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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9일 금요일 2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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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주 반전평화촛불문화제 열려 …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자”

공주 반전평화촛불문화제 열려 …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자”
 
공주민협(공주민주단체협의회)은 11일 공주신관사거리에서 전쟁반대평화실현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시낭독과 기도회, 찬양, 평화노래부르기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평화염원의 마음을 모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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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공주대학교학생 방진호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염원하는 공주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늘 평화의 촛불을 들었다”며 문화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박근혜대통령은 이런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조공주지부 이문행지부장은 평화의 시낭독을 하고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며 우리의 바람이 반드시 실현되길 원한다”고 호소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이상미씨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 한다. 이는 초등학생도 다 아는 방법이다”며 “오늘의 쌀쌀한 날씨가 현재의 정세를 말해주는 것 같다.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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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충남연대 지영철대표는 “심각한 전쟁위기의 근본원인은 불합리한 대북제재와 수십조의 무기강매만을 일삼고 코리아반도에 전술핵무기들을 끌어들이는 미국에 있다”며 “영원한 동맹국도 우방도 없다”고 강조했다.
 
공주봉정교회 백승혁목사는 “예수님은 평화를 위해 오셨고 평화를 위해 예수님을 따른다”며 “반목과 질투, 시기를 버리고 말로만 평화를 외치지 말고 진정으로 평화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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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목사는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낭독하며 “오직 평화만이 온 인류가 하나로 손잡고 들어가는 생명의 문화”라고 말했다.
 
문화제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공연과 찬양도 이어졌다.
 
한편 12일 금요일 오후6시30분에는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시민들과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코리아충남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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