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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2일 토요일 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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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무장세력의 단결과 미제침략세력의 공포

북·러정상회담이 진행됐다. 회담자리에서 김정은위원장은 <러시아는 패권세력에 맞서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싸움에 나섰다>,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고 주권국가를 건설하는 데 함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전이 반제전쟁이라는 것을 밝혔다. 정상회담전 북의 인공위성개발을 방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여기에 온 이유>라고 답한 푸틴러대통령은정상회담이후 군사기술협력과 관련해 <규정내에서 협력할 기회들이 있을 것>, <극동지역정세와 양국관계에 대한 아주 솔직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크렘린궁은 코리아반도긴장 등 역내·세계정세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우주비행사를 훈련시켜 우주로 보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침략세력들이 대놓고 견제하며 두려워하고 있다. 미백악관은 13일 <북한의 군사역량을 강화하는 어떤 합의든 우리에게 중대한 우려>,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수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공적인 약속을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떠들었다. 한편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핵잠수함개발을 망발하고 있다. 같은날 핵무기장착이 가능한 F-35스텔스전투기의 남코리아 판매를 잠정 승인했고 이달초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방문해 10억달러규모의 추가투입방침을 발표한 바이든<정부>와 윤석열친미호전무리가 할 소리는 분명 아니다. 미제침략세력·윤석열친미주구가 횡설수설하며 꼴 사납게 구는 이유는 너무도 명백하다.

미제침략세력은 할말이 없다. 사회주의 북·중과 자본주의 러시아가 협동하는 이유는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반제무장세력을 극도로 적대시하며 침략전쟁을 벌이고 있기에 그렇다. 특히 미국은 유럽에서는 나토를 앞세워 동유럽전을 확전하려 하고, 동아시아에서는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해 동아시아전을 개전하려고 한다. 8월 북침핵전쟁연습과 중국·러시아를 겨냥한 해상훈련들을 전개한 미제침략세력이 9월중순까지 인도·태평양지역을 배경으로 다국적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 것은 현위기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제침략세력에 맞선 반제무장세력들은 9월 북·러정상회담, 10월 중·러정상회담으로 전략·전술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제국주의는 스스로 망해 간다. 제국주의세력은 지금껏 최악의 정치·경제적 위기가 조성될때마다 대결을 조장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한편, 식민지민중을 착취·약탈하고 전쟁총알받이로 내몰면서 위기를 모면해왔다. 역사적으로 제국주의가 벌이는 침략전쟁·부정의의전쟁에 반제세력은 가장 높은 수준의 투쟁인 해방전쟁·정의의전쟁으로 맞섰고 종국에는 승리하며 새시대를 열어갔다. 미제침략세력이 오늘날 핵·미사일강국으로 발전한 반제무장세력을 상대로 <신냉전>을 조작하고 침략전쟁에 골몰하며 제명을 재촉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하수인,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의 비참한 말로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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