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C
Seoul
2024년3월29일 금요일 6:30:06
Home아카이브코리아연대 동시다발1인시위 100일차

[사회] 동시다발1인시위 100일차

<이상훈·김혜영·이미숙석방! 박근혜퇴진! 미군철수!> 동시다발1인시위 100일차

코리아연대의 <이상훈·김혜영·이미숙 석방, 박근혜폭압<정권> 퇴진, 주남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동시다발 1인시위투쟁이 100일째를 맞았다.

1인시위투쟁100일째인 30일,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미대사관·청와대·서울구치소앞 등 3곳에서 어김없이 1인시위투쟁을 전개했다.

서울구치소앞에서는 저녁7시30분에 <김혜영회원의 병원입원치료 및 김혜영·이상훈·이미숙석방 촉구! 최강주서울구치소장 해임! 박근혜폭압<정권> 퇴진!>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경찰이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코리아연대의 1인시위를 노골적으로 봉쇄해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코리아연대여성회원은 <북침핵전쟁연습 북침세균전실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분단의 원흉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상 1인시위를 진행해오던 미대사관앞으로 향하자, 20여명의 경찰들이 코리아연대회원을 에워싸더니 인도로 올라서지 못하게 차도로 밀어내는 폭거를 자행했다.

여성회원은 평화적으로 단지 피켓만을 들었을 뿐이나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는커녕 위험하게 차도로 밀어내고 불법채증까지 일삼았다.

이에 코리아연대회원은 <왜 인도에도 올라서지 못하게 하는가? 이곳에서 1인시위 하겠다>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경찰들은 막무가내였고, 아예 횡단보도건너편 KT앞까지 여성회원을 폭력적으로 밀어냈다. 

이 소식에 분노한 다른 코리아연대여성회원은 <합법1인시위마저 금지하는 박근혜폭압정권 퇴진하라! 미대사관 하수인노릇하는 종미정권퇴진! 종로서장해임!>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미대사관앞으로 향했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마저도 탄압하며 여성회원이 들고 있는 피켓을 빼앗았다.

수십명의 경찰에 둘러싸인 여성회원은 <경찰은 상황설명하지 않고 이렇게 한명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경찰인가? 합법적인 1인시위를 막는 이유가 뭔가?>라며 <1인시위 피켓을 돌려달라.>고 강력항의했다.

거세게 항의했음에도 전혀 반응이 없자, 여성회원은 <1인시위를 하러 광화문에 왔을 뿐이다. 경찰이 어떠한 설명도 없이 1인시위피켓을 빼앗아가고 이렇게 저를 가둬두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경찰의 현실>이라고 시민들에게 알리며 경찰의 행태를 준열히 규탄하고, <1인시위보장하고 피켓을 당장 돌려달라.>고 강력요구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은 1인시위자리까지 지정해주는 친절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피켓 돌려줄테니 횡단보도건너편에 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으나 여성회원은 <이곳에서 1인시위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여성회원 1명과 20여명의 경찰들이 20여분동안 대치했고, 결국 한두명씩 경찰들이 물러나며 평화적이고 정당한 코리아연대의 1인시위를 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0830-01.jpg

0830-03.jpg

0830-02.jpg

0830-04.jpg

0830-05.jpg

0830-06.jpg

0830-07.jpg

0830-08.jpg

0830-09.jpg

001.jpg 

003.jpg 

007.jpg

임진영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