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영상촬영을 목적으로 한 인공위성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란통상장관은 27일 위성 <누르3호>가 지상 450km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란혁명수비대소속 항공우주군이 자체개발한 발사체 <가세드>를 활용해 위성을 쏘아올렸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전한 AP통신은 <미정부는 이란의 위성발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미정보당국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의 위성발사기술발전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개발일정을 단축할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이란은 핵무기개발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이란은 2020년 4월 첫 군사위성 <누르1호>를 궤도에 올린 이후 수차례 발사실험에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