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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5월22일 목요일 1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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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전화위복의 새 기적을 반드시 안아오겠다

1일 노동신문은 <당의 령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일어나 큰물피해지역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펼쳐놓자>, <각지 인민들이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지성어린 물자들을 계속 보내고있다>, <강력한 의료력량 파견, 많은 량의 의약품 긴급수송>, <억척의 신념-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나면 산악도 떠옮긴다>, <전화위복의 새 기적을 반드시 안아오겠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떨치자 영웅청년의 기개를>,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날마다 펼쳐지는 자랑찬 현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 계속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 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취임식에 참가>, <우리 나라 선수들 탁구, 물에뛰여들기 경기에서 은메달 쟁취>, <긍정을 통한 교양을 활발히>, <<그 일을 나에게 맡겨주십시오!>>, <수많은 제대군인들이 사회주의전야로 달려가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문화적인 생활환경을 담보해주는 살림집관리법>, <<백발소년>>, <여러 나라 정당, 단체와 인사들 성명, 담화 발표>, <유럽의 안보상황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원흉>, <미국의 정치가들을 정신병자로 락인>, <나토를 비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 <이스라엘의 전쟁확대책동을 저지시킬것을 호소>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당의 령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일어나

큰물피해지역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펼쳐놓자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삼으시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행보가 온 나라를 크나큰 격정으로 또다시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기가 채 가셔지지 않은 침수지역들을 돌아보시면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피해현지에서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인민이 겪는 아픔을 한시바삐 덜어주고 그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 어린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당중앙의 호소에 접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드높은 신심과 용기에 넘쳐 오늘의 위기를 과감히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재앙이 휩쓴 험지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이번 비상확대회의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정치적사변으로, 우리 국가의 재해방지 및 관리능력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는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하루속히 피해후과를 가시고 재해지역 인민들에게 안정향상된 생활을 마련해주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비상확대회의에서 강구되였다.

애로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보다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확대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인 투쟁방식이다. 단순히 피해복구만이 아니라 닥쳐올 위기에 얼마든지 주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만반으로 다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는데 이번 비상확대회의가 가지는 또 하나의 중대한 의의가 있다.

우리는 돌발적이며 급박한 위기와 고비들을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으며 그때마다 주저함이 없이 항상 용감하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만을 창조하였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한 투쟁은 그 승산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우리의 래일은 더 밝고 창창하다는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다.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이야말로 가장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무비의 애국적헌신성과 비상한 창조정신으로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고 투쟁본때이다. 우리 인민은 당에서 구상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는것을 경이적인 전변상을 통하여 체감하고 신념으로 굳혔기에 당의 결심과 선택을 한결같이 지지하며 성심으로 받들고있다.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의 결정과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 우리 인민의 결사관철의 투쟁은 피해복구전선에서 또다시 자랑찬 승전포성을 떠올리게 될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피해복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전선을 전개한다는것은 자립경제에 대한 믿음, 우리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심이 없이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오늘 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다져진 우리의 경제적잠재력은 그 어떤 어렵고 방대한 사업도 주저없이 내밀고 완강히 실천해나갈수 있는 굳건한 담보로 되고있다. 자립경제의 위력, 막강한 물질기술적잠재력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얼마든지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다.

지난 시기 우리는 당중앙의 호소문을 높이 받들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창조하였으며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에 급파된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재해위기를 가시고 사회주의리상촌들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건설전역들에서 이룩된 풍부한 경험과 발휘된 투쟁정신은 오늘 새로운 조선신화를 떠올리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당중앙의 령도는 피해복구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에 직접 나가시여 실태를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분석하시고 피해복구를 최단기간내에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당중앙의 헌신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은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조성된 현 상황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줄기찬 상승국면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천방략을 제시하고 최전방에서 피해복구사업을 이끄는 당중앙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투쟁기세를 백배하며 그 승리를 락관하고있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로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기상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재앙은 가시여지고 행복한 생활은 반드시 온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피해복구사업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야 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오시여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도 직접 지휘하시고 침수지역에서 시급한 피해복구를 위한 당결정서를 채택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무한한 행복과 긍지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는 사람이 참된 충신이고 진짜애국자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을 기적적현실로 펼쳐놓아야 한다.

우리 당은 큰물피해복구의 제일 어려운 과제를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를 본연의 임무로 떠안고 분투하는 인민군대에 또다시 맡겨주었다.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은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실행하는 거창한 이 투쟁에서도 마땅히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수호자로서의 명성과 영예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당중앙의 부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우리 당원들이다. 피해지역에 파견되는 당원들은 당중앙의 별동대라는 고귀한 부름을 받아안고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선에서 혁혁한 위훈을 떨친 수도당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서 당결정관철의 선봉으로서의 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당의 걱정과 무거운 짐을 하루빨리 덜어드리고 충성의 보고, 영광의 보고를 드려야 한다.

청년들이 활약해야 온 나라가 들끓고 피해복구전역에서 혁신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들은 수도의 한복판에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이름으로 빛나는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피해복구사업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피해복구의 속도는 자재, 설비, 물자의 신속한 보장에 달려있다.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는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복구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목재 등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전시수송을 보장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치밀한 수송조직과 지휘로 피해복구용물자들을 지체없이 실어날라야 한다. 련관단위들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동원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피해복구사업을 책임적으로, 박력있게 지휘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주도성과 완강성, 책임성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자기 부문과 지역에서 위험개소들을 말끔히 장악하여 영구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 피해복구사업을 형식적으로, 땜때기식으로가 아니라 앞을 내다보며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하지 않게 견고하게 해나가야 한다.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 당조직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한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선전선동력량을 총동원하여 온 나라가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으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피해지역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과 미담들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큰물피해를 가시는 과정이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피해복구사업을 진두지휘하고계신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자연의 광란속에서 더 높이 발휘되는 일심단결의 대풍모

각지 인민들이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지성어린 물자들을 계속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였다는 첫 혁명활동보도가 신문과 방송, TV를 통해 전해진 때로부터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각지의 모든 일터와 가정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불행을 당한 친형제를 위하는 심정으로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끊임없이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숨결을 같이하며 재해지역 인민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수도시민들은 당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길에서 응당 자기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재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가정의 식량을 덜어내고 새 이불과 내의들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마련하여 보내주고있으며 그런 소행은 날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북도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며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신 소식이 전해진 그 하루동안에만도 평양시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앞을 다투어 지원사업에 참가하였다.

모란봉구역에서는 공업품종합상점, 병원을 비롯한 10여개 단위들에서 수백명의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재해지역에 보낼 많은 식량과 의복류, 의약품을 마련하였다.

화성구역남새식료수매상점과 보통강구역공업품종합상점 락원종합상점에서도 종업원들이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물자들을 재해지역으로 보내줄것을 절절히 당부하였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구절구절 맥박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인 중구역 중성동 41인민반 반장 강혜숙녀성과 동안1동 70인민반 한태을녀성의 마음도 세차게 두드렸다.

그들은 눈물이 자꾸만 솟구쳐 당보에 모셔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미처 우러를수가 없다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험천만한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나가시여 큰물에 잠긴 포전을 앞장에서 헤치신것이 한해전의 일이라고, 세상에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을 위해 그토록 고생이 많으신분이 또 어디에 계시겠는가고 하면서 지난 시기 나라를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던 그 마음으로 많은 량의 식량을 마련하여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보내주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평천구역 북성1동에 살고있는 량정옥동무의 가정에서도 이불과 의복류를 비롯한 많은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해당 일군들에게 넘겨주었다.

김형직사범대학, 평양외국어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교직원, 학생들과 대동강구역, 동대원구역 등의 근로자들과 년로보장자들이 위문편지와 지성어린 물자들을 앞을 다투어 현지에 보내주었다.

