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C
Seoul
2024년4월25일 목요일 1:07:00
Home일반・기획・특집민생・사회통일애국인사 이희영·박창균선생추모식 ... 〈반미구국의 기치드높이 자주통일의 새세상 앞당기자〉

통일애국인사 이희영·박창균선생추모식 … 〈반미구국의 기치드높이 자주통일의 새세상 앞당기자〉

12일 오후2시 광화문KT본사앞에서 통일애국열사 박창균선생7주기 이희영선생5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추모식은 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통일애국열사박창균선생추모모임·통일애국열사이희영선생추모모임이 공동주최했다.


사회자는 <두 선생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삶을 살았다>며 <우리는 두분의 정신을 계승하며 자주통일의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두 선생을 추모하며 묵념한뒤 임을위한행진곡을 힘차게 제창했다.


양원진장기수선생의 대표헌화로 시작한 추모식에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학생당원들은 두 선생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 박학봉민족작가연합사무국장의 추모시<산자는 결코 죽지않으리낭독이 이어졌다.



김준기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대표는 <87년 민자통재건사건으로 감옥에 갔을때 박창균목사님을 처음 만났다>면서 추모사를 시작했다.


김준기대표는 <지금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자주민주통일을 이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통일을 지향하고 민족자주독립을 위하는 모든 세력이 연대하는 길이 모두가 사는 길이고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헌양심수후원회명예대표는 <미대사관앞에서 두분을 추모하는 것은 우리가 미국과의 대결에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싸워야하는가를 다짐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에게 고통을 안겨준 미국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미제가 패권을 부리는 현정세에서 우리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아래 민족공조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통일애국열사이희영열사추모모임대표의 추모사낭독이 이어졌다.


이미숙대표는 <박창균·이희영정신은 조국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하나로 일치시킨 애국애족의 정신이며 자주통일과 민중민주를 위한 길에서 일체 굴함 없이 최후승리의 날까지 계속분투하는 민중항쟁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반미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중을 믿고 민중에 의거하며 신심 드높이 최후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라면서 <머지않아 밝아올 자주통일의 새시대에 두분을 더욱 빛나게 추억할 것이다>는 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두분의 영정에 헌화하며 박창균·이희영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 세상을 열어나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통일애국열사박창균이희영정신계승! 미군철거! 자유한국당해체!>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567236700446126/



박창균대표 약력



1925 함경북도 무산 출생


1951 한국신학대학(한신대졸업


1951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고시 합격


1952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장립


1960~1970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 아현동 행화정교회 시무


1965 한국신학대학 총동창회 회장 역임


1970년대초 통일사회당 입당


1972 세계사회당지도자 동경대회 한국대표로 참석


1974 민주회복국민회의 결성


1989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자통공동의장 역임


1989 국가보안법(민자통 조직사건)으로 3년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1990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남측본부 결성 구성원으로 참여


1995 국가보안법(범민련 남측본부 사건)으로 3년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1998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감사 역임


1999 범민족통일대축전 통일선봉대 총대장 역임


1999 국가보안법(범민련 남측본부 사건)으로 3년 징역, 3년 집행유예 선고


2003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련방통추)결성 주도 및 상임고문 역임


2007~2010 민주노동당 노년위원회 위원장 역임


2010~2012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범민련 결성 20돌 기념사업회 국민위원회 고문련방통추 고문한국진보연대 고문 역임


2011~2012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상임대표 역임


2012. 3. 12 애타게 그리던 통일조국을 맞이하지 못하고 끝내 영면하셨습니다.





이희영선생 약력



1947년 814일서울서대문구홍제동출생


1954년 서울 안산국민(초등)학교 입학


1960년 서울 동명중학교 입학


1963년 서울 서울여고 입학


1966년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입학


1970년대 박창균목사와 함께 통일사회당 활동


1980년대 박창균목사와 함께 민주화운동에 참여


1986년 박창균목사와 혼인


1990년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를 중심으로 통일운동에 참여


2008년 4월 민주노동당 연천군준비위원회 가입 활동


2011년 12월 통합진보당 연천군준비위원회 가입 활동


2012년 3월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가입 활동


2012년 4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가입 활동


2012년 7월 6.15산악회 가입 활동


2013년 4월 21세기경기여성회 대표 역임


2013년 5월 코리아경기연대 대표 역임


2013년 5월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공동대표 역임


2013년 10월 사월혁명회 가입 활동



2014년 617일 영면(향년 67)



산자는 결코 죽지 않으리  


– 박학봉민족작가연합사무국장 –


진정 평화가 무엇이냐 


평화와 번영·통일로 가는길을 가로막으며 민족의 화합을 방해하는자 누구냐 


조국의 가슴팍을 짓밟는 살인자 미제여 


너희가 우리민족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아는가 


침략군 미군을 보내어 해방된 조국을 분열시키고 친미예속정권을 앞잡이로 내세워 식민지통치를 하였지 


고분고분말을 듣지않는 나라는 인권을 내세워 독재정권이라하여 


내정간섭에 무력침공과 민간인살육만행을 저질렀지 


광주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것도 미제 너희라는것을 알고있다


민족의 이익보다 외세의 이익에 앞장서 동족대결과 사대매국 그리고 반민중적 악정을 일삼는 


괴물집단 자유한국당도 너희 양아들이 아니냐 


전두환군사깡패 후예답게 지금도 태극기부대를 앞세워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하는 매국역적당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미제와 손잡고 제2의 광주항쟁을 몰아온다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리라 


