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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항쟁의기관차〉 〈새로운길〉로 향한 〈백두산준마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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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랐다. 10.16 노동신문은 <몸소백마를타시고백두산정에오르시었다> 고 보도했다. 신문은 수행한 일군들이 <백두영봉에서보내신위대한사색의순간들을목격하며 또다시세상이놀라고우리혁명이한걸음전진될 웅대한작전이펼쳐질것이라는확신을받아안으며 끓어오르는감격과환희를누르지못하였다>며 <웅대한작전>에 대해 강조했다. 신문에는 <불어오는온갖 역풍을백두의폭풍으로쳐갈기며>·<기운차게자력부강해나가는사회주의강국의진군활로><백전백승하는가장정확한영도로거대한사변의시대,영웅시대를열어놓으시고>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보도는 <사회주의강대국으로더높이떨쳐가실원대한웅지로빛날것이며 우리혁명의완전승리를앞당기는역사적인장거로불멸할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백두산은 북에 있어 <주체혁명의발원지이고승리의상징이며영원한등대>로 인식되어진다. 북은 김정은위원장의 백두산행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백두산준마행군>으로 명명했다. 10.18 노동신문은 저명한 동태관이 직접 집필한 정론<절세의영웅우리의장군>을 실었다. 정론은 <천지풍파 가휘몰아쳐도이땅에서는사회주의신념만이더욱붉게타오를것이며 빨찌산김대장을따라항일의유격전구를누비던그각오로 적대세력들과끝까지결판을보고야말겠다는철의선언>이라면서 2014.10 백두의칼바람정신 2017.12 <11월대사변>과 함께한 백두산등정을 언급했다. 정론은 절정에서 <시련의천산만악을앞장서강행돌파하실그이께지워질짐이열백배로더무거워질것>이라며 <절세의영웅우리의김정은장군!>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장군>호칭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순간이다.  



 



김정은위원장은 백두산준마행군에 즈음해 건설현장을 연이어 찾았다. 10.16 2단계공사를 마감중인 삼지연군에 대해 보도는 <하늘아래첫동네가사회주의조선의강인한기상인양 백두대지를박차고한폭의그림같이아름답고황홀한새모습으로,인민의이상향,산간의이상도시로눈부시게솟아올랐다>고 강조했다. 10.18 경성군중평냄새온실농장·양묘건설장에 대해서는 <건축미학적으로나 실리적견지에서그리고과학화수준에서나무랄데없다>·<인민군군인들이또하나의전형을창조하였다>는 김정은위원장의 평을 전했다. 최근 북은 평양·원산 같은 대도시뿐아니라 변방·산골까지 현대적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건설을 촉진하며 김정은위원장의 전략적목표인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이 무엇인지를 실물로 부각하고있다. 


 


내외신들은 김정은위원장의 백두산준마행군을 집중보도했다. SBS는 <김정은위원장은지금까지 중요한정치적결단을내리기전에 북혁명의성지로불리는백두산을찾곤했다>고 평했다. 로이터통신 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이북에서신성시되는백두산에백마를타고오른것은 저항의메시지를전달한 것>이라고 짚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깥세계의양보요구에맞서는강경노선을강조>,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은연말까지미국의실질적조치가없다면외교를끝내겠다고위협해왔다>·<북의강경한입 장이완화되지않을것임을보여주고있다>고 밝혔다. 북은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는 한편 연말시한 에 대비해 <백두산준마행군>으로 군민의 혁명정신력을 비상히 강화하고있다. 트럼프측에게 북 의 <새로운길>은 전대미문의 압박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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