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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8일 국제단신 … 트럼프탄핵소추안 미하원통과

2017<웜비어법>을 추진한 미상원의원들이 북의 <성탄선물>이 무엇이든 경제제재강화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웜비어법>은 북과 거래하는 개인·금융기관이 미국금융기관과 거래하지 못하게하는 법으로 상원에서 회기를 넘겨 폐기됐으나 올해 국방수권법조항에 포함됐다. 민주당크리스상원의원은 <북이 무엇을 생각하든지 추가적 경제압박강화로 대응할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벤홀의원은 <대이란제재법이 이란을 궁극적으로 협상에 이끌었다>면서 <대북제재를 강화하면 궁극적으로 비핵화목표를 달성할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스티븐비건미국무부특별대표가 중국을 방문한다. 미국무부는 <이번 방중에서 대북공조유지필요성을 논의할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러는 16일 대북제재완화요구결의안을 유엔안보리에 제출했다. 일각에선 이번 방중에 북미간접촉이 있을수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비건대표는 방남도중 <타당성있는 단계와 유연한 조처>를 여러차례 강조하며 북의 단계적해법수용의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미하원을 통과했다. 트럼프대통령은 1868 앤드루존슨 1998년 클린턴대통령에 이어 하원탄핵을 받은 세번째 대통령이 됐다. 미하원은 본회의에서 권력남용·의회방해에 대한 탄핵표결을 진행했다. 권력남용은 <우크라이나스캔들>에 대한 내용이며 의회방해는 행정부인사를 상대로 조사비협조를 지시한 것이다. 두 안건은 모두 찬성이 과반을 넘으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다만 민주당이 과반을 점하는 하원과 달리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상원은 심리를 거쳐 탄핵소추안에 제기된 혐의에 대한 유무죄판단을 내리며 하나로 유죄판결이 나오면 트럼프대통령은 파면된다. 대선전 빠르게 진행되는 탄핵절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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