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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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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정은총비서의 현지지도 10돌 기념보고회 여러 단위에서 진행

[노동신문] 김정은총비서의 현지지도 10돌 기념보고회 여러 단위에서 진행

9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시대에 청춘을 맞은 미더운 세대의 숭고한 정신세계>, <100명 청년들 길영조청년결사대 조직, 고속도굴진운동에 궐기>, <강력한 견인기>, <집단주의위력으로 물길굴공사 적극 추진>, <감나무중대에 남기신 사랑의 약속>, <대규모온실농장이 일떠서던 나날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 10돌 기념보고회 여러 단위에서 진행>,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미래를 펼쳐놓은 희한한 농장마을들>, <책임일군들은 누구보다 이상이 높아야 한다>, <현실을 깊이 연구해야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 있다>, <순결한 당적양심으로 빛나는 삶>, <충성의 마음 안고 300만은 자란다>, <태평양을 《폭풍양》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시대에 청춘을 맞은 미더운 세대의 숭고한 정신세계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이후 청년들속에서 미풍선구자대열 급속히 장성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의 선봉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청년들의 충천한 기상이 온 나라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주체104(2015)년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지난 8년간 전국적으로 수많은 청년들이 미풍선구자들로 자라났으며 그 수는 날을 따라 더욱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위훈창조의 선구자가 될 열의드높이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용약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의 대오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각지의 청년들속에서 탄원열의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올해에만도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농촌과 금속,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주요전구들에 탄원하였다.

특히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는 보람찬 건설전구에서 애국청년의 억센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 굳은 결심을 안고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탄원하였다.지금도 각지의 많은 청년들이 자기의 마음과 발걸음을 새 거리건설장에 잇고 청춘의 자욱을 빛나게 수놓아가고있다.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숭고한 풍모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2년전 남포시안의 140여명 청년들의 농촌진출소식으로 더욱 거세차진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청년동맹 제10차대회이후 더한층 고조되여 수많은 청년들이 삼지연시건설장을 비롯한 건설장들, 산골학교와 섬마을분교들로 용약 탄원진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로 자라난것을 비롯하여 청년들의 기세가 매우 앙양된것은 괄목할만한 정치적성과이라는 최상의 믿음을 안겨주신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고 지난해 1.4분기에만도 수천명의 청년들이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과 농업, 건설, 임업부문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 그리고 산골학교 등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갔다.

그들가운데는 삼지연시와 은파군 대청리,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등에 탄원한 수도의 청년들도 있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무산광산련합기업소,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 등에 진출한 청년들도 있으며 세포지구 축산기지와 자강도공급탄광으로 진출한 청년들도 있다.

뿐만아니라 각지의 사범대학, 교원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수많은 졸업생들이 최전연지대, 섬마을, 산골학교들에 진출하여 당의 교육정책을 관철해나가고있으며 그들의 선봉적역할로 하여 우리 후대들이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계승자들로 튼튼히 자라나고있다.

사회주의전야와 수천척지하막장을 비롯한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도 있다.

세계의 곳곳에서 청년들이 탐욕과 향락만을 추구하며 수도에로, 도시에로 찾아들 때 우리 청년들이 수도시민증을 파견장으로 바꾸어 탄전으로, 농장벌로 달려나가고 도시를 떠나 대건설장으로, 섬마을로 주저없이 진출하는것은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미더운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것으로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으려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상한 미풍이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미더운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을 받아안고 수많은 청년들이 탄원자들과 그들의 가정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혁명동지들을 위해 피와 살을 바치는 등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아름다운 소행들을 발휘하였다.

또한 수많은 청년들이 장애자학생들을 업고다니며 공부시키고있다.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며 집단과 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피와 살도 바치고 지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는 미풍소유자들도 수많이 배출되고있다.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 평양기계대학, 강계고려약가공공장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속에서 전쟁노병들의 친손자, 친손녀가 되여 혈육의 정을 기울이고 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으며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기꺼이 바쳐 성심을 다해 소생시킨것을 비롯하여 우리 청년들의 미덕과 미풍은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이것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남의 기쁨을 자기의 기쁨으로 여기는 고상한 공산주의미덕이 청년들의 생활로 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는 산 화폭과도 같다.

언제나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회주의애국청년선구자들의 정신세계를 인생의 거울, 참된 삶의 본보기로 삼고 지금 각지 청년들속에서 자기의 귀중한 청춘시절을 애국헌신의 길에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열의가 날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

새세대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소행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삶의 요구로 받아들인 그들의 심장의 화답이며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의 힘있는 과시로, 우리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조선청년들의 순수하고 열렬한 정신세계의 발현으로 된다.

위대한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의 마음과 사회주의에 대한 억센 신념을 지니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미덕과 미풍을 높이 발휘해가는 노동당의 참된 아들딸들, 미더운 애국청년들이 있기에 우리의 밝은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고 조국의 전진은 더욱 거세차질것이다.




100명 청년들 길영조청년결사대 조직, 고속도굴진운동에 궐기

함경북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가려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의지가 나날이 분발승화되고있다.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함경북도의 100명 청년들이 길영조청년결사대를 뭇고 고속도굴진운동에 궐기해나섰다.

