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노동신문은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영원한 승리의 상징>,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전승세대의 삶>,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위대한 전승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려>,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으로 떠받드시며>,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연대와 세기를 이어 계승되는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의 산아-참군열풍, 탄원전통>, <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 <멸사복무의 뿌리는 진심이다>, <용감성의 원천>,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오늘도 변함없는 미제의 조선침략야망>, <로씨야대통령 무명전사묘에 화환 진정>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영원한 승리의 상징
이 땅에 침략전쟁의 불구름이 뒤덮였던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다. 청소한 신생조선에 있어서 준엄한 첫 시련이였고 존망을 판가름하는 가장 격렬한 싸움이였던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뭉쳐 자기 조국과 촌토를 지키기 위해 불사신처럼 일떠선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 진리를 역사에 깊이 새겨놓았다.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 싸우던 나날에 창조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새로운 기적과 변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이며 그를 굳건히 이어받고 꿋꿋이 계승하는 바로 여기에 후손만대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번영이 있다.
지금도 미제국주의자들과 괴뢰역적무리들은 지난날의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침략전쟁연습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선열들의 붉은 피가 스민 혁명의 총창, 계급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려는것은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배우며 자란 우리 후손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세계는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한 인민이 주체조선의 승리사를 어떻게 꿋꿋이 이어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세세년년 긍지높이, 자랑스럽게 추억할 위대한 전승의 역사는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제일자산입니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을 당중앙결사옹위의 견결한 투사들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켜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사전에 나서면서, 홀로 남은 고지에서 마지막수류탄을 안고 적진으로 육박하면서 전화의 용사들은 웨쳤다.
《김일성장군 만세!》,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열렬한 충성심,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결사관철의 의지로 충만된 이 불같은 웨침에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의 근본핵을 이루는 수령결사옹위정신이 높뛰고있다.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다. 나라의 부강번영도, 인민들의 참된 삶과 행복도 수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조국수호는 곧 수령옹위이며 그길에 최대의 애국이 있다.
우리가 전승세대의 위훈을 그토록 값높이 내세우는것은 단순히 그들이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전승신화를 창조한 영웅들이여서만이 아니다. 자기 수령을 온넋과 심장을 바쳐 따른 열혈충신들, 수령옹위의 길에서 단 한걸음의 후퇴도 양보도 모른 견결한 투사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이기때문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삶의 태양, 승리의 기치이시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셔야 우리 조국이 있고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뼈에 새겼기에 월미도의 용사들은 단 4문의 포로 적의 수만대군과 맞서 마지막피 한방울이 남을 때까지 용감히 싸울수 있었고 우리의 해병들은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미제의 중순양함을 수장시키는 세계해전사에 유일무이한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사지판을 헤쳐 끝끝내 최고사령부를 찾아오고 적후에서도 최고사령부의 안녕을 바란 충신들, 최고사령부의 작전도에 그어진 화살표들을 따라 결전의 자욱을 이어가며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드팀없이 받든 실천가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였다.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한 법동농민의 소박한 말을 통해서도 전승세대가 간직하였던 수령흠모의 열도가 얼마나 강렬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전승세대가 발휘한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오늘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을 분기시키는 강위력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가속화되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백배하며 당이 밝혀준 침로따라, 당에서 제시한 시간표대로 비약의 디딤돌들을 성공적으로 마련해가고있다. 이것은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사상적혈통으로 꿋꿋이 이어나갈 때 휘황한 내일은 반드시 오고야만다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자신심과 배짱의 발현이다.
위대한 전승세대가 피로써 입증한 고귀한 진리를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전체 인민이 완벽한 실천성과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더 빨리 비약하고 그 존엄은 만방에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도록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
주체39(1950)년 6월 26일, 위대한 수령님의 역사적인 방송연설에 접한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은 사랑하는 강토를 침탈하려는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가다듬으며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기 위함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라!》,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애착, 조국에 대한 강렬한 사랑이 응축되여있는 이 구호에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이 집약되여있다.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그것을 침해하는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낳는다.
조국해방전쟁이야말로 자기것에 대한 사랑과 정의 힘으로 승리한 전쟁이였다. 해방전 나라없는 설음을 안고 갖은 천대속에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해방조선의 하늘아래서 비로소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가슴펴고 살수 있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것은 곧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이였고 자기들의 손으로, 지혜와 땀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이루어놓은 새 조선의 모든것이였다. 이 귀중한것을 지키려는 비상한 각오는 무서운 힘을 낳았다. 하루에도 수십차례씩이나 적들의 공격을 물리친 가열한 1211고지방어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 사랑하는 고향마을과 배움의 교정을 지켜 용감히 싸운 투쟁들은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 나어린 소년근위대원들이 지닌 애국심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전승세대의 애국적열정과 기백으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우리가 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으며 우리앞에 나서는 투쟁과업 역시 방대하다. 그러나 불같은 애국의 열정으로 심신을 끓이며 하나와 같이 떨쳐나섰던 전승세대의 미더운 후손들이 내 조국의 초석, 대들보가 되여 이 나라를 받들어가기에 그 어떤 곤난이 앞을 막아도 우리에게는 문제로 되지 않는다.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애국의 불꽃, 증산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에 타번지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고 자랑찬 성과와 변혁적실체들이 연이어 태여나고있는것은 그 뚜렷한 입증으로 된다. 누구나 전승세대가 물려준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체질화하고 어머니조국을 위해 한몸 깡그리 바쳐나갈 때 우리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에게 난관앞에 굴하지 않는 억센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는 활력소이다.
어느한 시인은 자기의 시에서 조국해방전쟁의 가열성에 대하여 태양도 검은 연기속에서 피같이 타고있는,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고 썼다. 하지만 길가의 꽃들마저 재가 된 그 땅에서 우리 인민은 강의한 의지로 살며 일하고 싸웠다.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군자리노동계급, 적들의 맹폭격속에서 한알한알의 낟알을 피와 맞바꾼 전시식량생산자들, 식량과 탄약을 지고 싸우는 고지에로 굴함없이 달리고 또 달린 후방의 인민들…
이들이 우리의 전승세대였고 그들이 받들어올린것이 영웅조선의 승리였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꿋꿋이 이어받아 모진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혁신, 혁명적낙관주의를 높이 발휘한 전승세대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바로 《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이 구호에 함축되여있다.
이 고귀한 혁명정신은 전쟁의 상처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모든것을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라는 구호높이 빈터우에 복구건설의 우렁찬 노래를 울리며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일어서지 못한다던 미제의 코대를 다시한번 보기 좋게 꺾어버리고 영웅인민의 정신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난관을 딛고 일떠서는 인민은 더욱 강해지지만 난관앞에 동요하며 주저앉으면 영영 다시 일어설수 없다는것이 조국해방전쟁사가 새겨준 진리이고 부강조국발전사가 증명한 철리이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애로와 장애들은 중중첩첩하며 우리를 질식시키고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비록 총포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우리의 투쟁은 불과 불이 오고가는 전쟁에 못지 않게 간고하다. 하지만 이 모든 곤난을 강잉히 딛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기적과 문명의 변혁적실체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소중한 성과들은 위대한 전승세대가 떠올린 승리의 전통이 우리 후세들의 투쟁속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음을 각인시키고있다.
위대한 전승세대가 마련해준 고귀한 정신적유산,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난관극복정신이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살아높뛰고있기에 더 큰 승리에로 향한 우리 조국의 기상은 충천하고 불패의 위용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 *
역사와 전통이 위대하고 계승이 굳건한 국가는 필승불패하는 법이다.
가열한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이 창조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후손들이 꿋꿋이 이어가야 할 가장 값높은 사상정신적유산이며 영원한 승리의 상징이다.
전승세대가 이룩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열들이 일떠세우고 지켜낸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은 우리 세대의 성스러운 사명이며 더없는 영예이고 긍지이다.
역사적인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힘찬 진군의 보폭을 내짚고있는 오늘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우리모두가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다.
