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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옥중연속60일단식, 밖은 철야연속70일시위

지난 2월29일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가 핵전쟁연습중단·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촉구 옥중단식·철야시위에 돌입한 이래 60일간옥중단식·70일간미대사관앞철야시위를 전개했다.

코리아연대는 2월29일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키리졸브취소·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촉구 옥중단식·철야시위돌입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정전협정을 위반했으며 매년 북을 겨냥한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전쟁연습은 곧 준전시상태를 의미하며, 이같은 위험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미평화협정이 체결돼야 한다.>면서 <박<정권>은 남북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개성공단폐쇄를 철회하고 사드배치를 중단해야 한다. 대북심리전을 비롯해 북을 자극하는 일체의 반북대결행보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연대는 이 엄중한 사태가 파국을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반전반미투쟁, 반박근혜투쟁에 앞장설 것>이라며 <전쟁참화를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은 키리졸브연습을 중단하고 북미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대사관앞을 비롯한 곳곳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과 종미사대정권퇴진을 요구하며 완강하게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코리아연대 김대봉회원은 2월29일부터 사드배치중단·키리졸브중단·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정권퇴진을 요구하며 수원구치소에서 10일간 옥중단식을 전개했다. 그 이후 3월17일부터 키리졸브중단·독수리연습중단·북미평화협정권체결·박근혜정권퇴진을 요구하며 대전구치소에서 최민회원, 서울구치소에서 이상훈공동대표, 대전구치소에서 김경구회원, 성동구치소에서 이미숙회원, 서울구치소에서 이동근회원이 연속적으로 10일간씩 옥중단식을 전개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받던 이동근회원은 지난 4월28일 국가보안법 1심재판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코리아연대는 지난해 8월10일부터 서울구치소앞에서 노숙농성을 277일째(5월12일 현재) 진행중에 있다. 

코리아연대는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2월29일부터 종로경찰서의 탄압과 악천우속에서도 굴함없이 70일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키리졸브·독수리연습중단! 핵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박근혜정권퇴진!>을 촉구하며 철야1인시위를 펼쳤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사드배치반대·북미평화협정체결·개성공단폐쇄철회·박근혜정권퇴진>을 촉구하는 미대사관앞 거리강연을 12차례 개최했다. 

지난 5월2일에는 코리아연대 두회원이 제18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했다.

코리아연대 남윤호·박소현회원은 5월2일 오후12시30분경 미대사관정문을 향해 진격했다. 이들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는 가로막을 들고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박근혜정부 퇴진하라!>·<코리아연대탄압 그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코리아연대는 <비록 독수리연습이 끝났지만 코리아반도에는 여전히 전쟁기운이 감돌고 있다.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불러오는 어떤 전쟁연습도 다시는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 북미간에 바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주남미군은 이땅을 즉각 떠나야 한다. 남의 종미사대<정부>, 반북호전<정부>인 박근혜<대통령>은 총선참패로 드러난 민의를 반영해 즉시 퇴진해야 한다. 그리고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정당한 주의주장을 펴는 코리아연대에 대한 야수적인 공안탄압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이미 <식물정부>가 된 박근혜<정부>가 아무리 코리아연대를 파쇼적으로 탄압한다고 해도 우리는 절대로 굴복하지않을 것이며 참다운 민주주의와 자주와 통일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앞장에서 투쟁할 것이다.>라고 변함없는 불굴의 투쟁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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