이들의 가슴마다에는 청년결사대의 붉은 기폭에 길영조영웅의 이름을 새기고 영웅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따라배워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갈 혁명열, 투쟁열이 세차게 끓어넘치고있다.

자강도공급탄광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창조하려는 청년들속에는 부모들의 뒤를 이어 어렵고 힘든 부문에 자원해나선 수십명 청년전위들도 있다.

함경북도금강관리국의 당조직과 청년동맹조직에서는 청년들의 장한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불편이 없도록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었다.

길영조청년결사대를 조직하는 모임이 6일에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청년결사대에 기발이 수여되였으며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청년들이 조선청년특유의 불굴의 기상으로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를 청춘의 값높은 위훈으로 빛내이며 부강조국건설사에 뚜렷한 인생의 자욱을 새겨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으로, 바다로, 새로운 개발지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간 천리마시대의 청년들처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리상을 안고 새로운 혁명초소로 용약 진출하는 길영조청년결사대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고무해주었다.




강력한 견인기

◇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그 어디를 가보아도 조직을 발동하고 군중을 발동하며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있는 미더운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우리와 만난 함경남도의 어느한 군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는 모든 시, 군당위원회가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될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거듭 강조하고있다.당의 믿음, 시대의 요구를 시시각각 절감할수록 지난 시기보다 몇배의 짐을 더 걸머지고 견인기적역할을 높여나갈 결심을 굳히는 우리들이다.

이것은 그의 결심만이 아니라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 자기 지역의 발전을 책임지려는 모든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 시, 군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이자 지역의 발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며 시, 군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당정책관철전의 기본전구입니다.》

최근 모든 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태천군의 실태를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 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제시된 당정책들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관철되고있다.물론 해당 부문과 단위 일군들의 책임성과 기술인재들의 활약 등 성과의 요인을 여러가지 각도에서 찾아볼수 있겠지만 기본은 역시 군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이다.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이 군에서는 모든 사업이 군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속에 설계되고 실천되고있다.다시말하여 농사와 국토관리, 지방공업과 교육, 보건 등 어느것이나 소홀히 하는 부문이 없고 지도와 방조, 실천적인 면에서 언제나 세부적이고 구체적이며 주동적이다.

군당일군들이 이렇게 당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힘을 보태주고 앞장에서 이끌어주니 무슨 일에서나 신심과 배짱이 생긴다는 이곳 행정경제일군들의 이야기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결론은 명백하다.시, 군의 발전은 시, 군당위원회의 견인기적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의 견인기적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원산시당위원회의 사업이 주목된다.

모든 일군들이 정책적안목이 높고 실무에서 막히는데가 없는 일군이 될 때라야 무슨 일에서나 기수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이 이곳 시당위원회의 주장이다.하기에 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무슨 사업을 작전하고 토의할 때면 반드시 최근에 제시된 당정책을 사전에 깊이 연구하고 그 진수를 완전히 파악한 기초우에서 해결방도와 대책안을 내놓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우고있다.이렇게 하니 하나하나의 모임과 사업토의과정이 그대로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는 과정으로 전환되였다.뿐만아니라 경험토론과 현실침투를 적극 장려하면서 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여주고있다.

오늘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시, 군당위원회들의 경험은 일군들부터가 정치실무적자질이 높아야 자기 사업을 주동적으로 설계할수 있고 능숙한 지도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킬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혁명이 전진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시, 군의 위치와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지역발전을 선두에서 힘차게 견인해야 할 시, 군당위원회들의 책임은 날로 무거워지고있다.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은 당의 믿음, 시대의 요구를 항상 자각하고 견인기적역할을 부단히 높여 자기 지역을 일심단결의 보루,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를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할것이다.




집단주의위력으로 물길굴공사 적극 추진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단천발전소 1단계공사를 다그쳐 끝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이미 맡은 구간의 물길굴공사를 완성한 여러 단위의 건설자들이 뒤떨어진 단위들을 적극 도와주고있다.

현장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5월부터 10여개 단위가 다른 단위들의 공사를 도와주기 위한 투쟁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단천전역의 물길굴공사장들에서 발휘되고있는 이 집단주의미풍은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높이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려는 건설자들의 무한한 충성심과 헌신성의 과시로 된다.

현장지휘조의 일군들은 공사장마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 한편 앞선 단위들이 뒤떨어진 단위들을 도와주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갔다.사상의 포문을 열고 대중을 집단적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과 함께 총화와 평가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여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게 하였다.

그런 속에 일터마다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며 공사속도를 높이기 위한 투쟁이 세차게 벌어졌다.

사회안전성려단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내달리였다.려단의 지휘관들은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단천발전소건설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본분을 다할 비상한 열의밑에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합리적인 공법들을 도입하면서 인접단위의 수백m구간에 대한 물길굴확장과 피복공사를 전격적으로 밀고나갔다.하여 려단은 지난 3월말까지 맡은 구간에 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으며 연이어 6개의 공사단위들에 역량을 파견하여 물길굴공사를 도와줌으로써 건설장적으로 본보기단위의 영예를 떨치고있다.

조선인민군 림영철소속부대에서는 인접단위의 공사장에 쇠바줄을 비롯한 자재들을 성의껏 보내준데 이어 수백m구간의 확장공사와 피복공사를 적극 추진하고있으며 조선인민군 김광철소속부대, 사회안전군 최광윤소속부대에서는 멀리 떨어진 단위의 공사장들로 달려가 혁명군대의 기질과 창조본때로 버럭운반, 피복공사들을 도와주고있다.

