았다.
자기와 아기의 생명을 위해 어떤 긴급조치들이 취해졌는가를 뒤늦게야 알게 된 리옥경녀성은 감격에 목메여 이렇게 토로했다.
<세상에 저와 같이 행복한 녀성이 또 어데 있겠습니까. 사실 배를 타고나올 때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머니와 남편도 곁에 없고 해산준비도 못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친히 저의 신상까지 념려해주시고 이렇게 시의 일군들과 병원선생님들이 한식솔이 되여주는 감동깊은 현실을 체험하면서 운명도 미래도 지켜주는 우리 당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느꼈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만의 진정이 아니였다. 국가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의료상방조속에 귀여운 자식들을 낳은 20여명 산모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37살 난 고영심녀성이 이곳 병원에 도착한것은 지난 4일이였다. 후송할 당시 그는 예정일이 10여일이나 당겨져 언제 해산할지 모르는 긴박한 상태에 놓여있었다.
이런 그를 친부모가 된 심정에서 관심하고 의료상방조를 받도록 대책들을 세워준 사람들은 도와 시의 일군들이였다.
의료일군들은 뜨거운 정성을 발휘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애썼다. 간호장 허영실동무는 과의 산모들과 애기들을 간호하는 속에서도 그들을 위해 매일과 같이 영양음식들을 준비하였다.
하기에 산모는 애기포단을 비롯한 많은 물자들을 한가득 안고와 새 생명의 앞날을 축복해주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격정을 금치 못한다고 하면서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였기에 비록 재해는 입었어도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고 산다고 말하였다.
의주군 어적리에서 직승기에 실려온 김진향녀성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자기와 아기의 생명이 구원될수 있었다고 격정을 터놓았다.
정녕 한없이 은혜로운 어버이의 품에 우리모두가 생의 뿌리를 내리였기에 아무리 자연의 광란이 횡포하다 하여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미래에 대한 신념은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고있는것 아니랴.
온 나라 인민은 특급재해비상지역에서 터져나오는 새 생명들의 힘찬 고고성에서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이제 머지않아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으로 전변될 인민의 보금자리에서 울려퍼질 사회주의만세, 로동당만세소리의 메아리를 듣고있다.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인간의 아름다운 품성 청렴결백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여야 하며 량심적으로 일하고 생활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한생을 후회없이 떳떳하고 아름답게 살자면 무한히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소유하여야 하며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않는 고지식한 품성을 지녀야 한다.
이 모든 품성의 기초에 청렴결백성이 놓여있다고 볼수 있다.
청렴결백성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품성이라고 할수 있다.
청렴결백한 사람은 언제나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며 사업과 생활에서 특전과 특혜를 모르고 고상하게 행동한다. 또한 대중과 사소한 간격도 없이 검박하게 생활하며 성실하게 살아간다. 이런 사람은 훌륭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춘 아름다운 인간으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청렴결백성은 혁명하는 사람들 누구나 지녀야 할 품성이다.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청렴결백성을 체질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청렴결백한 품성을 떠나서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청렴결백성을 체질화, 생활화하여야 일군들이 혁명적원칙성과 결사관철의 정신을 발휘할수 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는 헌신성도 지닐수 있다. 그런 일군만이 대중과 친숙하게 어울릴수 있고 사회적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한생을 값있고 떳떳하게 수놓아갈수 있다.
청렴결백한 사람은 아무리 공로를 많이 세우고 직급이 올라가도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내세우지 않으며 특별한 대우와 혜택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 당이 바라고 대중이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일군은 한없이 고지식하고 성실하며 자그마한 사심과 가식도 없는 청렴결백한 사람이다.
청렴결백성을 지니자면 사리사욕을 절대로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지면 집단과 동지도, 의리와 량심도 다 저버리게 되며 나중에는 몇푼의 돈을 위하여 혁명을 배신하는 무서운 죄악까지 저지를수 있다. 누구나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자면 사리사욕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하며 청렴결백하게 생활하고 행동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청렴결백할뿐 아니라 가정혁명화를 잘하여 안해와 자식, 형제들도 량심적으로, 순결하게 생활하도록 교양사업을 착실하게 해나가야 한다.