함경남북도와 황해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지방의 인민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이 이 나라 공민의 응당한 본분임을 자각하고 피해지역에 보내줄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였다.

사리원시에 살고있는 한 제대군관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재민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고계시는데 어떻게 제 집생각만 하며 가만히 앉아있겠는가고 하면서 자식들을 위해 저축해두었던 적지 않은 자금으로 피해지역에 보낼 많은 물자를 마련하였다.

안변군, 은파군, 신천군, 순천시를 비롯한 각지의 인민들도 비록 수재민들이 자기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사는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이라고 하면서 진정을 다해 지원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수재민들이 당한 불행을 두고 가슴아파하고 정을 다해 아낌없는 지성을 다하고있는 현실은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이런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기에 머지않아 피해복구전역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강력한 의료력량 파견, 많은 량의 의약품 긴급수송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을 위해 보건부문의 일군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하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한 보건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에 강력한 의료력량을 파견하고 많은 량의 의약품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시급히 전개해나갔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성에서는 치료예방부문의 일군들을 현지로 급파하여 해당 지역 보건기관들의 의료설비, 의약품들의 보유상태를 긴급히 료해하는 한편 중앙급병원 의료일군들로 구성된 신속기동치료대를 즉시 가동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

이에 따라 현대적인 진단 및 검사설비들을 갖춘 평양의학대학병원, 김만유병원, 옥류아동병원의 유능한 의료일군들이 현지에 도착하여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사업에 진입하였으며 많은 의약품들이 피해지역으로 긴급수송되였다.

우리 당이 안겨준 붉은 보건전사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일 불같은 마음을 안고 현지에 달려나온 신속기동치료대원들은 지역의 의료일군들과 협력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최대의 정성을 발휘하고있다.

성일군들은 현지와의 련계가 순간도 중단되지 않게 종합지휘체계를 철저히 세워놓고 수시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즉석에서 대책을 세우면서 해당 지역의 치료거점들과 의료봉사체계를 정상가동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피해지역에서의 방역사업도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국가질병예방 및 관리중심의 일군들이 직접 피해지역들에 나가 방역사업을 조직지휘해나가고있다. 제약공업관리국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피해지역들에 필요한 소독약들을 긴급생산하여 더 보내주기 위한 대책들을 따라세우고있다.

보건일군들의 무한한 헌신과 뜨거운 정성은 피해지역 인민들과 피해복구사업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억척의 신념위대한 당이 있기에!

참으로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불멸할 화폭들이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들이 무섭게 도사리고있는 피해지역에까지 몸소 나가시여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중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신데 이어 또다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전화위복의 위대한 기적을 안아오실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이 당한 불행을 자신의 둘도 없는 아픔으로 여기시며 그렇듯 위험천만한 사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이 땅 누구나 뜨거운 오열을 터치고 또 터치고있다.

세상에 인민을 위해 이렇듯 눈물겨운 헌신의 길을 헤치는 령도자가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정이 무겁도록 실린 걸음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기시는 거룩한 자욱자욱은 온 나라 강산을 진감하는것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을 굳건히 지키시려는 절대의 사명감이 뜨겁게 어린 가르치심이기에 그이의 말씀 한마디한마디에 천만이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이다.

인민이 불행을 당한 소식을 들으시면 그처럼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시며 설사 그곳이 생명을 내대야 하는 위험한 곳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찾아가시고 또 만나시여서는 불같은 사랑으로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온 나라 인민은 한목소리로 웨친다.

우리에겐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의 위기는 하루빨리 가셔지고 새 생활, 새 행복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옮겨딛는 발걸음도 달라졌다.

두려움이 아니라 자신심이, 불안이 아니라 드높은 락관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에서 필승의 신념으로 분출하고있다.

과연 무엇이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드높은 신심으로 높뛰게 하는것인가.

우리 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던 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위대한 어버이의 열렬한 이 애국애민의 호소를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이 다시금 굳게 새겨안은것은 무엇이던가.

바로 그것은 조선로동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 드놀지 않는 확신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결코 하루이틀사이에 형성된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부어주시는 사랑과 정을 매일, 매 시각 온몸으로 체감하며 새긴 불변의 신념이고 나라의 도처에 펼쳐지는 경이적이고 눈부신 현실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체득한 고귀한 철리이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뜨겁다.

조국의 북단 라선시와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를 비롯하여 자연재해를 입었던 지역들이 과연 어떻게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될수 있었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를수 있게 되였던가.

바로 그 모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들이였다.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이루지 못한 기적도, 이 세상 그 누구도 바랄수 없는 승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겹쌓이는 격난속에서 우리가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하리라고 생각한 나라가 과연 세계 그 어디에 있었던가. 이 세상 그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혹독한 시련속에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아직은 먼 래일의것이라고 생각했던 리상의 거리, 문명의 재부들이 그처럼 꿈같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리라고 과연 어느 누가 상상조차 해보았던가.

바로 그 모든것이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에 뿌리를 두고있다.

비록 두 글자밖에 안되는 짧은 말이지만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이 지닌 불패의 존엄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고 더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는 우리 당의 무한대한 힘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가 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강하시고 바로 그것으로 하여 위대하시다.

조국과 혁명의 요구, 인민의 숙원을 그 누구보다 깊이 새겨안으신분,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신념과 의지,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는 모든것은 력사의 기적이 되고 혁명의 승리가 되였으며 인민의 복리로 꽃펴났다.

우리 당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에는 인민에 대한 무한한 정과 사랑이 비껴있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절절한 리상이 담겨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기울이시는 절세의 위인의 고심어린 사색과 헌신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향해 세월을 주름잡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달려올수 있었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할 때 만사가 풀린다는것이 우리가 얻은 철리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우리들자신, 인민을 위한것이기에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힘든줄 몰랐습니다.>

북변의 두메산골로부터 동해기슭의 어촌마을, 크지 않은 공장, 기업소들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이런 격정의 토로들이야말로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인민의 든든한 배심, 드높은 신심의 분출이며 로동당만세의 우렁찬 함성과도 같은것이다.

우리 다시금 돌이켜본다.

최근 몇년간만 놓고보더라도 그 얼마나 가슴벅찬 성과들이 련발적으로 이룩되였던가.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고 엄청난 자연의 광란이 귀중한 많은것을 한순간에 쓸어버리기도 하였다.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 세계적인 보건위기까지 발생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강용한 기세로 일떠섰으며 날로 더욱 강대하고 문명해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위력한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높이 들고일어나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난국을 타개하고 희한한 문명의 거리들을 일떠세웠으며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도 뚜렷한 생산장성을 이룩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당의 령도는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이 더욱 억세게 자리잡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것이야말로 그 어떤 경제적장성에도 대비할수 없는 커다란 성과로 되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매일, 매 시각이 이렇게 흘렀고 그 날과 달들에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간직된것은 우리 당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이였다.

남들이 수십년나마 걸어온 길을 단 몇해사이에 비약하여 력사가 알지 못하는 힘과 존엄의 최절정에로 솟구쳐오르고 자력의 재부, 창조의 기념비들을 이 땅이 무겁도록 안아올린 그 나날, 그 세월속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고 사랑하는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신것은 모두가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것이고 그이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반드시 된다는것이 바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나아가게 하는 우리 인민특유의 정신적무기인 필승의 신심이며 가장 엄혹한 시련의 년대를 가장 영광스러운 승리의 년대로 빛내여온 혁명의 길에서 절대적인 법칙으로 체득한 삶과 투쟁의 진리이다.

그렇다.

우리 조국의 북부에서 집중폭우에 의한 위기정황이 조성된 때로부터 지난 며칠간은 장구한 인류의 력사에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잊지 못할 그날들에서 우리 인민은 보고있다.