대흥무역지도국려단, 청천강-평남관개물길건설 함경남도려단에서는 초기부터 힘찬 공격전을 들이대여 지난 5월중순까지 맡은 물길굴확장과 피복공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천강-평남관개물길건설 평양시려단에서는 작업장조건이 불리한 속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를 높이 들고 지난 5월까지 수백m의 기본물길굴확장공사에 이어 200m의 상부확장공사를 더 진행함으로써 해당 단위의 피복공사가 활기있게 추진되게 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라선시려단에서는 이미 석수량이 많은 수백m구간에 대한 상부확장과 피복공사를 결속하고 하부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으며 평양시려단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해당 단위를 돕기 위한 버럭처리과제를 훨씬 넘쳐 수행한 기세로 집단주의의 위력을 떨쳐가고있다.자강도려단, 금강무역지도국려단의 돌격대원들은 어려운 작업구간들을 극복하며 확장과 피복공사를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발전소완공에 기여하고있다.

한편 강원도려단, 남포시려단과 청천강-평남관개물길건설 남포시려단에서도 다른 단위들의 확장공사를 도와나섬으로써 백수십리 물길굴건설장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지금 단천전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막장마다에서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할 일념 안고 집단주의위력으로 물길굴공사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감나무중대에 남기신 사랑의 약속

해빛은 그늘을 남기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은 내 조국땅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골고루 미치며 천만자식들의 가슴을 따뜻이 덥혀주고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의 마음속생각까지 헤아리시며 다심한 정을 기울이신 열화같은 사랑의 이야기 천이런가, 만이런가.

그중에는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서 감나무중대에 남기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지켜주신 하늘같은 은정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가을에 있은 일이다.

수도 평양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고있었다.

온 나라 인민이 대회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고있던 그 시각 불물처럼 끓어번지는 마음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한 제대군관이 있었다.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사연깊은 감나무중대에서 정치지도원으로 복무하다가 불과 몇달전에 제대된 여성이였다.그는 조금만 더 군복을 입고있었더라면 전군의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과 나란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신 영광의 대회에 참가하였을것이라는 생각으로 못내 서운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가 북받치는 아쉬움을 달래지 못하고있는데는 남다른 사연도 있었다.

제대를 몇달 앞두고 그는 평양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중대장과 함께 중대를 떠난적이 있었다.

바로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대에 찾아오실줄 어이 알았으랴.

중대에 돌아와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대군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집체사진도 찍어주시고 헤여지기 서운해하는 심정을 헤아려 매 군인을 곁에 세우시고 또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사실에 접한 그와 중대장은 놀라움과 격정, 한없는 부러움에 휩싸였다.

그런 그들에게 중대군인들이 뜻밖의 가슴뜨거운 사실을 들려주었다.

현지지도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에 올라간 중대장과 정치지도원이 돌아오면 못내 아쉬워할것이라고 하시며 후날 중대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오랜 시간 중대의 군인들을 한명씩 곁에 세우시고 사진을 찍으실 때에도 중대를 떠나있는 그들이 마음에 걸리시여 꼭 다시 찾아와 사진을 찍어주시겠다는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였다는것이다.

그들의 두볼로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자기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려 은정어린 약속까지 남겨주시였으니 세상에 이처럼 자애롭고 고마우신분이 또 어데 계시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그때로부터 그들은 경애하는 그이를 중대에 다시 모실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군사복무년한이 다되였던 정치지도원은 얼마 안있어 제대명령을 받았다.그때의 서운함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겠는가.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정든 초소를 떠났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달후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서 또 하나의 중대한 이정표로 될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가 성대히 열리였으니 그의 아쉬움과 서운함은 이루 다 말할수 없었다.

이러한 때 여성제대군관은 참으로 꿈만같은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인민군대의 한 정치일군이 그를 찾아온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동무를 부르시오.어서 대회장으로 갑시다.》

일군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는 자기의 귀를 의심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군복을 벗은 어제날 중대정치지도원을 전군의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의 대회합이 진행되고있는 뜻깊은 장소로 불러주시였다니 생각할수록 놀랍기만 하였다.

여성제대군관은 자기가 어떻게 평양에까지 왔는지 미처 알수 없었다.

영광의 시각을 앞두고 손등을 꼬집어보기도 하고 옷깃을 바로 여미기도 하면서 가슴을 들먹이던 여성제대군관은 갑자기 눈앞이 환해지는것을 느끼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그에게로 다가오시는것이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라고 목메여 부르며 그이께로 막 달려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눈물범벅이 되여 인사를 올리는 그를 반갑게 맞으시며 다정히 물으시였다.

《제대되여 당학교에서 공부한다지?》

여성제대군관은 어제날 정치지도원의 자세로 씩씩하게 대답올리였다.

《올해 2월에 제대되여 당의 배려로 도당학교에서 공부하고있습니다.》

그를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는 비록 군복은 벗었지만 혁명대학을 졸업한 긍지를 가져야 한다고,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혁명군대의 군인정신과 군인기질로 일을 잘해서 앞으로 훌륭한 일군이 되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서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그와 그 자리에 있던 감나무중대 중대장을 자신의 곁으로 부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감나무중대의 전 정치지도원과 감나무중대 중대장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감격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여성제대군관은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룬 행복감에 어쩔바를 몰랐다.

