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 이어 개교식까지도. 김정은총비서는 6.1 중앙간부학교개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재교육강습을 받는 학생들의 첫강의를 참관했다. 이로써 중앙간부학교와 관련해 최근에만 3회연속으로 방문하고 연설하며 참관했다. 얼마나 간부교육을 중시하는지를 단적으로 알수 있다. 강습참가자들은 당의 정치국위원들이고 그방침은 <당의현직간부재무장방침>이다.
중앙간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정치와군사,경제,문화의모든분야,모든지역의발전을견인할만한당간부인재>, <전당을이끄는능숙한당간부>, <국가사회발전의모든분야를선진적이며문명한발전의궤도로줄기차게인도하는유능한지휘관>, <사회주의의전면적발전을위하여총궐기한천만대중을이끌수있는정치활동가>, <인민들이자진해따르는그러한당일군>, <한개부문,한개분야,한개지역의당사업을맡이할우리당중견간부>로 키워질, 바로 그후비들이다. 이번에 새로 170여명이 입학했다.
가장 먼저 강조된것은 <항상행복한날보다준엄한날을생각하고자기의삶을투쟁속에놓고사는것이참된조선로동당원의자세이며혁명가의영광>이란 사상관점, 인생관이다. 조선노동당기앞에서 교장과 전체학생들이 <위대한김정은동지의혁명사상으로튼튼히무장하고독창적인5대당건설리론과당사업실무에정통하며붉은기와끝까지운명을함께하는붉은기정신의체현자,우리당의영광과미래를굳건히담보해나가는주체혁명의기수가되여영원히김일성-김정일주의위업과당중앙의령도에충실할것>이라고 엄숙히 맹세했다.
정치국원들에게는 <모든일군들특히당중앙지도기관성원들부터당성,혁명성단련의용광로인당학교에서정기적인재교육을거쳐정치사상적으로끊임없이단련수양하고사업방법과작풍을부단히혁신해나가는것은전당강화에서매우의의있는공정>, <정치국성원들이전교에혁명적인학풍,엄격한교풍을세우는데서도본보기,거울이되여야>, <전당을투쟁하는당,일하는당으로뿐아니라학습하는당으로만들때조선로동당은명실공히정치적으로원숙하고조직적으로굳건하며사상적으로순결하고규률에서엄격하며작풍에서건전한가장존엄높은사회주의집권당으로> 될것이라고 강조됐다. 이런 면에서 조선노동당은 세계에서 유일한 당이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