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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참지않은 이란

4.13 이란이 이스라엘본토를 타격했다. 이스라엘이 4.1 시리아내 이란영사관을 공격한데 대한 대응공격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영사관을 공격한것도 처음이지만 이란이 이스라엘본토를 공격한것도 처음이다. 이란영사관은 이란영토인만큼 이번에 이란은 이스라엘영토를 공격하며 응징했다. 이스라엘이 F35를 동원해 이란영사관을 공격한만큼 이란이 F35가 있는 이스라엘 네바팀공군기지를 타격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공군기지는 실제로 타격을 입었고 이는 영상으로 입증됐다. 미국군용기도 있었고 수위조절을 위해 이란이 미국에 귀띔을 해준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185대, 순항미사일36기, 지대지미사일110기를 발사했다. 여기서 드론은 주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교란시키는데 쓰였다. 1만달러드론으로 100만달러요격미사일을 상대하는식이다. 여러매체에 의하면 이런 비싼 무기로도 모두 요격하지못했다고한다. 이번에 목표물을 실제로 타격한 주력무기는 탄도미사일이다. 인상적인것은 마지막단계에서 추가추력으로 가속해 요격미사일들을 무력화시켰다는것이다. 영상에 잘 나온다. 이란의 파타(Fattah) 극초음속미사일이 여기 동원됐다는 주장도 있다.

중요한것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의 영토를 공격하고있다는것이다. 이스라엘-하마스간에 개시된 전쟁이, 이스라엘-헤지볼라·안사르알라(후티)간 전쟁으로 심화되다가, 이스라엘-이란간전쟁으로 비약하고있다는 징후다. 팔레스타인전과 함께 중동전은 개시, 심화, 본격화의 단계를 밟고있다.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이 터지면 중동전은 가장 높은단계에서 전개되는것이다. 이란은 러시아와 사실상의 동맹관계다. 중국도 그에 준한다. 북은 말할것도 없다. 세계대전의 경로를 정확히 따라가고있다.

제국주의가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미제·나토가 특히 2014마이단쿠데타부터 돈바스전을 거쳐 유도한 우크라이나전이 2022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으로 터졌는데, 그와 똑같은 방식으로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이 벌어지고있다. 당연히 이런 흐름은 동아시아전,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을 촉진시킬수밖에 없다. 그렇지않아도 미제국주의는 일본을 불침항모로, 남과 대만을 각각 북과 중국을 포위하는 전진기지로 삼고 대북, 대중국 전쟁도발의 강도를 계속 높이고있다. 작년10월 하마스가 그랬던것처럼 금년4월 이란도 더이상 참지않았다. 북과 중국도 다르지않을것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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