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노동신문은 〈충성의 열정 안고 농사결속을 위해 총매진〉,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에 증산의 불길 타오른다〉, 〈대건설전구들에 보다 큰 활력을〉, 〈공기분사직기의 고속화 실현, 계열생산 추진〉, 〈당의 품에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이 자란다〉,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을 안으시고〉, 〈철저히 경계해야 할 사심〉, 〈〈독립날까지 굴하지 말자〉〉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
충성의 열정 안고 농사결속을 위해 총매진
정주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벼가을걷이에서 예년에 없는 실적 기록, 지난해보다 한주일정도 앞당겨 결속할것으로 예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정주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마지막영농작업인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있다.
올해 시의 포전들에도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다. 어느 포전에 가보아도 누런 벼이삭들이 고개를 무겁게 숙이고있는데 이삭당알수도 많고 벼알들이 어찌나 잘 여물었는지 다치면 금시 쏟아질것같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말에 의하면 정보당수확고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높을것으로 예견된다고 한다.
오늘의 풍요한 작황은 전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 국가적으로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도록 하며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도 세워준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가 낳은 자랑찬 결실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마련된 훌륭한 작황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로 이어지도록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맹렬히 들이대고있다.
시농업경영위원회의 일군들은 뜻깊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지닌 자신들의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곡식이 익는족족 거두어들일수 있게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농장, 작업반들에 일군들을 파견하고 역량을 집중하여 벼가을을 와닥닥 해제끼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치밀하게 조직하고있다.
시안의 농장들에서 예년에 없이 높은 벼가을걷이실적을 기록하고있는데 지금의 속도로 나가면 지난해보다 한주일정도 앞당겨 결속할수 있다고 한다.
일해농장이 실적을 높이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작업반, 분조들에 나가 농업근로자들에게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면서 작업속도를 높이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 작업반들에서는 포전별작업순차를 바로 정하고 그에 맞게 노력과 농기계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벼가을속도를 높이고있다.
침향농장에서 이미 많은 포전의 벼가을을 해제낀 기세로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매일 수십정보의 벼가을을 하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포전들에 전개하여 현장에서의 낟알털기비중을 늘이는것과 함께 벼단운반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무겁게 자각하고 맡은 작업과제를 넘쳐 수행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신천농장에서도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역량과 수단을 집중하고있다.
일군들은 낟알의 여문 상태를 정확히 따져본데 기초하여 가을걷이를 진행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뚫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벼가을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있다.
마포농장에서 벼가을을 빠른 속도로 내밀고있다.
일군들은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면서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하여 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오산, 세마, 대산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자각을 안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 연일 실적을 올리고 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에 증산의 불길 타오른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생산성과를 이룩하며 줄기차게 전진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각지 탄광들에서 과감한 노력투쟁, 창조투쟁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하반년에 들어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높은 생산장성률이 기록되고있으며 석탄공업부문적으로는 수만t의 석탄이 증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자강도공급탄광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은 지금 온 나라의 탄전들에로 계속 확대되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연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사상의 포문을 열고 충성과 보답의 일념으로 불타는 탄부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북돋아주는것과 함께 생산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이곳 탄부들은 암질조건에 맞는 능률적인 발파방법과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운반로선들에 대한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는 한편 동발과 탄차들을 자체로 해결하며 달마다 수천t의 석탄을 증산하고있다.
특히 남덕청년탄광, 송남청년탄광의 탄부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적극 발휘하여 높이 세운 증산계획을 초과완수하고있다.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증산열의도 날로 고조되고있다.
사회주의애국운동, 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자강도공급탄광의 탄부들은 하반년에 들어와서도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기존의 관례를 연속 타파하며 생산속도를 한층 높여나가고있다.
조양탄광을 비롯한 연합기업소의 여러 탄광에서도 고속도굴진운동을 활발히 벌려 기본굴진, 준비굴진에 의한 확보탄양을 많이 조성함으로써 석탄생산을 전망성있게 늘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가고있다.