하여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해빛같은 존안을 우러르며 목메여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우리 감나무중대에 남기신 사랑의 약속을 이렇게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정에 겨워하는 그를 다정하게 바라보시며 오늘 내려가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인차 대답을 올리지 못하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일군들에게 《며칠동안 대회참가자들과 같이 참관을 하게 하시오.》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사실을 그가 속해있는 당조직에 알려주고 그가 내려갈 때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가지고 가게 하라고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이르시였다.

순간 여성제대군관은 또다시 격정의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자기들을 위해 하신 사랑의 약속을 소중히 간직하시였다가 전군의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의 대회합이 열린 뜻깊은 장소에서 지켜주신것만도 가슴뜨거운 일인데 몇달전에 제대되여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마음속아쉬움까지 헤아려주시니 그는 이 세상 복이란 복은 자기가 다 받아안은것만 같았다.

여성제대군관은 뜨거운 눈물속에 이렇게 절절히 아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감나무중대 정치지도원이였던 저는 한생 겉도 속도 다 붉은 감처럼 변함없이 총비서동지만을 따르는 충신이 되겠습니다!》

일군들도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였다.

끝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간 인연을 맺으신 사람들도 잊지 않으시고 따뜻한 정을 기울이시며 사랑에 사랑을 더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은 한 여성중대에 남기신 약속을 지켜주시며 대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니 정녕 그이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인민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잊지 않고 지켜주신 사랑의 약속,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이 이야기는 친어버이정으로 온 나라 인민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 그이의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감동깊은 전설로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대규모온실농장이 일떠서던 나날에

인민을 위해 펼치신 통이 큰 작전

주체108(2019)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온실구역을 가리키시며 지난해부터 고생을 하면서 씨를 뿌리고 가꾸어온것이 드디여 결실을 보게 되였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1년전 7월 삼복철의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중평지구를 찾으시여 비행장구획의 광활한 옥토를 온실농장부지로 정해주신데 이어 한달만인 8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온실농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와 눈굽이 달아올랐다.

그 나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이어 온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이런 대규모온실농장이 건설되기는 아마 처음일거라고, 그야말로 온실농사에서 하나의 혁명이라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누를길 없는 흥분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조선의 혁명가들은 인민을 위해 무엇을 하나 구상하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세상을 깜짝 놀래우게 대판으로 벌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뢰성마냥 울리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드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대규모온실농장의 전경을 눈앞에 떠올리며 그들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창조리상, 창조원칙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실지 덕을 보는 농장이 되게

지난해 10월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어 온실농장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처럼 희한한 대농장지구를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은것은 오직 우리 인민군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그이의 높은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속에서는 세찬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정녕 어떻게 마련된 련포의 기적이던가.

몸소 련포온실농장부지를 확정해주신 그날로부터 총설계가,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건설에 드는 자금문제, 자재문제, 시공에 참가할 역량편성문제를 비롯하여 농장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 떠맡아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며 중평온실농장과 생산경쟁을 벌리면서 실지 함경남도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이 말씀에는 인민의 행복을 떠난 그 어떤 창조물이란 있을수 없다는 우리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었다.

하기에 우리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인민들은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창조의 세계야말로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 10돐 기념보고회 여러 단위에서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양국제축구학교와 릉라인민체육공원,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서기국을 현지지도하신 10돐 기념보고회가 8일 해당 단위들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체육상 김일국동지, 관계부문, 해당 단위 일군, 교직원,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보고회들에서는 기념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2(2013)년 6월 평양국제축구학교와 릉라인민체육공원,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서기국을 현지지도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학교의 명칭과 마크도안, 교육강령작성, 학생선발, 후방공급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학교를 축구선수후비육성의 원종장으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다.

릉라인민체육공원을 찾으시여서는 체육시설들과 설비들을 애호관리하고 봉사조직을 잘하며 체육기재들을 충분히 마련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공원이용질서를 바로세울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체육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체육에 대한 사회적분위기를 세우고 체육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체육선수후비양성과 체육사업에 대한 물질적보장사업을 더 잘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보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지난 10년간 해당 단위 일군들과 교직원, 종업원들이 나라의 체육발전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평양국제축구학교의 전체 교직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대를 이어 전해갈 충성의 마음을 간직하고 혁명사적물보존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정중히 꾸리고 현지지도표식비를 건립하였다.

또한 교육사업과 교수훈련을 강화하여 지난 10년간 20차례의 국제경기에서 7개의 우승컵과 수많은 금메달들을 쟁취하고 6명의 최우수선수상수상자를 비롯하여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릉라인민체육공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사랑과 은정이 인민들에게 그대로 가닿을수 있도록 체육기자재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관리운영을 잘하면서 근로자들에 대한 대중체육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리였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에서는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체육부문의 사업체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제때에 토의결정하였으며 해당한 대책들을 세웠다.

