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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EU 국방강화공약 규탄

러는 폰데어라이엔유럽연합(EU)집행위원장이 재선공약으로 내세운 국방강화를 규탄했다.

18일 폰데어라이엔은 재선 시 5년 간 국방분야투자를 확대하고 EU국방담당집행위원직을 신설하는 등 유럽국방동맹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폰데어라이엔은 18일 압도적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같은날 페스코프크렘린궁대변인은 폰데어라이엔위원장은 명백히 우선순위가 변화했다는 것과 EU에 군사적 색을 입히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군사화와 긴장고조, 대결적 외교정책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일반적인 태도를 확인해준다며 이것이 우리가 살아야 하는 현실이며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외교적 접근방식을 그것에 맞게 조정하도록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는 EU의 누구에게도 어떠한 위협을 가하지 않아 왔고, 가하지 않고 있다며 러는 EU국가들이 러의 우려사항을 고려하거나 대화가능성을 배제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우리의 이익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EU의 국방연합 관련 작업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내 유럽국가들의 작업과 겹칠 것이라고 짚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분쟁에 직접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나토함정의 주둔은 러에 추가 위협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등 나토동맹인 연안국가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물론 러는 우리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타스통신은 젤렌스키가 나토군의 흑해주둔보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국가해상안보전략에 대한 법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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