인민을 지키고 받들기 위함에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치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큰짐을 끝없이 걸머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을 따라 밝아올 더 좋은 조국의 래일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 불같은 정과 사랑으로 언제나 승리의 력사만을 창조해온 우리 인민이 이제 어떤 놀라운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는가를 세계는 보게 될것이다.

위대한 향도의 당, 어머니당이 우리에게 있다!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모습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며칠째 돌아보시며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의 주민들에 대한 구출전투를 전 기간 지도하시고 현지에서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여주신 소식은 거대한 충격이 되여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침수지역에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그 감동깊은 화폭이야말로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비바람치는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에 있는 인민들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려주시고 눈깜박할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위험천만한 시각에조차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시였다는 소식에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평안남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죽음이 시시각각 뒤따르는 곳에서 살아남은것만도 다행스러운 일인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기다려주신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수재민들의 놀라움은 얼마나 컸겠는가. 진정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며 그들모두의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는 이 세상에 없다. 정말이지 우리 인민은 수령복을 타고난 행복한 인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승용차의 차창가까이로 차오르는 흙탕물을 보니 몇해전 자기들의 고장에 찾아오시였던 눈물겨운 그날이 떠올라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다고 하면서 은파군 대청리의 농장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예로부터 불난 집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집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정작 정든 집들이 사품치는 물속에 잠기는것을 눈을 펀히 뜨고 보느라니 너무 억이 막혀 비내리는 하늘만 원망스레 바라보았던 우리들이였다. 그런데 물이 채 찌지 않아 군의 일군들도, 도의 일군들도 아직 올념을 하지 못하고있던 우리 대청리의 험한 감탕길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찾아오실줄 그 누가 꿈엔들 생각이나 해보았겠는가. 그날에 펼쳐졌던 사랑의 전설이 오늘 조국의 서북변에서 또다시 펼쳐졌다고 생각하니 우리 원수님의 가슴속에는 오직 인민에 대한 사랑만이 꽉 차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서는것을 금할수 없다.

사회과학원의 한 연구사는 그 어느 나라 력사에도 수천명의 수재민들을 비행기로 구출한 례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 기적같은 현실은 오직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당풍, 국풍으로 된 내 조국에서만 있을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라고 하면서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얼마나 인민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였으면 수재민들을 무사구조한 비행사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이런 군대의 최고사령관직을 맡고있는것이 영광스럽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겠는가.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

라선시 선봉구역 백학동의 한 주민도 집과 가산을 잃고 가슴아파하던 수재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뵙고 격정의 환호를 터치는 모습을 보니 당의 은정속에 새 살림집을 받아안던 그날이 떠올라 밤깊도록 잠들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그 모습은 지어낼수도 꾸며낼수도 없는 혼연일체의 위대한 화폭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이 땅에서 재난은 있을수 있어도 불행과 고통이란 모르고 산다고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이렇듯 이 땅에 사는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고생을 제일가는 락으로 여기시는분, 어려울수록 인민들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시는 친근한 어버이를 우러르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낮에도 밤에도 격정의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가리라

큰물이 휩쓴 침수지역에 야전렬차를 세우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눈물속에 뵈오며 홍원군의 한 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이 당한 재난을 두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였으면 어느 순간에 무너질지 모를 물먹은 철길로반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였겠는가. 가슴이 졸아드는것만 같은 그 광경을 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몇해전 함경남도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야전렬차에서 공개서한을 쓰시던 못잊을 화폭이 어려와 눈굽이 뜨거워졌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의 한 선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는 모습을 우러르며 가슴이 철렁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길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는 모를것이다. 사실 침수지역은 바다처럼 겉보기에 세찬 파도가 없다고 해도 수많은 건물들과 구조물들이 물에 잠긴것으로 하여 기복이 여간 심하지 않다. 그로 하여 보이지 않는 소용돌이와 장애물들이 무수히 존재하며 언제 어떤 위험이 조성될지 가늠할수 없는 정말로 위험한 곳이다. 그런 곳을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뵈오며 그이의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세계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어찌 그뿐이랴. 성천군의 한 영예군인은 한가정에서도 부모를 따르는것은 자식의 응당한 도리일진대 우리 원수님께서 험한 길을 앞장서 걸으시는것을 보면서 몸이 불편하다고 주춤한다면 어떻게 이 나라의 백성이라고 할수 있겠는가고, 몸이 따라서지 못하면 마음이라도 끝까지 따르겠다고 진정을 토로하였고 동대원구역 문신2동에서 사는 한 녀성은 비록 년로한 몸이지만 피해복구현장에 달려가 흙 한삽이라도 뜨고싶다고, 그것이 수령의 명령, 조국의 부름앞에 물불을 몰랐던 전쟁로병인 아버지의 뜻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더이상 지체할수 없다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무릇 재난은 사람들을 오직 자기만을 위한 리기적존재로 만들어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내 조국에서는 재난이 들이닥치면 온 나라 인민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더 굳게 뭉친다. 그것은 이 땅에 인민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여기시는분,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위험도 맞받아 서슴없이 한몸 내대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기때문이다.

하기에 위대한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한생토록 믿고 따를 한마음담아 인민은 소리높이 웨친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리라.

수령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수령을 위대한 어버이로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이런 혈연의 화폭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겠는가. 그처럼 강위력한 혼연일체의 힘이 있어 우리는 그 어떤 대재앙도 두렵지 않으며 앞으로의 피해복구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나면 산악도 떠옮긴다

전당이 당원들의 탄원열기로 세차게 끓고있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수백만 당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당원련대!

어제날의 수도당원사단과도 같은 값높은 부름을 다시금 새겨보며 당원들 누구나 흥분으로 가슴들먹인다.

당중앙이 또다시 우리를 부르고있다. 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르시는 피해복구전구로!

당원들이 있는 곳 어디서나 터져오르는 격정의 분출, 그 불덩이같은 열의로 온 나라는 마치 분화구를 터친 용암인듯싶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한 때로부터 단 하루, 아직은 당원련대가 조직되기 전이건만 방방곡곡에서 꽃펴나는 감동깊은 사연들은 그 얼마이던가.

지난 7월 31일 대동강구역건물관리소 초급당비서의 사무실문은 아침부터 쉬임없이 여닫겼다.

동문작업반 반장 송순남동무가 찾아와 작업반원들모두가 당원련대에 탄원할것을 제기하였다며 흥분을 터친지 얼마 안있어 청류작업반 당세포비서 김혜련동무가 방에 들어섰다.

<신문독보시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들으며 모두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 손수건으로 눈굽을 찍는 그를 바라보는 초급당비서의 가슴도 후더워졌다.

고무단정을 타시고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게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누구인들 눈시울이 젖지 않았으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크나큰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우리 당원들이 앞장에서 받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세포당원들이 한결같이 당원련대에 탄원하였다고 김혜련동무는 절절히 말하였다.

이런 목소리는 그칠새 없었다. 이렇게 되여 초급당비서는 당원련대가 조직되기도 전인 이날 오후 탄원자명단을 안고 구역당위원회에 찾아가게 되였다. 그 명단의 첫자리에는 <초급당비서 김성남>이라는 글이 또박또박 새겨져있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당일군들도 드바빴다.

<저는 제대군인입니다. 두몫, 세몫을 해제끼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용접에선 저를 따를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자기 이름을 탄원자명단의 첫자리에 넣어달라고 찾아오는 당원들이 늘어섰다. 그들중에는 4직장 운영1작업반 최광명동무도 있고 운영보수직장 본체2작업반 박광성동무도 있었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당원들의 탄원열기도 간단치 않았다.

판매소 분초급당비서 김명송, 압연공무과 공정원 최수철, 열동력2직장 페열작업반 로동자 김충성동무를 비롯한 당원들이 앞을 다투어 탄원자대렬에 들어섰다.

