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를 쏟아내고 있다. 6일 <69회현충일추념사>에서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망발했다. 이어 북을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라고 매도하고 <북한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일, 더 나아가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일도, 결국 우리가 더 강해져야 가능한 것>이라며 북을 극도로 자극하는 <체제통일>, <흡수통일> 망언을 내뱉었다.
윤석열의 <선전포고>가 있기 몇시간전 탈북자단체가 대북전단살포를 또다시 감행했다. 6일 0~1시사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형풍선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장을 살포했다. 군측은 <탈북민단체가 날린 풍선 일부는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언급했다. 전단살포는 명백한 위법행위임에도 경찰의 제지는 전혀 없었다. 헌재는 대북전단살포금지에 대해 <위헌>이라고 하면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장이란 입법목적은 정당하며 살포를 행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윤석열의 침략망언과 탈북자단체의 도발행위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바이든미<정부>는 2023년 1월 6년만에 <북인권>특사로 터너를 지명했다. 터너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5월21~25일 <한국>을 돌아치며 대북고립압살책동의 일환인 대북인권놀음에 몰두했다. 미제침략세력의 대북적대시정책에 발맞춰 윤석열은 작년 4월 <북한인권보고서>를 조작했고 체제통일의 주창하는 반통일모리배를 통일부수장으로 임명하더니 급기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탈북자단체의 자금줄이 미CIA가 관리하는 NED(미민주주의기금)라는 사실은 이들이 미제침략세력의 주구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전이 지금당장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지경에 이르렀다. 5일 미남군당국은 미전략폭격기 B-1B를 동원한 합동항공연습에서 북을 겨냥한 합동직격탄투하훈련을 감행했다. 4일 윤석열이 9.19군사합의전부효력정지안을 재가하자 군부측은 대북확성기방송을 준비하는 한편 20일경 서북도서주둔 해병대의 K-9자주포해상실사격연습과 이달중 육군의 군사분계선 5㎞이내 포사격훈련을 예고했다. 한편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북은 <오물풍선>을 살포하며 <강대강>·<정면승부>원칙을 재확인했다. 북은 2014년 대북전단풍선에 조준사격을 했고 2021년 코비드19유입근원으로 대북전단을 지목했다. 대북전단살포는 언제든 전면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친미호전광, 반북대결광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지금의 전쟁위기상황을 종식할 수 있다.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