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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23일 일요일 4: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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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문제에 간섭하는 전쟁꼭두각시

22일 중외교부가 주중남코리아공사를 초치했다. 20일 국민당(국민의힘)의원 조경태 등이 윤석열의 <축하사절>로서 라이칭더대만총통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한 항의다. 국민당 6선인 조경태는 <한·대만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다. 21일 주남중대사관은 <중국측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한다>며 <이같은 행동은 대만독립분열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것>, <중한간에 전략적 파트너십관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대만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에 속하는 부분으로 중국의 핵심이익중 핵심>이라며 남당국의 행위를 내정간섭으로 규정했다.

총통취임식이 양안갈등을 증폭시키는 기폭제역할을 했다. 대만외교부에 따르면 취임식에 51개국 508명의 외빈이 참석했는데 특히 미국·일본·캐나다 등 제국주의국가·친미국가들이 대만과의 <수교>여부와 상관없이 <축하사절>을 파견했다. 중국의 지역정부중 하나인 대만의 총통취임식에 사절단을 파견하는 행위자체가 대만을 중국과 별개인 <국가>로 보고 있다는 의미고, 이는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중국>원칙을 훼손하는 것으로서, 양안갈등을 부추기고 대만전을 획책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윤석열이 미제국주의 전쟁꼭두각시답게 양안갈등에 뛰어들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군사정치적으로 양안갈등을 증폭시키고 중국을 경제적으로 고립하며 대만전을 불러오고 있다. 1월 라이칭더 당선직후 미대표단이 파견되자 중국이 <대만독립은 죽음>이라고 경고한 것은 역설적으로 미국이 양안갈등의 원흉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와중에 윤석열은 미국중심의 대중경제포위망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칩4(반도체동맹) 등에 포섭돼 대미예속성을 강화하며 반중적대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윤석열정부 2년 무역수지순위가 200위로 급락한 사실은 윤석열이 민중생존권을 미국에 내줘가면서까지 양안갈등악화에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민중에게 경제·민생파탄보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동아시아전이다. 주지하다시피 미제침략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동아시아로 번지게 하기 위해 <한국>전과 대만전을 획책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한 한편 <한국>전발발을 위해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부추겨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전개하고 대만전개시를 목적으로 미·대만, 미·필리핀 반중침략연습들을 중국인근에서 벌이고 있다. 핵·미사일강국들인 북·중이 미제침략세력·친미주구무리들의 도발을 참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이미 북은 <평정>을 선언했고 중국은 <영토완정>을 내세우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노릇에 골몰하며 동아시아전불집을 키우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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