그들중에는 석회마그직장 로동자 리인선동무도 있었다. 피해복구전구로 나가면 딸애는 누가 돌보겠는가고 걱정하는 당일군에게 그는 말하였다.

<우리 집사람도 당원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내가 남먼저 탄원하였다는것을 알면 삼지연시건설장에 나가있는 안해도 기쁜 마음으로 지지해줄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길에 한몸바치려는 당원들의 강렬한 지향으로 하여 어디서나 탄원열기가 시시각각 고조되였다.

당원들의 불같은 탄원열의, 여기에는 이런 뜨거운 숨결이 고동친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산악도 단숨에 떠옮기는 배짱과 기질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천하자!

당중앙의 호소를 받들고 어렵고 힘겨운 투쟁의 전구들을 앞장에서 헤치며 당원들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드높은 신심과 각오, 바로 이것이 탄원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개성기계공장 일용생필작업반 최영민동무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접하기 하루전에 당세포총회에서 입당심의를 받은 사람이다. 당의 부름을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갈 결심을 터놓으며 그는 당세포비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벅찬 현실속에서 참된 당원의 기질과 본때를 체질화하겠습니다.>

당중앙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조선로동당원의 투쟁본때와 기질을 남김없이 과시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탄원한 평양화력발전소 당원들가운데는 수도당원사단출신인 송철남, 박철혁동무들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 시각을 앞당기기 위하여 비가 쏟아지고 찬바람이 불어치는 속에서도 한시간을 열시간, 백시간맞잡이로 뛰고 또 뛰던 투쟁의 나날을 그들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그때의 정신과 본때로 이번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고 약속하며 운전사들도 탄원자대렬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미더운 당원들, 당에서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충직한 당원들이 있기에 피해복구전역들에서는 머지않아 또다시 세계를 놀래우는 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전화위복의 새 기적을 반드시 안아오겠다

전시수송전사들처럼

신문과 TV로 언제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예측조차 할수 없는 침수지역의 상황을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료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을 뵈오며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당의 뜻대로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는데서 우리 철도부문이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수송이자 곧 피해복구속도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는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전시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피해복구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수송하겠다. 력량과 수단, 자재를 집중수송해야 하는데 맞게 렬차운행조직을 치밀하게 하고 운영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워 철도의 통과능력이 최대한 높이 발휘되게 하겠다. 렬차류동상태와 수송량을 구체적으로 장악하여 집중수송렬차를 기동성있게 편성하고 배차조직을 빈틈없이 하는것과 함께 륜환선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전화위복의 새 기적을 또다시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혁신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철도성 국장 리명식

전력보장을 우선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한 우리 전력공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지금 특급재해비상지역들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내주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피해복구현장들로 달려나간 성의 일군들은 해당 지역의 당, 행정일군들과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 애자와 전주생산에 박차를 가하도록 힘껏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피해복구사업에 요구되는 설비, 자재들을 시급히 마련하여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전격적으로 내밀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본성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다시금 뚜렷이 한 이번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하고 피가 끓지 않고 실천이 따라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것과 함께 피해복구사업에 필요한 전력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전력공업성 부상 문승식

통신을 제때에, 원만히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뵈오며 우리 정보산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피해복구사업에 대한 통일적인 지휘와 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들사이의 긴밀한 련계와 협동은 통신에 의해 확고히 담보된다. 사람이 신경이나 혈맥이 끊어지면 창조적인 활동을 할수 없는것처럼 체신이 자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복구사업도 성과적으로 내밀기 어렵다.

지금 우리는 빛케블을 비롯하여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긴급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또한 수십개의 복구조를 조직하고 그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는 등 통신을 신속정확히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당이 결심하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해내고야마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투쟁기풍, 투쟁본때이다.

우리는 오늘의 피해복구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앞당기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정보산업성 부상 장영길

상원은 준비되였다

지금 우리 상원의 로동계급은 전초병으로서의 사명을 다해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구출전투를 몸소 지휘하신데 이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더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 강력한 대책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화위복의 기적을 또다시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상원로동계급이 기치를 들자!

바로 이것이 련합기업소의 일터마다에서 세차게 울려오는 신념의 웨침이다.

몇해전 나라의 북부지역에 엄혹한 재난이 들이닥쳤을 때 이번 큰물피해복구전투에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기치를 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세멘트를 생산보장할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을 받들고 놀라운 혁신을 창조하였던 우리들이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증산투쟁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우리 상원은 준비되였다.

이 기회에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상원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을 다시한번 떨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 윤재혁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떨치자 영웅청년의 기개를

열혈의 청년들이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전구에 용약 달려나가 또다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불같은 맹세로 가슴을 끓이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떨치자 영웅청년의 기개를!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청년들의 이런 불같은 웨침이 울려나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한 온 나라의 청년들이 크나큰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있다고 하면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우리 청년들이 받아안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은 최상최대의 영예이고 자랑이며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청년들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지난해 수도건설대전의 앞장에 세워주신데 이어 오늘 또다시 피해복구전역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너도나도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온 나라 청년들의 열의도 앙양되여있다. 하루동안에만도 수만명의 청년들이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칠 결심을 피력하였다. 이는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들의 높은 정신세계의 분출이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 류철진동무는 우리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스스로 찾아와 인생의 첫출발을 떼고 백두대지에 애국의 삽을 박고 애국의 피와 땀을 바치며 청춘대학졸업증을 받은 청년들이 기둥으로 서있었다고 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말씀을 언제나 가슴깊이 안고있다고 하면서 이런 결의를 다지였다.

믿음에는 보답이 뒤따라야 한다.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피해복구지역으로 제일먼저 불러주신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과 불멸의 위훈으로 보답하려는것이 전체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크나큰 그 믿음을 간직하고 조선청년의 기상과 본때로 힘찬 투쟁을 벌려 이번 피해복구전역에서 또다시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겠다.

당을 받들어 단숨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것이 조선청년들의 애국충심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하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려단 대대장 서상희동무는 이렇게 피력하였다.

며칠전 우리 도가 큰물로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돌격대원들모두가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도의 피해지역을 몸소 돌아보시고 전화위복의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우리모두는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정말이지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모두의 친아버지이시다.

우리 대대의 돌격대원들은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피해복구전역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백두청춘의 기상을 다시한번 떨치겠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황해북도려단 대원 곽금희동무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제일로 내세워주시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 나는 뜻깊은 전위거리 준공식장에서 아버지원수님을 몸가까이 만나뵙는 특전을 받아안았다. 별로 한 일도 없는 나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소문난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로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신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정말 만짐을 지고 달리고 또 달리여도 보답 못할것만 같다. 나는 피해복구전구에 맨 선참으로 달려가 아버지원수님께서 펼치신 구상대로 현대적인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공사에 필요한 물동량들을 쉬임없이 나르며 충성의 운행길을 이어가고 또 이어가겠다.

당의 부름에 타오르는 불길마냥 화답하여나서는 열혈의 청년들,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청년들인가.

당중앙의 믿음에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이렇듯 훌륭한 청년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피해복구전역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날마다 펼쳐지는 자랑찬 현실

은률군 이도포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나라의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농촌들이 새집들이경사로 날마다 흥성이는 속에 은률군 이도포농장에 새 마을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차넘치고있다.

서해곡창의 풍치를 더해주며 양지바른 곳에 터를 잡고 솟아난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에는 농장원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져있으며 마을들의 곳곳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푸른 잎새를 한껏 펼치였다.

당의 구상을 받들어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갈 일념 안고 은률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 마을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문광현동지, 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근로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장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범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 보살펴주고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을 사회주의영상으로 빛내여주는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경사로운 화폭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며 농촌혁명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보다 훌륭히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중요한 국책으로 제시하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희한한 문명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이어 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 계속 진행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평양대극장에서 계속 진행되고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7월 25일부터 막을 올린 공연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월미도를 목숨바쳐 지켜싸운 인민군용사들의 불가항력적인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생동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인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안겨주고있다.

