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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학살만행 심각 … 구급차에 학교까지 폭격

이스라엘이 난민촌에 이어 구급차와 학교까지 폭격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보건부관리인 모하마드아부셀메야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서 유엔이 주민대피시설로 이용하는 알파쿠라학교에 폭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공습으로 인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UNRWA)을 담당하는 줄리엣투마대변인은 로이터에 <텐트가 모여 있는 학교운동장과 여학생들이 빵을 굽고 있던 학교내부가 미사일공격을 받았다>며 <사망자중에는 어린아이도 포함됐다.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자시티의 알시파병원입구에서도 팔레스타인적신월사(PRCS)소속 구급차와 보건부소속의 구급차가 공습을 받아 1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가자지구보건부대변인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에 구급차이동사실을 알렸는데도 이스라엘군이 의도적으로 구급차를 공격했다며 비난했다.

안토니우구테흐스유엔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구급차가 공격받았다는 보도에 충격 받았다. 거리에 널브러진 시신의 모습은 참혹했다.>며 전쟁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아드하놈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도 <환자, 의료종사자, 의료시설, 구급차는 항상 보호받아야 한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볼커튀르크유엔인권최고대표는 X에 <민간인사상자수와 파괴규모를 고려할 때 이스라엘의 공습은 전쟁범죄에 해당할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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