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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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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대진격투쟁 전개한 코리아연대회원 전원 당장 석방하라!〉… 무기한 철야1인시위

〈미대사관진격투쟁 전개한 코리아연대회원 전원 당장 석방하라!〉… 무기한 철야1인시위

<북침핵전쟁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하라!>,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요구하며 7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한 코리아연대회원들이 경찰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연행돼 각계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양고은공동대표, 김대봉·방진호·박유리회원은 17일오후5시 북침핵전쟁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하라!>,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구호가 적힌 플랑을 들고 같은 구호를 포함한 5종류의 전단을 살포하며 미대사관을 진격했다.

평화적인 시위임에도 사복경찰, 여경, 의경 등 수백명의 경찰들은 4명의 회원을 폭압적으로 연행해 송파경찰서로 이송했다.

또 근처에 지나가던 한 여성을 단순히 이 장면을 찍었다는 이유만으로 20분간이나 억류하는 반인권적 폭력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4명의 회원이 송파경찰서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법혜스님 등 종교계와 코리아연대회원들은 곧바로 송파경찰서로 이동해 기도회를 열고 경찰의 폭력연행을 규탄하고 표현의 자유 보장하라며 코리아연대회원 4명 전원 석방을 촉구했다. 

이적목사는 <양고은공동대표, 김대봉·방진호·박유리회원은 북침전쟁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을 중단하라며 미대사관진격투쟁을 벌였다. 그것은 자유다. 하지만 그들을 연행했다.>면서 <을지연습은 이땅에 전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중단하라는 것은 당연하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과 고난예배당은 이를 규탄하며 기도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봉목사는 설교를 통해 <박근혜에  대해 가만히 입다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경찰들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안한다. 핵전쟁연습하는 것을 군대연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쟁나면 누가 좋아하는가? 전쟁하면 군수업자만 배불린다.>며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코리아반도의 평화다. 미국은 전쟁하고 싶어 안달났다. 지금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탄저균 가지고 들어와 실험까지 한다.>며 <이것을 규탄하고 전쟁반대하는 사람을 잡아간다. 이게 누구 죄인가?>라고 묻고, <사람을 잡아가둘 수는 있으나  하나님의 뜻은 거기에 없다. 하나님의 뜻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이 나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리아연대는 석방을 촉구하며 기독회가 끝난 시각부터 바로 이어 쉼없이 24시간무휴로 릴레이 철야1인시위를 전개중이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기도회에 공감하고 함께 기도를 올리기도 했고, 다른 한 시민은 코리아연대회원이 들고 있는 피켓을 보고서 <연행된 사람들이 빨리 나오기를 바란다. 잡아가둘 이유가 없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코리아연대의 미대사관진격투쟁을 지지·격려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코리아연대는  4명의 회원 전원이 석방될때까지 무기한으로 1인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18일오후8시에는 송파서앞에서 <폭력연행 규탄, 코리아연대회원 전원 석방 촉구> 시국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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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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