탐사와 굴진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를 실현하고 탄광과 탐사대사이의 연계를 긴밀히 하며 석탄증산을 위한 적실한 대책들을 신속히 세워나가는 연합기업소일군들의 능숙한 사업전개력과 실천적모범은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가 드높은 증산실적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연합기업소에서는 굴진막장들에 필요한 설비와 소공구 등을 원만히 보장하면서 탐사와 굴진을 선행시키기 위한 작전을 보다 구체화, 과학화하고있다. 또한 교대가 교대를 돕고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하여 월평균 수천t의 석탄을 더 생산하고있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 천내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탄광연합기업소도 증산투쟁으로 들끓고있다.
이곳 탄부들은 불리한 작업조건에서도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더 많은 예비채탄장들을 마련하는 한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다음교대도와주기를 비롯한 대중운동을 과감히 벌리며 많은 양의 석탄을 증산하고있다.
증산의 거세찬 숨결은 북부지구의 탄전들에도 나래치고있다.
온성지구탄광연합기업소, 명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에서는 고속도굴진경기를 의의있게 조직하고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막장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고있다. 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높은 생산장성을 이룩하면서 석탄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는 당의 믿음을 간직하고 떨쳐나선 각지 탄광 청년돌격대원들의 힘찬 발걸음은 탄부들의 증산열의에 보다 큰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송남청년탄광의 김진청년돌격대,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 득장청년탄광의 차광수청년돌격대와 김혁청년돌격대를 비롯한 많은 탄광의 청년돌격대원들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타개하며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석탄증산의 지름길을 열어제끼고있다.
막장설비들과 부속품, 기공구들을 더 많이, 더 좋게 만들어 탄광들에 보내주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는 각지 탄광기계공장 노동계급의 헌신적인 노력은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탄부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조국과 인민이 지켜본다. 드높은 증산투쟁으로 경제전반에 활력을 더해주자.
오직 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올해의 목표점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석탄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혁신적인 창조기풍, 강의한 투쟁본때에 의해 석탄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
대건설전구들에 보다 큰 활력을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세멘트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해 떨쳐나선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지금 매일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재공장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건설에 필요한 건재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강력한 생산지도역량을 편성하고 광산, 탄광, 직장들에 내보내여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도록 하고있다.
기업소참모부에서도 생산활성화의 기본방도를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찾고 기대공들이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순회점검, 업간점검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다.
증산투쟁의 숨결이 나래치는 속에 일터마다에서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중앙조종실의 기술자들은 생산과정에 제기되는 실천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여 세멘트증산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다.
소성직장과 크링카수송직장의 노동자들도 원료와 연료보장조건에 맞게 소성로들의 관리와 운영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일별, 교대별 크링카생산실적을 부쩍 끌어올리고있다.
세멘트직장의 노동자들도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고 설비들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공무, 보수부문에서는 1호소성계열보수작업을 기본적으로 결속하고 중요설비들의 보수에 필요한 가공 및 주강품생산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순천석회석광산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기세도 드높다.
광산일군들은 생산자대중이 설비관리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전망이 좋은 채광장들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이곳 광부들은 앞선 발파방법을 도입하여 예비광량을 충분히 마련하고 운수기재들을 만가동시켜 다량운반, 다량낙광을 실현함으로써 광물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직동석고광산에서도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이곳 광부들은 교대간협동을 강화하면서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세멘트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
점판암광산과 룡원광산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세멘트생산에 이바지하고있다.
자랑찬 증산성과로 대건설전구들에 활력을 더해줄 불같은 일념 안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의속에 세멘트생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
공기분사직기의 고속화 실현, 계열생산 추진
평양방직기계공장에서
평양방직기계공장에서 공기분사직기의 고속화를 실현하고 계열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유연창대직기에 비해 생산성이 훨씬 높을뿐 아니라 기료품소모가 적은 공기분사직기에 대한 수요는 지금 여러 방직공장에서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역량을 총동원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공업성에서는 방직공장들의 낡고 뒤떨어진 직기들을 성능높은 공기분사직기로 교체하여 천생산능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릴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성일군들은 평양방직기계공장에서 상반년안에 수십대의 공기분사직기를 생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평양방직기계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성능높은 공기분사직기생산과제수행을 당결정으로 채택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공장당조직에서는 생산자들속에 들어가 성능높은 공기분사직기를 많이 생산하여 온 나라의 방직공장들에 보내주어야 영도업적단위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는 내용으로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였다.