주인공 리대훈중대장의 형상을 통하여 관람자들은 적들의 야수적인 폭격으로 바위돌마저 녹아내리던 그날의 결전장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전화의 영웅들이 간직한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믿음이 어떤 기적의 신화를 창조하였는가를 뜨겁게 새겨안았다.

중상당한 몸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끝끝내 잇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는 영옥이가 부르는 노래 <나는 알았네>를 통하여 새세대들은 수령님의 품은 곧 조국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인민군군인들도 가극을 보면서 이 땅우에 또다시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고 미쳐날뛰는 미제국주의와 한국괴뢰패당을 비롯한 적대세력들과의 총결산은 더는 미룰수 없는 우리 세대의 본분이라는 자각을 더욱 굳히며 공화국의 막강한 군력으로 침략의 아성, 악의 근원을 무자비하게 들부셔버릴 복수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수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최후의 결사전에 주저없이 떨쳐나 불사신의 용맹을 떨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의 강의한 정신력과 숭고한 정신세계를 사상예술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 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취임식에 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인 이란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한성우동지가 이란정부의 초청에 따라 7월 30일 테헤란의 국회청사에서 진행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취임식에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마스우드 페제쉬키안대통령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한성우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대통령은 존경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각하께서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그이께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줄것을 부탁하였다.

취임식에는 여러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 국회의장들, 대표단들과 이란 정부, 국회, 군부, 종교계의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취임선서를 한 후 마스우드 페제쉬키안대통령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이란이 지향하는 진정하고 발전된 강력한 이슬람교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경제력을 강화해나가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또한 극단주의와 테로가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안정된 지역을 건설하고 국제사회가 이란과 협력하여 지역 및 세계적도전과 위협들을 해결해나갈것을 호소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이란의 존엄과 리익을 수호해나갈데 대해 언급하였다.



33차 올림픽경기대회소식

우리 나라 선수들 탁구, 물에뛰여들기 경기에서 은메달 쟁취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탁구 혼성복식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김금영, 리정식선수들이 은메달을 쟁취하였다.

지난 7월 27일에 진행된 탁구 혼성복식 16강자전에서 일본선수조를 4:1로 물리친 우리 선수들은 28일과 29일에 있은 준준결승, 준결승경기들에서 스웨리예와 중국 홍콩선수들을 각각 4:1, 4:3으로 이기고 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

우리 나라 팀과 중국팀사이의 결승경기는 2:4로 끝났다.

한편 7월 31일에 진행된 물에뛰여들기 녀자 10m고정판 동시경기에서 김미래, 조진미선수들이 2위를 하였다.



긍정을 통한 교양을 활발히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안주아닐론방적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긍정을 통한 교양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당조직에서는 공무동력직장의 한 선동원이 긍정소행기록수첩을 만들어놓고 리용하고있는 경험을 모든 직장들에 일반화하는 사업에 주목을 돌리였다.

지난 시기에는 당초급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을 통하여서만 알게 되니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공무동력직장에서는 긍정소행기록수첩을 리용하면서부터 자그마한 소행까지도 빠짐없이 찾아낼수 있었고 그만큼 교양사업의 실효도 높일수 있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그것을 본보기로 내세워 매 직장에서 긍정소행기록수첩을 갖추어놓도록 하였으며 그를 통한 소개선전사업을 정상화하여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높이 발휘되게 하고있다.

긍정적소행들을 빠짐없이 찾아 일반화하기 위한 당조직의 실속있는 사업은 공장안에 긍정창조열기를 부단히 고조시키고있다.



전세대 당원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그 일을 나에게 맡겨주십시오!>

당의 요구라면 한몸을 기꺼이 내대는것은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였다.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관철하는 길에 헌신의 자욱을 뚜렷이 새긴 당원들속에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변성직장(당시) 수리작업반의 리기찬동무도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온 나라가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수행을 위해 부글부글 끓고있던 수십년전 3월중순 어느날이였다.

리기찬동무의 가슴은 류달리 흥분으로 높뛰였다.

바로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기업소책임일군으로부터 생산형편을 료해하시고 알곡고지점령에 필요한 화학비료를 증산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였던것이다.

리기찬동무는 그 영예로운 과업을 당원인 자기에게 주신 임무로 간주하였다.

어떻게 하면 당에서 바라는대로 화학비료를 더 많이 생산할것인가를 모색하던 그는 직장일군들에게 탈류공정에 랭각탑을 한대 더 증설할 안을 제기하였다. 비료를 증산할수 있는 혁신적인 제안이였지만 사람들속에서 그 실현가능성을 놓고 론의가 많았다. 거기에 드는 자재와 로력은 제쳐놓고라도 전문기관에서도 몇달은 실히 걸리는 설비를 자체의 힘으로 만든다는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였던것이다.

어느날 직장일군들과 기술자, 당원들이 모여 협의를 진행할 때였다. 론점은 누구도 해보지 못한 설계를 누가 맡아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그 일을 나에게 맡겨주십시오!>

리기찬동무였다.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가 꽤 해낼수 있겠는지 의문을 표시하였다.

리기찬동무도 딱히 확신이 있어 그런것은 아니였다.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는 오직 그 한가지 생각이 그를 떠밀었던것이다.

이전에 랭각탑의 구조에 대하여 어지간한 파악을 가지고있었던 그는 그날부터 제창 설계에 달라붙었다.

쉽지 않았다. 설계과정에 난문제가 나설 때에는 기술자들을 찾아가 방조를 받기도 하고 대중토의에도 붙여 하나하나 해결해나갔다.

때로는 기술서적들을 파고드느라 밤을 새운적도 있었다.

드디여 설계도면이 완성되자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은 작업반의 당원들이였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수고했다고 하며 설비제작은 자기들이 맡아하겠다고 자청해나섰다.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당원들의 모습에서 리기찬동무는 백배의 힘을 얻고 분발해나섰다.

제일 애로로 나선것은 자재가 부족한것이였다. 이때 작업반장이 많은 배관예비를 찾아낼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기업소기술집단의 도움으로 그 가능성도 찾게 되였다.

작업은 여간 힘겹지 않았지만 누구도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작업반원들은 물론 직장종업원들도 비료증산에 이바지할 한마음을 안고 떨쳐나섰다.

원래 여러 설비에 능통하였던 리기찬동무는 용접이 필요할 때는 직접 용접을 하였고 기중기작업이 긴장할 때에는 교대운전공이 되여 남보다 두배, 세배의 작업량을 맡아 해제끼였다.

하여 불과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랭각탑을 만들어 공정시험까지 해보았지만 리기찬동무는 서두르지 않았다. 발브짬으로 증기가 새여나오는것을 발견하였던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만한 결함은 무시해도 된다고 하였지만 리기찬동무는 동의할수 없었다. 당적량심이 허락치 않았던것이다. 하여 또다시 증기발브를 합리적으로 개조하는데 달라붙어 수명을 6배로 늘일수 있게 하였으며 낡은 발브를 재생할수 있는 기지도 꾸려놓아 생산에 지장이 없게 하였다.

리기찬동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생산정상화에 절실히 필요한 설비도 자체의 힘으로 제작할것을 당조직에 제기하였다. 그리고는 기술일군들의 방조를 받아가며 끝내 완성함으로써 비료증산에 이바지하였다.

<그 일을 나에게 맡겨주십시오!>

비록 말은 길지 않지만 여기에는 당이 준 과업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하는 당원의 투철한 자세가 함축되여있다.

