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 김경구회원 긴급체포 … 완강한 묵비단식투쟁 전개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김경구회원이 충남도경보수대에 의해 17일 오후4시경 강제폭력연행됐다.

 

이날 코리아연대는 천안터미널앞에서 <한준혜석방! 보안법철폐·폭압기구해체! 박근혜정권퇴진!> 집회, 천안터미널-동남경찰서 행진후, 동남경찰서앞에서 정리집회를 가졌다.

 

정리집회가 끝나자마자 충남도경보수대와 경찰 100여명은 집회에 참가한 김경구회원을 에워싸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후 긴급체포했다.

 

김경구회원은 충남보수대의 강제연행과 부당한 수사, 박근혜<폭압>정권>의 파쇼적 공안탄압에 맞서 인정심문조차 거부하며 완강하메 묵비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구회원은 지난해 7월15일 종로5가 코리아연대농성장이 새벽에 침탈당했을 때부터 4개월반동안 수배생활을 했다. 그러다 구속을 각오하고 국가보안법제정일인 12월1일 수배자였던 최민, 한준혜회원들과 제13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결행했다.

 

코리아연대 세회원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가로막을 들고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박근혜정권 퇴진하라!>·<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현장에서 바로 연행됐다가 48시간만에 풀려났다.

 

당시 세회원이 수감됐던 용산경찰서의 담당형사는 충남보수대에 세명을 연행해 갈 것을 요청했으나 충남보수대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구회원은 지난 12월20일 최민회원이 충남보수대에 의해 긴급체포된 후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충남보수대앞에서 10일간 철야시위, 1인시위를 전개하는 등 공개적인 활동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남보수대는 긴급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이다.

 

특히 한준혜회원은 12월7일 충남보수대 손모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소환장을 보낼 것을 요구했으며, 거주지도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충남보수대는 소환장을 발부하지 않고 한준혜회원을 지난 1월10일 긴급체포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충남보수대가 한준혜회원을 수갑채우고 조사하는 등의 인권유린을 자행했다는 것이다.

한준혜회원은 △수갑을 채운 상태로 조사를 진행하고 △거주지가 확실함에도 소환장도 보내지 않고 무리하게 긴급체포하는 등 충남보수대가 인권을 무시하고 저지른 과잉조치 2건에 대해 국가인권위에 제소했다.

 

코리아연대는 김경구회원이 연행된직후, 동남경찰서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남보수대의 폭력연행을 강력규탄했다.

 

코리아연대 김병동공동대표는 <비열하고 저열한 박근혜<정권>이 기어이 김경구동지를 앗아갔다. 이땅 온민중이 바라는 바라는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김경구동지를 오늘 충남보수대가 동남서앞에서 폭력연행해갔다.>면서 <노동자들이 피땀흘려 만들어놓은 사회적 재부를 자본가 몇명이 착취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사회가 아닌 최민·한준혜·김경구동지가 바라는 세상을 위해 민중들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하며, <김경구를 당장 석방하라!>·<김경구동지 연행한 보안수사대 해체하라!>고 외쳤다.

 

한 코리아연대회원은 <내눈앞에서 <정권>의 개들이 우리선배를 어떻게 끌고가는지 똑똑히 봤다.>며 <저들은 사람이 아닌 승냥이들의 눈빛이었다. 사람의 탈을 쓰고 죄가 없는 김경구선배를 끌고 갔다는 것에 참을 수가 없다.>고 분노하면서 <어떻게 우리가 충남보수대를 해체시키는지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 충남보수대 완전히 폐쇄돼 다시 어린이집으로 돌아오도록 폭압기구해체투쟁, 국가보안법철폐투쟁, 박근혜퇴진투쟁에 끝까지 나서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집회사회자는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들였던 치안유지법을 모태로 하는 국가보안법을 이용해 종미분자들이 자주통일과 민주주를 위해 헌신한 활동가들을 잡아가두고 있다.>면서 <저들은 조만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될 날이 올 것이다. 코리아연대는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싸울 것이다. 우리동지들 다 석방시키고 반드시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대, 공안검찰, 정보원을 비롯한 파쇼폭압기구를 해체하는 투쟁, 박근혜폭압<정권>퇴진투쟁, 미군 몰아내는 투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철폐가>를 부르며 동남서앞집회를 마무리한 후 목천읍에 있는 충남보수대앞으로 이동해 충남보수대규탄촛불집회를 가졌다.

 

한 코리아연대회원은 <눈앞에서 김경구동지가 연행되는 것을 지켜보며 국가보안법 철폐시키고 동지들이 나올때까지 투쟁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면서 민중가요 <약속은 지킨다>를 불렀다.

 

한 여성비정규직노동자는 <동남서앞에서 김경구동지연행을 지켜봤다. 코리아연대는 대중단체이며 합법단체>라면서 <박근혜<정권>은 오산하고 있다. 코리아연대회원들을 탄압한다고해도 정권유지가 힘들 것이다. 사람의 육신은 가둬도 정신은 가두지 못한다.>고 말하고, <보수대, 정보원 곧 심판받게 될 것이다. 구속되면 될수록 더 당당하게 박근혜<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이상훈·김혜영·지영철회원, 성동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이미숙회원, 수원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김대봉회원, 대전교도소에 구속수감중인 최민회원, 동남서에 구속수감중인 한준혜회원, 오늘 폭력연행된 김경구회원의 이름을 외치며 촛불집회를 마무리했다.

 

코리아연대는 한준혜회원이 연행된 10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충남보수대 목천대공분실앞에서 8일째 철야1인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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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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