너희가 어떻게 광주항쟁의 혁명투사들의 넋을 무참히 유린하는가 


견딜수없는 쓰라림으로 수많은 날을 적신 항쟁의 유가족들 가슴에 어찌 대목을 박는단 말인가


민족의 화합에 역행하는 보수역적패당 자유한국당은 역사의 무덤에 매장하리라


이 넓고 푸른 하늘아래 박창균·이희영 통일애국열사를 다시만날 날은 언제인가 


통일된 조국 다시만나야 한다 


자신을 빼앗긴 자주를 위해 자유를 찾기위해 분열된 조국을 하나로 만들고자 


한손엔 사랑의 아픔을 움켜쥐고 또한손엔 정의의 빗을 움켜쥐고 목숨바쳐 투쟁하지 않았는가 


악의제국 미국이여 당장 이땅을 떠나라 이것은 박창균·이희영 두분의 명령이다 


아니 이것은 두분의 뜻을 계승한 팔천만 우리겨레의 뜨거운 심장으로 외치는 통일의 한송이라 


통일애국열사들의 가열찬 투쟁은 민중의 깃발이고 민주의 생명이며 통일의 불길이었다


그들이 태우던 불꽃은 우리들 가슴에 불타오르는 통일조국의 활화산이었다


통일애국열사들이여 평화의 꽃 통일의 꽃이 되어라 


결코 산자는 죽지 않으며 멈추지않고 달리는 항쟁의 기관차가 되리라 



박창균·이희영정신 따라 반미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나아가자 


두분선생님과 함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나날들이 어제일처럼 선명하게 뇌리에 떠오릅니다. 한생을 반미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한 박창균선생은 투병중에도 코리아연대상임대표를 역임했고 2011년 12월26일 김정일국방위원장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방북한 황혜로코리아연대공동대표의 소식을 전하는 기자회견에 참가해 <방북조문을 허용하라!>고 당당히 외쳤습니다. 이희영선생도 코리아경기연대대표를 역임하며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박근혜반민족반민주<정부>퇴진을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분투했습니다. 비록 두분이 우리곁에 없지만 민족과 민중을 위한 박창균·이희영정신은 우리가슴속에 뜨겁게 살아 숨쉬고있습니다.   


작년은 우리민족사에 특기할만한 해였습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새로운 평화·번영·통일의 강령인 4.27판문점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됐고 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사실상 종전선언이 합의됐습니다. 남대통령이 15만평양시민앞에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강조하며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다짐하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조국통일의 여명이 밝아오는 지금처럼 두분의 고결한 투쟁정신이 떠올랐던 적이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 기뻐하며 투쟁으로 계속 전진하자고 우리손을 꼭 잡아주었을 두분의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우리들은 그 어느때보다 신심과 낙관에 넘쳐 승리자의 보고를 올립니다. 우리들은 작년상반기에 외국진보정당대표들을 초청해 국제포럼과 당대회를 개최하며 조직대열을 정비했고 하반기 민중민주당의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를 출간하며 당원들과 민중들을 항쟁에로 더욱 힘있게 추동하고있습니다. 또 우리민족의 평화·번영·통일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분열과 전쟁을 획책하는 미군을 철거하고 친미수구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때로는 광화문과 평택에서 때로는 전국을 선회하며 완강히 전개하고있습니다.  


박창균·이희영정신은 조국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하나로 일치시킨 애국애족의 정신입니다. 또 자주통일과 민중민주를 위한 길에서 일체 굴함 없이 최후승리의 날까지 계속분투하는 민중항쟁의 정신입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민족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하지만 여전히 미제국주의와 친미수구세력은 시대착오적인 모략과 망동으로 감히 도전해 나서고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는 반미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중을 믿고 민중에 의거하며 신심 드높이 최후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머지않아 밝아올 자주통일의 새시대에 두분을 더욱 빛나게 추억할 것입니다.  


2019년 3월12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통일애국열사박창균선생추모모임 통일애국열사이희영선생추모모임



photo_2019-03-12_06-22-12.jpg

photo_2019-03-12_06-20-52.jpg

photo_2019-03-12_06-20-59.jpg

photo_2019-03-12_06-21-04.jpg

photo_2019-03-12_06-21-34.jpg

photo_2019-03-12_06-21-45.jpg

photo_2019-03-12_06-21-54.jpg

photo_2019-03-12_06-22-20.jpg

photo_2019-03-12_06-22-27.jpg

photo_2019-03-12_06-23-39.jpg

photo_2019-03-12_06-33-40.jpg

photo_2019-03-12_06-34-16.jpg

photo_2019-03-12_06-40-27.jpg

photo_2019-03-12_06-40-42.jpg

photo_2019-03-12_06-41-59.jpg

photo_2019-03-12_06-58-14.jpg

photo_2019-03-12_06-58-21.jpg

photo_2019-03-12_06-58-27.jpg

photo_2019-03-12_06-58-33.jpg

photo_2019-03-12_06-58-40.jpg

photo_2019-03-12_06-58-49.jpg

photo_2019-03-12_06-58-59.jpg

photo_2019-03-12_06-59-04.jpg

photo_2019-03-12_06-59-11.jpg

photo_2019-03-12_06-59-29.jpg

photo_2019-03-12_06-59-39.jpg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