모든 당원들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킨 전세대 당원들의 이런 견결한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갈 때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농촌혁명을 앞장에서 선도해갈 불같은 열의

수많은 제대군인들이 사회주의전야로 달려가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지금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농촌진흥의 새시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수많은 제대군인들이 사회주의농촌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전선에서 제대군인들이 핵심이 되여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으며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조국보위초소에서 단련되고 준비된 미더운 제대군인들이 농촌에 적극 탄원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할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미더운 제대군인들은 군사복무에 충실하였던것처럼 새로운 혁명초소에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설 결의에 넘쳐있다.

2년전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농촌으로 백여명의 제대군인들이 탄원진출한데 이어 도안의 농촌들에 올해에만도 수많은 제대군인들이 뿌리를 내렸다.

모든 제대군인들이 언제나 병사시절 그 한모습으로 살며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에서 기수, 나팔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고 황해남도의 농촌들에 삶의 좌표를 정한 제대군인들이 당정책관철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안악군 오국리에 뿌리를 내린 제대군인들은 배낭을 풀어놓은 첫날부터 전야마다에 힘찬 군가소리를 울려가며 일을 하나 해도 군대맛이 나게, 정신이 번쩍 들게 해제끼고있다.

재령군 삼지강리에 진출한 제대군인들은 농사면 농사, 건설이면 건설 모든 면에서 한몫 단단히 하면서 농장을 떠메고나갈 초급일군,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다.

각 도의 여러 농장에 뿌리내린 제대군인들도 병사시절의 그 정신으로 조국의 대지우에 피와 땀으로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겨감으로써 참된 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혁명선렬들이 목숨바쳐 지키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이 피땀으로 가꾸어온 조국의 대지를 오곡백과 주렁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 훌륭히 꾸려갈 한마음을 안고 사리원시 미곡농장에 뿌리내린 제대군인들은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그것을 제힘으로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사색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오고 리상과 포부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있다.

이들은 한포기한포기의 곡식에 진심을 묻어가는것과 함께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선진적인 영농방법은 물론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할 때 농사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학습에서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증산군 풍정리에 달려나온 제대군인들은 제대군인돌격대를 조직하고 갈밭개간과 영농공정이 뒤떨어진 작업반들을 도와준것을 비롯하여 농장발전에서 중추적역할을 해나가고있다. 이들은 아무리 높은 리상과 포부도 집단의 열렬한 호응과 방조가 없다면 현실로 될수 없다는것을 가슴에 새기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나가고있다.

강한 단결력과 혁명적동지애, 고상한 도덕품성을 발휘하며 대중을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나가는 제대군인들을 농장원들 누구나 사랑하고 존경하며 떠받들고있다.

각 도의 여러 농촌에 탄원한 제대군인들도 나라의 농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며 우리의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병사시절의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는 미더운 제대군인들이 있어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더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법과 우리 생활

문화적인 생활환경을 담보해주는 살림집관리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들에게 더 좋은 살림집과 훌륭한 문화생활환경을 마련해주어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 사회주의본태를 더 잘 구현하고 사람들의 생활리듬과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 정치의식과 문명수준의 향상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희한한 리상거리들이 해마다 일떠서는 수도는 물론 선경마을들이 련일 솟아나는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 가보아도 살림집들과 그 주변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 참된 주인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이것은 나라의 은덕을 늘 고맙게 여기는 소중한 마음들이 펼친 아름다운 생활의 화폭이다.

지금처럼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시기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살림집들에는 우리 나라를 살림집문제를 제일먼저 해결한 나라로 만들어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생활환경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공민이라면 마땅히 나라의 은덕을 한시도 잊지 말고 살림집과 그 주변을 깨끗하고 위생문화적으로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여야 한다.

자기가 사는 살림집과 마을을 원상대로 유지하면서 잘 관리하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주인으로서 응당한 본분인 동시에 법적요구이기도 하다.

살림집관리법 제4조에는 국가는 주민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살림집과 주변환경을 깨끗이 거두고 정성껏 관리하면서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생활습성을 개선해나가도록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살림집관리법에는 공민들은 자기가 사는 살림집과 복도, 마당, 구획놀이터 등 공동구간에 대한 청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언제나 깨끗이 거두어야 한다고, 농촌살림집은 설치된 울타리와 집짐승우리, 창고 같은것을 알뜰하게 꾸리고 관리하며 주변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고 생땅이 드러나지 않게 록지를 조성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도 밝혀져있다.

공민들은 살림집리용과정에 불비한 점이 생기면 국가에만 손을 내밀지 말고 자체로 보수할수 있는것은 자체로 하면서도 손상이 가지 않도록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살림집관리법에 의하면 살림집이 기울어지거나 벽체와 층막에 금이 가는 현상, 비가 새거나 상하수도, 난방관에서 물이 새는 현상 등을 발견하면 즉시 살림집관리기관에 알려주어 제때에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공민들은 살림집관리법의 요구에 맞게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살림집과 그 주변에 대한 관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빈땅에는 록지도 조성하고 과일나무를 비롯한 나무도 많이 심어 자기가 사는 마을의 풍치를 아름답게 꾸려나가야 한다.

열렬한 향토애를 지닌 사람만이 자기가 사는 살림집을 위생문화적으로 알뜰히 꾸려나갈수 있으며 뜨거운 조국애를 지니고 맡은 일에서도 깨끗하고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갈수 있다.

모든 공민들은 살림집관리법의 요구를 언제나 명심하고 나라에서 지어준 살림집을 깨끗이 거두며 그 주변을 잘 관리하여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할것이다.



실화

<백발소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얼마전 증산군 신흥리를 찾아가는 우리의 뇌리에서는 줄곧 한 로인에 대한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이제는 아흔을 가까이한 나이인데 건강은 어떠한지, 혈혈단신인 로인이 년로한 지금 생활을 어떻게 꾸려가고있는지…

우리가 한일룡로인을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10여년전 어느한 출판물을 통해서였다. 거기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실려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그 세월에 태여나 조선사람이라는 하나의 리유로 하여 애어린 6살에 종신불구자가 된 증산군 신흥리에 사는 일흔살 난 한일룡로인이다. 어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작은 키, 기형적인 육체, 성장발육부전으로 70나이가 된 오늘까지 〈총각〉으로, 〈여섯살〉의 〈소년〉으로 살아오고있는 한 인간의 불우한 모습…>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제의 만행을 두고 치를 떨고 격분을 금치 못했던가.

<바로 이 집에서 한일룡로인이 살고있습니다.>

마을어구에서 만난 리의 일군이 아담한 농촌살림집의 대문을 열어젖히며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인기척에 한 중년녀인이 물젖은 손을 문대기며 토방에 내려섰다.

알고보니 그는 의지가지할데 없는 한일룡로인을 집에 모셔다 함께 살고있는 김용란동무였다.

리일군에게서 우리가 찾아온 사연에 대해 전해들은 녀인은 난색을 지었다.

<어쩌나, 아버님은 방금 집에 찾아왔던 학생들을 바래주러 나가셨는데…>

그 말에 우리는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로인이 아직 정정한것같다고 하는 우리에게 온 마을이 관심사가 되여 돌봐준다고 하던 김용란동무는 로인과 함께 지내면서보니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이루지 못하더라고, 가슴에 쌓인 원한이 얼마나 크면 그러겠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 어머니는 생전에 자주 동년배인 한일룡로인이 당한 불행에 대해 가슴아프게 추억하군 하였습니다.>

…1936년 봄, 찌그러져가는 농가에서 한일룡이 태여났다.

그의 출생은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마을의 경사로 되였다. 한것은 태여날 당시 갓난아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만치 몸집이 크고 울음소리 또한 우렁찼던것이다. 태여나 1년이 되기 전에 형들보다 키가 더 컸고 힘도 셌다.

