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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1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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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 김대봉회원 묵비단식! … 경기보수대앞서 철야시위중

코리아연대 김대봉회원 묵비단식! … 경기보수대앞서 철야시위중


28일 10시경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김대봉회원이 경기도경보안수사대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김대봉회원은 경지지역에서 대학을 다녔고 학생회활동 등 학생운동을 했으며 최근에는 코리아경기연대소속으로 경기지역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12월22일 코리아연대 중앙조직을 비롯 코리아경기연대 등 지역조직 사무실까지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졌으며 이어 코리아연대회원11명은 모든 소환조사를 거부하고 농성으로 파쇼적공안탄압을 맞받아갔다. 

지난 7월15일 서울시경보안수사대는 코리아연대회원들을 체포하기위해 종로5가 농성장을 침탈했으나 1명도 검거하지 못하고 병치료와 두아이때문에 자택에 머물던 강순영회원만 연행했다.

이후 7월말8월초에 걸쳐 이상훈, 김동관, 김혜영, 이동근, 이미숙, 김정희 6명의 회원들을 연행하고 10월20일 지영철전공동대표를 3개월여만에 강제폭력연행했다. 

김대봉회원은 이 기간 박근혜<정권>공안당국의 부당한 코리아연대탄압에 맞선 완강한 활동을 벌였으며 뿐만 아니라 6월초 주남미군이 불법적으로 남코리아지역에 탄저균을 반입한 사실을 폭로규탄하면서 6월10일 코리아연대제1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벌였다.

8월17일에는 코리아반도의 정세를 격화시키는 남미합동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을 반대해 코리아연대 제7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했으며 이달 19일에는 남미정상회담의 종미사대굴욕외교를 규탄하며 코리아연대 제11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벌였다.

김대봉회원은 28일 체포되는 당일에도 서울구치소측의 살인적인 인권유린과 불법적인 집회방해를 폭로항의하기 위해 코리아연대가 평일 출근시간에 맞춰 교정본부청사앞에서 진행하는 선전전에 참여했으며 이후 서울구치소앞에서의 노숙농성을 위해 이동하는 중이었다.

당시 근처에서 김대봉회원의 연행을 목격한 한 시민에 의하면 서울구치소로 들어가는 삼거리부근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이 김대봉회원을 멈춰세우고 팔을 꺽었으며 김대봉회원이 소리를 지르자 입을 막고 강제로 검은색9인승승합차에 태웠다고 한다.

코리아연대측은 최근 <국정화>이슈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정권>이 위기탈출을 위해 충격적인 공안사건을 일으키려는 상투적인 수법의 일환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박근혜폭압<정권>이 국면전환을 위해 코리아연대에 대한 사건조작, 회원연행, 언론왜곡 등 시리즈로 공안탄압을 벌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보안수사대는 경찰내에 공안사건을 조작하고 파쇼적탄압을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구로, 특히 보안수사대의 보안분실은 일반경찰서와 달리 지도상에 표기되지않고 번지수만 표기돼있거나 위장상호로 표기돼있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되면서 인권의 사각지대로 비판받고 있다.

저녁6시경 경기도경보안수사대 조원동분실앞에서 제1부현장거리시국기도회를, 이어 김대봉회원이 유치돼있는 수원남부서앞에서 제2부현장거리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현재 코리아연대는 경기도경보안수사대 조원동분실앞에서 철야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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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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