보고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교직원, 종업원들이 나라의 체육사업을 하루빨리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평양국제축구학교안의 전체 교직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교육사업에서 뚜렷한 개선을 이룩하여 유능한 축구선수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릉라인민체육공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봉사활동을 더 잘하여 당의 사랑과 배려가 우리 인민들에게 그대로 가닿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국가체육지도위원회에서 전 사회적으로 체육열풍을 더욱 고조시키고 체육선수후비육성과 선수대열의 질적강화, 체육기술발전을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안고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일군, 교육자, 봉사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미래를 펼쳐놓은 희한한 농장마을들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도, 량강도, 개성시의 여러 농촌마을에서 새집들이 진행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리식 문명창조의 새시대에 부응하는 사회주의리상촌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나는 속에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도, 량강도, 개성시의 여러 농촌마을에도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졌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뚜렷이 살리고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할수 있는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진 벽동군 송련리, 성천군 온정리, 벽성군 장해리, 은률군 이도포리, 태탄군 부양리, 송화군 구탄리, 백암군 만정리, 갑산군 사평리, 장풍군 대덕산리의 문화주택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당의 은덕을 전하고있다.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일념 안고 해당 지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시공역량편성, 건설장비확보를 앞세우면서 선진공법들을 받아들이고 작업의 기계화비중을 제고하여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들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도, 량강도, 개성시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 연설자들은 우리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집의 주인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받아안은 이 행복은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정력적인 영도로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눈부신 현실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연설자들은 농업근로자들이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나가며 깨끗한 양심과 애국의 구슬땀을 전야마다에 바쳐 풍요한 작황을 펼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살림집이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격정과 박수속에 수여되였다.

토론자들은 마음속 첫자리에 농업근로자들을 두시고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속에 일떠선 훌륭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꿈만같은 현실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노동당만세를 소리높이 불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농업근로자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마을들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였다.

일군들이 문화주택의 주인들을 축하해주고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책임일군들은 누구보다 리상이 높아야 한다

누구나 리상을 지향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노력한다.

하다면 가장 높은 리상의 소유자, 가장 적극적인 노력의 체현자는 누가 되여야 하는가.

다름아닌 책임일군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책임일군,

네 글자밖에 안되지만 그 의미와 무게는 참으로 막중하다.

책임일군, 이 말은 나라의 한개 지역, 부문, 단위사업을 조국과 인민앞에 책임져야 하는 당의 핵심,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라는 뜻이다.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니는것이 혁명가들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책임일군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책임일군들에게 리상과 포부가 없다면 그는 이미 자격을 상실한것이나 같다.

책임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는 참으로 크다.해당 지역과 부문, 단위의 정치, 경제, 문화사업, 중요하게는 인민들과 종업원들의 운명과 생활이 다름아닌 책임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리상의 높이이자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신의것으로 떠안고 고심하는 높은 책임감도, 자기 부문과 단위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혼심을 바쳐 일하는 열정도 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해나가는 책임일군만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할수 있으며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해나갈수 있다.

책임일군들의 리상의 높이이자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수준이다.책임일군들이 아무런 리상도 목적도 없이 하루살이식으로, 땜때기식으로 사업한다면 그런 지역과 부문, 단위는 발전이 정체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아예 주저앉게 된다.리상이 숭고하고 목표가 뚜렷한 책임일군만이 대중발동의 묘술을 찾아쥐고 주동성과 창발성, 적극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자기 지역, 부문, 단위를 혁신과 발전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는것이다.

하다면 책임일군들이 지녀야 할 리상은 어떤것인가.

다름아닌 우리 당의 리상이고 포부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으로 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있어도 문명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도시부럽지 않은 체육관, 수영장을 갖춘 은덕원 등 훌륭한 문화생활기지들을 일떠세운 장진군당 책임일군, 공장구내를 공원화, 수림화하는데서 본보기를 창조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찾아오는 사람들이 문화후생시설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생산건물들을 훌륭히 변모시킨 단천제련소 당책임일군을 비롯하여 자기 지역, 단위를 변혁의 주로에 올려세운 책임일군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우리 당의 리상에 자신들을 끊임없이 따라세우는 불같은 지향이다.

무슨 일이든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문화휴식터들, 산간의 리상도시-삼지연시, 우리 당이 펼친 사회주의번화가-경루동과 송화거리, 화성거리, 농촌진흥의 전주곡을 울리며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희한한 농촌마을들, 중평과 련포의 온실농장들…

아직은 부족한것이 많고 걸음걸음 부닥치는 난관이 엄혹하지만 우리 당이 수도와 지방의 곳곳에 일떠세운 문명과 부흥의 별천지들을 책임일군이라면 절대로 무심히 대하지 말아야 한다.인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의 요구와 기준은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깊이 새기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변모시켜나가야 한다.

당에서는 늘 강조하고있다.일군들에게 있어서 《이만하면 대단하다.》는 관점은 절대금물이며 《할바에는 바로하자.》는 관점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완전무결하게 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중앙의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원대한 리상에 자신의 지향을 일치시켜야 한다.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당의 요구와 기준부터 먼저 생각하는 여기에 책임일군의 진모습이 있다.

헌신과 노력이 없이 저절로 실현되는 리상이란 있을수 없다.실천이 따라서지 못하는 리상은 공상으로 남게 된다.