전승세대의 불멸의 공적을 후세에 더욱 뚜렷이 전하며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굳세게 이어 선열들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고 우리 조국을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불패의 강대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며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후손들답게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백배하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전승세대의 삶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가 준공된 후 지난 10년간 수십명의 열사들의 유해가 새로 안치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열사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따라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웠으며 길이 빛날 영웅적위훈을 세웠습니다. 인민군열사들이 있어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와 도덕의리에 떠받들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가 훌륭히 일떠선 때로부터 지난 10년간 수십명의 열사들의 유해가 새로 안치되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에 새로 안치된 열사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특출한 공훈을 세웠을뿐 아니라 한생을 전화의 영웅답게 당을 받들어 맡겨진 혁명초소들에서 성실히 일하였으며 후대들에게 조국결사수호의 신념을 더욱 굳혀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하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가 준공된 이후 처음으로 안치된 영웅은 리순임열사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간호장으로 용감히 싸운 그는 희생을 무릅쓰고 적기들의 폭격으로부터 수많은 부상병들을 구원하였으며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자기의 피를 서슴없이 수혈해주어 그들이 다시 결전장에 나서게 하였다.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분에 넘치는 높은 평가를 받아안은 그는 그후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평양산원의 여성당일군으로 사업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3돐을 맞으며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에 안치된 유기항열사는 가열한 전화의 나날 저격수조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미제침략군 150여명을 쏘아잡은 공화국영웅이다. 그는 한생 혁명의 군복을 입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영도를 총대로 굳건히 받들어왔으며 당의 믿음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부장 겸 강사로 사업하면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전쟁노병으로서의 의무에 충실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옹진군내무기관에 복무하면서 420여명의 간첩 및 불순적대분자들을 체포하고 각종 무기와 탄약들을 로획하는데 기여한 조명수영웅과 평화적인 도시와 농촌마을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에 미쳐날뛰던 가증스러운 적비행기를 10여대나 격추하는 공훈을 세운 용감한 비행기사냥군조원이였던 차호남열사도 영생의 언덕에 올랐다.
의용군출신인 양판기열사도 당의 은정속에 영생하는 삶을 받아안았다.
진정한 조국의 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공화국의 품이라는것을 실생활체험으로 깨닫고 용약 의용군에 탄원입대하였던 양판기영웅은 주체40(1951)년 4월에 진행된 어느한 습격전투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과를 이룩함으로써 전투승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주체40(1951)년 6월 29일 양판기동지를 비롯한 공화국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시계와 기관단총을 수여해주시는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수십년세월 당이 안겨준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충성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그는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한생을 더욱 빛내이였다.
공화국영웅 박찬수동지는 역사에 영웅의 고지로 널리 알려진 1211고지를 지켜섰던 전쟁노병이였다. 그는 조군실영웅의 피가 스민 《민청》호중기를 넘겨받아 불사신처럼 싸워 고지를 끝까지 사수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전승세대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그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로 사업하면서 새세대들에게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하여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새로 안치된 열사들속에는 351고지공격전투에 참가하여 적화점을 2개나 까부시고 부대의 돌격로를 개척하였으며 고지방어전투에서 전우들이 모두 쓰러지자 단신으로 고지를 사수한 신창활영웅도 있다.
그는 전후에도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방선을 굳건히 지키였으며 제대된 후 영예군인의 불편한 몸이였지만 자기가 섰던 초소의 군인들에 대한 원군사업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침으로써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우리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백수십명의 열사들의 안해들도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남편들과 함께 영생의 삶을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훌륭히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전승절을 맞을 때마다 열사묘를 찾고 또 찾으시며 영웅전사들의 삶을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시였으며 혁명선배들에 대한 도덕의리의 숭고한 귀감을 보여주시였다.
전쟁노병들을 민족의 장한 영웅, 진정한 애국자들로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의 위대한 품이 있어 열사들의 삶은 영원하며 그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은 세대와 연대를 이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찬연히 빛날것이다.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보병총, 이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갖추고있던 무장장비수준을 말하는 대명사라고도 할수 있다.
이 보병총으로 우리 인민은 원자탄을 소유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타승하고 인류역사에 특기할 기적인 위대한 전승을 이룩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을 찾으면 누구나 볼수 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야외에 전시된 전쟁시기의 적무장장비잔해들을.
파괴된 땅크와 비행기, 대포며 군용차들…
인민군용사들이 틀어잡았던 그 보병총아래에 세계《최강》을 떠들던 적들의 현대적무장장비들이 파철더미가 되여 널려있는것이다.
하다면 나라의 크기와 생산력발전수준, 군대의 수와 무장장비, 현대전의 경험으로 보아 청소했던 조선인민군이 어떻게 원자탄까지 소유한 세계제국주의연합세력과 맞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라는 그처럼 놀라운 사변을 안아올수 있었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김일성전승기》에서 다시금 찾는다.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에 대한 김일성민족의 고귀한 추억이고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불멸의 위인실록인 《김일성전승기》는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하신 우리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에 대한 역사의 찬가이다.
말그대로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인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강의한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군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 세기의 기적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역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영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3년간에 걸치는 조국해방전쟁은 해방된지 불과 다섯해, 우리 혁명무력이 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된지 겨우 2년밖에 안되던 때에 우리 조국과 인민이 겪은 가장 엄혹한 시련이였다.
그에 대하여 도서 《김일성전승기》에서는 《6.25의 새벽》,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불시에 소집된 작전회의》를 비롯한 여러 제목으로 된 글에서 생동한 사실자료들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고있다.
주체39(1950)년 6월 25일 일요일의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38゜선전역에서 무력침공을 감행하며 전쟁을 도발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이의 안광은 근엄해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전쟁을 일으킨데 대처하여 내각비상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참가자들은 끝내 전쟁이 일어났다는 청천벽력같은 급보에 모두가 마음을 조이고있었다. 무거운 침묵이 회의실을 감돌고있었다.
이때 복도쪽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정적을 깨뜨리며 들려왔다.
《…놈들이 어리석기 짝이 없소.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그에 뒤따르는 호탕한 웃음소리와 위엄있는 발걸음소리.
너무도 태연자약하시고 기백에 넘쳐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는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은 크나큰 긍지로 높뛰였다.
주석단에 자리를 잡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내를 둘러보시고나서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군림한 미제를 무분별하게 날뛰는 한갖 승냥이로 보시고 몽둥이찜질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은 상상을 초월한것이였다.
횡포무도한 대적이 떼를 지어 밀려드는 속에서도 너무나 여유작작하신 몸가짐, 멸적의 기상과 필승의 신념, 강철의 의지가 넘쳐나는 백두영장의 담력과 배짱은 회의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잠시나마 서렸던 불안과 위구를 가셔내고 승리의 신심이 넘쳐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백두산악과도 같은 담력과 든든한 배심의 밑바탕에 소중히 깔려있는것,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일찌기 항일의 불길속에서 인민을 굳게 믿으시고 일제를 쳐부시는 무장투쟁에 나서시였고 그 인민과 더불어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유명한 빨찌산전법들을 창조하시였으며 그 인민에게 의거하여 무수한 사선의 고비, 고난의 언덕을 넘고헤치시면서 끝끝내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
이런분이시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내각비상회의에서 인민을 굳게 믿으시고 결정적인 반공격전을 개시하여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할데 대하여 단호히 언명하시였고 전체 조선인민에게 하신 방송연설을 통하여 온 나라를 공화국을 사수하기 위한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것이다.
원쑤들이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킨 그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라고 하시며 강철의 영장 김일성장군님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던 그 순간에 벌써 전쟁의 승패는 결정되였다.
그렇다. 미제는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을 너무도 알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지략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즉시적이며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전쟁국면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전쟁개시 3일만인 6월 28일에 서울을 해방한데 이어 남반부의 많은 지역을 연속 해방하였다.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 이는 세상에 없는 군사적기적으로 이어진 조국해방전쟁의 전 노정을 줄기차게 관통하는 역사의 선언이였다.
전쟁은 적아간의 힘의 대결인 동시에 군사전법과 령군술의 대결이다.
전쟁에서 승리하자면 사상정신적우세와 함께 전략전술적우세를 보장하여야 한다. 전략전술적우세야말로 전쟁승리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매 계단마다 명확한 전략전술적방침과 독창적인 전법을 내놓으시고 탁월한 령군술로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시였다.
유격전법을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능숙하게 적용하시는 한편 산이 많고 종심이 얕은 우리 나라의 지형학적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전법들을 부단히 제시하시고 모든 작전과 전투들에서 그것을 령활하게 적용하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금강도하전투, 대전해방전투를 비롯하여 수많은 전투마다에서 놀라운 군사적기적을 안아왔음을 도서 《김일성전승기》는 숭엄히 전하고있다.
전쟁이 개시된지 며칠만에 서울을 함락당하고 《철화의 불퇴진지》로 구축한 금강방어선까지 무너졌을 때 적들은 이미 우리 인민군대의 기묘한 전법앞에 넋을 잃었다.
그에 대하여 일본도서 《륙전사집》(4)에는 이렇게 씌여져있다.