이 소식은 일제경찰놈들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였다. 놈들은 때없이 집에 달려들어 그의 옷을 벗긴 다음 거꾸로 들고 얼마나 견디는가 시간을 재여보기도 했고 이걸 들어봐라, 저걸 들어봐라 하면서 못살게 굴었다.

그가 여섯살 잡히던 해였다. 형들과 함께 들판을 뛰여다니던 그는 와뜰 놀랐다. 험상궂게 생긴 일제경찰놈이 그앞에 떡 버티고서있는것이 아닌가. 놈은 일룡이를 군화발로 툭툭 건드리며 자기를 한번 들어보라고 손시늉을 했다. 일룡이 머뭇거리자 놈은 그의 팔을 붙잡고는 서툰 조선말로 <너 내 말 안들으면 죽인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일룡은 하는수없이 경찰놈의 혁띠를 한손으로 잡고 힘을 썼다. 순간 놈이 통채로 버쩍 들리우며 두다리가 허공에서 버둥댔다. 낯짝이 금방 구운 벽돌장처럼 시뻘겋게 달아오른 놈은 땅에 내려서기 바쁘게 황황히 뺑소니를 쳤다.

주변에서 일하던 마을사람들은 입을 딱 벌렸다.

<우리 마을에 장사가 났수다.>, <일룡아, 어서 자라서 왜놈들의 목대를 모조리 분질러놓거라.>

하지만 누구나 희한해한 그날의 일로 하여 일룡이에게 어떤 불행이 닥쳐오게 될지 마을사람들은 알수 없었다. …

김용란동무의 집마당가에서 <계십니까?>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매일과 같이 집에 들려 로인이 앓을세라 따뜻이 돌봐준다는 리병원원장이 찾아온것이였다. 로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던 원장은 추연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왜놈들은 세상에서 제일 악독한 놈들입니다.>

알고보니 그도 이 고장내기여서 로인의 래력에 대해 잘 알고있었다.

…어린 한일룡이 억대우같은 경찰놈을 한손으로 들었다놓은 그날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그의 집으로 흰 위생복을 입은 왜놈들이 들이닥쳤다.

<여기 한일룡이 누군가?>

불길한 예감을 감촉한 어머니가 아들을 치마폭에 꼭 감싸안았다.

<걱정이나 말아. 아들이나 튼튼하게 자라라고 예방주사를 놓으려고 한다.>

놈들은 이렇게 이죽거리며 주사기를 뽑아들고는 발버둥치는 한일룡에게 다짜고짜 주사를 놓았다.

<악->

한일룡은 비명을 지르며 의식을 잃었고 이튿날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한겨울에 홑베잠뱅이를 걸치고도 감기 한번 앓지 않던 막내였던지라 속이 덜컥해난 부모는 여기저기 병원들을 찾아다녔지만 원인을 알수 없었다. 한일룡은 <예방주사>를 맞은 후부터 자주 앓았고 키도 더 자라지 못하였다.

그 주사약에 깃든 흉계는 시일이 흐른 뒤에야 알려지게 되였다. 병원에서 일하는 한 조선사람을 통해 왜놈들이 한일룡에게 놔준 그 주사약이 성장발육을 억제시키는것이며 주사를 맞고도 아이가 다른 일이 없이 계속 튼튼하게 자라면 독주사를 놓아 아예 없애치우기로 하였다는것을 알게 된 마을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일제놈들의 책동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놈들은 마을뒤산에 올라가 정기를 막는다고 하면서 쇠말뚝까지 박았다.

마을사람들은 일제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떨었다. 허나 나라없던 그 세월 어디에 가서 놈들의 만행을 하소하랴. …

원장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데 김용란동무가 <저기 아버님이 오십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대문이 열리더니 한일룡로인이 마당에 들어섰다. 수십년전이나 다름없는 120㎝정도의 작은 키, 다른것이 있다면 머리의 흰서리와 얼굴에 깊이 패인 주름뿐이였다.

로인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아이나 다름없는 자기의 신체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덜 미치는 오솔길을 찾아다녔다는 이야기며 일생 목욕탕에도 못가고 겨울이면 집에서 함지목욕을 하고 여름이면 한밤중에 개울에 나가 몸을 씻군 하였다는 눈물겨운 이야기들이 가슴아프게 되새겨졌다.

한일룡로인은 목갈린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죽자고 모진 마음을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수다. 하지만 그때마다 네가 목숨을 끊으면 좋아할건 쪽발이놈들뿐이라고 하던 부모님과 형들의 당부가 떠올라 강잉히 마음을 다잡군 했습니다. 나를 종신불구자로 만들고 내 인생을 망쳐놓은 왜놈들을 이 손으로 탕쳐죽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우리는 그의 모습을 처절한 아픔속에 바라보았다.

<백발소년>, 결코 한 인간의 불우한 인생이 비낀 부름만이 아니였다.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해 미쳐날뛴 일제의 야수성과 잔인성에 대한 진실한 고발이며 수십년세월 쌓이고쌓인 증오와 복수의 대명사였다.

정녕 한일룡로인처럼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안고 일생 분노로 가슴을 태웠고 오늘도 원한에 떠는 수난자들이 이 땅에는 그 얼마나 많은가.

로인은 헤여지면서 우리에게 말했다.

<나의 피눈물나는 과거사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주시오. 그래서 후대들이 왜놈들이야말로 얼마나 악독하고 비렬한 족속들인가를 잘 알고 복수의 칼날을 더 억세게 벼리도록 해주시오.>

<백발소년>의 피타는 목소리는 메아리를 일으키며 우리의 귀전에 계속 들려왔다.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 단체와 인사들 성명, 담화 발표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 단체와 인사들이 성명, 담화들을 발표하였다.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는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전쟁은 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무력으로 압살하고 아시아와 세계를 지배하려는 목적밑에 도발한 침략전쟁이며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방법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살해한 대량학살전쟁이였다.

조선인민은 전쟁에서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이야말로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이며 수령을 보위하는 길에 자신과 가족,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음을 절감하고 전쟁승리를 위해 용감히 싸운 위대한 수호자들이다.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 먄마기자협회 중앙집행위원은 담화들에서 미제가 조선전쟁을 일으킨 목적과 전쟁시기 감행한 야수적만행, 수치스러운 패망상을 폭로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이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며 치렬한 조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해온데 대해 격찬하고 조선인민의 반제반미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메히꼬조선련대성위원회 위원장은 담화에서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미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파키스탄국회 상원 의원과 파키스탄민족당,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를 비롯한 정당, 단체 인사들은 공동담화를 발표하여 미제의 조선전쟁도발을 극악무도한 범죄로 락인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백승의 지략과 탁월한 전법이 있어 우리 인민이 제국주의침략무리를 쳐물리치고 20세기 군사적기적을 창조할수 있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1950년대의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데 대해 까밝히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연습을 강력히 규탄배격하였다.

아랍사회부흥당 중앙지도부 대외관계부는 성명에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조선인민은 미제의 악랄한 도전으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수호함으로써 자주독립국가의 위상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은 전세계적판도에서 반제투쟁을 고조시키는데 결정적역할을 하였다고 찬양하였다.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는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조선인민은 미국의 그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주, 자립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해나가고있다, 주권국가인 조선의 발전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 권리가 없다고 성명하였다.



유럽의 안보상황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원흉

미국이 중거리미싸일들을 도이췰란드에 배비할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지상발사형으로 개조된 <SM-6>미싸일과 <토마호크>순항미싸일, 신형극초음속미싸일을 2026년부터 실전배비한다는 계획이다. 그중 일부 미싸일들에는 핵탄두탑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로씨야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들의 생산을 재개하며 필요한 경우 그것들을 배비할 장소들을 결정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역시 핵탄두탑재가 가능한 미싸일들이다.

