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정부>가 남코리아에 침략무기를 판매한다. 미국방부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남정부가 요청한 50억6000만달러(약 6조7000억원)상당의 F-35전투기와 관련장비의 구매를 미국무부가 잠정 승인했다고 언급했다. 구매패키지에는 F-35 최대 25대와 엔진·전자전장비·군수기술지원 등이 포함된다. 백악관측은 <판매는 인도태평양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돕는 세력인 주요동맹의 안보를 개선함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목표와 국가안보목적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지역패권장악의 의도를 노골화했다. 한편 승인된 날이 북·러정상회담과 동일이라는 점은 무기판매의 침략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이 우리민중의 피같은 세금으로 침략무기·고철덩어리를 구매하고 있다. F-35는 합동정밀직격탄형태의 전술핵을 최대 2기 탑재할 수 있는 핵침략무력이면서도 2021년에서 2022년 6월까지 비행불능상태 172건, 특정임무불능상태 62건 등의 심각한 결함이 확인된 고철덩어리다. 한편 윤석열정부가 들어선 이래 1년동안 미국산무기만 약 18조원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문재인정권 5년동안 구매한 2조5000억원보다 무려 7배이상 많은 액수다. 최악의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와중에도 윤석열은 동족침략에 광분하며 전쟁무기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침핵전쟁연습과 대북침략모의에 이어 대북침략무기투입까지 감행되고 있다. 바이든<정부>와 윤석열친미정부는 8월 미·일·남전쟁모의로 남코리아전을 불러오는 북침전쟁동맹을 결성하고 동아시아전을 획책하는 <아시아판나토>를 거의 완성했다.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을지프리덤실드는 대중국침략책동까지 포괄하는 <작전계획2022>에 따라 실시되며 코리아반도를 핵전쟁의 화점으로 완전히 전변시켰다. 그러더니 이제는 F-35북침핵무기까지 남코리아에 투입하며 북을 심대하게 자극하고 있다. 미정부의 무기판매가 전쟁위기심화로 이어진다는 것은 미국의 대만무기판매에 대한 중국측의 <불장난중단>반응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전쟁꼭두각시가 미제침략세력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꼴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윤석열정부가 들어선 이래 경상수지적자는 사상최대수준이며 경제위기·민생파탄은 1997년 IMF경제위기를 능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은 미국의 대중국봉쇄책동에 맹종맹동하고 우크라이나전무기투입으로 대중·대러관계를 파탄내며 역내고립과 전쟁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한편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친미호전광을 앞세워 각종 침략무기를 떠넘기며 우리민중의 재원을 약탈하고 코리아반도에 핵참화를 들씌우려 광분하고 있다.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코리아반도의 평화·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친미주구 윤석열을 우선 타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