목표와 리상을 높이 세우고 투쟁해나가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 있다.책임일군들이 난관앞에 주저하며 한걸음 물러서면 그 지역, 그 부문, 그 단위는 열걸음 후퇴하게 된다.책임일군들에게는 《우리 군의 실정에서 이쯤하면…》, 《우리 단위는 조건이 불리한데…》라고 생각할 권리조차 없다.

치밀하며 과학적인 작전을 세우고 헌신적으로 투쟁할 때 리상실현의 가능성은 반드시 생기는 법이다.책임일군들은 자기 땅에서 자기의 힘, 자기의 지혜를 발동할 때 못할 일이란 없다는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높이 세운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끊임없이 경주해야 한다.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담보는 높은 실력이다.비옥한 토양에서 알찬 열매가 맺히듯이 책임일군들이 발전하는 시대에 걸맞는 실력을 소유하고 시야를 넓힐 때 높은 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책임일군들이 지닌 안목만큼, 기울이는 노력만큼 한개 지역, 한개 부문, 한개 단위가 발전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이 앞당겨지며 인민의 행복이 꽃펴난다.

모든 책임일군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책무를 깊이 간직하고 원대한 포부의 소유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야 할것이다.




현실을 깊이 연구해야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 있다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모든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연구를 앞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옳은 방법론을 따라세워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그것을 말해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우선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놓고보자.

4년전 새로 임명된 초급당비서 김영호동무는 관리국의 전반적인 실태를 놓고 연구를 많이 하였다.그 과정에 한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찾게 되였다.

도의 체신현대화를 주도해나가야 하는 관리국의 사명에 맞게 과학기술사업이 응당한 높이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구체적으로 본다면 과학기술사업은 특정한 부서의 몇몇 기술자들에게만 국한되여 진행되고있었다.

충분한 실태연구에 기초하여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립하고 전반적인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두가지 방법론이 주목된다.

우선 주도적역량의 구축이다.

초급당위원회는 기술26호설비과를 과학기술사업의 핵심부서로 정하였다.

왜냐하면 이 부서가 도안의 체신부문 설비들에 대한 관리는 물론 기술관리도 맡아하는 중요한 부서이기때문이였다.

기술26호설비과를 과학기술실력이 높은 일군들로 꾸려주고 그들에게 일감도 많이 맡겨주면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게 하는 한편 관리국의 과학기술발전목표를 세우고 주도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켰다.

다음은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과학기술에 깊은 관심과 리해관계를 가지도록 한것이다.

과학기술교류체계의 확립과 그 운영을 실례로 들수 있다.

초급당위원회는 관리국의 모든 단위들을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할수 있는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하도록 한데 이어 과학기술교류홈페지를 개설하게 하였다.도안의 체신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그를 통한 과학기술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도록 하여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단위발전을 가속화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분기에 한번씩 과학기술교류에서 모범적인 대상들을 평가하고 시상도 하도록 하여 누구나 과학기술사업에 리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뛰여들게 하였다.

지난해말에 있은 과학기술성과전시회도 좋은 실례이다.

과학기술에 대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성과전시회를 발기한 초급당위원회는 준비사업을 당적으로 틀어쥐고 적극 밀어주어 의의있게 진행되게 하였다.초급당위원회는 과학기술사업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수록한 다매체편집물을 전시회참가자들에게 보여주도록 하여 앞선 단위는 더욱 분발하게 하고 뒤떨어진 단위는 각성시키였다.

과학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초급당위원회의 당적지도는 응당한 결과를 안아왔다.정보통신국에서 자체의 힘으로 케블생산공정을 꾸리고 무선방송부문에 선진기술을 받아들였으며 실장 리성남동무가 2022년 최우수발명가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다음은 단위를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놓고보자.

초급당위원회는 여기에서 긍정을 통한 교양을 매우 중시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이 사업이 산발적으로 진행되였으며 구체적이지 못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충분한 연구에 기초하여 옳은 방법론을 내놓았다.그것은 바로 구체성, 일관성이다.

초급당위원회는 종업원들이 모이는 기회에 긍정자료를 어김없이 통보하는 체계를 세웠다.

특징적인것은 세부를 놓치지 않으며 작은 소행일수록 더욱 소중히 여기고 널리 내세우는것이다.

이를 위해 초급당위원회는 당초급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였다.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을 큰것, 작은것을 가리지 않고 세부적인것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장악하여 소개함으로써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이 나날이 늘어나게 하고 긍정적인것이 집단을 지배하게 하였다.

이렇게 초급당위원회는 긍정적모범을 내세워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미풍이 집단안에 꽉 차넘치게 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현실을 깊이 연구해야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 있으며 모든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실태연구를 앞세우고 방법론을 따라세우는 기풍을 확립할 때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세대 당원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순결한 당적양심으로 빛나는 삶

우리 세대는 전세대 당원들에게서 무엇을 따라배워야 하는가.

고귀한 정신과 투쟁기풍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산주의아바이라고 여러 차례 높이 치하하신 순안구역 재경리 한 로당원의 삶을 통해 보기로 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순안구역 재경리에 년로보장자 한명이 농사를 짓겠다고 찾아왔다.대학교원인 아들의 부양을 받던 엄기홍노인이였다.

사연이 있었다.

