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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혜·김경구·최민수배자들 2차민중총궐기앞서 13차미대사관진격투쟁

<보안법철폐! 박근혜퇴진! 미군떠나라!> … 한준혜·김경구·최민수배자들 2차민중총궐기앞서 13차미대사관진격투쟁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회원들이 제13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했다.

코리아연대 한준혜·김경구·최민회원은 12월1일 오후2시20분 미대사관정문을 향해 진격하면서 완강하게 투쟁했다. 이들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는 가로막을 들고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박근혜정권 퇴진하라!>·<코리아연대탄압 중단하라!>·<탄저균 가지고 미군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탄저균반입 싸드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핵전쟁연습 세균전실험 미군은 당장 떠나라!>·<박근혜정권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 모이자 광화문으로! 가자 청와대로!>·<국정화 중단!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노동개악 중단! 밥쌀수입·TPP가입 중단!>·<노동자·서민 다죽이는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끝내자 노동개악! 끝내자 박근혜!> 등의 전단을 뿌렸다. 

남기는 글에서 한준혜회원은 <우리는 오늘도 진격한다! 억압과 착취가 있는 곳에 저항이 있다는 진리를 미제와 박근혜정권에게 똑똑히 알리기 위해! 반미반전! 박근혜정권퇴진!>, 김경구회원은 <종미사대주의를 펼쳐대고 보안법을 휘두르며 연명하는 정권의 운명은 반드시 침몰하게 되어있다. 79년부마항쟁과 87년민주항쟁은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그 역사는 재현될 것이다.>, 최민회원은 <코리아연대는 희대의 악법 보안법이 만들어진 오늘 열세번째 미대사관을 진격한다. 민중과 민족을 등진 정권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미군이 탄저균 가지고 이땅을 떠나지 않는 한 미대사관을 향한 민중들의 분노의 함성, 그리고 진격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 세회원은 보수대가 지난 7월15일 종로5가 코리아연대농성장을 새벽에 침탈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4개월반동안 피신해 있었다. 이들은 12월5일 2차민중총궐기를 앞두고 오늘 구속을 각오하고 진격투쟁을 벌였다. 

코리아연대 세회원이 12월1일에 투쟁을 한 이유는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코리아연대측은 <일제가 만든 치안유지법을 미국이 이땅에 들어오며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역대 파쇼독재정권들을 조종해 강화해왔다>면서 <결국 미국의 조종하에 박근혜<정권>이 파쇼적인 국가보안법으로 코리아연대를 이적단체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성추행·폭력경찰로 악명높은 종로서와 서울시경기동대는 이번에도 남성경찰이 한준혜여성회원의 몸에 손을 대면서 성추행을 자행했다. 한준혜회원은 강제연행중 손에 상처까지 났다. 다른 두 남성회원들도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한편 코리아연대는 국가정보원의 조종과 협조아래 서울보수대1대대(일명 <옥인동대공분실>)와 경기보수대1대대(일명 <조원동대공분실>)에 의해 이상훈공동대표를 비롯 5명의 회원이 연행돼 현재 1심재판중이다. 

박근혜폭압<정권>은 지난해 12월 공조직인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한 후 3일만에 코리아연대를 압수수색했다. 그리고 올해 7월 농성장을 침탈하며 당시 피신한 회원들을 수배하고 체포했다. 그 뒤 4개월반동안 결국 잡지못했던 세회원이 오늘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 제정일에 이땅의 민주주의를 유린한 군사쿠데타의 배후조종세력인 미국의 대사관앞에서 평화적인 반미시위를 벌였다. 

세회원은 현재 모두 용산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있다. 

코리아연대측은 세회원의 석방을 촉구하며 경찰서앞에서 철야1인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코리아연대는 연행자가 석방될 때까지 예외없이 철야시위를 전개해왔다. 

코리아연대측은 <일제 치안유지법을 이름만 바꾼 국가보안법으로 이땅의 민주주의투사, 통일애국인사들을 잡아가둔다고 파쇼독재와 예속사회가 영원할 수 없다. 박근혜정권이 파쇼화를 다그치며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회장의 예에서 보듯이 폭압통치를 한다 해도, 정권을 유지할 수도 없고 거짓이 참을 이길 수도 없다. 이땅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분투한 코리아연대를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에 걸어 황당하게도 <이적단체>로 만들고 공안탄압을 가속화하려고 해도 박근혜폭압<정권>의 파멸적 운명을 결코 바꿀 수 없다. 코리아연대는 박근혜폭압<정권>이 퇴진하고 그 상전인 미국이 탄저균 가지고 떠날 때까지 굴함없이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오늘 시위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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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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