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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시오니스트는 최악의 학살무리

이스라엘이 가자남부지역에 대한 폭격과 학살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총리 네타냐후가 <라파군사작전을 못하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전쟁에서 패배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할수 없다.>며 최남단 라파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전개를 재확인했다. 이스라엘측은 라파가 하마스지도부의 은신처라고 망발하며 인질협상을 타결하더라도 <인질의 자유>를 위해 병력을 투입하겠다는 극악한 궤변을 쏟아내고 있다. 19일현재 이스라엘군에 의해 학살된 팔레스타인인은 무려 2만9000명을 넘어섰고 살아 남은 사람들의 80%가량이 난민이며 1/4이상이 기아상태다. 이집트와 국경을 맞닿고 있으며 피란민이 140만명이나 몰려있는 라파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은 팔레스타인인을 팔레스타인지역에서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시오니스트들의 잔학무도한 술책이다.

시오니즘이스라엘의 악랄성은 공격지역을 계속 확대하며 중동민중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휴전>협상을 중단하는 한편, 14일 레바논의 반시오니즘반제무장세력 헤즈볼라에 대해 팔레스타인전 개시이후 최대 공습을 감행했다. 레바논현지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남부지역을 공습해 최소 7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부측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공격하는데 큰 실적이 있었으나 우리는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시오니스트들이 전쟁에 미쳐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측은 <이스라엘이 확전하면 우리도 그렇게 할 것>, <가자에서 침략이 멈출 때만 전투를 그만둘 것>이라며 결사항전의지를 밝혔다.

시오니스트들은 자국내에서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26일 이스라엘각계인사 40여명은 <희생자들의 피가 네타냐후의 손에 묻어 있다>며 네타냐후퇴진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전직 이스라엘국방관리 170명도 최근 퇴진·조기선거촉구서한에 서명했다. 한편 최근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 여론조사결과 응답자 85%는 전쟁후 네타냐후가 퇴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네타냐후는 파쇼적인 <사법부무력화입법>을 추진하고 각종 부패혐의로 여러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최악의 파쇼부패범이다. 네타냐후는 라파침공을 전개하며 2025년까지 전쟁할 것이라 내뱉었다. 2026년 10월 선거전까지 침략과 학살로 정권을 유지하려는 흉악한 속셈이다.

최악의 학살무리, 중동평화파괴자는 이스라엘시오니스트와 미제침략세력이다. 미국이 유럽제국주의세력을 긁어모아 홍해에서 <아스피데스>군사작전을 개시하고 이라크·시리아내 반제반시오니즘무장세력을 공격하며 이란을 계속 도발하는 이유는 중동전확대로 3차세계대전을 더욱 심화시켜 그 불길을 동아시아로 확산시키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비대화해 중동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것이 미국의 <거대한 체스판전략>의 주내용중 하나다. 중동의 반제무장투쟁세력과 20억이슬람세력의 반제반시오니즘의지가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중동민중들의 자유와 해방을 향한 항전과 투쟁에 정의가 있다. 안팎에서 위기에 직면한 침략세력들의 궁색한 처지는 승리가 누구의 편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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