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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 한준혜회원 긴급체포 … 완강한 묵비단식투쟁 전개

코리아연대 한준혜회원 긴급체포 … 완강한 묵비단식투쟁 전개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한준혜회원이 충남도경보수대에 의해 10일 오전11시30분경 충남 공주지역의 자택인근에서 산책중 긴급체포됐다.

한준혜회원은 충남보수대의 강제연행과 부당한 수사, 박근혜폭압<정권>의 파쇼적 공안탄압에 맞서 인정심문조차 거부하며 완강하게 묵비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한준혜회원은 지난 7월15일 종로5가 코리아연대농성장을 새벽에 침탈당했을 때부터 4개월반동안 수배생활을 했다. 그러다 구속을 각오하고 국가보안법제정일인 12월1일, 같은 수배자였던 최민, 김경구회원들과 제13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결행했다.

코리아연대 세회원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가로막을 들고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박근혜정권 퇴진하라!>·<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당시 세회원은 현장에서 바로 연행됐다가 48시간만에 풀려났다. 그리고 10여일이 지난, 지난해 12월20일 최민회원을, 40여일이 10일 한준혜회원을 긴급체포한 것이다.

특히 한준혜회원은 최민회원이 연행된 후 <최민석방! 충남보수대해체>를 촉구하는 1인시위와 기자회견, 집회 등 공개된 활동을 벌여왔고 거주지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충남보수대는 긴급체포했다.

충남보수대는 최민회원을 폭력연행할 당시 뒷수갑을 채우고 가족·지인의 면회마저 금지시키는 등 심각한 유린행위로 맹비난을 받아왔다.

한준혜회원은 현재 천안 동남경찰서에 수감중이다.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은 이날 저녁7시 천안동남서앞에서 현장기도회를 열고 한준혜회원의 석방을 촉구하고 박근혜파쇼폭압정권의 공안탄압을 규탄했다.

코리아연대는 충남보수대앞(목천사무소)에서 <한준혜석방! 보안법철폐! 충남보수대해체! 박근혜폭압정권퇴진!>을 촉구하는 철야1인시위에 돌입한다.

한편 국제엠네스티가 지난 7일 <긴급행동>을 홈페이지에 게재, 갑상샘암을 앓은 코리아연대 김혜영회원에 대한 외래진료 보장과 석방을 촉구했다.

긴급행동은 <갑상샘암을 앓은 코리아연대 김혜영씨가 남당국에 의해 수감된 채 적절한 약물복용을 허용받지 못한 채 심계항진 등 정신건강문제로까지 발전했다>고 소개하며 <구치소시설내 직원의 직접적인 입회없는 정신과진료를 포함한 외래진료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코리아당국에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집회 권리를 합법적으로 표출한 김혜영과 다른 코리아연대회원들의 즉각적, 무조건적 석방 △ 김혜영씨가 불필요한 방해없는 적절한 진료와 구치소외부의 외래진료 △국가보안법의 임의적용 중단, 표현의 자유·정견과 결사의 자유의 충분한 존중과 보장 등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탄원서를 보낼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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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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