《북조선군대는 미군이 일찌기 맞다들어본적이 없는 정면공격과 기습전 등 두가지 전법을 구사하는 맞서싸우기 힘든 상대였다.》
전쟁 3년간의 매일, 매 시각이 바로 이러한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져있기에 전승의 나날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가슴 그토록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부풀어오르는것이다.
어떻게 되여 적들이 그처럼 요란하게 떠들던 《하기 및 추기공세》, 정형고지에서의 《모범전투》 등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서울을 내주는한이 있어도 절대로 내줄수 없다던 351고지에 불과 15분만에 승리의 공화국기가 휘날릴수 있었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 비범한 예지가 안아온 빛나는 승리였다. 백두영장의 탁월한 령군술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 대중적영웅주의와 결합되여 낳은 자랑스러운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전략전술과 전법은 땅우에서만 전과를 올린것이 아니였다. 바다에서도 하늘에서도 그 위력은 대단하였다. 우리의 용감한 해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전법으로 유인전술과 연속적인 분산돌격전술을 능숙히 활용하여 적의 중순양함을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상함으로써 적들까지도 《이것은 전투가 아니라 기적이다.》라고 비명을 지르게 한 세계해전사의 특대위훈을 창조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적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타격하는 여러가지 독창적인 전법대로 싸운 우리의 비행사들은 재래식비행기로 미제의 분사식비행기들과 맞서싸워 첫 공중전에서 《B-29》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적기 13대를 격추하고 10여대를 격상하여 세계공중전역사에 찬란한 새 페지를 아로새기였다.
현대전쟁수행에서 유격전이 가지는 의의를 비상히 높여준 우리 식의 독특한 제2전선형성에 관한 군사전략사상, 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 《파도식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든 갱도전법, 두해동안에 보병총을 비롯한 저격무기로 근 3 000대에 달하는 적기를 격추한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땅크사냥군조운동, 저격수조활동, 독립중기조활동, 적후파괴조활동, 기동고사포병중대활동, 직사포조활동…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이 모든것은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무장장비, 혁명전쟁과 현대전쟁의 요구에 맞는 가장 주체적이며 과학적인 전법들이였다.
정녕 미국놈들은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
썩 후날 조선전쟁시기 마카오주둔 뽀르뚜갈군 참모장이였던 뽀르뚜갈 전 대통령 고메스는 이렇게 회고하였다.
《당시 미국이 만든 작전계획은 미국편에 선 서방나라들의 참모장들, 군사전문가들인 수십명의 장군들이 여러 차례 모여서 토의한 끝에 만든것이다. 그런데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단독으로 격파하시였다. 나는 이것을 내 눈으로 보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위대한 영장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비할바없이 적은 역량과 재래식무기를 가지고도 현대적무기로 무장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쳐부시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할수 있었음을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는 생동하게 펼쳐보이고있다.
전쟁사상 보기 드문 이 기적은 비범한 군사적지략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이룩된 특대사변이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 성스러운 페지로 절세의 위인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철리를 역사에 소중히 새겨넣었다.
언제인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타승할수 있은것은 우리에게 위대한 사상이 있고 탁월한 전략전술이 있었으며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한마디로 사상의 승리, 전략전술의 승리, 정신의 승리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역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한 기쁨과 환희를 안고 전승의 축포를 자랑스럽게 쏘아올린 때로부터 70년,
그 나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계속되였지만 그때마다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들께서 계시고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이 있었기때문이다.
미제가 이 땅에서 침략전쟁을 일으켰던 그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선언이 인민의 가슴을 격동시키며 숭엄히 메아리쳐온다.
백두산악과도 같은 필승의 신념과 담대한 배짱과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어 이 땅에는 언제나 승리의 7. 27만이 있을것이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위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
위대한 전승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려
역사의 증견자
주체101(2012)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적들의 총구가 항시적으로 도사리고있는 최대의 열점지역인 판문점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판문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그이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담판을 진행한 장소인 정전담판회의장에도 들리시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용사들이 미제와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리고 항복서를 받아내던 역사의 그날을 돌이켜보시는듯 회의장에 보존되여있는 회담탁이며 의자들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숭엄한 빛이 어리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 건물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미제와 제국주의연합세력을 타승하고 세상을 놀래운 영웅조선의 전승업적이 깃들어있는 의의깊은 건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전승업적이 얼마나 거대한것인가를 크지 않은 정전담판회의장의 건물이 그대로 웅변해주고있다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역사의 증견자인 이런 건물을 잘 보존관리하여 후대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역사의 증견자!
위대한 전승의 역사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이어지게 하실 철석의 의지가 어려있는 절세위인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확신하였다.
또 한분의 강철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승리만을 떨쳐가리라는것을.
깊이 새겨주신 숭고한 뜻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모실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작품창작사업을 지도해주시기 위해 만수대창작사를 찾으시였다.
창작사에서 창작한 영상작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작품들이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시고 희세의 전략가이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로서의 수령님의 풍모가 그대로 안겨오게 형상을 정말 잘하였다고, 사진문헌을 보는것만 같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길이 전하는 수령형상작품들을 높이 모시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염원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사진문헌들과 영상작품들을 모시면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가 어떻게 마련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불굴의 정신력의 원천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뜨겁게 절감할수 있을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으로 떠받드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세운 특출한 위훈과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깊이 간직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영예롭게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이 값높은 평가에는 어제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내일이 있을수 없다시며 우리의 전쟁노병들을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역사를 체현한 증견자,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과 함께 불리우는 시대를 대표하는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의 세계가 뜨겁게 비껴있다.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
조용히 되뇌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세상을 둘러보면 조국수호를 위한 전쟁과 더불어 조국을 지켜싸운 전승세대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 어느 나라의 전쟁노병들이 후세토록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 민족의 장한 영웅, 나라의 귀중한 보배, 훌륭한 혁명선배, 진정한 애국자라는 이렇듯 하많은 영예속에 값높은 생을 이어가는 예가 있던가.
우리 당은 오늘에 이르는 전 기간 변함없이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쟁노병들을 따뜻이 품에 안아 그들의 위훈을 높이 내세워주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과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고있다.
이것은 거의 해마다 성대히 진행되는 전국노병대회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으며 전국도처에 일떠선 전쟁노병보양소와 전쟁노병들을 위한 수많은 국가적보장대책을 통해서도 절감할수 있다.
지금도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우리의 귀전을 울려준다.
유명무명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이 이룩한 불멸의 공훈을 떠나서는, 전승세대가 바쳐온 티없이 순결한 헌신적복무를 떠나서는 우리의 귀중한 사회주의제도와 오늘날 더욱 강대해지는 위대한 우리 국가를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전쟁노병동지들은 역사의 풍파속에서도 억척불변한 우리 공화국의 주추를 다진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며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들이라고 하신 그 말씀.
그리고 깊은 뜻을 담아 선언하시였다.
가장 준엄한 연대에 우리 국가와 민족을 구원하고 미래를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의 공적은 무궁번영할 공화국과 더불어 영원할것이라고.
뜻깊은 기념행사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전승세대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이 과연 무엇으로 하여 끝없는 격동과 무한한 환희로 끓어번지였던가.
그것은 전승세대의 위훈과 정신을 이 세상 제일 귀중한 재부로 여기시며 그리도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였다.
고마운 은인, 참다운 스승,
진정 이런 크나큰 긍지와 자부속에서 살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의 애국적진군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는 전승세대들의 값높은 삶은 말해주고있다.
전승의 역사도, 전승세대의 영예도 모두 희세의 영장을 모셔야 영원히 빛날수 있다는것을.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사람들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신천박물관에서 계급교양사업을 하고있는 나에게도 참으로 뜻깊은 추억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언제나 나의 가슴을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선 크나큰 긍지로 부풀게 하고 영원히 맡은 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도록 걸음걸음 떠밀어주는 소중한 추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계급교양관 강사들은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선 우리 당의 핵심들이며 인민군군인들과 근로자들속에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교양자, 직업적인 혁명가들입니다.》
주체103(2014)년 11월 24일이였다.
당시 군중교양과장을 하던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무실에서 참관자들에 대한 강의조직에 여념이 없었다.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신천박물관에 찾아오신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너무도 꿈만 같아 가슴속에서는 이름할수 없는 세찬 격정이 북받쳐올랐다.
나는 이날 참으로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다.
박물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문득 나에게 언제부터 신천박물관에서 일하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그이께 나는 1992년 2월부터 일하고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놀라운 표정을 지으시며 그러면 박물관에서 거의 23년동안 일한셈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23년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더니 동행한 일군들에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선 이런 동무들이 우리 당의 핵심들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런 동무들을 잘 도와주고 평가도 잘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순간 감격에 겨워 어쩔바를 몰랐다.
