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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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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장성 3월 대만방문사실 뒤늦게 알려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장성이 비공개로 대만을 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군관계자는 지난 3월말 나토국방대학교장인 올리비에리티만프랑스육군중장이 대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티만중장이 체코국방대관계자와 함께 대만국방대를 방문해 학술교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언론은 대만국방대의 류즈빈총장(해군상장)이 지난 2월 체코국방대를 방문했을 당시 양자간의 학술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체코국방대의 대만방문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만국방대가 지난달 초 대만·체코국방대간 상호방문관련사실을 공개했으나 리티만중장의 대만방문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티만중장은 지난 3월27일부터 닷새간 대만을 방문했다.

대만언론은 그간 대만국방대와 나토국방대 간 학술교류는 있었으나, 나토현역장성들의 대만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대만군과 나토군간 협력을 위한 사전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나토 회원국인 이탈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국적의 현역장성 10여명이 대만 국방대의 국제·지역안보학술강연에 초청돼 대만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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