해방후 김일성종합대학 제1기생인 셋째아들의 졸업식에 참가하러 고향 라진을 떠나 평양에 온 그는 졸업식장에서 꿈결에도 뵙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나라를 찾아주신 전설적영웅, 농민들에게 땅을 주시고 자식들을 공부시켜주시였으며 민주조선의 첫 대학졸업생들을 축하하여 고급양복까지 선물로 안겨주신 고마운 은인, 그이의 연설까지 듣게 된 노인은 너무나 큰 행복감에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꿈같은 일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졸업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감격과 결의를 그대로 토로한것이 《나는 이것이 꿈인가 하오》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에 사진까지 받쳐 큼직하게 소개되였던것이다.

다음날 신문을 가슴에 품고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노인은 아들에게 몇번이나 강조했다.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가르치심을 금과 옥처럼 받드는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첫째가는 도리이라고.

이것은 아들에게만 하는 훈시가 아니였다.피눈물나는 생활고초와 인간다운 행복을 다 체험하면서 찾은 인생의 진리였으며 그의 심장 한복판에 억세게 뿌리내린 철석같은 신조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이라면 무조건 받들고 백사불구하고 집행하였다.미제가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자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을 받들고 아들과 손자들을 선참으로 싸움터에 떠나보냈으며 전시식량증산투쟁에도 앞장섰다.

년로보장을 받은 후 평양에서 사는 아들의 집에 올라왔으나 마음은 편안치 않았다.그는 1949년부터 품고다니는 땀에 절고 보풀이 인 신문을 펼쳤다.《나는 오늘 나에게 이와 같은 행복을 가져다준 공화국정부에 보답하는 길은 공화국정부시책을 받들어 내 농토에서 한알의 곡식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는것이라고 굳게 결의한다.》고 씌여진 부분을 읽느라니 양심이 가책되여 그대로 있을수가 없었다.

(심장이 고동치는한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며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가리라!)

이렇게 결심하고 나간 곳이 바로 순안구역 재경리였다.그는 절대로 나이재세를 하지 않고 남들과 같이 걸싸게 일하였다.

바로 그러한 때인 1960년 11월 30일, 그는 재경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당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알곡을 더 낼 가능성과 예비를 하나하나 찾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그는 기운차게 말씀올렸다.

《우리 당원들이 앞장서서 수령님께서 주신 100만t증수과제를 반드시 해내고야말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북두갈구리같은 그의 손을 거듭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청춘이 소생한듯싶었다.그는 늘 젊은이들과 한조가 되여 일하였다.밭고랑을 타고 김을 매나갈 때는 청년들도 따라오기 힘들어했다.소를 먹일 때에는 짬짬이 모뜨기를 하여 한몫씩 더 하였다.흙구이를 할 때는 알쭌히 비료성분이 될 때까지 이틀, 사흘씩 굽고 또 구웠다.설치는 사람들에게는 자기가 구운 새까만 흙덩어리들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본보기를 보이고 방법도 대주었다.

70고개에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가고 사람들이 물으면 그는 대답하군 하였다.

《그건 힘이 아니라 정신이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그 구현인 당정책을 무조건 받들고 관철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은 그는 자식들에게도 이러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깊이 심어주기 위하여 애썼다.그것을 당원의 중요한 의무로, 자식들에게 넘겨줄 가장 고귀한 유산으로 자부했다.

다섯 아들과 많은 손자들이 서로 모시겠다고 하고 동네사람들이 이제는 쉬여도 되지 않는가고 하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숨을 쉬고있는한 수령님교시를 관철해야 하는것이 당원이요.농군인 나에겐 끝까지 일하다가 땅을 베고 눈을 감는것이 제일 마음편하다오.》

심장이 고동을 멈출 때까지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실현하는 길에 한몸 깡그리 바친 재경리의 공산주의아바이!

당적양심을 생명으로 간주한 전세대 당원의 고결한 삶은 수백만 당원들의 심장에 오늘도 살아숨쉬며 새겨준다.

당원은 심장이 고동치는한 당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는 고귀한 진리를!




충성의 마음 안고 300만은 자란다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에 참가한 소년단원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귀중한 보배인 소년단원들이 끝없는 행복을 누리며 열렬한 소년혁명가, 앞날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장한 모습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더없는 기쁨과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고있습니다.》

며칠전 수도 평양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리는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증정모임이 진행되였다.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대열이 지난 5월 18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을 출발하여 동해지구와 서해지구의 수천리를 이어달리며 평양에 도착하기까지 10여일이 흘렀다.

아버지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은 복받은 학생들과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여 널리 소문난 소년단원들을 비롯하여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인 학생들이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에 참가하였다.

그들이 달려온 노정마다에서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많이 꽃펴났다.

특히 《아버지원수님을 그리는 밤》으로 이름지어진 밤이면 노래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아버지》가 합창으로 울리였고 다심한 친어버이사랑속에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중등학원원아들의 이야기가 감동속에 펼쳐졌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최대비상방역기간에 온 가족을 구원해준 사랑의 불사약에 대한 이야기며 농기계바다가 펼쳐졌던 광경에 대한 실감있는 이야기도 울리였다.

함경남도편지이어달리기대열의 한 학생은 이 모임에 출연하기에 앞서 아버지원수님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련포온실농장마을들을 돌아보았다고 한다.

