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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정상회의, 트럼프재집권 촉각

18일 처칠전영국총리생가 옥스퍼드셔 블레넘궁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정상회의에서는 러의 행보와 미대선이 화두였다.

회의에는 마크홍프랑스대통령, 숄츠독일총리 등 45명의 정상이 모였다.

마크홍이 처음 제안한 EPC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에 대항해 유럽안보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했다.

회의를 주재한 키어스타머영국총리는 러의 위협이 유럽전역에 닿았고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 목격됐다며 유럽이 국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기타나스나우세다리투아니아대통령은 미에 새 행정부가 들어선다면 나와 내 동료의 과제는 미와 유럽의 유대정책지속을 설득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톨텐베르그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사무총장은 가디언인터뷰에서 새 미정부가 나토의 종말을 뜻한다는 자기실현적 예언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2016년에도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나토는 4년뒤 더 강력해졌다, 병력도 대비태세도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트럼프나 밴스의 비판은 주로 나토에 관한 게 아니라 동맹국들의 국방지출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는 바뀌고 있다며 트럼프 재집권 시에도 미가 나토에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토가 현재 전세계 군사력의 50%를 차지하는데 미가 나토에서 탈퇴하면 독자적으로는 25%에 그칠 것이라는 점도 미에는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D밴스공화당부통령후보는 우크라이나지원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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