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는 27일 오후6시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사드배치반대·북미평화협정체결·개성공단폐쇄철회·박근혜정권퇴진>을 촉구하는 13번째 거리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명예회장이 나섰다.

권오헌명예회장은 <전쟁보다는 평화를, 외세의존보다는 자주를, 전쟁수단보다는 대화협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올해들어 북에서 수소탄시험을 했고 미사을 발사했다. 이를 계기로 한미일이 주동이 되서 이른바 <유엔제재>를 가했다.>며 <대북제재결의안2270호는 자립경제나 자강력을 가지지 않은 나라에서는 한달을 버티기도 힘들 정도로 가혹한 내용이 들어있다. 이 제재 자체가 아주 잘못됐고 국제규약이나 유엔헌장에 따라서도 불법적이고 부당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그 외의 나라들은 수천개를 가지고 있고, 수천번을 핵실험을 했으며,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도 엄청난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도 하지 않았지만 가입을 강요한다거나 핵실험을 했다고 해서 어떤 제재를 받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오직 북의 핵시험에 대해서만 가혹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아주 불공정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은 코리아전쟁후부터 미국의 핵공갈위협을 받아왔다. 전쟁시기 맥아더는 만주폭격을 비롯해 북의 원산만을 기점으로해서 집중적으로 폭격하겠다고 했고 실제 핵공격을 위한 계획을 여러번 세웠다. 세계최초로 핵실험을 하고 핵무기를 투하해 대량살상을 저지른 나라가 바로 미국이며 제일 많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면서 <북에서 핵무기를 가지게 된 것은 바로 미국의 핵무기 때문이다. 미국의 핵무기로 인해 인명살상, 모든 시설물파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미국이 핵을 가지고 북을 공격하는데 반대한다. 더군다나 그것을 미끼로 북을 붕괴시키고 흡수통일하려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남북은 서로 죽고 죽이는 상태가 아니라 서로가 외세의 간섭 없이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자고 약속한바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권명예회장은 <7.4남북공동성명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을 결의했으며, 6,15공동선언은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약속했다. 이런 남북합의는 우리가 거역할 수 없는 일이다. 당시 칠천만우리민족만이 아니라 온인류가 환영했다.>고 전하고, <미국이 북을 공격해 정권을 무너뜨리고 흡수통일하려고 한다면 우리민족에게 해하는 것뿐 아니라 인류에게 약속한 합의를 어기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국의 핵공격·위협·정권붕괴·흡수통일의 발상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제국주의자, 침략주의자 미국을 추종하는 박근혜<정부>를 규탄했다.

권명예회장은 <남북사이에 이미 7.4공동성명, 6.15·10.4선언을 한 바 있어 우리는 결코 전쟁이 아닌 자주적·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박<정부>는 미국의 한미일군사동맹체에 들어가 있다. 또 미국과 공조를 통해 북을 공격하고 흡수통일하려고 한다. 박근혜는 압박과 제재만이 할 일이라고 한결같이 지금도 떠들어대고 있다.>면서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아무리 민족내부적으로 다투는 일이 있어도 외교에서는 결코 그래서는 안된다. 박근혜 자신이야말로 민족의 지도자라고 결코 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북미평화협정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평화협정은 전쟁상태를 아주 종국적으로 끝내는 협정을 의미한다. 전쟁을 한 당사자들끼리 전쟁을 하면 많은 사람이 죽으니 전쟁을 끝내고 더이상 죽이지 말자고 하는 것>이라며 <1953년부터 올해까지 오랫동안 미국은 평화협정을 체결할 생각을 안했다. 평화협정은 고사하고 틈만 나면 미국의 영향하에 코리아반도를 두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협정과 관련해 북과 미국사이에 물밑으로 이야기 되고 있고, 채널도 가동된다는 말이 있다. 미국이 아무리 세계1등 강국이라 하더라도 이제는 핵공갈을 옛날처럼 할 수 없다. 이제는 서로 전쟁을 막고 핵을 사용하지 않는 평화협정을 맺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북미평화협정을 맺고 외국군대를 철수하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지금 들어가고 있는 엄청난 군사비용을 노인복지문제, 대학생등록금문제 등 복지문제 해결할 수 있다.>면서 <평화협정을 맺고 전쟁이 없다면 남북은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 그래서 북미평화협정 체결하고 미국이 나가는 것이 우리 8000만민족이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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