저도 모르게 20여년전의 못잊을 나날들이 돌이켜지였다.
학교를 졸업할 때 꿈도 많고 포부도 컸던 내가 강사가 될 결심을 품게 된것은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소홀히 한탓에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순간에 무너지는것을 목격한 때부터였다.
그래서 고향땅인 신천에서 무참히 학살된 할아버지와 마을사람들의 피맺힌 원한과 절대로 변하지 않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새겨주어 우리 조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가도록 할 결심을 안고 계급교양의 전초선에서 강의를 해왔던것이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의 평범한 소행을 이렇듯 높이 평가해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나는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며 울음섞인 목소리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저를 달래시며 23년동안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온 수고를 다시금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나를 바라보시며 계급교양관 강사들은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우리 당의 핵심들이며 군인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직업적인 혁명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사명감을 더욱 깊이 새겨주시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우리 강사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직업적인 혁명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선 우리 강사들에게 안겨주신 이 값높은 칭호가 지금도 나의 가슴속에 소중히 새겨져있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언제나 잊지 않고 한생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끝까지 지켜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의 가슴마다에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직업적인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신천박물관 관장 박영숙
연대와 세기를 이어 계승되는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의 산아-참군열풍, 탄원전통
지난 70여년간 수천수만의 청년학생들과 근로자들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대항하여 인민군대입대, 복대 열혈탄원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고 조선민족에게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6월 25일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영원히 잊지 않게 뼈에 새겨주고있으며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의 활화같은 분노와 천백배의 복수심을 폭발시키고있다.
70여년전 침략자들이 강요한 6.25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탁월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위대한 애국의 힘, 열혈의 심장마다에 끓어번지는 원쑤격멸의 의지로 대항해나섰다.
전쟁개시와 함께 김일성종합대학의 2 800여명 학생들이 전선으로 보내줄것을 열렬히 탄원하고 불과 3~4일사이에 온 나라 청년학생들의 거의 대부분이 미제와의 결사항전에 총궐기해나선것을 비롯하여 1950년대의 전승세대가 발휘한 참군열풍, 탄원열기는 피로써 조국의 존엄과 명예, 영토와 자주권을 지켜낸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이며 조선혁명고유의 빛나는 애국전통,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의 귀중한 산아이다.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어도 우리의 발전을 억제하고 우리 국가를 침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은 각일각 가증되였으며 그때마다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성전에 용약 떨쳐나선 수천수만의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자들의 숭고한 정신은 빛나게 계승되여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려보려는 적들의 극악무도한 발광에 활화산같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무자비한 천벌을 안기는 성전에 떨쳐나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강용한 기상은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위대한 조선인민, 정의를 사수함이라면 피어린 전쟁도 죽음도 불사하며 원쑤들을 요정내고야마는 혁명적인민의 높은 정신세계의 과시로 됩니다.》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을 꿈꾸어온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38゜선전역에 걸쳐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9(1950)년 6월 26일과 7월 8일 전체 조선인민에게 하신 방송연설에서 조국해방전쟁을 전인민적인 혁명전쟁으로 전환시킬데 대한 탁월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투적호소에 접한 황철의 노동계급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공장, 기업소, 농촌, 어촌, 학교들에서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군중대회, 궐기대회, 민청회의 등을 열고 조선인민군입대를 탄원하였다.
공화국남반부 해방지역에서도 전선탄원운동이 벌어지는 속에 8월중순에 이르러 탄원자수는 전 조선에 걸쳐 무려 124만 9 000여명에 달하였다.
전승세대의 이렇듯 훌륭한 정신과 기풍은 연대와 세대를 이어 사회주의수호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빛나게 계승되였다.
1968년 1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미제는 땅바닥에 떨어진 저들의 위신을 어떻게 하나 만회해보려고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으로 우리를 위협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들고 전국의 수십만 청년학생들이 조선인민군입대를 탄원하였고 땅크와 비행기헌납을 위한 전인민적열의로 온 나라가 끓어번졌다.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할 조선노동당의 대적의지와 오만무례한 날강도 미제를 단숨에 죽탕쳐버릴 조선인민의 전민항전태세에 질겁한 미국놈들은 끝끝내 사죄문건에 서명하였으며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는 침략자, 도발자들이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을 오늘도 새겨주고있다.
1970년대에 세상을 뒤흔든 판문점사건때에도 전국적으로 수십만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에 입대, 복대할것을 탄원해나섰으며 전격적인 군사적공세를 개시하려던 미제의 침략계획은 물거품으로 되고말았다.
1980년대에 들어와 적들의 대규모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시기 조선인민군 전체 부대들과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전체 대원들이 준전시상태에 들어갈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접한 각지 공장, 기업소들과 농장의 근로자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들고 80년대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1993년 3월에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각지 청년들과 대학, 전문학교, 중학교학생들, 여성들까지도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였으며 불과 며칠사이에 그 수는 무려 150여만명에 달하였다.
세기를 두고 지속되여온 반미, 대남대결전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더욱 첨예화되였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대국상을 당하고 온 민족이 크나큰 비애에 잠겨있던 시각 짐승만도 못한 괴뢰역적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것도 모자라 우리 인민이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에까지 감히 도전해나섰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이 땅, 이 하늘아래 살아숨쉴 곳이 없게 될것이라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이 발표된 2012년 3월 2일 12시부터 3일 12시까지 전국의 174만 7 493명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였다.
2013년 3월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당당한 자위적조치인 핵시험을 걸고 제재와 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에 의해 조선반도는 불과 불, 핵과 핵이 오가게 될 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변하였다.
날로 무모해지는 원쑤들의 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온 나라의 백수십만에 달하는 청년전위들이 침략자들을 호되게 징벌하고 악의 근원을 지구상에서 송두리채 들어낼 열의로 가슴을 끓이며 조선인민군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2015년 8월 반공화국대결의식이 골수에 찬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정치군사적도발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상황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으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따라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병들은 전면대결전에 진입하였으며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전선지대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당시)을 비롯한 모든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인민군대를 물심량면으로 힘껏 원호하며 원쑤들을 모조리 격멸소탕해버릴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었다.
우리 조국의 역사에 준엄한 한페지로 새겨진 이 나날 우리 인민은 영도자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굳게 뭉친 불가항력으로 원쑤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과 본때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
2016년 2월 열렬한 애국심과 원쑤격멸의 의지로 조국보위에 탄원한 일군들과 근로청년들, 학생들에게 친히 감사문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에 무한히 고무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선물과 함께 영웅적인 헌신과 눈부신 기적창조의 페지들을 새긴 충성의 70일전투기록장을 안고 승리의 5월을 떳떳이 맞이하였다.
2023년 3월 미제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가증할 흉심밑에 미해군의 주요전략자산인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연속적으로 괴뢰지역에 급파하고 규모와 형식이 역대 최대수준인 각종 군사연습에 광분하며 조선반도지역정세를 폭발직전의 위험계선에로 몰아갔다.
적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전국각지에서 활화처럼 폭발되는 가운데 조국보위전에 용약 분기해나선 열혈청년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불과 3일동안에 140만여명으로 늘어났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악군 오국농장 등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95만여명의 근로청년들이 조국결사수호전에 떨쳐나서고 각지 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물론 온 나라의 고급중학교 학생들도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손에 총을 잡고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싸움에 합세할 멸적의 결의를 피력한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갈 영웅조선 아들딸들의 높은 정신세계의 발현이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영원히 승리해나갈수 있는 긍지스러운 정신적재부인 참군열풍, 탄원전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역사의 6.25를 맞는 우리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 1950년대의 교훈을 망각하고 이 땅에 기어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반미, 반괴뢰성전에 총분기하여 천추에 쌓인 한을 가슴후련히 풀고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값높은 영예를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세계최강의 군력이 있는한 우리의 성스러운 남홍색공화국기에는 영원한 승리의 역사만이 아로새겨질것이다.
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
지금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이 제시한 국가부흥의 웅대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자면 당조직들의 힘, 당원대중의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당의 노선과 방침을 결사관철하며 사업에서 엄격한 규율과 질서를 세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올해의 주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의 진군노정에서 반드시 대책하고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할 정책적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여기에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시간표에 따라 확실한 상승의 궤도에로 줄기차게 인도할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투쟁방략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당결정의 철저한 이행, 바로 여기에 부흥강국의 대업을 하루빨리 이룩하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당만 믿고 따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확실한 담보가 있다.
