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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1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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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분단된 조국 하나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5차미대사관 진격투쟁 2명 석방

<분단된 조국 하나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5차미대사관 진격투쟁 2명 석방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구호를 외치며 영웅적인 5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한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진영하·이지혜 회원이 20일 오후1시30분경 석방됐다.

이들은 7월18일 오후2시30분 <탄저균반입 싸드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핵전쟁연습 세균전실험 미군은 당장 떠나라!>·<6.15 가로막고 탄저균 말못하는 박근혜정권 퇴진하라!>·<메르스사태 세월호참사 박근혜정권 퇴진하라!>등의 구호가 적인 전단과 투쟁선포문들을 뿌리며 미대사관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했다.

두 회원의 완강한 투쟁에 당황한 공안경찰은 필사적으로 이들을 저지하며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경찰들이 이지혜대표의 몸에 손을 대는 성추행 만행이 벌어져 이후 큰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경찰서에 조사받은 후 성동경찰서에 수감된 이들은 원칙적인 인정심문 거부와 묵비단식투쟁을 완강히 전개했으며, 코리아연대회원들은 오전부터 성동경찰서앞에서 <표현의 자유 보장하고 모든 연행자를 석방하라!>피켓을 들고 두 회원의 석방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펼쳤다.

경찰구금 48시간만에 두 회원은 석방되었으며, 밖에서 기다리던 동지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코리아연대 진영하회원은 미대사관진격투쟁에 앞서 <우리민족이 분단된 것도, 70년동안 통일하지 못한 원인도 미국놈들 때문이다. 만악의 근원인 미국놈들을 몰아내야 한다.>며 <미국놈들에 추종하는 박근혜<종미사대매국정권>은 우리의 정의로운 투쟁을 탄압하지만 저들이 아무리 탄압해도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막을 수 없다. 미국놈들 몰아내고 박근혜<종미사대매국정권>을 끝장내는 길에 드팀없이 떨쳐나설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혜회원은 <지금의 공권력은 정권의 개가 되어 민중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고 규탄하며 <코리아연대를 비롯해 수많은 시민단체와 옳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공안탄압으로 진압하려는 정권을 향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분단된 조국이 하나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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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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