누구나 사리사욕과 특전, 특혜, 부정부패행위와 완전히 결별하고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는데서 참다운 보람과 희열을 느낄 때 언제나 떳떳하고 돋보이는 아름다운 인간으로 한생을 값있게 빛내일수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사업과 생활을 청렴결백하게 해나가야 할것이다.
대학생, 대학졸업생이 많은 작업반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신흥과수농장 창서작업반에는 농장원대학생들이 많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이곳 작업반에는 대학졸업생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작업반의 수십명의 농장원이 대학생, 대학졸업생이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농업지식과 과학기술을 소유한 새시대 지식형의 근로자로 준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두해전 겨울 어느날 작업반농업과학기술선전실에서 다음해 농사준비를 위한 토론을 진행하던 작업반원들은 모임이 끝났지만 헤여질줄 몰랐다. 이듬해는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신흥군 창서리를 현지지도하신지 55돐이 되는 해였다.
뜻깊은 해에 과일농사를 더 잘 짓자고 작업반원들이 열띤 토론도 하고 좋은 방도도 내놓았지만 뭔가 부족한듯싶었다.
작업반원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열성만 가지고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일수 없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과일대풍을 이룩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과수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라고 가르쳐주시지 않았는가.)
이렇게 되여 20여명의 농장원들이 원산농업대학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게 되였다.
그들속에는 나이많은 분조장도 있고 가정부인들도 있었으며 금방 작업반에 배치된 애어린 청년도 있었다.
나이도 경력도 서로 다른 수십명의 작업반원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일하면서 배웠고 배우면서 일해나갔다.
드넓은 과원에서는 휴식참마다 진지한 학습토론이 벌어졌고 일터로 오가는 길에서도 그들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런 나날속에 작업반원들은 지난해에 과일생산목표도 넘쳐 수행하고 원격교육의 한학기 과정안도 성과적으로 마치였다.
올해에 그들은 생산에서도 학습에서도 지난해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
많은 과일나무를 가꾸면서 대학공부를 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작업반장 정금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과학농사로 우리 고장에 땅이 꺼지도록 과일대풍을 안아오자는겁니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시였던 이곳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면 기쁨을 드리고싶은것이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원입니다.>
바로 이런 소중한 지향을 안고 농장원대학생들을 비롯한 작업반원들은 호원마다에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 열심히 배우며 지식형근로자로 준비해가고있다.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킨다
자본주의는 인류력사상 최후의 착취사회이며 최악의 반동사회이다.
자본주의가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에 어긋나는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로 악명떨치는 밑바닥에는 금전을 절대의 무기, 만능의 수단으로 여기는 추악한 황금만능주의가 깔려있다.
황금만능주의는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교환가치로 전환시키고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버린다.
인간은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힘있는 존재로서 사회발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회의 발전은 인간의 창조적능력과 역할이 높아지는데 따라 이루어진다. 그러나 황금만능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이 사회발전의 담당자, 주체가 아니라 돈의 노예로 되고있다. 이 사회에서는 모든것이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위해서 복무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것의 주인, 모든것의 지배자는 돈이다.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가 금전에 의하여 움직여지고 인간의 가치와 사람들의 생의 목적도 돈에 의해 규제된다. 국가권력자로부터 억대의 재부를 휘두르는 재벌들은 물론 보잘것없는 몇푼의 임금에 명줄을 건 고용로동자와 기아와 병마에서 허덕이는 최하층 빈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라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이 금전에 예속되여 살며 움직이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주의나라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로동력과 재능, 량심과 명예, 애정과 자기 장기까지 판다.
돈은 그 어떤 악덕도 미덕으로 만들수 있고 동물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게 한다. 대통령직도, 국회의장이나 장, 차관직도 돈이 없으면 차지할수 없다.