공장참모부에서는 먼저 공기분사직기의 고속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준비에 힘을 넣었다.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 연구사들이 현장에 달려나와 종전보다 직기의 분당회전수를 훨씬 끌어올릴수 있게 자동조종체계를 완성하였다.
공기분사직기의 고속화실현에서 제일 걸린 문제의 하나는 전동장치부분의 부속품가공이 매우 어려운것이였다. 공장의 설비능력으로는 전동장치부분의 부속품가공을 할수 없다는 기존관념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기어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기술연구가 활발히 벌어졌다. 기술발전과 기사 오성남동무가 직기의 고속화를 담보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으며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 연구사들이 달라붙어 빠른 시일안에 설계를 완성하여 내놓았다.
공장의 모든 직장, 작업반이 끓어번졌다.
주물직장, 단조직장 노동자들은 퇴근도 미루어가며 맡은 작업량을 해제껴 소재보장을 믿음직하게 앞세워주었고 가공직장, 공구직장, 정밀가공작업반의 노동자들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짧은 기일안에 부속품가공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직기조립작업이 시간을 다투며 진행되고있던 지난 6월초에 경공업성에서는 여러 경공업공장의 기능공들을 선발하여 조립작업을 도와주도록 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결과 직기조립의 작업속도는 더욱 높아졌다. 하여 공장에서는 상반년기간에 당결정으로 채택한 공기분사직기생산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공장에서는 지금 보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공기분사직기의 계열생산을 활기있게 다그치고 있다.
당의 품에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이 자란다
우리 조국은 애국자가 많아 강대한 나라이다.
당중앙의 결심을 빛나는 실천으로 펼쳐놓는 미더운 국방과학자들이 있어 우리 식의 위력한 주체무기들이 연이어 태여나고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계최고의 문명을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는 건설자들의 대부대가 있어 사회주의멋이 나는 희한한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도처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당의 농업정책을 충직하게 받드는 애국농민들이 이 땅 어디에나 있어 횡포한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황금벌의 새 역사가 펼쳐지는 나의 조국,
하기에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평범한 나날에나 어려운 나날에나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놓고 혼심을 바쳐 조국번영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해나가는 공로자, 노력혁신자들을 비롯한 애국적인민이야말로 국가의 제일재부이고 국력중의 국력이라고.
절세위인께서 안겨주시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또다시 받아안은 그날 우리 인민 누구나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한품에 안아 시대의 선구자, 영웅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들먹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해나가는 역사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을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혁명의 위력한 주체로 키웠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일에 인생의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공로자, 노력혁신자들의 모습을 다시금 한명한명 더듬어본다.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나라의 재부를 늘이는데 이바지한 탄부, 직포공, 농장원들이며 사회주의문명의 개화기를 열어나가는데 크게 공헌한 과학자, 교육자, 의사, 예술인, 체육인들,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존엄을 떨치는데 크게 기여한 국방과학전사들…
그들은 늘 우리의 곁에서 일하고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다름아닌 바로 그들이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그날에 누구나 한생토록 바라면서도 선뜻 받아안을수 없는 영광의 단상에 또다시 오르게 된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은 언제나 근면하고 성실한 근로자들의 삶을 그렇게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다.
공화국창건 73돐이 되는 해에는 당과 조국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지니고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애국의 열정과 성실한 노력을 다 바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고있는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하를 받아안았고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특대사변들이 기록된 지난해 9월에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에 공헌한 남다른 자랑과 긍지를 안고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초대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만수대언덕에서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였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지난해 1월 2일부 〈노동신문〉에 실린 기념사진을 잊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
자신의 바로 곁에 나라를 위해 큰 위훈을 세운 영웅도, 국가적발명을 한 이름난 과학자도 아닌 평양화력발전소의 30여년 만근자를 세워주시여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혁명을 위하여 꾸준히 일하는것이 곧 위훈이고 영예이라는 애국의 진리를 다시금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되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우리 당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한포기의 곡식, 한그루의 나무에서도 그것을 심고 가꾼 애국자들의 숨은 노력을 남먼저 헤아리시며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시대의 전형으로 자라난 사람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들, 사회주의전야를 기름지게 가꾸어가는 다수확농민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영웅직포공, 강선의 〈처녀어머니〉…
이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자기들을 키웠다고, 어머니 우리당의 품은 평범한 사람도 시대의 영웅으로, 애국자로 키우는 삶의 요람이라고.