각일각 고조되고있는 로미간의 이러한 핵대결수위는 현 우크라이나분쟁뿐 아니라 유럽지역전체가 미구에 랭전시기를 릉가하는 첨예한 핵대결마당으로 화할수 있음을 예고해주고있다. 현상적으로는 로미간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이 페기됨으로써 초래된 당연한 후과라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안보형세가 이러한 파국적인 국면에 들어서게 된 기본원인은 미국의 집요한 패권야망에 있다.

유럽안전체계가 기능상실에 빠져들다 못해 현시기 완전한 붕괴상태에 이르게 된 력사적과정이 이를 객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유럽안전체계는 랭전시기 쏘련주도의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미국주도의 나토가 동서유럽의 국경고착과 안정적인 세력균형을 서로 확인하고 불가침을 약속한 일종의 합의에 의한 호상안전담보체계였다.

1975년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나토의 성원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권존중과 국경불가침, 령토완정, 분쟁의 평화적해결, 내정불간섭 등을 밝힌 <헬싱키선언>을 채택하고 그 리행을 위한 상설기구로서 유럽안전협조회의를 조직하였다.1987년 쏘미간에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미국보다 두배이상 우세하였던 쏘련의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들이 전부 페기되였다.1990년 유럽상용무력축감조약의 체결로 와르샤와조약기구는 상용무기분야에서 수십년간 유지해온 절대적우세를 스스로 포기하였다.

미국과 서방세력의 끈질긴 와해책동의 귀결이지만 제국주의와 평화에 대한 환상이 어떤 후과를 초래하는가를 새겨주는 력사적교훈이기도 하다.

랭전종식이후 미국은 이전 와르샤와조약기구성원국들을 나토에 끌어들이는 한편 동서유럽의 공동상설기구였던 유럽안전협조회의를 서방주도의 유럽안전협조기구로 개조하였다. 나토의 동쪽확대에 대한 로씨야의 경계심을 눅잦혀보려고 로씨야-나토리사회를 조직하여 로씨야에 형식상 나토와의 <평등권>을 부여하였으나 중대문제들에서는 발언권조차 주지 않았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동유럽의 7개 나라를 나토에 새로 끌어들여 상용무력을 로씨야의 3배로 증대시키고도 1999년에 갱신된 유럽상용무력축감조약의 국회비준을 한사코 거부하였다. 그로 하여 로씨야가 2007년 유럽상용무력축감조약의 의무리행을 중지하고 지난해에는 끝내 조약탈퇴를 선포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2019년에 미국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하였다.2021년에는 나토주재 로씨야상임대표부성원들을 추방함으로써 형식상이나마 안보대화통로로 남아있던 로씨야-나토리사회가 기능을 상실하였다.

2022년 2월에 개시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은 미국과 서방이 강짜를 부리는것처럼 유럽안보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다. 유럽안전체계를 야금야금 파괴하면서 핵강국인 로씨야를 고립, 압박, 약화시키는데 광분해온 미국이 초래한 필연적결과이다.

유럽안전체계에서 현재 유럽안전협조기구가 유일하게 남아있지만 로씨야는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되여 편견적인 태도와 이중기준, 집단적인 반로씨야기운이 만연된 이 기구에 기대를 걸지 않고있다. 얼마전 로씨야국가회의는 유럽안전협조기구 의회총회참가를 중지한다는 성명을 채택하였다.

지난 6월 로씨야대통령은 <유럽에 있어서 주되는 위협은 로씨야가 아니라 미국에 대한 극도의 의존심이다. 서방국가들의 리기심과 교만성이 오늘날의 극히 위험한 상황을 산생시켰다.>라고 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유럽대서양견본>을 대신하는 유라시아의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도를 수립할것을 제안하였다. 유엔주재 중국상임부대표는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안전틀거리를 만드는것이 책임있는 각측의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며 국제사회의 공동의 기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유럽의 안전은 유럽나라들에 있어서 사활이 달려있는 절실한 문제이지만 유럽안전체계파괴의 최대의 수혜자는 미국이다.

미국은 로씨야의 <위협>을 내걸고 유럽나라들의 안보불안을 극구 부채질하면서 나토성원국들에 군사비지출을 국내총생산액의 2%수준으로 늘일것을 강박하고있다. 약 9만명에 달하는 유럽주둔 미군의 존재감을 높이는데 나토강화의 주되는 목적을 두고있다. 유럽독자의 안보체계구축노력을 사사건건 방해하고있다.

유럽의 안보명맥을 틀어쥐고 경제적으로 최대한 빨아내며 로씨야와의 소모적인 대결전에 끌어들여 량쪽을 다 약화시키고 유럽전체를 손쉽게 깔고앉겠다는것이다. 이번에 중거리미싸일을 도이췰란드에 배비하기로 한 미국의 속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에 의해 초래되고있는 유럽의 극단한 안보불안은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떠돌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어서도 결코 강건너의 불이 아니다.



미국의 정치가들을 정신병자로 락인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가 7월 28일 따쓰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의 정치가들을 정신병자로 락인하였다. 그는 국제정세가 극도로 긴장되게 된 원인은 서방의 완전한 무책임성과 인류의 운명에 대한 절대적인 무관심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머리가 돌지 못하고 무책임하며 세계지배야망에 사로잡힌 미국의 정치가들이 로씨야만이 아니라 전세계에도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는 미국의 정신병자들이 저들의 무의미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우리는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과 난문제를 조성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즉시 단호하게 대응할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나토를 비난

로씨야대통령보좌관 니꼴라이 빠뜨루쉐브가 7월 25일 신문 <로씨스까야 가제따>와의 회견에서 나토를 비난하였다.

그는 나토성원국들이 저들의 기구가 <방위적인> 기구라고 떠들어대면서도 세계도처에서 파괴적인 군사분쟁들을 도발하고있으며 자기의 침략적본성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고 언급하였다.

나토는 로골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리익을 위한 공간으로 삼고 이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미국의 통제를 받고있는 일본을 기본발판으로 정하였다고 그는 까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에 들어와 일본이 나토와 기타 미국의 동맹국들과 벌린 합동군사연습회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늘어난데 대해 폭로하였다.

그는 또한 나토가 흑해에서의 안전보장을 구실로 이미 이 수역에 지역나라들에 있어서 위협으로 되는 수많은 무기들을 끌어들이였으며 저들의 계선밖으로 해군기지들을 무분별하게 확대하면서 주권국가들의 리익을 억제하고 세계대양을 저들의 통제와 영향력공간으로 만들려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가 7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였다.

그는 팔레스티나문제가 한때는 이슬람교나라들에 국한되여왔지만 이제는 팔레스티나와 가자지대문제가 세계적인 문제로 되고있다고 언급하면서 유태복고주의정권은 정부가 아니라 가장 흉악한 몰골을 드러낸 범죄자, 살인자무리, 테로집단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의 범죄정권이 저들에게 총 한방 쏘지 않은 녀성들과 아이들, 로약자들에게 폭탄을 떨구고있는 때에 미국회가 이스라엘수상을 환대하고 그의 연설에 귀를 기울인것은 커다란 수치로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팔레스티나항쟁세력들은 이스라엘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건재해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스라엘의 전쟁확대책동을 저지시킬것을 호소

요르단과 에짚트가 7월 28일 이스라엘의 전쟁확대책동을 저지시킬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

요르단외무성 대변인은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가 긴장을 더욱 격화시킬수 있으며 지역의 안정에 위협으로 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당장 중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인도주의적위기를 완화하며 팔레스티나인들을 보호하고 지역의 안전을 보장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에짚트외무성은 레바논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새로운 공습으로 레바논전쟁이라는 새로운 전선이 펼쳐지고 지역분쟁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보다 앞서 27일 레바논의 6개 소도시와 마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36채의 살림집이 완전히 파괴되거나 파손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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