미국의 한 비평가는 <백악관렬차를 탈수 있는 지참품은 돈이다. 돈은 백악관의 월계관소유권을 결정하는 주패의 왕과 같다.> 고 하였다.
언제인가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다른 나라 주재 자국대사들의 대부분이 돈으로 대사직을 산자들이라는 자료를 폭로한바 있다. 신문은 당시 12개 나라에 주재하고있던 대사들의 경우를 실례로 들었는데 그들이 대사직을 사기 위해 낸 자금액수는 막대하였다.
특히 어느한 나라 주재 미국대사는 무려 100여만US$를 주고 대사직을 샀다고 한다.
이를 두고 신문은 <미국에서 대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돈의 길을 따라야 한다.> 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평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만 있으면 그 어떤 관직도 살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야 한다. 인간의 가치를 금전의 보유량에 따라 저울질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서는 리해할수 없는 해괴한 추태들이 종종 빚어진다.
미국대통령선거의 기본초점이 정책문제가 아니라 금전문제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누가 더 많은 돈을 가지고있으며 누가 더 많은 돈을 뿌리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것이 미국의 대통령선거이기에 돈 한푼 없는 빈곤자들과 관련한 문제는 애초에 론의조차 되지 못한다. 그러한 대통령선거에서 뜻밖에도 애완용개문제가 초점으로 된적이 있었다.
당시로 말하면 이 나라의 최하층 빈곤자들이 삶의 막바지에서 더는 참고 견딜수가 없어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는 대중적시위에 광범히 떨쳐나선 때였다. 그러나 대통령선거에서는 그와 관련한 문제가 초점으로 나선것이 아니라 한 후보의 애완용개학대사실이 물망에 올랐던것이다. 애완용개를 잘 건사하지 못한것때문에 상대방의 공격을 받게 되자 피동에 빠진 후보가 상대 역시 개를 학대한 사실이 있다고 반격을 가하면서 그것이 선거판의 중요한 론점으로 되였었다.
기아에서 허덕이는 수많은 빈민들의 생사문제가 애완용개문제만도 못한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실태이고 자본주의의 진면모이다.
황금만능주의는 인간관계를 랭랭한 물질적관계, 금전관계로 전락시키고 사회를 부패와 타락에로 몰아간다. 유럽의 한 인사는 <칼은 사람의 육체를 죽이고 돈은 사람의 정신을 죽인다.>, <황금은 쇠붙이가 죽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라고 절규한바 있다. 황금만능주의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해독적후과를 집약적으로 폭로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사회적인간의 고유한 생활방식은 협력과 협조이며 그 밑바탕에는 사랑과 인정, 믿음과 의리가 깔려있다. 이러한 고상한 관계가 참다운 인간관계이다.
그러나 돈이 생의 목표이고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한푼의 에누리도 없는 금전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관계는 사람들을 초보적인 량심과 인간의 체모마저 다 저버린 리해관계의 동물로, 야수로 전락시키고있다.
돈있는자는 돈없는자를 해치며 약자는 강자에게 먹히워야만 하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고유한 생존원리이다. 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각자는 사생결단으로 남을 디디고 올라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개인의 리익을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우위에 놓고 남이 싫어하건말건, 남에게 해가 되든말든 상관하지 않고 제 리속만 챙기려 한다. 자기만 잘 먹고 잘살며 무제한한 자유와 향락을 누리면 된다는것이다.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다른 사람과 집단을 희생시키는것을 있을수 있는 일로,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다.
돈이 인간의 가치를 규정하는 사회, 극단한 개인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부패한 토양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바로 그 돈때문에 자기 부모형제에게도 서슴없이 칼부림을 하고있다.
일본에서는 혈육들사이에 돈문제를 놓고 다투던 끝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가 하면 이웃의 돈가방과 현금카드를 강탈한 후 그를 깊은 산속에 생매장하는것과 같은 소름끼치는 범죄가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범죄는 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사실이 아니다. 오늘 서방세계에서는 금전을 노린 살인, 강도, 강탈, 사기협잡과 같은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범죄는 금권의 지배가 낳은 비극적인 후과이다.