당에서 제시한 중대결정들이 의미있는 결실로 이루어지자면 당조직들과 당원대중이 맹활약하여야 한다. 당결정들을 이행함에 있어서 유일무이하고도 가장 큰 예비는 바로 당조직의 힘, 당원대중의 힘에 있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 할바를 명확히 찾고 구체적인 계획과 옳은 방법론을 세워 강력히 실행하며 수백만 당원들이 선봉에서 기치를 들고나갈 때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변혁적실체로 전환되게 된다.
당조직들의 역할은 당결정의 성과적집행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다.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결정지시는 어느것이나 다 당조직을 통하여 대중속에 전달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이 조직전개되며 결속되게 된다. 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에서의 당정책관철은 각급 당조직들이 조직동원자적, 방향타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며 자기의 전투력을 얼마나 발휘하는가 하는데 의하여 결정된다.
올해 상반년기간 비록 주객관적형세는 불리하였지만 각급 당조직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는데 지향점을 일치시키고 공세적이며 박력있는 조직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견인해왔다. 올해의 첫 진군보폭을 내짚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연이어 이룩된 고무적이고 전진적이며 자부할수 있는 혁혁한 성과들은 당조직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올해 투쟁목표와 전략적과업관철에서 각급 당조직들이 주력해야 할 사업방향을 뚜렷이 명시하였다.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애로와 장애가 가로놓여있고 하반년기간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대단히 방대하다. 우리가 순간이나마 주춤하거나 물러선다면 지금까지 피땀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난관들이 첩첩히 들어앉게 된다. 전당의 당조직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당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조직력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달성한 성과들을 공고히 다지며 우리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목표들을 어느 하나도 놓치는것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에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직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갖추어져있다. 우리 당은 이미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 집체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바로할데 대한 문제, 집단주의적경쟁을 일으키고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켜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조직들이 당정책집행에서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으며 본보기도 수없이 창조하였다.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초소들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당조직들이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투쟁해나간다면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이 아무리 방대하다 하여도 능히 속살이 진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오늘의 하루한시, 일각일초가 우리 혁명사에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임을 명심하고 당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종업원들에게 이번 전원회의 결정과 자기 단위가 수행하여야 할 과업, 그 집행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다 알려주고 허심하게 의논하면서 옳은 방법론과 구체적인 작전안을 수립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으로 당결정관철에서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힘이 남김없이 분출되게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당결정이 당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집행되도록 지도를 강화하여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이 치밀한 작전과 구체적인 임무분담, 첨입식사상사업과 능숙한 지휘, 드센 장악통제, 정상적인 총화평가사업 등으로 당결정집행을 강력히 주도해나간다면 올해를 떳떳이 총화할수 있으며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리게 될것이다.
당원들의 선봉적, 핵심적역할은 당결정집행의 힘있는 박차이다.
조선노동당원은 당중앙의 영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여야 할 사람들도 당원들이며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서 기수가 되여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당의 위업수행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는 당원의 모습은 당결정관철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야 한다. 그것은 당결정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향을 밝힌 우리 당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행동과 실천의 지침, 투쟁강령이기때문이다. 따라서 당원이라면 직무와 당생활년한에 관계없이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며 위급한 순간에는 주저없이 한몸 내대면서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려야 한다. 바로 여기에 당원의 의무에 충실하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는 길이 있다. 우리 당원들은 당회의에서 자신이 손들어 찬성한 당결정을 목숨처럼 여기는 확고한 관점,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당결정집행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상반년기간 우리 당원들속에서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기풍이 수없이 발휘되였다. 이들속에는 높아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앞장에서 전진해온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의 노동계급도 있고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을 안고 헌신분투하는 농업근로자들도 있으며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절실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학자들도 있다. 맡은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달라도 하나와 같이 당중앙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 이런 충신의 대부대가 있기에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성과들을 연이어 떠올릴수 있은것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해야 할 무거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당원의 역할은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당이 내세운 정책적과업들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데서 뚜렷이 발현되게 된다. 당결정관철에서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적극적인 활동성이자 대중의 혁명적기세의 앙양이며 당중앙의 존엄사수, 권위보위이다.
물론 당원들도 인간인것만큼 생활상애로와 마음속고충이 있을수 있고 육체적으로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우리 당원들은 자기의 괴로움보다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조국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군중이 일떠서고 온 나라가 창조와 위훈으로 들끓게 된다. 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맥을 놓으면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달아주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면 남먼저 일손을 잡는 당원들의 선봉적역할,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당결정관철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평범한 날에는 눈에 잘 뜨이지 않아도 어려운 시기에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당원의 모습이다. 모든 당원들이 올해 하반년의 장엄한 투쟁에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하며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갈 때 당이 내세운 투쟁과업들이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지고 광명한 미래를 향한 우리 국가의 전진속도는 더 빨라지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고있는 책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결정관철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
당원들은 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자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
조선노동당규약에는 당원은 언제나 겸손하고 소박하며 진실하고 예절이 바르며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말고 청렴결백하며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모범적으로 지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사회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당원들이 고상한 도덕품성을 체질화하는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한 견실한 혁명가, 참된 인격의 소유자로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조선노동당의 붉은 당원증을 몸에 지니였다고 하여 선봉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 어디에서나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힘찬 투쟁에로 불러일으켜나가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당원이 되자면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아름다운 품성인 겸손성과 소박성, 진실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이러한 품성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며 저절로 형성되는것은 더욱 아니다.
수양하고 또 수양하는 바로 여기에 자신을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하는 길이 있다.
우선 대중에 대한 옳은 관점을 지니고 언제나 겸손한 태도로 군중을 대하는 공산주의적인 품성의 소유자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그 누구를 불문하고 당원이라면 사람들앞에서 자신을 무한히 낮추며 그 어떤 특전, 특혜도 바람이 없이 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사업하고 생활하여야 하며 바로 그럴 때만이 군중과의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당원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동지들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비끼도록 자신의 모습을 부단히 다듬어나가야 한다.
항상 군중과 무릎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고 군중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기풍이 몸에 푹 밴 당원이 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원들은 또한 늘 수수한 몸가짐으로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소탈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지니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해나가야 한다.
당원의 소박성은 사업과 생활에서 거만성과 허례허식, 사치를 배격하며 평범하고 수수하게 생활하는데서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하기에 당원들은 누구보다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여야 하며 가식이 없고 안팎이 한결같아야 한다. 남다른 대우를 바라지 말고 대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기 위해 언제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야 한다.
또한 당원은 그 어떤 경우에도 거짓과 허위를 모르는 진실하고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해 언제나 자신을 돌이켜보며 준비해나가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한다.
당원들은 입당할 때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다시금 되새겨보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끝까지 당을 받들어나가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걸음걸음 자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분투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겸손하고 소박하며 진실한 품성을 체현함으로써 뜻과 정을 같이하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두터이 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멸사복무의 뿌리는 진심이다
철산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자기를 깡그리 바쳐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것이 멸사복무라면 그 뿌리는 무엇인가.
철산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이 그에 대한 좋은 대답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은 인덕이 있고 가식도 꾸밈도 없이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치는 일군을 좋아하고 따릅니다.》
지난해 8월 어느날 군당위원회에서는 하나의 문제를 놓고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토의안건은 읍지구에 일떠선 새 아빠트입사와 관련하여 살림집의 내부를 더 훌륭히 꾸리기 위한 문제였다.
사실 군당위원회에서는 며칠전부터 새 살림집을 누구에게 먼저 배정해줄것인가를 토론하던중 군당책임비서의 제의에 따라 군안의 오랜 공로자들과 모범적인 혁신자들을 선발하여 주자고 의견일치를 보았다. 하여 군당집행위원들이 직접 군중속에 들어가 사람들의 신망이 높고 맡은 일에 누구보다 헌신적인 대상들을 선발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40여년간 교단에 서있는 교원을 비롯하여 도로관리원, 진료소의사, 인민반장 등 한사람한사람이 다 평범한 근로자들이였다.
당장 입사를 해도 되였지만 군당책임일군이 살림집내부를 보다 훌륭히 꾸려줄데 대한 문제를 또다시 제기한것이였다.
협의회에서 여러 일군이 현재 군의 실태에서 볼 때 이만해도 괜찮지 않은가 하는 의견을 내비치였다.
그러나 한평혁군당책임비서의 입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집들이 우리 부모형제들이 살게 될 집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래도 노력이 부족하고 자금이 부족하다는 말이 쉽게 나오겠는가. 진짜 부족한것은 인민을 위하는 우리들의 진심이다.
