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에서 전쟁이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정부 공보실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달 7일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공격에 따른 누적사망자가 어린이 5000명을 포함해 최소 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밖에 어린이 1800명을 비롯해 3750명이 실종상태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부서진 건물잔해밑에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도 3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75%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