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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혁명〉

<지방발전20×10정책>첫착공식이 2.28 성천군에서 있었다. 이자리서 김정은총비서·국무위원장의 연설도 있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연설을 보면 <지방발전20×10정책>에 대해 더잘 이해할수 있다. <10년안에나라의모든시,군에현대적인설비들과생산공정을그쯘히갖춘지방공업공장들을훌륭히일떠세우는것은실로거대한사변적의의를가지는일대혁명>은 <지방발전20×10정책>이 무엇인지를 한문장으로 밝힌다. <중앙과지방이다같이진흥하는전면적발전의새전기>에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뜻이 담겨있다. 

<국가의주권과인민의자주적삶을지키기위한자위적힘을끊임없이고도화하면서인민경제모든부문을정비하고그발전을도모하는동시에수도는물론전국의농촌들에서해마다통큰살림집건설을추진하고있는우리가그하나하나의전역들에못지않는또하나의10년창조대전을결단하고새로운전선을전개한다는것은솔직히말처럼쉬운일이아닙니다.> 이문장에는 4개의 전역이 있다. <자위적힘을끊임없이고도화>, <인민경제모든부문을정비하고그발전>, <전국의농촌들에해마다통큰살림집건설>, 그리고 <지방발전20×10정책>이다. 첫째만 군사고 나머지셋은 경제다. 그래도 군사의 비중이 더 크지않을까싶다. 

<지방발전20×10정책>은 <지방경제를전국적판도에서완전히새롭고선진적인토대우에서재건하여공화국전체인구의절대다수를차지하는지방인민들의초보적인물질문화생활수준을한단계올려세우는것>이다. 전자는 지방경제발전이고 후자는 지방민생향상이다. 경제의 토대위에 인민의 생활이 있다. 지방인민의 살림집, 인민복지도 중요하지만 역시 그전제가 되는 경제토대, 생산기반부터 먼저 풀어야한다. 김화군이 바로 그본이 되는곳이다. 강원도에서도 38선에 붙어있는 최남단, 평정정세에 김정은최고리더는 가장 위험한곳을 본보기로 만들었다. 

<새로운지방발전정책의핵>은 <이땅에태를묻은사람이라면수도에서살든지방에서살든,도시에서살든산골마을에서살든똑같이국가의사회주의시책하에서유족하고문명한생활을누려야하며또반드시그렇게되게하자는것>이다. 그러면서 <새로운지방공업발전정책에는전체인민의절실한요구와리해관계가반영되여있고그실행방책이명백히담겨져있는것으로하여누구나반기고환호하고있으며특히지방인민들은모두가자기의것으로받아들이고꼭그렇게될것이라고락관>하고있음을 강조했다. <지방경제를추켜세우는10년혁명의전위>에 군대를 내세웠다. 군은 영토평정만이 아니라 <지방혁명>에서도 주력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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