몇달전부터 사업을 시작한 책임비서인지라 누구나 그의 사업작풍과 일본새에 대하여 다는 몰랐지만 하나하나의 행동과 발언, 조직하는 사업들을 보면서 인민을 위하는 남다른 품성을 체감하고있던 일군들이였다.
책임일군에 대한 대중의 평가와 인정은 결코 시간의 누적, 해놓은 일의 많고적음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것이 아니다.
자기의 첫 사업으로 군당책임비서는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갔다.
도로관리원의 가정도 찾아보았고 생활용수보장을 맡은 양수공의 집에도 들려보았다. 군의 막바지에 있는 소학교에도, 농장작업반, 분조에도 찾아가 평범한 근로자들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들으며 군의 실태를 파악했다. 그리고는 하나라도 덕을 줄수 있는 일거리들을 찾아 군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나가고있었다.
그날의 협의회를 통해 일군들은 다시금 자각했다.
인민을 위하는 마음이란 어떤것이며 어떤 헌신이 필요한가를.
다음날 군당위원회 모든 부서들과 가족들까지 총동원되였다.
부서별로 세대들이 분담되고 책임일군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앞장섰다.
장판지와 벽지는 물론 세면기와 수도꼭지, 가마와 구멍탄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하며 진정을 기울이였다. 지어 2중전원체계까지 세워주었다.
살림집내부가 만족하게 완성되였다고 자부할 때 군당책임일군은 일군들에게 말했다.
《이왕이면 새집에 들어오는 집주인들의 수고를 덜어주는셈치고 탄불까지 살려주는것이 어떻습니까.》
그로부터 얼마후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그날 집주인들은 군당일군들의 뜨거운 진정을 페부로 절감하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인민들로부터 받게 되는 《우리》라는 호칭, 그것은 오직 진심으로써만 받아안을수 있는 심장의 언어이다.
지난 5월 모내기를 앞둔 어느날 군당집행위원들과 해당 일군들이 일제히 군안의 모든 뜨락또르운전수들의 가정을 방문하였다.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제일 수고를 많이 해야 할 그들에게 다문 얼마 안되는 물자라도 보태주고싶어 군당책임비서가 직접 조직한 사업이였다. 그 사연을 알게 되였을 때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겠는가.
오늘 군안의 여러곳에서 재배되고있는 단나무와 유모란에도, 주민들 누구나 선호하는 식료공장의 당과류제품에도 이곳 군당일군들의 진심어린 헌신이 깃들어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 그 어떤 타산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최근 군당일군들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진 사색과 실천의 기준이다.
읍지구에 새로 가로등을 설치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원래의것을 들어내고 새것으로 설치하자니 많은 품이 들어야 했다.
물론 군의 실정을 고려하여 도색이나 하고 전등이나 교체하는것으로 굼땔수도 있었다. 하지만 군당일군들은 아무리 품이 많이 든다 해도 인민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을 꽃피울수만 있다면 아까울것이 없다는 관점밑에 그것을 전부 새것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직접 조직지휘하였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군의 읍거리에 또 하나의 이채로운 야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얼마전 한 영예군인의 안해가 해산하였을 때 군당책임비서와 일군들이 기울인 진정 또한 만사람을 감동시켰다.
이러한 사실들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있은 일들의 일부이다.
앞선 지역과 단위들에 비해보면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고 눈에 번쩍 띄는 창조물도 크게 자랑할것은 없다. 하지만 해놓은 일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파헤쳐보면 인민을 위하는 이곳 군당책임일군의 진심이 선명하게 안겨온다.
그 불보다 뜨겁고 가식이 없는 진심이 군안의 인민들의 심장을 어찌 울리지 않겠는가.
진심에는 진심이 따르기마련이다. 지금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필승의 낙관과 투지를 백배하며 더 좋은 내일을 앞당겨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이곳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인민을 뜨겁게 사랑하는 진심!
바로 이것이 멸사복무의 뿌리가 아니겠는가.
전투실화
용감성의 원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는데 크게 기여한 용감한 정찰병들중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근위 제6보병사단 13보병연대 정찰소대에서 복무한 리학범동지도 있다.
전화의 나날 수여받은 전사의 영예훈장을 비롯한 여러개의 훈장과 메달은 그가 얼마나 용감하고 대담하게 싸웠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증견물이다. 용감한 정찰병, 우리 인민군용사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공포와 전율을 준 그의 용감성은 과연 어디에 그 원천을 두고있었는가.
* *
1951년 여름 리학범이 속한 정찰조는 적후에 들어가 아군전방에 새로 배비된 미제침략군의 병력배치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올데 대한 임무를 받게 되였다.
이들로 말하면 몇달전 적후종심에서 불과 한개 분대의 인원으로 적지휘관을 비롯한 30여명을 쓸어눕히고 1개 소대의 적들을 포로한 혁혁한 전과를 거둔 소문난 싸움군들이였다. 그 전투와 더불어 리학범은 용감한 정찰병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으며 부대에서는 어렵고 힘든 임무가 제기될 때마다 그를 찾군 하였다.
새로운 명령을 받은 그들이 무사히 전선을 넘은지 얼마 안되였을 때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 도로밑을 가로지른 커다란 배수관속에서 인기척이 났던것이다. 가까이 다가간 그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장마철의 흙탕물이 소리치며 흐르는 둥근 배수관안에 대충 건너댄 나무우에 백발의 할머니와 한 처녀가 있었던것이다.
그들이 인민군정찰병들이라는것을 알게 된 처녀는 울음섞인 목소리로 자기는 소학교교원인데 공화국의 품을 찾아가다가 할머니가 열병으로 운신하지 못하게 되여 배수관안에 몸을 피하고있던중이라고 하였다.
그들의 정상을 보고 누구나 가슴아파했지만 리학범은 특히 더했다. 전쟁의 포화속에서 생사를 알길 없어 그렇게도 애타게 찾던 어머니와 형수를 보는것만 같았던것이다.
6남매의 막내로 태여나 뼈가 채 굳기도 전에 나무짐을 져야 했던 그는 형제들중에서 제일 허약했다. 모진 세월속에서 홀몸으로 여섯 자식들을 키우느라 《범어머니》로 불리울 정도로 엄한 그의 어머니도 어린 학범이가 지게를 지고다닐 때에는 저고리고름으로 눈굽을 찍군 하였다. 식솔많은 집안의 맏며느리로 늘 허리띠를 조이군 하던 형수도 막냉이인 그를 제일 사랑해주었다. 하기에 학범은 해방후 제손으로 파괴된 공장을 복구하느라 바쁜 속에서도 어머니와 형수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무척 마음을 썼다.
그런데 그처럼 사랑하는 가족들은 란리통에 흩어졌고 새삶에 대한 희열을 안고 낮에 밤을 이어 복구해낸 공장도 원쑤들의 폭격에 재더미가 되였다. 하지만 그의 심장속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나의 공장, 나의 혈육들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눈에 흙이 들어간대도 잊을수 없는 정다운 모습들을 더듬어볼수록 리학범의 심정은 착잡하였다. 적후에서 뜻밖에 만난 그들도 자기들이 피와 목숨을 바치며 구원하는 인민이 아닌가. 그러나 정찰임무는 시간을 다투는것이였다. 임무를 제때에 원만히 수행하지 못한다면 수많은 인민들이 원쑤들의 학정아래서 더 큰 고통을 당할것이다. 어떻게 할것인가.
싸움터마다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친 그였지만 그때처럼 결심을 내리기 힘들었던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인츰 자기를 다잡고 정찰조의 기둥인 전동무에게 그들을 데리고 다시 전선을 넘을것을 명령했다.
정찰병 한명이 그 무엇과도 비할수 없이 귀중한 사선천리 적후에서 그것도 그 어떤 임무도 막힘없이 수행할수 있는 용감한 싸움군을 되돌려보낸다는것은 사실 모험적인 용단이였다. 그러나 부디 그길을 택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정찰병들은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무비의 용감성이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깊은 밤 멀어져가는 그들을 바래우는 정찰병들에게는 출발을 앞둔 시각 리학범이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때 그는 미제에게 심대한 첫 참패를 안겨준 오산전투참전자들은 누구보다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한 훌륭한 병사들이였다고 말해주었다.
생사를 기약할수 없는 적후에로의 출발을 앞둔 시각 지휘관의 한마디한마디는 병사들의 가슴속에 깊은 흔적을 남기는 법이다. 어이하여 원쑤에 대한 불같은 적개심에 대하여 강조해야 할 그 시각, 더우기는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길을 떠나면서 왜서 그는 부디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한것인가.