이 모든 목소리를 합치면 그대로 애국자들의 대부대를 키우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찬가가 되고 가장 아름다운 애국의 선률이 되리라.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심을 천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고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소행을 발휘한 사람들을 만나실 때 그리도 기뻐하시며 주실수 있는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시는가.
당도 혁명도 조국을 위해 필요한것이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인민의 운명과 미래도 조국이 있고서야 담보할수 있다는 애국의 신조를 안으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가슴속에는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에서 관건은 억대의 자원이나 발전된 기술이 아니라 천만인민의 애국정신력이며 애국자가 많은 나라야말로 제일 강하고 전도양양한 나라이라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굳게 간직되여있다.
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숭고한 애국주의를 김정일애국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나라에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것 아니랴.
어제는 전선으로, 오늘은 공장과 농촌, 바다와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여 천만인민의 심장속에 애국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세게 벼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을 만나시여서도 견인불발의 의지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결사전을 벌려 포구마다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고 백두대지에 발전소언제를 쌓아올린 우리 청년들에게 또다시 거창한 건설과제를 맡겨주시며 수도 평양에서 용감한 우리 청년특유의 불굴의 기상을 또다시 남김없이 떨치라고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새로 만든 경비행기의 시험비행도 하시고 온 나라 인민이 단잠에 든 깊은 밤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기쁨속에 보아주신것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애국의 넋과 정신으로 더 깊이 심어주시기 위해서가 아니였던가.
정녕 이 땅에서 이룩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역사와 천리마시대 서사시를 배우며 자란 우리 인민이 애국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이 어려있다.
그렇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이 자란다.
훌륭한 자식들뒤에는 그들의 성장을 위해 바친 정깊은 어머니의 손길이 있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며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지금도 당창건 75돐을 경축하던 환희로운 그밤에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고마운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진정 그이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 애국의 삶이 만발하고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창창한 미래를 향해 줄기차게 나아가는것 아니겠는가.
어제도 오늘도 애국자는 조국의 승리와 번영을 위한 가장 소중한 재부이다. 진짜 강한 나라는 바로 참다운 애국자들이 많은 나라이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우리 인민의 모습, 그것은 날을 따라 더욱 존엄높고 강대해질 우리 국가의 모습이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열렬한 애국의 한마음 안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바로 그길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며 우리 조국을 온 세상에 더 높이, 더 자랑스럽게 빛내이는 길이다.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을 안으시고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
주체107(2018)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제약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평양제약공장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병치료, 예방에 필요한 여러가지 의약품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에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사람들의 생활에서 항시적으로 필요한 대중약품, 상비약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 약품가지수를 보다 늘이고 효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 세계적인 제약공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포장용기들의 위생성, 문화성, 실용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과 함께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수 있도록 상표도안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잘 만들데 대한 문제…
우리 인민들에게 효능높고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의약품을 마련해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제약공장의 개건현대화는 단순히 의약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고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 조선노동당의 보건정책이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지 페부로 느끼도록 하게 하는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투쟁, 보람찬 투쟁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성스러운 투쟁, 보람찬 투쟁!
우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이렇듯 뜨겁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에 자신의 한몸을 다 바쳐나갈 맹세로 세차게 높뛰였다.
대단히 중시하시는 공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찾으신 주체106(2017)년 6월 어느날이였다.
아담하고 정갈한 공장의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였다.
생산현장의 내부는 물론 생산공정들의 현대화수준 또한 훌륭하였다.
공장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족을 표시하시며 치과위생용품공장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는 공장, 자신께서 대단히 중시하는 공장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대단히 중시하시는 공장!
예로부터 이발이 든든한것을 오복의 하나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라의 수많은 중대사들을 돌보셔야 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인민들을 위한 치과위생용품생산문제가 그리도 깊이 자리잡고있은줄 어찌 알았으랴.
