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 <진실인양과 안전사회건설은 박<정권>퇴진으로부터>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29일 <진실인양과 안전사회건설은 박근혜<정권>퇴진으로부터>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세월호참사가 벌어진 지 500일이나 지났지만 안전사회는커녕 진상규명조차 요원하다.>면서 <그래서 500일추모주간은 단순한 애도를 넘어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하는 결의의 장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할 투쟁의 장으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면서 <세월호참사로 300여명의 꽃다운 학생들을 수장시킨 가장 부정의한 부류들이 그 진상규명을 위해 헌신하고 분투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을 탄압하고 구속하는 부정의한 세상의 중심에 바로 박근혜가 있다.>며 <<근혜차벽>과 캡사이신은 박근혜가 이명박을 능가하고 박정희에 못지않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교살자, 폭압과 만행의 독재자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박근혜<정권>을 하루빨리 바꾸지 않는다면 이 500일이 1000일이 되고 2000일이 된다는 것을 세월호인양도 없고 진실도 없는 500일을 맞으며 유족과 시민들은 온몸으로 깨닫는다.>면서 <이제 머지않아 때가 되면 촛불을 들고 나아가 횃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나와 대중적 항쟁의 들불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진실인양과 안전사회건설은 박근혜<정권>퇴진으로부터

28일은 세월호참사가 벌어진 지 500일째 되는 날이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22일부터 29일까지를 세월호참사 500일추모주간으로 선포하였다. 세월호참사가 벌어진 지 500일이나 지났지만 안전사회건설은커녕 진상규명조차 요원하다. 그래서 500일추모주간은 단순한 애도를 넘어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하는 결의의 장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할 투쟁의 장으로 되어야 한다. 500일을 맞으며 5000일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진상규명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표명되어야 한다.

현재 박근혜<정권>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막기 위해 노골적으로 책동하고 있다. 유족·시민이 그렇게 반대하는 <쓰레기시행령>을 계엄령처럼 공포하였고, 여론을 호도하여 유족들을 보상금이나 노리는 사람들로 매도하였다. 전민중적인 관심이 증폭됐던 참사1주기에는 해외도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였고, 진상규명을 위해 모인 유족·시민의 항거를 최루액물대포와 캡사이신으로 진압하였다. 세월호천막을 지원한 임종석서울시부시장을 소환조사하고 4.16연대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박래군상임운영위원을 구속하였다. 세월호참사로 300여명의 꽃다운 학생들을 수장시킨 가장 부정의한 부류들이 그 진상규명을 위해 헌신하고 분투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을 탄압하고 구속하는 부정의한 세상의 중심에 바로 박근혜가 있다. <근혜차벽>과 캡사이신은 박근혜가 이명박을 능가하고 박정희에 못지않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교살자, 폭압과 만행의 독재자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다. 4.16연대를 탄압하며 유족들과 시민들을 분리시키고 장기전으로 유도하여 생계문제로 지친 유족들을 포기하게 만드는 간교한 술책은 박근혜<정권>이 야비한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인다.


박근혜<정권>의 무능은 메르스참사로 또다시 언론에 부각되었다. 오죽하면 <메르스보다 박근혜의 무능이 더 무섭다>고 여론이 들끓었겠는가. 메르스에 대한 박근혜<정권>의 대응은 철저히 세월호참사를 연상시킨다. 세월호참사처럼 메르스사태도 <정권>의 무능이 빚은 학살수준의 참사이다. 사태발생 18일이 지나서야 <총력대응>을 운운하는 뒷북대응은 세월호참사 당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낙타를 조심하라>는 어처구니없는 예방수칙은 <바다위에 떠있는 아이들을 찾기가 그렇게 힘드냐>고 한 박근혜의 황당한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제2의 세월호참사>인 메르스참사를 통해 시민들은 나라전체가 세월호라는 것을 절감하였다.


박근혜<정권>을 그대로 놔두고서는 세월호참사든 메르스참사든 언제고 재발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 누구나 안다. 세월호참사 500일이 아니라 5000일이 지나도 박근혜<정권>이나 그 유사한 정권이 들어서있는 한 진상규명도 없고 재발방지도 안될 것임이 불을 보듯 뻔하다. 세월호참사500일은 곧 어떠한 진상규명노력도 없는 500일이요, 재발방지가 전무한 500일이다. 세월호인양도 없고 진실도 없는 500일을 맞으며 유족과 시민들은 온몸으로 깨닫는다. 박근혜<정권>을 하루빨리 바꾸지 않는다면 이 500일이 1000일이 되고 2000일이 된다는 것을. 하여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박근혜<정권>이 퇴진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머지않아 때가 되면 촛불을 들고 나아가 횃불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나와 대중적 항쟁의 들불을 일으킬 것이다.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인양하고 안전사회를 건설하며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그날을 앞당길 것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2015년 8월29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임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