그때에는 미처 다 알수 없었지만 그들은 적후에서 맞다든 첫 정황앞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병사의 용감성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그 억센 뿌리를 두고있음을.
그들이 잃은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강행군으로 목적지에 거의 다달았을무렵이였다. 앞서나가던 한 동무가 갑자기 구뎅이로 떨어지는것과 동시에 총소리가 자지러지게 울렸다. 낌새를 챈 적들이 조명탄과 탐조등으로 주위를 대낮같이 밝히면서 집중사격을 가했다.
총탄이 비발치듯 날아오는 속에서도 그들은 침착하게 사방을 둘러보며 벌판에 널려있는 적땅크의 대수와 그 배치를 머리속에 새겨넣었다. 그리고는 분산하여 집중사격구역을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다.
하지만 리학범의 마음은 개운치 못했다. 적들의 병력배치상태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정확성을 담보하기 어려웠던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병력배치자료를 얻어내자면 원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적집결구역으로 다시 들어가 무조건 혀를 잡아와야 하였다.
그것이 어떤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가를 그들은 모르지 않았다. 그러나 누구도 주저하지 않았다. 미더운 전우들의 모습을 한사람한사람 주의깊게 바라보던 리학범은 전우들에게 이렇게 호소했다.
《동무들, 사랑하는 우리의 부모처자와 고향을 위하여, 가증스러운 원쑤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쓸어버리기 위하여 맡은 임무를 끝까지 책임적으로 수행합시다.》
사랑하는 고향과 혈육들을 위해 피끓는 청춘을 서슴없이 바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정찰조는 다시금 적들이 있는 곳으로 뚫고들어갔다. 대줄기같은 비가 쏟아져내리는 속에서 무려 4시간나마 매복하였던 그들은 적장교를 비롯한 여러놈을 사로잡아가지고 무사히 전선을 넘었다.
또 하나의 자랑찬 위훈을 세우고 돌아온 그들을 떠오르는 아침해가 반겨맞아주었다. 비록 불에 타고 파헤쳐졌어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조국산천을 바라보며 그들은 생각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같이 뜨거운 사랑을 간직할 때만이 원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지닌 용감한 정찰병이 될수 있다는것을.
전화의 나날 리학범은 대낮에 적진으로 뚫고들어가 적장교를 포로하여 부대의 진격로를 여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해안방어전투임무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간첩들을 잡아냄으로써 용감한 정찰병으로, 부대의 모범전투원으로 널리 알려졌다.
* *
리학범전쟁노병은 한생토록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자기의 위훈에 대하여 언제 한번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우리의 전승세대가 다 그러하듯이 그도 자기의 혁혁한 군공을 평범한것으로 여기였던것이다.
그러나 그는 생의 마지막시기에 한편의 수기를 남겨놓았다. 아마도 그것은 후대들에게 조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려면 어떤 불같은 사랑을 지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였을것이다.
그 수기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용감성은 육체적조건에 따르는것이 아니다. 뜨거운 사랑을 지닌 병사만이 치솟는 증오심과 적개심을 안고 용감하게 싸워이길수 있다. 조국과 고향, 동지들과 혈육들에 대한 참된 사랑, 그것은 용감성의 원천이다.》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의 도발자이며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입니다.》
미제가 일요일의 새벽고요를 깨뜨리며 침략의 총포성을 터쳐 우리 인민의 평화로운 생활을 유린한 그때로부터 7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온 나라가 불속에, 고통속에 잠겼던 3년, 흙보다도 탄피가 더 밟히던 포연서린 땅에 대한 가슴아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6.25이다.
인류사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조선전쟁처럼 가열처절했던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전쟁을 도발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침략자들의 피비린 죄악의 역사는 절대로 지워지지 않으며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지도 않는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하여도 승냥이 미제, 저주로운 양키제국이 강요한 전쟁으로 인해 우리 인민이 입은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는다.
세계제패전략의 필연적산물
조선전쟁은 철저히 미제가 오래전부터 추구해온 강도적인 세계제패전략의 필연적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세계제패를 노리면서 그 실현을 위한 《십자군원정》을 아시아대륙, 구체적으로는 조선반도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하였다.
조선반도는 중국, 쏘련과 직접 연결되여있는 아시아대륙의 관문이였다. 일본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것도 미제는 조선침략전쟁에 필요한 전략물자들을 지체없이 보장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보았다.
1945년 9월 《해방자》의 탈을 쓰고 조선반도남부에 기여든 미군은 단순한 강점군이 아니라 전 조선을 무력으로 타고앉기 위한 침략전쟁무력이였다.
해방후 미제강점하의 괴뢰지역에서는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가 무참히 유린당하고 반동정책이 공공연히 실시되고있었다. 반면에 공화국북반부에서는 민주기지가 날로 강화되고있었다. 이러한 현실은 미제를 극도로 불안초조하게 하였다.
미제는 저들의 대륙침략야망실현에 장애로 되는 우리 공화국을 없애버리고 지배영역을 전 조선으로 확대하여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를 제패하려고 획책하였다. 미고위계층속에서는 《조선은 아시아에서 미국이 성공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걸려있는 사상상의 싸움터이다.》, 《…조선의 통일과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이익에 있어서 중대한 위협으로 되기때문에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군사점령의 범위도 전 조선으로 넓혀야 한다.》는 망발들이 그칠새없이 울려나왔다.
조선반도전역을 장악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침략전쟁을 대륙에로 확대하려는 미제의 흉악한 속심은 《A, B, C계획》에서 뚜렷이 드러났다. 이 계획은 전쟁을 3단계로 나누고 제1단계(A)는 조선침략전쟁으로부터 시작하며 제2단계(B)에서는 전쟁의 불길을 만주에로 확대하며 마지막단계(C)에서는 우랄까지의 전 씨비리를 점령할것을 예견하였다.
조선전쟁도발준비를 주도한 장본인으로서의 미제의 흉악한 정체는 침략전쟁수행의 돌격대적역할을 놀게 될 괴뢰군을 편성하고 급속히 증강시킨것을 통해서도 명백히 알수 있다.
《군사영어학교》에서 길러낸 구일본군과 괴뢰만주군, 장개석국민당군출신의 악질반공분자들로 괴뢰군을 조작한 미제는 조선인민군무력에 비한 《10:1의 우위》를 운운하면서 괴뢰군무력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 괴뢰군의 각 사단에는 물론 연대, 대대에 이르기까지 미군사고문들이 배치되였다. 미제는 1948년-1950년기간에 26억 2 700만US$를 괴뢰군의 무장장비강화에 들이밀었다. 한편 미제는 《극동병기공장》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시켜 일본을 조선전쟁에 필요한 병참기지로 전변시켜놓았다. 배상대상으로 지정되였던 800여개의 일본군수공장들이 미군의 관리하에 무기생산에 들어갔다.
이처럼 미제는 계획적인 타산밑에 전쟁준비를 면밀히 다그쳤다.
침략전쟁의 서막-무장도발
미제는 괴뢰들로 하여금 38゜선일대에서 끊임없는 무장도발을 감행하게 하였다. 그 목적은 침략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구실을 마련하는 한편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타진하고 괴뢰군의 실전능력을 키워주려는데 있었다.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가 괴뢰육군 사단장회의에서 38゜선이북지역에 대한 많은 공격이 자기의 명령에 의해 수행되였다고 떠벌인것만 보아도 무장도발의 직접적인 조직자, 지휘자가 미제였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미제의 사촉하에 괴뢰들은 1949년 한해동안에만도 2 617차례, 1950년 1월 1일부터 6월 24일사이에는 1 147차례의 무장도발사건을 일으켰다. 서방의 출판물들은 이를 38゜선일대에서의 《작은 전쟁》으로 표현하였다.
조선전쟁과 관련한 미제의 초기계획은 38゜선에서의 정면돌파와 배합하여 동서해안에서 상륙작전을 벌려 공화국북반부의 허리를 자른 다음 압록강, 두만강계선으로 공격성과를 확대하는것이였다. 그후 이 계획은 38゜선돌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미공군과 해군이 전쟁 첫날부터 괴뢰군을 지원하고 미육군의 4개 사단을 조선반도로 급히 진입시키는것으로 수정되였다.
미국회에서는 《미국식무기로 무장하고 미국장교들에 의하여 훈련된 10만여명의 남조선군대는 모든 준비를 끝마치였으며 언제든지 전쟁을 개시할수 있다.》는 망발들이 공공연히 울려나왔다.
