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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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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 항쟁의기관차〉 〈전략적의사소통과 교류를 강화〉

중국공산당총서기인 시진핑주석은 방북직전 6.19 사상처음으로 조선노동당기관지인 노동신문에 특별기고를 했다. 6.19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중앙사업을 시작한 기념일이다. 시진핑은 <중조친선을 계승하여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자>는 제목의 글에서 전통적인 북중친선관계를 짚으며 <우리에게는 선배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여 시대발전의 요구와 두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염원에 맞게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며 두나라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나라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할수 있는 신심과 능력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적 의사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배우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에 새로운 내용을 부여할 것>, <친선적인 내왕과 실무적인 협조를 강화하여 중조관계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 <의사소통과 대화, 조율과 협조를 강화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6.20 11시40분경 평양공항에 도착한 시진핑은 의장대사열을 마치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이동했다. 평양시민 25만명은 <불패의친선단결>의 구호를 들며 김정은위원장과 시진핑주석을 열렬히 환호했다. 이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의 환영행사를 진행했는데 외국정상으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금수산태양궁전앞에서의 환영행사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을 거쳐 현재 김정은위원장시대까지 북중혈맹관계가 발전해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환영행사후 김정은위원장과 시진핑주석의 공식회담이 있었다. 회담에는 북측에서 최룡해국무위제1부위원장, 김재룡내각총리, 이용호외무상, 이수용당중앙위부위원장, 김수길군총정치국장이 배석했다. 중국측에는 딩쉐샹당중앙판공청주임, 양제츠외교담당정치국위원, 왕이외교부장, 허리펑국가발전개혁위주임, 중산상무부장이 배석했다. 회담에서 김정은위원장은 시진핑주석의 이번 방문이 <조중친선의 불변성과 불패성을 온세계에 과시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조중 두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라고 평가했다.

김정은위원장과 시진핑주석은 <호상 자기나라의 형편과 사회주의건설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두당, 두나라 인민들의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들에 대하여 통보>,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명> 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계속 활력있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두나라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며 두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 근본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나라사이의 전략적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호상이해와 신뢰를 두터이 하며 고위급내왕의 전통 을 유지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켜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뿐만아니라 코리아반도 정세 등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진행>, <복잡한 환경속에서 조중 두당, 두나라사이의 관계를 깊이있게 발전시키는 것은 두나라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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