공장건설도 발기하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도 일일이 풀어주시며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현대적인 치과위생용품생산설비들도 일식으로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그이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세계가 어려와 일군들의 심정은 뜨거워졌다. 그러는 일군들의 귀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또다시 울려왔다.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해 당에서는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실지 페부로 절감하면서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게 해야 한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크고작은 일이 따로 없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철저히 경계해야 할 사심
사심이 없는 일군, 오직 인민만을 생각하며 일하는 일군이 우리 당의 참된 지휘성원으로 한생을 값있게 빛내여나갈수 있다. 이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 혁명의 투쟁속에서 검증된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뜻이 현실로 꽃펴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실천하는가에 달려있다.
일군이라면 응당 사심없는 마음으로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사심없는 헌신,
이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먼 남쪽나라의 어미새에 대한 이야기이다.
봄이 되자 어디에 가면 새끼를 안전하게 낳아키울수 있을가 하고 생각하던 어미새는 산천경개 아름다운 북쪽나라로 날아왔다. 어미새는 안전한 자리를 찾아 둥지를 틀었다. 어미새는 알을 낳은 다음 거기에 깃을 덮어 새끼를 깨웠다.
그날부터 어미새는 부지런히 먹이를 날라다가 애기새들에게 먹였다. 어미새는 애기새들이 늘 배고파하는것같아 한순간도 쉬지 못하고 극성스레 먹이를 날라다 먹여주었다. 비가 오고 폭풍이 휘몰아쳐도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다나니 어미새는 폭풍과 나무가지에 깃이 부러지기도 하고 털이 빠지기도 하였다. 어미새의 피타는 노력으로 어느덧 애기새들은 털이 돋아나고 깃이 생겨 하늘을 날수 있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는 먹지 않고 애기새들에게만 물어다 먹이다보니 어미새는 그만 먹이를 문채 허기를 만나게 되였다. 입에 문 먹이를 그대로 넘기면 살수 있는 그 순간에도 어미새는 애기새들을 생각하며 먹지 않았다. 어미새는 물어온 먹이를 애기새들에게 주고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말았다. 어미새는 죽으면서도 자기가 새끼들을 위하여 수고하였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
참으로 의미심장한 이 이야기를 일군들에게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사심없는 마음으로 애기새들을 키운 어미새처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의 좋은것은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것이 어머니의 성품이다.
자기는 못먹고 못입어도 아들딸들에게 하나라도 더 먹이고 입히고싶어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민을 극진히 위해주어야 한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의도이다.
대중은 인덕이 있고 가식도 꾸밈도 없이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치는 일군을 좋아하고 따른다.
우리 일군들모두가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인민성과 배치되는 개인이기주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할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현시기 가장 경계하여야 할것은 개인이기주의의 집중적인 표현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라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혁명화수준은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얼마나 튼튼히 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한것은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혁명화되지 못한 여러가지 현상은 어느것이나 다 개인주의, 이기주의에 뿌리를 두고있기때문이다.
세도, 부정부패의 온상은 사심이다. 사심의 사상적기초는 혁명의 이익은 안중에 없는 극단한 이기주의이다.
자기 한몸의 안일만을 추구하고 제살궁리만 하는것은 사회적인간의 본성과 배치되며 사람다운 풍모를 저버리는 수치스러운 행동이다.
사심은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마약과 같다. 사심이 있으면 혁명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면서 양심과 의리도 저버리게 되며 나중에는 당과 혁명도 몰라보게 된다.
사람은 사회적존재인것만큼 그의 가치는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얼마나 이바지하는가에 따라 평가된다.
사심이 있는 사람은 당과 인민을 위하여 충심으로 헌신할수 없다. 사심이 있는 사람은 앞에서는 당을 받드는척 하지만 뒤에서는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면서 나쁜짓을 하기마련이다. 이런 사람은 환경에 따라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며 배신의 길도 서슴없이 걷게 된다는것이 혁명사의 교훈이다.
형식을 갖추고 격식이나 차릴것이 아니라 그 어떤 사심도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충심으로 헌신하려는 이런 사상적각오가 투철하여야 당과 혁명에 충실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수 있다.