《2계단 전쟁론》에 따라 미제는 38゜선일대에 괴뢰군 5개 사단, 서울부근에 작전예비대 3개 사단을 배치하였다. 괴뢰군 총역량의 70%이상이 완전한 공격태세로 넘어갔다.
1950년 6월 38゜선일대의 괴뢰군진지들에 대한 시찰놀음을 벌려놓은 미국무성 고문 덜레스는 전쟁준비정형을 최종점검한 후 《북조선에서 먼저 침입하였다는 역선전과 동시에 북조선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라.》는 지령을 주었다.
때를 같이하여 미국방장관,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도꾜에 나타났다.
명분은 대일강화조약문제였으나 그것은 한갖 기만에 불과하고 진짜목적은 조선전쟁에 미극동군부대들을 투입하는 문제를 결정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현지에서 검토하는것이였다.
가리울수 없는 전쟁방화자의 정체
불의의 침공을 앞두고 상대방을 기만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킬 의사가 없는듯이 아닌보살하는것은 제국주의침략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쏘련을 침공한 히틀러도배가 그러했고 불의적인 진주만기습으로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일제가 또한 그러했다.
미제는 1950년 1월 괴뢰지역이 저들의 방위선밖에 있다는 기만적인 《극동방위선》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쟁상인 덜레스도 기자회견석상에서 《남조선이 만일 침략을 받게 되였을 때 미국이 전쟁에 뛰여드는것에 대해서는 서약할수 없다. 이것은 명백한 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제가 괴뢰들에 대한 《무관심성》을 공개적으로 표방한것은 전쟁도발자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였다. 미제는 비밀리에 조선전쟁을 예견한 《특별행동》계획을 작성하고 미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정식 비준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도발날자를 6월 25일로 택한데는 교활한 음모가 깔려있었다. 그것은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의 실토에 의해 드러났다.
로버트는 미국이 《왜 6월 25일을 택하게 되는가?》 하는 이유를 밝히면서 25일은 일요일이라는것, 미국이나 남조선은 일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있으므로 미국이나 남조선이 일요일에 전쟁을 개시하였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을것이라는것 다시말하여 미국이나 남조선이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았다는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라고 뇌까렸다.
조선전쟁도발의 방법과 절차, 날자까지 확정한 미제는 불의성을 보장하는것과 함께 도발의 책임을 우리 공화국에 넘겨씌우기 위해 전례없는 기만, 위장공세를 맹렬히 벌리였다.
이승만도당에게 《북진》나발을 중지하고 《남침》가능성이 박두했다는 인상을 세계에 유포시키라는 지령을 준것이 그중의 하나이다. 《북진》에 대하여 그토록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던 괴뢰들은 상전의 지령에 따라 《5, 6월위기설》과 《남침위험》에 대하여 고아대기 시작하였다. 이승만역도와 괴뢰국방부 장관은 연달아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곧 내란이 시작될것》이라느니, 《북조선군이 대부대로 38°선으로 이동중에 있으며 북으로부터의 침략의 위험이 박두하고있다.》느니 하는 모략나발을 불어댔다.
미제와 괴뢰들은 전쟁도발직전인 6월 24일 비상계엄령이 해제되여 괴뢰군의 3분의 2가 《외출》하였으며 괴뢰육군구락부에서 진행된 《무도회》에 38°선일대의 고위장교들까지 참가하였다는 허위보도를 날리게 하였다.
조선전쟁도발을 주도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1950년 6월 24일 가족과 함께 주말휴식차로 미주리주의 자기 고향으로 떠났다고 광고하였으며 미국무장관도 같은 내용의 연극을 놀았다. 괴뢰지역에 있던 미군의 고위장교들도 미국본토와 일본 도꾜로 여행하는 광대극을 펼치였다.
이처럼 면밀한 준비밑에 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불의에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삼천리강토가 불속에 잠겨 맑은 아침의 나라로 불리우던 이 땅의 청신한 공기가 숨쉬기조차 가쁜 매연으로 화하였다.
* *
제2차 세계대전후 가장 치열하였던 이 3년간의 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는가 아니면 미제의 식민지노예가 되는가 하는 판가리싸움,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가 엇갈린 생사존망의 대결전이였다.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참기 어려운 아픔과 시련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것을 딛고 일떠섰으며 불사신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고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깨버렸다. 인디안들을 기름진 땅에서 내쫓고 뻐젓이 《주인》이 된 때로부터 다른 나라들을 끊임없이 침략하고 약탈하면서 살찌고 오만해진 미제식인종들에게 역사상 처음으로 자주적인민의 힘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톡톡히 가르쳐주었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백년이 가도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원쑤들이 보란듯이 우리 조국은 세월을 주름잡아 질주해왔고 실로 가슴벅찬 전변을 이룩하였다. 우리 인민은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있다.
하지만 이 땅의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모든것을 파괴한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의 죄악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는다.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오늘도 변함없는 미제의 조선침략야망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73년이 되였다.
미제가 항공모함을 비롯한 최신무장장비들과 200여만에 달하는 방대한 병력, 전투기술기재, 천문학적액수의 군사비와 군수물자를 투입하여 감행한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으로 우리 인민은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였다.
역사적패배로 전쟁의 막은 내려지고 정전이 실현된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미제는 아직도 이루지 못한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고있다.
1953년 정전이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에만도 《포커스 레티너》, 《프리덤 볼트》, 《황룡작전》 등 미제가 감행한 무모한 북침전쟁도발건수는 무려 15만여건에 달한다.
《팀 스피리트》, 《독수리》, 《을지 포커스 렌즈》, 《연합전시증원연습》을 비롯한 대규모북침전쟁연습건수는 1만여건, 여기에 동원된 병력수는 연 2 000만명이다.
2001년에 괴뢰지역에서 감행된 북침전쟁연습의 규모는 그 전해에 비해 2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해마다 확대되였다.
2018년 110여차, 2019년 190여차, 2020년 170여차, 2021년 140여차, 2022년 200여차라는 수자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미제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의 도수는 광란적으로 높아졌다.
올해에 들어와 미제가 괴뢰들과 강행한 연합도하작전, 연합공중강습 및 통합기동훈련, 연합군수물자지원훈련, 연합과학화전투훈련, 연합상륙훈련 등은 우리를 겨냥한 역대 최대규모의 전쟁연습들이였다.
특히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미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과 땅크, 장갑차, 전투기, 무인기 등 육군, 공군의 무장장비 610여대가 투입되여 감행된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말그대로 전쟁시연회, 실동훈련이였다.
미제는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핵전략자산들을 연이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들이밀며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
미제와 괴뢰패당의 전쟁연습소동은 6.25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미제는 괴뢰지역을 강점한 첫 시기부터 우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침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남정》, 《남불》의 허위선전공세를 벌렸다.
북침전쟁도발계획인 《침략계획A》를 작성하고 괴뢰군을 조직하였으며 괴뢰지역에 침략전쟁장비와 병력을 투입하는 한편 그 실행을 위해 1947년부터 전쟁도발직전까지 3년반동안 무려 5 150여차의 무장도발을 감행하였다.
그 누구의 《위협설》을 세계에 여론화하고 《섬멸》, 《격멸》, 《초토화》를 떠들며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핵전략자산들까지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추종세력들을 끌어들여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는 지금의 상황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것이다.
일본의 한 평론가는 한때 《조선에서의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은 흔히 조선전쟁발발로 불리우는 1950년 6월 25일에 돌발적으로 시작된것이 아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7년부터 이미 시작되였다.》고 주장하였었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의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태에 놓여있다.
군사적으로, 의도적으로, 로골적으로 취하고있는 미제의 긴장격화책동을 두고 세계언론, 전문가들도 미, 일, 괴뢰들의 3각군사동맹은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에 따라 구축된 공격적인 전쟁체제외 다름이 아니며 조선반도는 미신냉전전략의 최전방으로 되였다, 적대와 대결의 최전방이 된 조선반도의 위기는 갈수록 높아질수밖에 없다, 언제 무력충돌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불안한 대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조선은 지난 6.25때의 조선이 아니며 우리 인민의 복수심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백배해졌다.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도 패한 미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전략국가를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으며 만일 지난 조선전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끝끝내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한다면 미국자체의 종말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로씨야대통령 무명전사묘에 화환 진정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2일 위대한 조국전쟁개시 82돐을 맞으며 크레믈리성벽곁에 있는 무명전사묘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그는 조국전쟁시기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이어 노병들과 기타 행사참가자들이 무명전사묘에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의식에서는 명예위병대의 분열행진이 진행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