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군사연습이 또 실시됐다.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일본·프랑스·캐나다 등은 남중국해에서 <용감한방패2024>중국침략전쟁연습을 전개했다. 연습에는 미 핵항모 로널드레이건호·시어도어루스벨트호, 블루릿지호와 일 최신예잠수함 진게이, 경항모 이즈모 등의 해상전력과 미공군 전략폭격기 B-1B랜서 2대, F-22랩터전투기 4대를 비롯해 각종 폭격기 등이 동원됐다. 중국의 <예리한검2024A>훈련과 조선의 대조선침략책동대응행위를 겨냥해 감행된 연습이며 동원된 전력이 질적인 측면에서 전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전쟁연습이라는 것이 확인된다.
미제침략세력의 동아시아전흉계는 말로도 확인된다. 미국에서 <한국>전술핵배치관련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미국방부대변인은 전술핵<한국>재배치, 인도태평양지역내 나토식핵공유협정체결과 관련해 <인도태평양지역에 전략폭격기, 재래식·핵무기탑재 모두 가능한 전투기, 핵무기전진배치능력을 포함해 유연한 핵전력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15일 미상원외교위공화당간사 리시는 <확장억제강화방안으로 전술핵재배치>를 내뱉었다. 29일 미상원군사위공화당간사 위커는 코리아반도전술핵재배치 및 인도태평양동맹과의 핵무기공유 등의 국방투자계획안을 발표하며 중국·러시아·조선·이란을 <신침략자의 축>이라고 망발했다.
무엇보다 윤석열친미호전광이 벌이는 대조선침략책동으로 <한국>전과 동아시아전 가능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심리전은 명백히 전쟁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살포를 비호·방조하더니 북이 이에 대응하자 9.19군사분야합의를 공식파기하고 대북확성기방송 등 심리전을 본격화하면서 접경지역에서의 침략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작년 12월 <선조치·후보고>를 떠들면서 대조선선제타격을 공식화하고 군부호전무리들은 전쟁연습을 실시할때마다 <즉시·강력히·끝까지>를 외쳐대며 전쟁의지를 드러내면서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침략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아시아전개시를 예고했다. <신침략자의 축>에 현재 전면전을 하지 않는 중국·조선을 포함시킨 것은 동아시아전을 반드시 일으키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 이미 제국주의미국은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을 앞세워 <한국>전을 획책하고 라이칭더대만분리주의세력과 마르코스주니어필리핀친미정권을 <대만>전도발에 내세우는 동시에 일군국주의세력을 동아시아전의 돌격대로 삼고 있다. 제국주의세력이 전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반제자주세력을 상대로 일으키는 3차세계대전은 불피코 반제자주세력의 항전을 불러온다. 핵·미사일강국들이 주도하고 피억압·피착취근로민중이 결합한 반제자주세력의 승리는 필연이다. 현시기 우리민중이 해야 할 단하나의 투쟁은 <한국>전도발자 윤석열친미호전광을 타도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