또 이런 일군이라야 아부아첨을 멀리하고 아무런 사심이 없이, 그 어떤 대가도 바람이 없이 자기에게 맡겨진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진심을 바칠수 있다는것을 우리 일군들은 항상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구호문헌해설
〈독립날까지 굴하지 말자〉
무산군 독소리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도 없이 끝까지 싸워나갈 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강의한 혁명정신이야말로 장기성과 간고성을 띤 혁명의 길에 나선 혁명가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정신이다.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영하 40℃를 오르내리는 엄혹한 추위속에서 맨눈을 씹어삼키며 진드기처럼 달라붙는 적들과 하루에도 수십차례나 피어린 전투를 벌려야 했던 항일무장투쟁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의한 정신을 지니지 않고서는 계속해나갈수 없는 간고한 투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을 지니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적들의 검질긴 추격과 중첩되는 포위, 교활한 회유기만책동, 설한풍 휘몰아치는 엄혹한 추위와 모진 굶주림 등 온갖 역경속에서도 백절불굴하며 용감하게 싸울수 있었다.
항일혁명투사들의 넋이 맥맥히 살아높뛰는 구호문헌의 글발은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갈 철석의 신념을 백배해주고 있다.
책무에 충실하려면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환경은 일군들로 하여금 자신을 보다 훌륭한 혁명가로 완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것을 요구한다.
자신들의 어깨에 지워진 중임을 원만히 감당수행하기 위하여 꾸준히 개조해나가는 혁명화과정인 수양단련,
누구를 막론하고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자신의 수준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에 충실할수 없다.
일군들일수록 자신을 단련하고 수양하는데서 남들보다 몇갑절 더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대중의 거울이 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강력히 견인해나갈수 있다.
* *
혁명가의 훌륭한 인격은 순간의 결심이나 기분상태에 의하여 형성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꾸준한 수양단련을 통하여 자기의 정치생활을 개척하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것이 혁명가들의 투쟁이고 인생행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 당과 인민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살기 위하여 자신들을 부단히 정신도덕적으로 수양단련하며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맡은 본분을 손색없이 해나갈줄 아는 진짜 필요한 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오늘의 난국을 뚫고나가는데서 일군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우리 당은 일군들에 대한 요구성의 도수를 계속 높이고있다.
현시기 일군들의 수양단련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혁명적수령관의 확고성과 견결성에 있어서나 수준과 자질에 있어서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주체형의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시대 일군들의 첫째가는 징표는 혁명적수령관의 확고성, 그 불변성에 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혁명적수령관을 계속 공고히 다져나가는 과정이다. 한것은 일군들로 하여금 영원히 정신적으로 도태됨이 없이 일생동안 당의 위업에 충실할수 있게 하는 원천이 바로 혁명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기때문이다.
혁명적수양과 단련, 이는 곧 높은 능력과 자질을 소유해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 일군들이 혁명앞에 지닌 책무를 원만히 감당수행하기 위해서는 높은 정치적안목과 넓은 시야, 높은 이론수준과 기술수준,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소유하여야 한다.
현시기 일군들의 높은 능력과 자질문제는 발전하는 혁명의 요구, 시대적요구를 감당할수 있는가, 혁명을 끝까지 계속해나갈수 있는가 하는 관건적문제로 된다.
혁명의 전 과정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구현하는 과정이며 따라서 혁명가가 성장발전하는 과정도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끊임없이 습득하고 체현해나가는 과정이다. 당의 사상을 뼈속깊이 체득하고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은 일군들의 수양과 단련에서 필수적이다.
당의 사상은 곧 영도자의 사상이다.
혁명의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고 수령의 고매한 혁명적풍모를 따라배우기 위하여 끊임없이 수양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참다운 혁명가로 성장하는 길이 있다.
때문에 이 사업의 중단은 곧 자기 발전에서의 퇴보를 가져온다는것이며 사상적변질을 의미한다.
누구를 막론하고 사상적양식의 습득을 게을리하면 발전하는 현실에 자신을 따라세울수 없고 당의 정치적신임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할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모두가 자신들의 사상의식상태를 다시한번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파헤쳐보고 오늘날 당과 인민에게 실지 필요한 존재인가 아닌가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판별해보면서 새 출발을 결심하여야 할 때이다.
