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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9월9일 월요일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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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은 시간문제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대륙이 아니라 대양으로, 동아시아에 한정하지않고 서태평양으로 확대되고있다. 동유럽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했지만 본질상 나토의 동진에 의한 러시아와 나토의 대결전인만큼 우크라이나전이 동유럽으로 확대되는것은 시간문제다. 서아시아는 하마스의 <알아크사홍수>작전직후 <저항의축>이 바로 가세했으며 최근 이스라엘시오니즘의 전면적인 극단적도발이후 폭발지경에 이르렀다. 동유럽에서의 확전과 서아시아전의 확대는 자연히 동아시아, 서태평양에서의 개전을 촉진한다.

우크라이나전의 원인은 나토의 <동진>이다. 1952 그리스·튀르키예가 나토에 가입했다. <중동판나토>를 만드려고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와의 사업을 강화했다. <나토의인도양화>는 인도의 비동맹노선으로 쉽지 않다. 모디총리는 나토서밋이 열리는 워싱턴이 아니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대통령과 회담했다. 미국의 입장에서 북대서양쪽의 <동진>과 태평양쪽의 <서진>이 있다. 나토는 남대서양쪽으로 확대되며 <대서양화>를 완료한지 오래다. 나토기지의 10%가 라틴아메리카에 있고 그대부분이 태평양쪽에 있다. <(동북)아시아판나토>인 미·일·<한>3각군사동맹, <스쿼드>, <오커스>까지 구축해 <나토의태평양화>는 사실상 완료됐다. 2024 워싱턴나토서밋과 림팩(환태평양훈련)이 이를 확인한다.

제국주의진영의 확대와 그훈련에 맞서 반제진영도 SCO(상하이협력기구)서밋을 열고 중국·러시아가 함께하는 서태평양훈련이 벌어졌다. 최근에는 벨라루스가 SCO에 가입하고 러시아·벨라루스와 중국의 합동군사훈련이 벨라루스에서 있었다. 제국주의진영과 반제진영이 서로 대열을 확대하고 훈련을 강화하고있고 그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있다. 제국주의진영은 반제진영의 3대주력국가 조선·중국·러시아가 있는 동아시아·서태평양에 제국주의침략역량을 집중하며 전쟁준비를 다그치고있다. 7.29 미국·일본 국방·외무장관회담에서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와 주일미군<작전부대(통합군사령부)>의 연내창설을 합의했다.

조선·중국은 전략적으로 인내하며 제국주의진영의 동아시아전도발에 맞대응을 자제하고있다. 11월미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암살시도마저 실패한 제국주의진영은 초조해하며 3대전장중 주력국가가 없는 서아시아에서 이스라엘시오니스트정권을 앞세운 극단적도발로 세계대전의 흐름을 촉진하고있다. 우크라이나파쇼무리의 러시아본토공격도 강화되고있다. 총선참패이후 탄핵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조선은 8.4 신형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 250대를 공개하며 유사시 단번에 1000발의 전술핵·고폭미사일로 수도권과 중부권의 전쟁거점을 가루로 만들수 있음을 증명했다. <한국>전, 동아시아전, 서태평양전은 시간문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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