평양의 경루동살림집들이 그대로 동해기슭에 옮겨앉은것만 같은 새 선경마을들이 일떠서던 이야기를 그 고장 사람들로부터 직접 들으며 그는 어려서부터 익혀온 글짓기솜씨로 하나하나 이야기를 펴나갔다.그리고는 편지이어달리기를 하는 속에서도 손색없이 완성하기 위해 애썼다.

아버지원수님을 그리는 밤, 단순히 하루를 마감짓고 또 하루의 새날을 맞이하는 그런 밤이 아니라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할 오직 한생각으로 깊어가는 추억의 밤, 맹세의 밤이였다.그밤이면 누구나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사랑의 새 교복과 학용품을 꼭 껴안고 잠 못들던 행복의 밤을 생각했고 지식의 탑을 더 높이 쌓으며 열심히 공부하던 탐구의 밤을 떠올리군 했다.

걸음걸음을 보답의 일념으로 이어온 그들이였기에 새벽이면 각지에 모셔진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영상작품주변관리사업에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바쳤고 전쟁노병, 영예군인들의 가정을 찾아 성의어린 물자들도 안겨주었다.

지덕체를 겸비한 모범소년단원으로 성장해온 나날에 대해,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덕체자랑모임, 우리고향자랑모임은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보답의 마음이 얼마나 열렬한가를 잘 보여주었다.

천리마의 고향에서 천리마시대의 투쟁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천리마기수들의 후손답게 나이는 어리지만 나라를 위한 일에 언제나 앞장서겠다고 한 천리마구역의 한 학생이며 아버지원수님께서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주신 아버지, 어머니들의 높은 정신세계에 대해 이야기한 원산시의 한 학생을 비롯한 많은 소년단원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

하기에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아버지, 어머니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하는 경제선동무대에서 그들이 부른 한편한편의 노래는 그대로 받아안은 사랑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귀동자, 귀동녀가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과 고마움을 알고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참된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가 될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보답의 맹세, 심장의 메아리였다.

편지이어달리기에 참가한 소년단원들이 한목소리로 터치는 말이 있다.

삼지연시에서 평양으로 이어진 전 노정은 300만 소년단원들이 함께 달리고 온 나라 인민이 함께 달린 길이였다는것이다.

지난 5월 편지이어달리기참가자들을 바라보는 강계은하피복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정은 더욱 류달랐다.

처음에 이들에게 어떤 옷을 해입히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마주앉았을 때 공장일군들은 다른 도의 학생들보다 더 훌륭하게, 멋지게 내세우리라 결심하고 토론에 토론을 거듭하였다.

일군들은 사무실에서 짬짬이 아이들의 옷견본도 그려보고 그것을 가지고 재단사들속에 들어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우리 국기를 형상한 특색있는 옷도안이 완성되였고 단 며칠사이에 수십벌의 옷들이 훌륭히 만들어지게 되였다.

이런 화폭은 가는 곳마다에서 펼쳐졌다.

편지이어달리기참가자들이 함경남도의 어느한 령을 넘을 때였다.

깨끗하고 반듯하게 정리되여있는 령길에서 아름다운 꽃묶음을 든 청년들이 그들을 맞이하였다.밤새워 그 령을 관리한 청년도로소대원들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충성의 편지를 삼가 올리기 위해 평양으로 달리는 학생들의 길을 잠시라도 지체시키면 안된다는 순결한 마음이 청년도로소대원들로 하여금 온밤 도로관리에 정성을 다 바치게 하였던것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편지이어달리기대열을 책임지고 동행한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군은 《우리는 이번에 편지이어달리기를 하면서 길을 쓸다가도, 주변정리를 하다가도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참가자들을 보면 친동생, 친자식을 만난듯이 기뻐하며 정열적으로 손을 흔드는 도로관리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학생소년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에서 푸짐한 음식상을 차려주고 여러가지 간식과 음료들도 마련해준 각지 일군들, 편지이어달리기대열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길을 가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손을 저어주고 꽃다발도 안겨주며 자기들의 마음도 함께 싣던 수많은 사람들, 성의껏 마련한 물자도 안겨주고 옷도 손질해주며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마음쓰는 인민들의 진정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뜨거운 격정으로 끓게 했던가.

충성의 편지를 정중히 지니고 조국의 방방곡곡을 누비며 달린 학생소년들과 그들을 뜨겁게 맞이하고 열렬히 환송한 사람들, 그들모두의 마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은것이 아니겠는가.

지금 온 수도시민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충성의 편지를 삼가 올린 소년단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70년전 그날 멀리 전선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바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자두자 절절한 마음을 담아 쓰신 축복의 편지의 구절구절을 가슴에 새기며 달려온 소년단원들, 온 나라 인민은 그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에서 축원의 송가를 높이 부르며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받드는 역군으로 자라나는 이 땅의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의 심장의 맹세를 읽는다.




태평양을 《폭풍양》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강조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6일 기자회견에서 《오커스》(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협조책동을 비난하였다.

그는 《오커스》의 핵잠수함협조는 핵전파위험을 조성하고 동남아시아를 핵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려는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성원국들의 노력을 허사로 만든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고 핵잠수함협조를 비롯한 핵전파행위를 걷어치우며 태평양을 《폭풍양》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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