수준과 능력의 제고, 여기에 혁명적수양과 단련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당정책관철의 주체인 대중앞에서 발언권과 사업권위도 세울수 없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바로해나갈수 없다는것이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제고를 중시하는 우리 당의 의도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수준과 능력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따로 있을수 없다.
투쟁속에 생활이 있고 생활속에서 혁명가가 성장발전한다.
존엄높은 우리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혁명실천과 보람찬 투쟁속에서 공고화되지 못한 자질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명심하고 일군들은 항상 당정책관철전에 의식적으로 뛰여들고 투신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 자신의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일군은 높은 인민성과 문화수준, 고상한 도덕적풍모를 갖춘 다시말하여 모든 면에서 준비되고 원숙한 다방면적인 혁명가이다.
혁명가의 사상정신적특질인 인민성, 이는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고유한 품성이며 사업방법과 작풍을 규정하는 근본요인이다.
군중속에서 나오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헌신적으로 보답하는것보다,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
높은 인민성은 일군들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모든 생활을 보살피고 이끌어주어야 할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어떤 당일군들은 당에서 자기를 신임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는 별로 알려고조차 하지 않고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당일군의 초보적인 풍모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다는것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해야 할 당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요구이다.
자기를 완성된 인간으로 자처하며 특수화하면 부패변질되기마련이다.
인민을 위해 할 일이 많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때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종업원들과 자기 지역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질 비상한 사상적각오로 사업을 더 대담하게, 더 적극적으로, 더 창조적으로 전개하지 않고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을 하는 일군은 본질상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며 인민의 믿음외에는 그 무엇도 바라는것이 없는 당일군,
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자기 부문과 단위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혼심을 바쳐 일하는 당일군,
이런 일군이라야 우리 당이 바라는 혁명가적품성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할수 있으며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여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인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요구하는가를 잘 알고 그들의 의식수준과 현실의 변화에 민감할 대신 대중의 요구와 심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이 모든것을 다 아는것처럼 행세하면서 무턱대고 대중을 가르치려들거나 대중의 의사와 견해를 무시하고 무작정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역효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일군들은 항상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일군이라면 정신도덕적면에서 언제나 대중의 본보기가 되여야 하며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 풍부한 지식과 높은 자질을 지닌 일군이라고 하여도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고상한 품격을 소유하지 못하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빛내일수 없다.
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지휘성원의 품격에 맞게 점잖고 예절바르게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도덕적변질은 사상적변질을 가져온다.
일군일수록 인민들앞에서 누구보다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며 가식이 없고 안팎이 한결같아야 한다는것, 남다른 대우를 바라지 말고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는것이 일군들의 수양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이다.
당의 뜻을 명심하고 일군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정신도덕적수양을 잠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생활을 청렴결백하고 건전하게 하는것을 체질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우리의 모든 투쟁과 생활은 조직생활과정이다. 자기를 믿어주고 이끌어주며 단련시켜주는 혁명조직과 집단속에서만 사상정신적풍모를 개변하고 혁명가로 억세게 성장할수 있다.
특히 간부들이 당조직관념을 높이는데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쉬임없이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이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조직생활을 통하여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는 일군은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 법이다.
자기를 완성된 일군처럼 자처하며 틀을 차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일군은 분명 조직생활에 불성실한 사람이다.
항상 조직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의 통제를 받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혁명적당풍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는 일군에게는 사상적결점이 있을수 없으며 이런 일군은 응당 당대회과업들이 드팀없이 실현되도록 혼심을 바쳐 완강히 투쟁하기마련이다.
또 이런 일군이 혁명적수양과 단련면에서 원숙한 일군으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으며 당의 참된 전사로 생을 빛내일수 있다.
* *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다.
완성된 혁명가가 없다는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도달할수 없는 끝없는 높이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도덕적수양에서 만족을 모르는 혁명가들의 높은 요구와 겸허한 품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당의 핵심골간,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귀중한 칭호는 없다.
그 귀중한 칭호를 빛내이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해나가는 고심어린 투쟁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귀중하다.
누구나 아는것만큼, 준비된것만큼 일하는 법이다.
일군들은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과 리념, 정신도덕적풍모가 담겨져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들을 뼈에 새기고 시대가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 되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하며 세련되고 능숙한 지휘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