<돈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 <돈있는자만이 권세와 행복을 누릴수 있다.>, 이것이 자본주의사회를 관통하고있는 생활관, 황금만능이 빚어낸 패륜패덕의 생활론리이다.
부르죠아언론들까지도 개탄하다싶이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인간을 동물적존재로 만들고 건전한 정신, 물질, 도덕생활을 파괴하며 인간관계를 악화시키고있다.
황금만능이 약육강식을 낳고 도덕적부패가 사회를 극도의 타락에로 몰아가는 여기에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반인민성, 부패성이 집약되여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물질적번영>과 <영원성>을 극구 떠들면서 반인민적사회를 미화분식하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기 위한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극소수의 착취계급, 특권계층의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며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이런 사회는 절대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사회로 될수 없다.
사회제도의 반인민성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인민의 버림과 배척을 면할수 없다.
전범자는 누구를 믿고 기고만장하여 날뛰는가
얼마전 미국 워싱톤으로 날아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미국회에서 연설을 하였다. 화약내와 피맛을 즐기는 그가 한 연설내용을 추리면 두가지로 나누어볼수 있다. 하나는 입만 벌리면 <미국이 존재하는한 당신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 는 공약을 곱씹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상전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것이다. 다른 하나는 가자지대에서의 살륙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미국회의 연단을 빌어 뿌리치자는것이다.
우선 네타냐후는 미국이 신속한 군사적지원을 줄데 대해 한바탕 력설하였다.
<우리에게 필요한 수단을 달라. 그러면 우리는 이 일을 끝낼것이다.> 라는 그의 뇌까림은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로 언제까지라도 만행을 계속하겠다는 살륙선언이다.
그다음의 행태는 더욱 기가 막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가자지대 주민들을 굶겨죽이고있다는 세계여론의 규탄에 대해 <허위이고 완전한 날조>라고 하면서 기아의 책임은 하마스에 있다고 고아댔다. 저들의 군사작전과정에 사실상 민간인사상자가 난것은 없다고 뻔뻔스럽게 강변하다 못해 현재 가자지대에서 가장 낮은 민간인사상률이 기록되고있다는 황당한 수작까지 늘어놓았다.
그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희세의 사기군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의 망발에 기가 막혔던지 미국의 CNN방송은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라파흐에 대한 다수의 공습으로 민간인들속에서 사상자가 났다.> 고 이스라엘의 죄악을 폭로하였다.
네타냐후는 미국회의사당부근에서 시위를 벌리고있는 수천명의 항의자들을 향해 <자기들의 행동을 수치로 여겨야 한다.> 고 고아대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수많이 살해한 주되는 책임을 져야 할 네타냐후가 이토록 뒤목이 뻣뻣해서 날뛰였다.
이렇게 만든것이 바로 미국이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한이래 수만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이 살해당하였으며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시시각각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
국제사회는 이 참혹한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친미, 친이스라엘적인 서방나라 정객들까지도 가자지대의 인명피해상황과 인도주의형세가 이미 <용인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시인하면서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를 비난하는 정도이다.
가자사태는 두 무장세력간의 싸움이 아니라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군의 대량살륙만행으로서 20세기전반기에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여러 유럽나라에서 감행한 민족멸살행위와 다를바 없다는것이 세계여론의 주장이다.
뛰르끼예대통령은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를 두고 파쑈도이췰란드의 히틀러와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국제적으로 정화를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지만 미국만은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후원하고있다.
미치광이에게 칼을 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미국은 피에 주려 발광하는 인간백정에게 살륙무기들을 계속 제공하고있다. 가자지대가 생지옥으로 되게 된것은 막대한 자금을 풀어 이스라엘에 각종 중무기와 탄약을 비롯한 많은 군수물자를 넘겨주고 각방으로 비호두둔한 미국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살해하는것을 대학살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공언하여 세상을 경악케 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이번에 네타냐후를 저들의 국회연단에까지 올려세워 열성껏 격려하였다. 미국이 이렇게 극구 부추기니 이스라엘은 군사행동중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세계여론을 들을념도 안하고 오히려 도전적으로 만행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는것이다.
파렴치하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의 자막대기를 휘두르며 피에 주린 하수인을 한사코 감싸도는 미국이야말로 대량살륙의 공범자, 사촉자이며 전범자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미국의 음흉한 목적을 폭로, 서방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립장 표명
–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4일 로씨야원유의 우크라이나통과수송을 금지시킨 장본인은 미국이라고 폭로하였다.
그는 유럽동맹이 우크라이나에 로씨야원유의 통과수송을 금지시킬것을 요구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유럽동맹의 뒤에는 미국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유럽동맹을 정치적으로 조종하고 경제적리득도 볼수 있게 해준다고 그는 까밝혔다. 그는 미국에 있어서 유럽동맹 나라들과 로씨야사이의 장기계약들은 혐오스러운것으로 되고있으며 그러한 리유로 하여 <북부흐름>가스수송관이 폭파되였다고 강조하였다.
– 로씨야외무성 부상 쎄르게이 럅꼬브가 4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서방과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자기 나라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는 자기 나라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분쟁문제해결이나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 어떤 구걸도 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그들이 또다시 저들에게 유익한 그 무엇인가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려고 시도한다면 절대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로씨야가 일방적으로 양보하던 시기는 영원히 과거로 되였으며 앞으로 로씨야와 나토, 유럽동맹사이의 관계가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가자지대에서의 식량위기에 우려 표시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이 5일 가자지대에서 식량위기가 심각해지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는 가자지대에서 사람들이 굶어죽을 정도로 인도주의상황이 악화되고있지만 개선될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특히 어린이들이 기아에 의한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영양부족이 어린이들의 성장을 저해하고있으며 만성질환 등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총기류범죄
미국 워싱톤주의 씨애틀시에서 5일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다. 총격사건으로 20대의 청년들을 포함하여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죄자들이 도주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조사를 한다고 하면서 소동을 벌렸다고 한다.
경제형편 악화
도이췰란드에서 올해 2.4분기에 국내총생산이 0.1% 감소되였다고 7월 30일 이 나라 련방통계국이 밝혔다.
경제침체상태가 지속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7월 한달동안에만도 실업자수가 8만 2000명 늘어나 총 280만명이상에 달하였다.
경제전문가들은 도이췰란드의 경제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날로 고조되는 이스라엘반대기운
이란에서
– 이란국회 의장이 4일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정치국장을 살해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에 지지립장을 표명하였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응하는것으로써 국가의 리익을 수호할것을 호소하고있다고 하면서 국회는 이스라엘의 범죄와 침략행위에 보복을 가하려는 이란무장력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하였다.
이란무장력은 이스라엘과 그 주되는 후원자인 미국에 력사적교훈을 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5일 지역에서의 이스라엘의 안정파괴행위를 막기 위해 그들을 징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자기 나라가 지역에서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지만 이것은 침략자들을 징벌하고 유태복고주의정권의 모험주의에 대한 억제력을 조성할 때에라야 가능할것이라고 하면서 이란의 행동은 불가피한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한편 국제공동체가 침략자들을 응징하는것을 지지해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은 적절한 시기에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조치를 단행할 립장을 재천명하였다.
레바논에서
4일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이스라엘에 보복타격을 가하였다고 밝혔다.
히즈볼라흐전투원들은 이스라엘군의 끊임없는 공격에 대응하여 이스라엘북부지역을 목표로 수십기의 미싸일을 발사하였다.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 총비서 쉐이크 하싼 나스랄라흐는 자기 조직이 적절한 시기에 이스라엘에 심대한 보복타격을 가할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요르단에서
요르단외무상이 5일 여러 나라 외무상들과의 전화대화에서 중동에서의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중지시킬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정치국장에 대한 암살은 지역적인 불안과 혼란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전쟁확대범죄로 된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지역에서의 전쟁확대를 노리는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의 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먼저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을 시급히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